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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7 02:21
최인규 선수 경기를 이후에 봤어요. 팬이 아니더라도 감동이었네요.
다음엔 파파곰이 샤이닝 토스 플레이를 보여주고 이겨서 스타관련 커뮤니티가 뒤집어 지도록 환호하는 걸 기대해도 되겠죠^^
07/05/07 02:36
찡하니님// 당연히 기대해야죠 스타를 예전부터 보아오셨던 모든 올드팬들의 로망이자 권리가 아니겠습니까 ^^
오늘... 공군의 승리는... 정말 특별한 의미를 팬들에게 주는 대단한 승리라고 저는 감히 말하고 싶군요
07/05/07 02:51
호수청년 님// 어떻게 글을 이렇게 씁니까...멋집니다.
전 예전 최상용캐스터와 김창선,김대기해설(!?)이 중계했던 온게임넷 라이벌 리벤지가 가장 생각나네요. 랜덤 최강을 가리자! 우주최강의 공격수 [N2]Rookie김동준 vs chrh 최인규! 플토빠에 히어로빠지만 올드의 부활이 오늘만은 즐거운 웃음을 짓게하네요. (그래도 5경기는 이겨줬음하는 바램이었는데...-_ㅜ)
07/05/07 02:58
최인규 선수의 승리, 얼마만인가요? 경인방송시절부터 그의 팬이었던 저였지만 계속되는 그의 부진에 솔직히 약간은 마음이 떠나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도 초반부만 보다가 불안한 마음에 채널을 돌려버렸었죠. 축하하고, 일회성 깜짝 승리가 아닌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 호수청년님, 제가 최인규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위에 없네요. 전 사람이든, 사물이든 첫인상, 첫 느낌을 굉장히 중시하거든요. 스타에 빠져들고 프로게이머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던 때, 당시를 풍미하던 수많은 올드들 중, 제게 필이 팍 꽃힌 선수가 바로 ChRh였죠. 혹시 엠비시게임, 삼방도 하나요? 재방도 놓쳤는 데...
07/05/07 03:15
with님// 곰tv로도 재감상하실수 잇으니 곰플레이어 깔아서 조금 화질이 안좋지만 느긋하게 재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전 방금 재감상 다시봐도 감동이더군요.^^;;
07/05/07 05:01
최인규선수 ITV 에서 랜덤으로 9연승인가?? 암튼 그때 최인규선수를 처음보고 팬이 되어버렸었는데^^;; 오늘 경기는 보지 않았지만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지금바로 곰티비로 보러가야겠습니다. 이래저래 공군이 E스포츠 올드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것 같네요~
07/05/07 10:22
ITV에서 처음에서 나와서 3연승 다음에 나와서 랜덤으로 10연승..
리그마지막경기에서 스노우바운드에서 창석준선수는 토스 최인규선수는 랜덤 테란걸려서 캐리어에 무너졌다는...
07/05/07 10:23
2000년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 때부터였는지, itv 랭킹전에서 연승을 거둘 때부터였는지 제가 정확이 언제부터 최인규 선수를 응원했는지도 기억이 흐릿할만큼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제가 지오팀에 이어 현재의 CJ팀의 팬이 되게 한 바로 그 선수, 제 본진이라 할 수 있는 최인규선수가 다시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이길거란 기대도 않고 있던 제가 다 부끄러워질 정도로요. ^^ 멋지게 다시 부활한 최인규선수를 머지 않아 볼 수 있을거란 희망을 다시 걸어 봅니다.
07/05/07 12:54
크레지오 종족최강자전에서 기욤을 꺾고 우승했을때 부터 좋아했습니다. 테란의 원팩더블에 대항해서 트리플을 가장 멋지게 구사하기도 했죠.
@ 겜큐는 3차때 준우승아녔나요? 임요환선수에게 0:3으로 져서.
07/05/07 13:05
상콤한 최은지 캐스터가 엄재경 해설과 호흡을 맞추던 게임큐 시절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이는 단연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였습니다. 당시 상상으로도 불가능한 재기발랄한 플레이들과 어떤 상황에서도 역전해내는 저력이 단연 발군이었죠.
이러한 황제를 꺾을 수 있는 선수로는 임성춘과 최인규가 양대 라이벌로 꼽히곤 했었는데요. 프로젝트 D의 더블에이스가 그러한 것처럼 각기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한방토스~ 인투더레인보우 임성춘이 임요환과는 정반대의 게임스타일로 우직하고 단단한 파괴력을 내세웠다면 랜덤의 낭만, 마우스 오브 조로 최인규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 같은 어쩌면 임요환을 능가할지 모르는 천재성과 자유분방한 플레이를 내세웠습니다. 어떤 종족을 플레이해도 잘해냈지만 프로토스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던 최인규 선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경기에서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로스트템플 12시 프로토스로 2시 임요환 테란을 거의 농락하듯이 자신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잡아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경기를 생방송으로 지켜봤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이 떠오른 강자 김택용 선수를 기대도 안했는데 멋지게 잡아주네요~ 최인규 선수의 승리 소식에 감동받아 오랫만에 예전 경기들 떠올려봅니다. ^^
07/05/08 13:21
정말 공감이네요.
ITV 때문에 게임큐와 KPGA 때문에 랜덤이기 때문에 꽃미남인 외모때문에 정말 좋아했어요...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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