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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9/03 00:04:50 |
Name |
타네시마 포푸라 |
Subject |
[기타] 오우! 비트에 몸을 맡겨! |
루시우를 기대하셨다구요!? 쟌넨!
Crypt of the NecroDancer 였습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부터 고전게임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이 게임은
영어를 잘 몰라서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지만 빼앗긴 심장에 박자에 맞추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뭐 그런 게임입니다...
스토리가 있긴한데 영어로 해서 솔직히 뭐라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림동화 보는 기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으로 꼽는다면 진득하게 느낄 수 있는 고전게임의 맛도 있겠지만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을 양껏 활용하여 게임의 진면모를 내뿜습니다.
1~4 스테이지에 3개의 Zone 통틀어 모두 고유의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며
선택된 케릭터들에 따라 장르들이 달라지면서 이 게임이 리듬게임이라는것을 확고히 지켜줍니다.
움직임은 박자에 맞추어 움직여야 하지만 로그라이크 형식을 띄고 있기때문에
아이템은 보통 즉석에서 줏어서 사용해야 하며, 획득한 아이템에 따라 게임스타일이 꽤 달라지긴 하는데
무기를 제외하고서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황에서는 큰 변화를 주지는 않기때문에 무기만 먹으면 종횡무진하게 됩니다.
방향키를 이용한 단순한 조작, 경쾌한 리듬감이 어울어져 단순하면서도 즐거운 게임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빨리 소개하고 제가 클리어한 영상을 첨부하고 싶었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평생못깨고 평생 소개를 못하고 무덤까지 갈까봐 다른분의 플레이 영상을 첨부합니다 (...)
주말에 애인없이 외출할일도 없는분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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