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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3 00:54
밑에도 좀전에 추가하긴 했는데
IM #1팀도 16강 탈락 확정은 아니고.. 딱 하나의 경우의 수가 있었어요!?!?!? 1. 블루가 IM #2를 2:0으로 이긴다 2. IM #1이 SKT K를 2:0으로 이긴다. 3. 3자 재경기에서 IM #1이 IM #2랑 SKT K. 2팀을 모두 이긴다. 그러면 블루랑 IM #1이 진출!!! 모든 팀의 실력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진출 확률 3.4% 정도 됩니다....... 실력 가중치 넣으면 뭐....
14/07/03 00:56
IM은 확실히 좀 더 같이 고생하는 형제의 느낌이 있는 것같아요.
전 얼밤팬인데 얼불밤 다 좋고 불밤이 다른 팀과 붙으면 응원하지만 정작 내전 붙으면 진짜 싫고 막 이겨 줬으면 좋겠던데 흐흐.
14/07/03 01:17
사실 신드라가 방송경기에 나올때마다 뭔가 잘려먹어서 패배의 원인 혹은 다른 라인에 탑승 느낌이 있었는데
2경기 신드라는 솔랭에서 (상대방)미드로 자주 보이던 그분이더군요. 뭔가 당구질?을 기가막히게 잘한다는 느낌보다는 주문력으로 찍어누르는 느낌;;
14/07/03 01:29
이해합니다.. 저 예전에도 남자라고 많이들었어요. 크크크크크크
뭐 취미가 남자라.. 첼시팬이라고 FM했다가 말아먹기도했고.. 헤비메탈을 찬양하고.. 러브라이버가 되기 직전에.. TCG러에..격게이에 리게이에.. 크크크크크.. 게다가 말투도 털털해서.. 아이온같이했던 길원분들도 저 처음에 남잔줄알았답니다(..먼산)
14/07/03 01:37
말씀하신 취미 내역을 보니 요새 말로 매력터지시는데 왜요 허헛..
얼마 전에 직관 그만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질문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여성팬이 e스포츠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생생한 후기 고맙게 잘 읽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14/07/03 18:30
읽어주시는 분들이 전 더 고마울 따름입니다..
솔직히 저는 안읽어주실 줄 알았어요.. 너무나도 지극히 개인적인 팬 후기라서.. 허허.. 시간 나면 언제나 지속적인 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14/07/03 01:26
개인적으로는 쿠로 뱃교 레인오버가 한창 떠오르던때(nlb 준우승했던 시기) im2팀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 팀이 제대로 터졌으면 헤더님이 이런 고생을 하지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헛된 생각을 헤더님의 팬심이 듬뿍듬뿍 담긴글을 보다보면 해봅니다 ㅠㅠ
14/07/03 01:29
그래도 계속 응원하니까요..
그 흔적이 있고, 그 기억이 있기에.. 그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그만큼 응원하는게 아닌가싶어요..
14/07/03 18:40
작년 여름에 제가 NLB결승갔었을 때 끝까지 경기못봤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좋아했던 시즌이라.. 지금 떠난 선수들은 현재 스스로가 서있는 길에서 잘하리라 믿어요.. 저는 그렇게 믿고있어요..
14/07/03 02:20
IM은 저번 시즌이 너무 아쉽습니다.
잠시 나갔던 라샤-파라곤도 돌아왔던 걸 보면 진짜 '총력전' 이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그래서 탈락이 결정되던 순간에도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도 더 세게 저항했고, 더 안타까워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번에, 이번이 안된다면 다음에라도 꼭 역사를 써주었으면 합니다.
14/07/03 18:32
지난 시즌은 뭐랄까.. 왠지 컨셉이 '죽어도 버틸거야.'여서.. 좀 안쓰러웠어요.
이번시즌도 너무 조 잘못만나서 안쓰럽고요.. 그 역사 쓸 때 까지.. 아니 제 힘이 다할때까지 제가 아이엠팀의 힘이 되어주었으면..
14/07/03 07:11
하...나의 IM이 어떻게 이런 신세가....
저는 엑스퍼 시절부터 매일같이 정종현 임재덕 안상원 최용화를 찬양하던 전통 골수 IM빠였고 (GSTL Feb 보고 그 매력에 푹 삐져버린...) 롤이 득세를 하고 나서 강동훈 감독님이 롤 팀을 만드신다길래 이제 스2 명문팀에서 리그 명문팀으로 거듭나겠구나 기대감에 IM경기 "만" 챙겨볼 정도로 좋아했었죠... 비록 블레이즈에게 통한의 승승패패패 8강 탈락을 하는 걸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쉬움을 느꼈지만 IEM 상파울루에서 밀레니엄과 MYM을 꺾고 우승하는 것을 보고 희망의 불꽃을 보았는데.............는 이제 벌써 2년 ㅠㅠ 우리 나라에는 왜 이리 잘하는 롤팀이 많은 건지.....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스2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은 최강 명문팀 IM이 왜 롤에서는 이렇게 힘을 쓰기 어려운지.... 참 안타깝고 IM이 좀 더 강해졌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한국 중하위권 팀도 먹고 살 걱정 없이 팀을 유지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큽니다. LCS처럼요. (솔직히 저는 IM이 왠만한 북미 유럽팀과 겨뤄도 경쟁력 있다고 보거든요) 요새 팀 사정이 어려워서 감독님 힘들어하는 거 보면 내가 재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큰데...
14/07/03 09:32
승승패패패.. 억제기 앞 그 아무무의 궁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경기 이후로는 경기 결과는 항상 챙겨도 경기를 보기는 어렵더라구요. 만년 오프라인 강자에서 우승을 차지한 블루처럼, IM팀도 언젠가 꼭 비상하기를~
14/07/03 18:34
LCS 리그를 제가 많이 안봐서 그러는데..
LCS는 어떤식인지 궁금하네요.. 진짜 너무 안쓰러워요.. 선수분들 밥은 잘 먹고있는지, 힘들지 않게 생활하고 있는지... 어제 선수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해맑은 선수들이 언제 꺾일지.. 불안하고 미안하고 조마조마해요..
14/07/03 09:22
프로즌 선수 캐리력에 한번 놀라고 덩치와 손 크기에 두번 놀랐습니다 크크
많이 지켜 본 내전인데 알 수 없는 슬픔이 크게 느껴진 경기 였습니다 ㅠ ㅠ
14/07/03 18:35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후 실제 보니까..
듬직하게 생기시고 관대하게생기신 덩치.. 투신선수도 마찬가지였고요.. 정말 덩치가 .. 오와... 어제 내전보면서 환호하기는 했지만.. 계속 속으로는 [이 경기 언제 끝나.. 힘들어..] 라는 마음밖에 떠오르지않아 괴로웠어요.
14/07/03 09:30
어제 경기를 보며 응원하던 라일락 선수의 팀이 이겨서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블루&SKK 양 강팀 사이에 끼여버린 IM팀이 너무 안타갑더군요. 블루가 제일 응원하는 팀이긴 한데.. IM2팀이 블루팀 잡아버리고, IM1팀이 SKK 잡아버려서 IM2팀이라도 8강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14/07/03 18:36
진짜 미치겠어요.. 저 그 라일락선수가 조 뽑으실때......
아이고를 몇번이나 하고 통곡을 몇번이나했는지...ㅠㅠㅠㅠㅠ 아이엠이 부디 기적을 이루어낼 수 있었으면..
14/07/04 01:21
저는 IM하고 진에어 마음으로만 응원하는데, 저 대신 격하게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네요~
그럼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 주세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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