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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8 20:48
저... 잠깐 자다가 일어나서 7시쯤? 그때였는데, 2경기 게임 준비중이었어요. 게임 시작시간은 모르겠고.. 게임 끝나니까 8시 48분.. 그것보다 곧 이어질 이윤열선수의경기 기대중 *-_-*
07/09/28 20:49
걱정중..
이런 초 대형 명경기를 만들어내고도 이재호 선수 1. 김택용의 저그전, 참 쉽죠 강의에 묻힌다 2. 송병구 대 이윤열의 메카닉 대전쟁에 묻힌다 3. 마재윤의 부활한 테란전 혹은 김동건의 마재윤 저격에 묻힌다 . . 4. 중립다크스웜을 이용한 이 맵에서의 향후 운영방식에 대한 열띤 논란에 묻힌다
07/09/28 20:51
처음엔 지루했는데 나중에는 나름 재미있더군요.
그렇지만 역시 이런 패턴의 경기를 또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페르소나 테테전 좀 문제가 많을거 같네요.
07/09/28 20:51
아직 타 종족전이 나오지 않아서 머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앞으로의 테테전은 이런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좀 보이네요.
초반 투팩 벌쳐 싸움하다가 이후 드랍쉽 확장 싸움 이후 반땅 싸움 이맵에서의 테테전은 음....글쎄요;
07/09/28 20:51
이재호 선수의 웃음은 참 환해보이는군요..
이재호 선수는 지금 아프리카를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에서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을 알고 있을까요...
07/09/28 20:52
중반은 지루했는데 막판에 알뜰정신과 땅따먹기에 성공한 이재호 선수가 경기를 가져가네요. 후반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누가 9시 자원을 먹을지...
그런데 경기는 경기지만 전 해설진의 "심봤다~" "노다지에요!" "알뜰한 이재호!" "가장 열심히 미네랄 캐는 SCV에요!"등등의 멘트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07/09/28 20:53
흠...두 선수들이 대단히 열의를 가지고 싸워줬습니다마는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좀 지루했던것이 사실이네요.
해설하시는 분들도 많이 노력하시는게 안타까웠습니다마는... 어쨌든 불가사의하게;; 역전하는 힘을 가지고있는 이재호선수네요 판님//너무 재밌으세요~ 하지만 이재호선수의 가슴은 무너집니다 흐흐흣
07/09/28 20:54
뭔가 시즌 3~4개짜리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루하다는 의견도 많으시지만, 전 이런타입의 명경기를 좋아합니다. 전개가 느린 듯 하면서도 놓칠만한 장면은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되구요, 무엇보다도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의 정도를 낮췄다가 높였다가 하는 흐름이 깔끔했던 경기같습니다.
07/09/28 20:56
이경기,,, 지루했다는 말도 있고 재밌다는 말이 절반씩 나오는데
확실한것은 경기를 아트로 승화시키는 두선수인 진영수선수와 이재호 선수였기에 재밌었다는 말이 반절씩 나온다고 장담합니다. 다른 어느 누군가의 테테전이었음 엄청난 해일이 몰려왔을듯,
07/09/28 20:56
에혀~이재호 또 저렇게 지는건가 싶었는데 기어이 이겨내는 이재호 선수가 대단하네요, 시즈탱크의 5밀리미터정도의 전진을 이렇게 긴장감있게 본적은 처음인것 같군요 매번 이러면 곤란하겠지만 아무튼 재미있게 본 2경기였습니다
07/09/28 20:56
경기는 초장기전으로 종반의 대치전은 지루했지만
진영수선수의 땀으로 얼룩진 얼굴을 보면 선수들이 얼마나 경기에 최선을 다했는지 알수 있지 않습니까 경기내적으로 전황은 정말 땀이 배어나오는 긴장의 연속이었죠 최고수준의 경기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07/09/28 20:57
뭐 저는 이재호선수 이긴거 축하드립니다만은.. 한번막고 두번막고 자꾸만막는데.. 공격안가니깐 답답하긴 하던데ㅠ.ㅜ; 해설자 없었으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그냥 꺼버렸을듯..; 자신의 스타일도 좋지만 너무 답답해요..
07/09/28 20:58
제 생각이지만, 뭐 어찌되었던간에 프로는 이겨야죠. 일단 이기고 나서 팬을 생각하든 뭐든 해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더욱 덜덜덜인것은 1시간 24분 게임을 하면서 진영수 apm320, 이재호 apm280. 당혹스럽네요.
07/09/28 20:59
이번 게임이 지루했다고 느끼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공격적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중립다크스웜이 아주 엄청나게 효율적인
방어타워화-스웜안의 시즈탱크- 된 게 아닌가 싶네요 또 보고 싶지는 않은 전개였습니다
07/09/28 21:04
막판 25분 정도는 정말 손에 땀을 쥐면서 봤습니다.
특히 9시를 놓고 벌이는 두 선수의 심리전과 결국 그걸 뺏어오는 이재호 선수의 모습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이뤄지기 힘든 경기 양상을 본 것만으로도 즐거웠네요... ^^;; 하지만 이 경기의 MVP는 엄전김 해설진에게...-_-b
07/09/28 21:10
잃어버린기억님//뭐..사실 그건 선수 입장이라...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지루했었던 경기긴 했었죠^^;. 물론 경기 자체는 이기기위해서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하는 그런 경기였던지라 정말 멋졌습니다. 근데..개인적으론 진영수 선수 꼭 진출했으면 합니다..너무 아쉬워요.(물론 이재호 선수도 진출하길 바랍니다..)
07/09/28 21:38
처음에 진영수선수가 양방향 드랍하면서 언덕밑에 시즈박길래 끝났구나 생각하고 아프리카 방송끄고
저녁먹고 인터넷좀 하는데 파포가서 김택용선수 기사 읽고 새로고침했는데도 경기 결과가 안뜨길래 이상해서 다시 봤더니 대치하고있더군요 막판에 9시 미네랄을 이재호선수가 먹었을때 진짜 웃었습니다 완전 심마니 테란이네요. 심봤다!!!!!!!!!!!!! 짜투라 짭퉁 중국산 미네랄 캐다가 진품 산삼을 다발째로 뽑으니깐 완전 대박이었죠.
07/09/28 22:51
특히나 진영수 선수는 레이스 견제때문에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고.. 이재호선수는 배틀의 그 무슨포(갑자기 생각이 안나네-_-) 때문에 역시 긴장을 늦출순 없었죠
07/09/28 23:09
생방 최장 경기는 예전에 나도현-김정민의 무승부경기일 겁니다. 1시간반이 넘었던 걸로 기억.
아마 승부가 가려진 경기로는 역대 최장경기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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