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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9 20:14
동족전도 하나의 종족전일 뿐입니다. 그게 진정한 실력이라는 생각은 납득하기 힘드네요.
근데 아주 예전에 저그게이머들이 대다수이던 시절엔 저그대저그가 실력이란 얘기도 있었고 요즘은 아무래도 테란이 많다보니 테란전 잘하는 선수가 부각되기 좋죠.. 테테전도 마찬가지구요.
07/05/09 20:20
동족전은 물론 컨트롤의 문제도 있습니다만... 유연성과 운영능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것 같더군요... 물론 팔진도처럼 플플전때 조여지면 답이없는 경우 빼구요...
07/05/09 20:36
동족전은 실력도 실력이지만은, 운도 어느 정도 작용 하는 것 같습니다.
뭐.. 세 종족 상대로 고루 잘하는 것이 진정 잘하는 것이 아닐까요? ^^;
07/05/09 20:39
동족전잘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기본기가 좋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체로 동족전 강한 선수들은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선수 들이라도 그럭저럭 동족전으로 먹고 살면서 버텨내다가 재기에 성공하는 반면에 동족전 약한 선수는 슬럼프에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완전히 추락해버려 재기가 어렵더군요.
07/05/09 20:50
기본기가 좋다고는 할 수 있어도 진정한 실력이라고 할 것까진 없습니다
진정한 실력은 모든 종족전이 강해야 좋은거겠죠
07/05/09 20:58
동족전은 정말 기본기.. 그러니가 자신의 스타실력에 포함되는 센스나 감각보단 생산력과 컨트룰 전투력으로 결정되는 기본바탕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족전을 잘 한다면 생산 컨트롤 전투력 정도는 이미 검증되었으니 나머지 센스나 감각만 익히면 타종족전 역시 강해질꺼라 생각하지만 동족전이 약하다면 보완할 구멍이 너무 많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07/05/09 21:06
한동욱 선수나 변형태 선수의 우승과 4강 경험이 동족전의 탄탄한 기본기로 이뤄진 것이죠. 테테전은 운영과 자리 싸움과 소수 유닛 컨트롤과 드랍쉽의 유연한 운영, 저저전은 마찬가지로 컨트롤과 동시에 생산과 동시에 전투 능력과 일꾼 관리, 프프전은 힘싸움과 더불어 보조유닛(리버, 하템)과 게릴라의 중요성을 잘 일깨워 주는데 파고 들어가보면 전 종족 상대로 필요한 움직임들이죠. 하지만 동족전 잘해도 이상하게 특정 종족전 못하는 선수가 있긴 해요[...]
07/05/09 21:08
그리고 결승이 동족전이면 진짜 이거는 맵이고 뭐고 잘하는 선수가 이기죠. 박용욱, 강민, 이윤열, 박성준, 최연성, 조용호, 마재윤 선수 등... 순간 포스라고 할 지라도 동족전 잘하니깐 우승하는 거죠.
07/05/09 22:29
cald// 그때 당시 그 리그 승률이 저그가 90% 에 토스가 80 후반 이엇던걸로 기억...근데 그건 글에서 한순간 찍은거 보셧다고 햇으니..;; 근데 동족전을 잘한다고 실력이 좋다고 하기는 조금..
07/05/09 23:57
예전 드래프트나 커리지매치 없을 때 감독들의 선수선발 기준이 동족전이었다죠
동족전을 잘하는 사람이 전체적으로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크게 되기 어렵다고.. 동족전을 잘하는 선수가 기본적인 게임센스나 뭐 그런 능력이 뛰어난 거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소리였습니다
07/05/10 21:45
동족전은 특정 유닛만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진정한 실력의 잣대로 평가받기 힘듭니다. 그것이 비하받고 재미없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07/05/10 23:13
특정유닛이라.. 그거랑 진정한 잣대가 무슨상관일까요? 히드라의 아버지인 국기봉선수나. 뭐 리버의 김성제선수, 기타등등 한유닛을 잘쓰거나 그것만 고집하고 잘한선수들도 많습니다. 또 동족전은 특정유닛만 쓴다역시.. 저저전을 제외하곤 동의하기 힘드네요.
07/05/11 18:25
참고로 글쓴분이 '동족전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의 잣대'라고 하셔서 댓글 달았습니다. 저 자신은 동족전을 테테전 빼고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상당히 재미있게 보는 편이지만 저 견해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유닛끼리의 전투라 타종족간의 대결보다는 더 특정 유닛만 쓰는 경향이 있고 단순한 양상이 나오는 건 사실 아닌가요? 나오는 경기가 다 거기서 거기고 나오는 전략들이 다 비슷비슷한데 '상대 전술의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과 순발력'을 '실력'이라고 정의했을 때 동족전이 가장 실력의 잣대라고 하시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군요. 동족전이야말로 두세가지 정도의 양상에만 익숙한 선수가 성적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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