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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4 23:13
이번 시즌 완전한 세대교체 받는 느낌이 드는 것이 챔피언스 전 시즌 진출한팀은 나진 쉴드, CJ 프로스트, CJ 블레이즈인데 이 3팀이 16강 탈락 위기 라는 것입니다. 예전 스타리그 초창기 시절을 보는 느낌도 강하구요,
14/07/04 23:13
프로들이 더 잘 알고 플레이하는 거지만
코르키 뭐가 좋아서 픽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걸 떠나 요새 서포터가 진짜 핫한 포지션인 것 같아요
14/07/04 23:29
한타 이니시, 아군을 살리는 슈퍼 세이브, 맵장악, 봇라인 지분, 짤라먹기, 로밍 등등...대부분을 서포터가 다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드 오브 레전드라는 말도 이젠 옛날 얘기인 것 같아요. 솔랭은 여전하지만 프로씬에서의 미드 라이너들은 서로 눈치보면서 파밍하는 기계죠. 어지간히 차이나지 않는 이상 절대 솔킬 안나는. 프로들 중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원딜과 미드가 아니라 정글러와 서포터가 된 것 같네요. 중요도 지분율을 %로 따지면 서포터 40, 미드 20, 정글 20, 탑이랑 원딜이 각자 10정도?
14/07/05 13:00
야구로 따지자면 정글 서픗이 테이블 세터 같아요. 원딜 미드가 타점을 올릴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 준다고 할까? 미드 원딜은 팀의 3,4번이고 언제나 적을 무너뜨릴 수 있는 홈런 타자지만 장작을 쌓아주면 더 활활 타오르는 거라고나할까.
14/07/04 23:14
T1 S는 저번 시즌에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었지만
프라임 옵티머스 상대로 1판도 따내지 못해 재경기까지 갔죠. 프로스트가 예전만 못해도 방심하면 저번시즌 꼴이 날꺼에요.
14/07/04 23:15
그경기는 정말..
프라임 옵티머스가 롤챔스 판도 자체를 뒤흔들 메타를. 하필 SKT S전에 들고 올거라는건 아무도 상상 못했죠.. 흐흐..
14/07/04 23:16
CJ는 픽밴을 할 때에 원딜의 픽을 제한해 왔죠.
하드캐리형 원딜을 고르고 그에 따은 운영을 준비하기 보다는 원딜의 유틸성을 중시합니다. 스페이스 선수의 픽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팀이 지기는 했어도 플레이는 좋았다고 하나 주구장창 루시안을 뽑던 시기도 있었고 원딜 징크스를 한참 굴리던 팀도 CJ이죠.
14/07/04 23:25
지난시즌 마지막경기를 앞두고도 모두가 SKS 진출 백퍼라고들 했었죠. SKS선수들이 누구보다 가장 잘 알테고 이번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할 거 같네요.
14/07/04 23:27
실드와 블레이즈는 지금 상황도 그렇고 게임 안에서도 그렇고 참 비슷한 것 같아요. 두팀 다 게임 내적으로 각 선수들이 맡은 역할이 너무 명확하고 단조로워요. 이걸 한다. 이게 아니면 진다. 그래서 지금 지고있죠. 아무래도 두팀 다 현재 미드가 살짝 불안해서, 미드한테 모든걸 맡길 수 없는 게 원인인 것 같기는 한데...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네요.
14/07/05 00:01
코르키가 나쁜 원딜이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요즘 CJ가 하는 4AP + 코르키에는 최악의 선택이죠.
물 + 마뎀 복합 원딜이라 문도같은 퓨어탱커는 쉽게 못잡지만 AP 탑 챔피언 상대로는 '맞추기만 하면' 누구보다 강력한 딜을 뿜어내죠.
14/07/05 00:29
CJ 답게 문도에게 3번 당해줘야 정신을 차릴듯..ㅠㅠ
코르키 자체가 나쁜 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엠퍼러가 CJ입단 전에 썼던 토피 아이디를 챌린저로 올려주고 네임드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이 코르키거든요. 아마 코르키가 버프 받던 그 시기에 블레이즈가 원딜모집 하지 않았으면 아마 엠퍼러 선수는 프로에 가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근데 오늘같이 상대 탑이 안 나왔오고 우리는 3ap를 선택하고 할 예정인데, 코르키를 가져가는건 정말로 이해가 안되네요. 지난 프로스트 같은 경우는 처음이고 예상 못할 수 도 있지..라고 쉴드라도 칠수 있지..같은걸 똑같이 또 당하는걸 보니.. 참 안타깝네요. 1경기가 직접적으로 터지게 된 탑에서 3vs3 전투에서 이블린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바텀에서 엘리스에게 역갱을 맞고 스펠 다 빠진 상태에서 탑갱을 엘리스 위치도 안 보이는데 그렇게 깊게 까지 따라가다니..이해가 안되요.. 2경기는 플레임의 텔포 타는 위치 하나로 모든 경기를 그르쳤다고 생각합니다..문도도 적군 한가운데로 탓지만 평지고 탱커고 궁이 있으니 맞아도 죽지 않지만 케일은 템이 신발 선템인데 무슨깡으로 혼자 언덕위의 와드로 탓는지 모르겠어요.
14/07/05 04:18
사실 프로스트나 블레이즈나 잘 나갈 때도 밴픽이나 플레이는 의아한 경우가 많았죠. 그 잘나가는 두 팀의 라이벌이었던 나진 소드가 워낙 운영을 못해서 대부분 후반 역전으로 드라마를 썼지만, 운영 능력을 다른 팀들이 갖추면서 기존의 문제점들이 들어났고, 아직도 해결이 안 된 모습입니다.
일단 cj 두팀 다 지나치게 자신들이 만들어 온 조합이나 챔프에 집착합니다. 상대가 뭘 하던 우리가 맞춘 조합으로 버티고 버티면 이긴다는 생각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전략을 넵 둘 팀은 없죠. kt a와의 1경기도 분명하게 자신들의 픽이 후반에 강점을 가진다는 생각이었지만 결국 버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물 간 탑 캐리메타. 비슷한 걸 계속하면 결국 파훼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살아갔을 플레임이 쉬바나로 2~3번이나 끊기는 모습이 나왔고, 1경기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죠. 이미 내성이 생긴 겁니다. 그리고 데이드림의 귀신같은 헬리오스화. 예전부터 계속 지적받아왔던 지나 친 탑 미드 파밍으로 인한 정글 굶주리기가 아직도 안 고쳐지고 있죠. 정글은 초중반에 전장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권리는 레벨링에서 나오기 때문에 상대보다 뒤쳐졌다면 당연히 끌려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14/07/05 10:23
요새 왜인지 모르겠는데 AP딜러+코르키 조합을 자꾸 쓰는데
스킬 구성만 봐도 저 조합은 노답이다라는게 보이죠. AP딜러 둘을 가져갈거면 베인, 케이틀린 같이 AD 평타딜이 강한 원딜을 쓰던가 코르키를 쓰려면 잭스같은 지속 AD 챔프를 가져가줘야죠.. 2AP+코르키는 너네 문도, 쉬바나 들고가서 키워, 그럼 무조건 이겨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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