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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7 01:40
변형태선수 스스로 전혀 잘못없고 떳떳했으므로 당당히 세례모니했다고 생각듭니다만 진실은 본인만이...
그리고 세레모니만 봤을때는 멋졌습니다. 그정도의 도발까지는 찬성일세 옛날 레슬링에서많이보던^^
07/05/07 01:40
대책이라.....완벽한 대책은 당연히 없고, 이번 경우도 사실 변형태 선수가 이의 제기를 한 사실 자체보단 'ppp' 를 선언한 타이밍이 문제가 됬듯이, 앞으로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ppp' 를 쳐서 이의제기를 해야 재경기가 성립이 된다는 규정 정도는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07/05/07 01:41
저도 세레모니까지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하진 않더군요.
이윤열 선수가 기분이 나쁠만한 상황이긴 합니다.. 아무쪼록 협회에서 명확한 규정을 빨리 만들어주길...
07/05/07 01:45
몇가지 방안.
1) ppp는 문제발생 10초이내에 안하면 무효. 2) 세이브파일이용, 선수들은 자리에서 이동금지 3) 경기석 옆에 마이크설치, 선수들이 문제발생시 직접 말할 수 있도록 4) 선수석에 카메라 설치 or 진행요원 1명씩 배치 5) 문제발생시 경기는 맨 뒤로 배치, 마지막경기는 20분 릴렉스. 근본적인 해결책 : 공인피씨 갈아치우기...;;;
07/05/07 01:47
재발 방지를 위한 규정마련도 있어야하지만 저번 사건때도 이야기가 나온 것처럼 각 선수들 개인화면을 체크해서 이상유무를 빠르게 통보할 수 있는 부심들을 두었으면 합니다. 인건비가 문제겠지만, 지금같이 심판의 권위나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보다는 돈을 좀 들여서라도 심판진을 강화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07/05/07 01:47
이윤열선수가 그런 표정 짓는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안드로메다를 다녀왔을 때도 볼 수 없던 표정..-_- 그 세레모니를 보고 어떤 기분이었을지.. 임선수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너무 안일하게 협회가 대처하는 것 같아 좀 화가 나네요..
07/05/07 01:48
이 사건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오히려 변형태 선수나.. ppp를 건 선수들 아닐까요..
이런거 한번 터지면 1년간 먹을 욕 한꺼번에 먹습니다.. 욕 한번 시작되면 뭘해도 계속 트집잡혀서 욕먹죠.. 변형태 선수.. 재경기에서도 초반 탱크가 두기 잡히는 등.. 어렵게 갈 수도 있었음에도 타이밍 좋은 벌쳐 놀이로 잘 극복하며, 승리를 따냈죠... 세레머니 안했어도 욕은 이미 시작된거구요.. 인터뷰 토씨 하나하나 따져가며 확대해석 해가며 욕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크크... 오히려 뭘 하던 욕먹게된 선수가 더 불쌍해보이더군요.. 쩝
07/05/07 01:50
혼자하는 경기가 아니기에 문제발생시 ppp에대한 타이밍, 상대선수에대한 정확한 설명과 절차를 마련해야하고 세레머니는 즐거운것이지만 오늘 본인도 오해의소지를인정하는일로인해 재경기를 치룬상황에서 그런 세레머니는 그리 유쾌하지않다고생각합니다.
07/05/07 01:52
그러게여 세레모니는 좀 아니었던 거 같네여.. 세레머니 자체는 멋있었지만 상황이 .. 세레머니 끝나고 윤열선수 잡힐때 모습이 안쓰럽기 까지 하더군요 ..
07/05/07 01:53
전 진짜로 궁금한게 있는데요, 다들 아는 분이 없으신듯...
오늘 왜 변형태 선수 피시가 팅긴 겁니까? 무슨 프로그램이 떠서 창이 내려왔는지 아시나요? 스타를 하다가 창을 내리게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어떤 종류가 있는 겁니까? 아님 실수로 알트 탭 눌러서 나온건지? 그 부분에 대한 진실이 우선 있어야 할 것 같구요, 그 다음 그 선수의 행동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따져야 할 것 같네요. 전상욱 선수 어찌보면 대충 그냥 얼버무리고 재경기해도 될 것을 사실대로 실토해서 실격패 했지요? 그게 당연한 거지만요. 혹 오늘 변형태 선수가 실수해놓고 ppp친 건지, 아님 진짜로 뭔 프로그램이 떠서 그런건지 전 그게 좀 궁금합니다. ppp의 타이밍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적절하지 못했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마음이 편치는 않을텐데요, 인터뷰에서 이윤열선수가 프리스타일이라고 별 영향없었을 것이라 속단하는 자세는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후 상대의 죽음을 의미하는 세리머니는 자기들끼리 있는 곳에서라면 모르겠지만 진 상대가 뻔히 보는 곳에서 할만한 세리머니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건 세리머니가 아니라 조롱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오늘 그 선수의 행동은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혹시 오늘 ppp의 원인이 된 그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만 변형태 선수의 실수였다면... 아니라 믿고 싶습니다. 진짜라면 그 선수 이제 안볼 것 같습니다만....
07/05/07 02:00
저도 예전에 그런적 있는데.(윈도우 다시 깔기전..)
업데이트라던지 팝업이 갑자기 되면서 화면 전환이 되던경우가.. 이런경우도 있죠.. msn에서 친구가 로긴했다고 뜰때.. 그게 스타 뒤를 뚫고 나오거든요. 그때 생산한다고 단축키 말고 마우스로 클릭하다가 전환되는 경우..
07/05/07 02:02
바이러스 업데이트 창이나 스파이웨어 감시 창이나 그런거겠죠.
그런게 뜨면 스타나 다른 게임 도중 바탕화면으로 팅기거나 속도가 느려져서 게임 즐겨 하는 사람들은 미리 그런 것들 안뜨게 설정을 해둡니다. 오랫동안 쓰였던 경기용 피씨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라는 것이 참 의문스럽네요. 여기에 대한 재발 방지는 쉽겠지만.. 내일은 또 어떤 불상사가 일어날지 걱정입니다. 요즘 거의 매일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까요.
07/05/07 02:05
찡하니님// 제말이 그겁니다...
그런프로그램이 경기용피씨에 깔려있는것도 이상하고 켜져있다는것은 더욱 이상하죠... (결론은 공인피씨탓?)
07/05/07 02:06
그러게요.. 저만해도 게임할 때는 오른쪽 아래 창에 있는 프로그램들 다 종료하고선 하는데... 프로게이머들이 그런거 없이 세팅시간에 뭐하나요? 온게임넷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슨 이유가 있는지 알지 않을까요? 스스로는 알겠지만, 안다면 말이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진짜로 프로그램이 뜬 거라면 진짜 피시관리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고..
선수의 키조작 실수였다면 정말 공방에서나 보는 매너꽝인 비양심 행위일테고.. 암튼 그게 좀 궁금했습니다.
07/05/07 02:17
저도 화면이 튕기는건 둘째 치더라도 ppp의 시점이 좀 애매모호 했던거 같습니다. 화면전환던 시점이 마린 러쉬갔을 타이밍이었겠고, 그랬다 하더라도 바로 스타화면으로 복귀를 했겠죠. 그러면 그때 ppp를 쳤어야하는데, 벌쳐가 잡힌 다음이라 좀 아쉽더군요.
07/05/07 02:21
지금 분위기보다 훨씬 더 문제시될만한 상황 같은데 의외로 조용해서 신기하군요.
얼마전 임요환선수때는 그렇게들 시끄럽더니; 유명세라는게 역시 무섭긴 무서운 모양입니다 어찌되었건 변형태선수 지금까지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급 비호감으로 전락했군요. 훗
07/05/07 02:22
경기용 PC는 매번 초기화된 상태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지도 궁금하고.. 경기를 할 땐 최소한의 프로그램 설치 및 네트워크는 IPX만 연결하며 경기전 항상 초기상태(포맷후 윈도가 막 설치된 바로 그 시점)로 유지시킨다면 예상치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암튼 시작 전부터 삐걱거리더니 시작하고 나니까 또 이런데서 문제가 생기네요.ㅡ,.ㅡ
07/05/07 02:25
일단 개인 화면부터 공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럼 솔직히 인정할 수 없습니다. MSN 네이트온 다 켜고 푸루나 토토디스크 V3 아크로트레이 윈엠프 트레이에 있는 상태인데 스타하다 화면 튕긴적 없습니다. 딱 한가지 경우는 윈도우 업데이트 완료가 되었습니다. 이거 있을 때는 한 5분 간격으로 계속 튕기는데 정황상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심판이 개인화면 같은거 확인할 생각도 안하고 한 쪽말만 듣고 재경기라고 하질 않나 선수는 컨트롤 한번 더하고 ppp를 외치질 않나. 참 어이없네요. 개인화면 공개와 변형태 선수의 왜 컨트롤을 한번 더 했는지에 대한 제대로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7/05/07 02:33
개인화면 당연히 공개해야합니다.. 문제발생후 벌쳐컨은 대체 왜한겁니까.. 정신이 없어서 그런거다 이런게 프로세계에서 용납될만한 일인가요.. 일단 컨을 한번했던 걸로봐서 그 목적이 난입성공해서 피해 입히면 ppp 안치고 경기 그대로 했지 않을까요 ?
축구나 야구 농구같이 심판이 선수들 플레이 하는곳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눈으로 보고 판단내리는거야 당연히 심판판단이 존중되겟지만 지켜보지도 않고 카메라설치나 개인화면도 보지도 않고 선수말만 믿고 바로 재경기..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07/05/07 02:33
그러니까요... 왜 팅겼는지에 대한 문제는 ppp행동이 정당했는지 아닌지를 가려낼 중요한 부분이라 봅니다. 그게 우선 밝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어찌되었든 화면 팅기고 곧바로 ppp안치고 컨트롤하고 실패하자 ppp친 건 스스로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그건 오해도 아니고, 실수도 아닌, 의도적이고 이성적인 행동이었고, 비매너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두고 인터뷰에선 이윤열선수가 별 영향없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정신수준이 좀 어리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게임창 내려가서 패닉상태가 되어서 정신없어서 몇초후에 컨트롤 해놓고 ppp쳐놓고, 남은 그거에 영향받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상식적인가요? 자기가 반대로 그런상황 당한다면 퍽이나 영향받지 않겠습니다... 임요환 선수 때와 문제의 원인은 다르지만 암튼 방송사나 심판이 대처하는 모양새를 보면 정말 왜 이러나 싶기도 합니다. 정말 ppp전략이란 것이 생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에 대한 정말 엄격한 규정을 두었으면 좋겠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체제를 강화했으면 좋겠네요.
07/05/07 02:37
이번경우와 비슷한 ppp건이 있었죠. 신백두대간에서 박용욱선수(T1)가 저그와 경기할때 다크드랍하고 어이없이 다크가 드론한테 맞아죽고... 바로 ppp.. 드랍한 순간 윈도 바탕으로 나갓다가 다시 들어와서 ppp치고.. 문제해결하고는 재경기 요청안하고 바로 경기속행 햇던 적이 있엇습니다. 나중에 인터뷰에서 재경기보다는 어지간하면 그냥 경기 속행하는게 모두에게 좋은거 같다고 한거 같습니다. 결과는 박용욱선수가 이겨서 큰 이슈가 안댓지만.. 그때 경우와 비교하면 이번경우는 조금 아쉽네요.
07/05/07 02:41
찰리^^님//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 일은 이번처럼 다른 시스템의 문제였습니까 아니면 박용욱 선수가 윈도우 키를 잘못 눌러 튕긴거였습니까?
07/05/07 02:43
음.... 그런 일이 있었나요...규정상 선수가 속행여부를 결정지을 권한이 있는 것이라면, 이번 경우도 그러했을텐데...
참.. 프로게이머 집단의 동료의식이나 매너의 수준도 다 제각각인거 같군요.. 변형태 선수가 속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고, 심판이 재경기하자는 의견에 오케이 했다면 말이죠... 그 선수... 왜그러나요...
07/05/07 02:47
ppp 타이밍이 의아하네요.문제 제기를 할것이었다면 문제가 발생한 직후 했어야지 어째서 컨트롤까지 했는지 모르겠네요.본인의 언급대로 여러가지 오해가 생길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을 왜 덮으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네요.개인화면만 공개해도 많은 부분의 의혹이 해결될텐데 묵묵부답이네요. 이런식의 해결방식은 방송사,kespa,선수 모두에게 불신감을 커지게 만들뿐입니다.그들이 좀더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군요.진정 "스포츠"라는 타이틀로 불리우고 싶다면 말이죠.
07/05/07 02:49
찡하니님// 그때도 지금과 비슷한 경우엿습니다. 박용욱선수는 아무 잘못없엇고.. 알수없는 이유엿던가... 매신저프로그램이 떳던가 햇던가.. 하여간 박용욱선수가 컴퓨터이상없고 세이브 되어 잇으면 그냥 속행하자고 햇던거 같습니다.(그당시 해설자들이 전해준 말로는.. 심판들은 재경기 판정) 객관적으로 박용욱선수가 유리한 상황은 아니엿습니다.
07/05/07 03:39
삐꾸돼지 / 맞습니다. 설마 그러겠어?? 라고 믿을수도 없고 믿을 필요도 없습니다 게이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심판이든 게이머든 더이상 욕을 않먹으려면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죠 대책없인 정말 ppp만 나오면 모든분들이 피해자 입니다
07/05/07 04:22
gateway님은 정말 보기 안좋네요 지금 변형태선수가 욕먹는분위기이긴하지만 이전 글부터 자꾸 변형태선수의 인성적인 문제가 있는것같다고 글을 쓰고 계신데요 변형태선수의 팬으로써 굉장히 불쾌하네요 우선 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인 튕김현상인데요 온겜은 개인화면도 중계한다고 들었거든요 그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데 자기 실수가지고 저절로 튕겼다고 할까요?다른 프로그램이 켜지는걸 봤기때문에 문제제기가 안되는 겁니다 제발 그런걸로 인성운운하며 문제제기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또 ppp타이밍은 저도 보면서 의문을 느끼긴했지만 그 찬라의 시간 진짜 몇초 내외에 일어난 일인데 그게 제대로 상황판단이 될꺼라 생각하시는건가요? 아 그럼 대인배같이 착한 사람은 튕기자마자 바로 ppp쳐야지!라는 생각이 번뜻들고 악한 사람은 나 불리할때 ppp치기위해 아껴둬야지 라고 생각할까요? 제발 행동가지고 문제제기하는건 별로 문제있다고 생각안하지만 그걸 빌미로 인성운운하며 까는건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7/05/07 04:27
세레모니 또한 그게 상대선수에게 그대로 하겠단걸로 보이시나요? 세레모니는 진짜 자축의 의미와 팬서비스 입니다 아니 자축하는데 왜 그렇게들 까시는지??또 재경기하는데 변형태선수가 잘못한거있습니까?일부로 선수가 프로그램 킨것도 아니잖아요 목긋는 세레모니는 예전부터 많이 나왔습니다 전태규선수가 했구요 WWE에서도 나왔지요 문제될건 없다고 보는데 뭐 하나 나쁘게보이면 다 밉게 보이시겠죠 그치만 그건 자기만 미우면 된겁니다 게시판에서 인성이 나쁘다어쩐다하면서 선수까대는건 선수의 팬으로써 진짜 보기싫으니까 자제부탁하네요
07/05/07 04:35
수염부님/ 목긋는 세레머니는 잘못 된거 맞고 누가 보더라도 눈살을 찌푸린 세레머니가 맞습니다.. ppp와 경기 자체엔 별 이상이 없었지만 적어도 그런 경기였다면 그런 세레머니 하지않는게 오히려 더 프로 다운 모습입니다.. 어느 프로 스포츠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있는겁니다. 특히나 그런 상황에서는 더더욱요
07/05/07 08:38
에휴 어느선수 팬도 아닌 제가 볼땐, 잘못된게 없는거같은데요.
ppp타이밍이 좀늦었다고는 하나 세러모니나 선수인성? 이런걸로 까는건 정말 아니라고봅니다.
07/05/07 09:06
변형태 선수 인터뷰 보셨습니까? 프리스타일을 추구하는 선수라서 영향을 안받을수도 있을거라는데요?..
제대로 생각이 안든선수들이 너무 많아요~ 나이들이 어려서그런가...
07/05/07 09:12
변형태선수가 아무도 안보는데서 혼자 게임한것도 아닌데 너무 하는군요.
요즘 자주 피씨문제가 생기지만 단한번도 선수들의 고의성이 보인적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람들의 억측이나 편견이 그렇게 보이게 했을뿐이죠. 어떻게 그렇게 쉽게 선수들을 불신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07/05/07 09:13
경기 정황상 욕먹을 수 밖에 없어 보이던데요.. 마린이 벙커에 죽어나가는건 튕긴 상황이라 하면 그 후에 벙커앞에 멈춘 마린과 서있는 벌처.. 분명 튕겼다가 들어온 상황으로 보이더군요.. 그 후 마린 맞아주며 벌처 난입으로 만회시도.. SCV컨트롤에 잡히며 PPP... 벌처 들어가서 대박이라도 냈으면 PPP쳤을까요? 튕긴게 공격자 어드벤티지도 아니고 그냥 PPP쳤으면 좋았을것을....변형태 선수 쫌 아니더군요...
07/05/07 09:21
수염부님// 제가 인성운운하는 부분은요, ppp행동 자체 때문이 아닙니다. ppp행동을 하게 된 제대로된 원인은 지금 여기서 그 누구도 알지 못하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그 원인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거가지고 인성을 안좋다 이야기한 게 아니라 그건 궁금한 사항이었구요.
제가 인성가지고 뭐라 한 부분은 ppp의 타이밍과 그 타이밍과 관련해서 인터뷰에서 했던 말 때문입니다. 타이밍이 의문을 느낄 정도로 밖에 판단이 안된다면 당연히 제 말이 지나치다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의문을 느낄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 보여집니다. 이후 몇초간 컨트롤을 통해 유닛을 움직였고, 실패하자 ppp ... 설마 이 선수가 원래 이런 상황에서 ppp를 칠줄 몰랐던 거라 생각하시나요? 인터뷰에서 자신은 패닉상태라 했는데 어떻게 유닛을 컨트롤 합니까? 멍하니 가만 있어야지요.. 그러던가 아님 그 때 ppp를 쳤었어야죠. 유닛 컨트롤이란게 사람의 지극히 이성적인 뇌의 명령에 의해 손이 움직임으로써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게 짧은 몇초라 하더라두요. 스타가 1,2초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있듯이, 선수들은 1,2초도 다 일일히 집중해서 신경써서 유닛을 움직입니다. 지금의 1,2초도 당연히 그런 것일 테구요. 그게 그냥 의문을 느낄 정도밖에 안보이면 안됩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에 대한 그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정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윤열선수가 프리스타일이라서 영향을 안받았을거다고 했는데요... 그건 아니죠... 자기는 창 하나 떴는데도 패닉상태가 된 사람이 이윤열선수는 전략 다 노출되어 쓰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의도하지 않은 재경기 상황이 되었는데 그게 다음 경기에 신경이 안쓰일거라 봅니까? 역지사지로 변형태 선수가 그런 경험을 했어도 자기 말대로 영향 안받을까요? 창 뜬것 가지고 패닉상태 된 선수니까 당연히 엄청난 영향 받았을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걸가지고 상대선수는 괜찮을거다라고 속단을 하고 그걸 밖으로 말해서 인터뷰를 합니까... 그건 제가 보기엔 매우 부족한 행동이었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인성을 운운한 겁니다. ppp자체 때문이 아니라요. 그리고 팬이시라니까 당연히 그 행동을 비난하는 사람의 의견이 말이 안되는 거죠. 그런데 아무런 문제없이 무난하게 멋지게 이긴 이후에 그런 행동을 했더라면 이만큼 까지는 안되었을 테지만, 분명 재경기 과정상 문제가 있었던 상황 속에서의 그런 행동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공감을 얻지 못할 세리머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자기 기쁨을 표현하는 다른 다양한 많은 방법 제쳐두고, 왜 꼭 그런 행동으로 세리머니를 했어야 했나 싶네요. 아주 욕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뭔가 부족하고 부적절했던 행동인 것 같네요.
07/05/07 09:26
선수가 정신 없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윈도우로 튕겼던 상황에서 ppp누를 생각을 먼저하지 절대로 벌쳐 컨트롤 후 ppp를 눌러야지 라고 생각할거 같지는 않네요.
심판도 한 쪽 말만 듣고 개인 화면 확인할 시간도 없이 바로 발표하더군요.
07/05/07 09:56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것이겠죠. 어리다고나 할까요. 제 생각에도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할 줄 알았다면 세레모니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도 별 언급이 없었구요.
07/05/07 10:29
선수들 마음 속에 들어갔다 와 본 것도 아니고, 정확히 알 수 없는 추측만으로 그렇게 선수들에게 상처줄만한 언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십니까?
다른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정신 수준이 낮다느니 인성 운운하는 부분은 참을수가 없네요.
07/05/07 10:46
변형태 선수의 사과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정도로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선 안되는 일이라고 보여지기도 하구요.
누가봐도 찜찜하게 이겨놓고 세레머니 하는 선수의 성숙도를 보고 있자니 혀가 차지더군요. 그정도면 다른 선수에게 가서 악수라도 청해야 하는 것이 도리일텐데.. 그리고 '어리다'라고 용인하기에는 무슨 고등학생도,중학생도 아니고...이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보면서 먼가 얼굴이 뜨거워지는 그런 장면에서는 할말이 없더군요. 제대로 판명되어야할 문제입니다.
07/05/07 10:58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공식적인 사과가 필요할정도로 변형태선수가 잘못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경기용컴퓨터에 스타외에 다른 프로그램이 왜깔려야하는지...
07/05/07 11:07
벌쳐난입컨트롤이 문제아닌가요 벌쳐난입을해서 성공했으면 어쩔려고 한걸까요? 이건 분명 벌쳐난입성공해서 에스시비잡고 이득봤으면 ppp안칠려고 한걸로밖에 안보이지않습니까
바로 ppp치는것과 그것과의차이는크죠
07/05/07 11:21
저는 처음에 마린 2기 잃을때 튕겼다가 문제 없는줄 알고 다시 들어와서 벌쳐컨할때 또 튕겨서 pp 친 걸로 인식했는데 다른분들은 아닌가보죠;?
07/05/07 11:47
아니 무슨 생각이 제대로 안잡혀있고 인성이 똑바로 안됐다는겁니까?
다들 변형태선수를 그렇게 잘 아시나요? 본인이 떳떳하기에 세레머니를 강행했고 자신있는 인터뷰를 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모사이트 리플에 닥터바이러스프로그램이 떳다고 오프뛴분들이 증언했구요. 이윤열선수 개인을 졌으니까 기분나쁠수 있는것이고 준비된 전략을 못쓰게되서 안타깝겠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준비를 제대로 못한 스텝에게 충고를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본인의 느낌,본인의 판단으로 사람 매도하지 마십시요. 특히 인성으로 몰아가시는 분들..본인들의 인성을 또 얼마나 잘났나요? 제가 인성이 제대로 안된 변형태선수라면 치사하고 더러워서라도 다시는 이겨도 세레머니 안하고 인터뷰 단답형으로 끝내겠습니다..참나
07/05/07 11:51
튕긴것은 v3업데이트라고 하지 않았나요? 스갤에서는 그런 분위기던데..그리고 현장에서 개인 화면으로 시청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고의로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선수좀 그만좀 까요..플겜머나 플겜머 관계자들이 가끔씩 여기 본다는 거 알면서 ... 요즘 피지알 보면 이말이 너무 하고 싶내요..
07/05/07 11:52
피해자든, 가해자든..거의 연루되는 cj.............(2)
피해자의 팬으로, 가해자의 팬으로 너무 지칩니다... cj는 세레모니 안하면 어둠의 팀이니 뭐니 안한다고 욕먹고 하면 한다고 욕먹고..=.= 변형태선수 잘한건 아니지만 사과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변형태 선수 사과하면 사과할 선수 천지죠..
07/05/07 12:00
벌쳐 난입 컨트롤 같은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라고 해서 매번 당해보는 일도 아닐테고, 그 상황에서 체력 다빠진 머린 1기 벌쳐 1기가 난입 했다 해도 그것으로 크게 이득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바로 ppp를 치지 않은 것은 변형태 본인도 당황했다는 소리이겠죠. 본인이 아닌 이상 왜 그랬는지도 알 수 없고, 정말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했다면 바로 ppp치고 재경기를 요청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문제는 ppp의 타이밍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변형태의 처음 의도대로 머린3 벌쳐1기가 입성했다면 (아마 입성도중 머린 1기정도는 잃었을 것이라 생각하면 머린2 벌쳐1.)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었겠는가?' 와 '과연 이윤열보다 이제껐 상대전적상 밀려왔던 변형태가 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겠는가?' 이겠죠. 그리고 변형태는 그것에 대한 해답을 재경기로 보여줬습니다. 불리한 초반 시작을 딛고 역전승을 하는 모습으로 말이죠. 재경기를 시작하는 순간까지도 저는 이윤열이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조금은 부당하게 피해를 보게 되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재경기 후에는 그 생각이 바뀌더군요. 정말 그 상황에서 변형태의 역전이 불가능 했을까? 라는 의문으로요. 그만큼 재경기에서 변형태의 경기력은 대단했습니다. 선수는 단순히 경기력으로, 게임을 잘하고 못함으로 자신을 증명합니다. 그런 면에서 재경기를 마친 변형태는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는 충분한 권리가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변형태의 세러모니도 그런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 순간 그 세러모니 되게 어울렸고 멋졌습니다. 이윤열에게 최근 3번을 지고 겨우 1번을 이겼을 뿐이지만(과거 상대전적은 모릅니다) 이런 세러모니 한방이 단 한번의 승리로도 두 사람의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언젠가 이어질 이윤열과 변형태의 다음 메치가 무척 기대됩니다.
07/05/07 12:09
아무리 중립적인 입장에서 생각해도 아무리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해도
확실한 물증이 없고 어제의 변형태 선수의 ppp타이밍과 원인등에 대해선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으니 변형태 선수의 잘못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레모니 문제에 대해서도 하는것도 그것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고 안하는 것에 대해서도 역시나 충분히 수긍할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세레모니의 수위에 관해선 객관적인 대답을 내릴수 없더군요. 이건 명백한 변형태 선수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데뷔 7년차 정도 되가는 이윤열 선수가 생각없이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선수도 아니고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던 선수가 처음으로 대기실로 나가버릴 정도면 말 다했죠.
07/05/07 12:15
요로리/
음...;;;;; 글을 이해하지 못하셨군요. 경기 외적인 부당한 상황으로 피해를 봤으니 당연히 ppp를 쳐야겠죠. 제 얘기는 '윈도우로 튕기는 일이 없다면'을 전제로 두고 있지 않습니까?
07/05/07 12:23
그 상황에서 세레모니를 했다는 것이 잘못이나 사과해야할 행동이였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냥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운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좀더 상대방을 배려해주었으면 합니다. 단순한 변형태선수의 오판인지 거기까진 모르겠습니다만...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화면하나 넘어가도 당황할만한데... 아마 누구라도 당황했겠죠. 그런데 아무런 통보도 없이 재경기하게된 이윤열선수가 프리스타일이니까 영향이 없을꺼라는 인터뷰는... 왠지 씁쓸하네요. 진짜 화나는 건 항상 아무도 납득못하게 하는 심판의 어이없는 대처...
07/05/07 12:23
아래 글은 코멘트가 잠겨졌군요. 아마도 이 글도 머잖아 잠겨질 것 같습니다. 글쓴 분께 미안한 마음이 드는군요.
논쟁은 좋지만 적어도 선수의 인성 어쩌구 나오면 그건 논쟁이 아닌 비난에 불과하다고 보여집니다. 어떻게 절충한다거나 의견의 교감이 불가능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글에도 썼지만 그런 순간에 아무 주저없이 바로 ppp를 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주식 데이트레이딩이라도 한 번 해보시시요. 순간의 선택이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는 그 상황에서 님들은 정말이지 신의 손놀림으로 실수없이, 주저없이 최선의 결과만 내놓겠군요;;;
07/05/07 12:25
임선수 때는 안티들이 그나마 임이니까 팬들 성화에 넘어가는거다..라고 했더만
이번 사건을 보니 이건 아닌거 같군요 -_-... 그냥 소리소문 없이 묻히는 분위기.. 이래저래 그분만 불쌍합니다..
07/05/07 12:25
gateway님도 그렇고 몇몇분들은 그 상황에서 벌처컨 할거 다 해보고 안되니까 ppp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은데..
그 순간이 무슨 영겁의 시간이라도 됐었나요? 갬해보다 이런 경우 겪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누구나 처음 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당황하고 어리버리할 만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07/05/07 12:34
변형태 선수가 벌쳐를 난입시킨후 경기를 계속 진행했을지 퍼즈요청을 했을지는 알수 없지만 최소한 벌쳐를 들여보내서 이득을 보면 그대로 경기하고 이득을 보지않으면 퍼즈요청을해야지 이런식의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승부의 세계에서 선수의 생각까지 들여다 볼 순 없지만 그렇게 까지 생각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그후의 플레이는 당황해서 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 일부 팬분들이 어제 변형태 선수의 세레머니와 인터뷰 내용을 문제 삼는것을 가지고 그럼 선수들이 앞으로 세레머니도 제대로 못하고 인터뷰에서 말도 제대로 못할것이다라는 식으로 확대해서 말하는건 선수들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변형태 선수의 세레모니 자체를 비난하는것입니까? 분명 자신의 입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패닉상태에 빠져서 퍼즈요청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의도 하지 않았겠지만 그것으로 변형태 선수의 전략은 안들켰고 이윤열 선수가 준비해온 전략은 들켜버렸습니다.) 변형태 선수의 잘못은 단 1%도 없다고 치더라도(늦은 대처는 문제의 소지가 보이지만) 같은 프로스포츠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런행동이 과연 환영받을만 한것인지 정말 팬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레머니를 하지도 말자는 것이냐는 식으로 모는것은 지나친 팬심의 발로 같습니다. 어느경기나 최소한의 기사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직접 몸을 붙딪히며 경기하는 다른 스포츠에서도 그런일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일이 열거 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그런 기사도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인쪽이 비난을 받아왔고 어제 문제의 소지가 있었던 장면이 연출된만큼 그런 과도한 세레머니는 자제해야 함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번 세레머니를 비난한다고 선수들이 무서워서 앞으로 세레머니도 못한다고 말하는건 논쟁의 본질을 흐리고 선수들이 팬들이 세레머니 가지고 뭐라하니깐 앞으론 하지 말하야지 생각할거라는것은 선수들의 인격과 사리분별능력을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의 ppp 요청보다 이번 ppp 요청은 상황적으로 더 보기 안좋았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마린이 공격당하는 소리가 뒤늦게 들렸다는건 선수마음에 안들어간 이상 모르는 일이지만 변형태 선수가 한번 벌쳐 난입을 시도한건 분명 모두가 본 상황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최종진출전 재경기에서 목긋는 세러머니를 했다면 아마도 임요환 선수 팬인 저로써도 나서서 비난은 안할지라도 다른분들의 비난에 좀 과도한건 있긴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였을것입니다. 앞으로 세레머니 하지 말자는거냐 인터뷰도 말한마디 하지 말자는거냐 이런식으로 물을 흐리면서 몰고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07/05/07 12:34
오늘도 오전에 한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점심을 먹고 있네요...
남들은 같은 시간에 영어 단어를 100개를 외우고 거래를 5건은 성사시키고, 밥먹고 시간 남아서 운동하고 온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불가능하군요... 이런 차이가 아닐까요;;;
07/05/07 13:04
누구의 잘못도 없지만 정황상 욕은 먹을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거기에 결정타로 세레모니까지... ㅡ_ㅡ;; 변형태 선수도 참.. 그렇게 소원하던 악당의 이미지가 제대로 굳어지는걸요 ;; (그래도 아직 김창희 선수에 비하면 ;;)
07/05/07 13:20
변형태 선수는 이윤열선수와의 대전을 두고 연습 정말 많이 했다고 하던데, 그 과정에서 세레모니도 오늘 이기기만하면 멋지게 해보이겠다고 준비하고 왔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재경기는 있었지만, 변형태 선수 입장에서는 세레모니를 해서 비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었겠죠. 윤열선수의 빌드가 좋았기 때문에 시청자인 우리야 윤열선수가 안됐다라고 생각하는 거지만 그 상황에서 변형태 선수는 윈도우가 튕겨서 유닛이 죽어나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자신에게 일어났으니 본인이 피해자면 피해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거고, 또 자신이 초반 빌드만으로 진 경기를 재경기로 이긴거라고 생각할리도 없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변형태 선수는 자신이 자신의 경기력으로 이겼다는 것에 기뻐 준비한 세레모니를 했을 수도 있었을겁니다. 결과론적으론 그러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변형태 선수 입장에서야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었겠죠. 제 3자가 모든 상황을 관찰한후 내리는 판단과, 당사자가 실제 부스안에서 수렴하는 상황은 다릅니다. 왜 자신의 생각대로 남이 그랬을거라 자신하는거죠?
07/05/07 13:29
마메스트롬님 리플에 공감이요~
역지사지 한번만 하면 이해할 수도 있는 일인데.. 다들 비난하는데 혈안이 되서는..;; 이리저리 채이는 선수들이 불쌍합니다..;;
07/05/07 13:32
마메스트롬님// 결과론적으로 세레머니를 안했으면 좋았겠지만 벌써 해서 벌어진일이고 그것을 가지고 비난 받는것 또한 선수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 여겨집니다. 약 9:1의 비율로 지나친 세러머니 관련 비난 의견이 많다면 여러사람들이 그런상황에서 보여준 행동으로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한거라 여겨집니다. 물론 변형태 선수의 인성을 들먹이는것까지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05/07 13:35
역지사지 좋죠. 그러면 역지사지로 변형태선수가 빌드빨로 엄청 앞서가고 있는데 이윤열선수가 벌처 공격 안통하니깐 문제 발생 한참후에야 ppp치고 재경기 한다음에 목긋는 세러머니 하면 ... ? 아마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것입니다
07/05/07 13:36
스타는 프로스포츠다 라고 주장하던사들이 이런일에는 참 아마추어적으로 관대하군요.. ppp 타이밍은 분명 문제가 있는것인데 그 선수의 인성이 설마 그렇겠냐.. 당황해서 그렇다 이런 말 참 어이없습니다.
스타가 프로스포츠라면 그선수의 행동하나하나에 책임을 질줄 알아야하는거 아닐까요.. 세레모니는 그다지 큰문제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ppp 타이밍은 분명 그선수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07/05/07 13:39
당황했으니까 컨트롤하죠 ;
"헉 이거 조때꾸나!!" 바로 드는 생각은 이런것 아니겠습니까? 무슨수를 써서라도 손해 메꾸려고 3~4초 정도는 컨트롤을 하는게 당연스럽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바로 ppp 는 기계같지 않아요? 몇초 지나고 상황판단이 된 후에야 아 이거 ppp쳐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들것 같습니다. 냉정했는데 컨트롤을 했다는건 어불성설이죠. 무슨 욕을 먹으려고 오프간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데 말이죠.
07/05/07 13:40
Liberal님// 그런 상황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너무 결과론적이고 지나친것 같아 안타까운겁니다. 우리는 결과에 따라 정당하게 비난하는것 같지만 선수 입장에선 곤혹입니다. 선수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받기는 어렵기만하고 감당해야 할 몫은 늘어나는것만 같아 더 안타깝군요..
07/05/07 13:43
변형태 선수가
윈도우 창으로 튕기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앗 불리했는데 튕기네 아싸 ppp~ 한게 아닌 한은 몇초 정도 당황해서 컨트롤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07/05/07 13:45
nanna님//
전 그럴거 같은데요 ;; 플겜어 소양교육을 못받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메신져 같은거땜에 튕겼다 들어오면 패닉에 빠져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10초정도는 헛짓하게 되던데요. (대처 교육을 받은 프로게이머...라면 모르겠지만 저보다 더 패닉에 빠지면 빠졌지 비슷할거라고 생각됩니다.)
07/05/07 13:47
허허허. 임요환 선수는 열심히 옹호하던 분들이 변형태 선수는 인성까지 들먹이며 열심히 까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네요. 그것도 똑같은 닉 그대로 쓰면서 말이죠. 역지사지까지 얘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그동안 써온 리플이나 좀 보고 글이나 리플을 씁시다.
07/05/07 13:49
김일동님// 마메스트롬님 리플 내용대로 생각해보자면(저 역시 같은 상황을 추측하기때문에) 그 당시 변형태선수는 역지사지할 상황도 몰랐을거란 겁니다.
07/05/07 13:52
임요환 선수나 변형태 선수나 세레머니 빼고는 전혀 다를게 없는 상황인데 한 선수는 옹호해주는 쪽이 절대다수고 한 선수는 인성까지 들먹여가며 까는 쪽이 다수네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07/05/07 13:54
마메스트롬님// 안타깝긴 하지만 그것이 프로스포츠를 직업으로 하는 선수들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입장에서 물론 그런 의도는 아니였는데 자신의 행동으로 예상치 못한 비난을 받게 되고 어디 하소연 할 곳도 마땅히 없어 보이고 안타까운일이지만.... 여타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그래도 선수의 애정이 넘쳐나는 이곳에선 그나마 나은것일수도 있습니다.여타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팬들의 성원을 먹고사는 프로스포츠 선수의 경우 단순히 경기만 잘하면 그만이 아니라 선수로서의 행동가짐과 어제같은 상황후의 이런행동은 하지말아야겠다는것정도는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어리면 어리다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좀 더 협회 차원에서 형식적인 선수들 하루모여서 교육시키는것 말고 좀 더 내실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잘못된 행동을 한 선수에게 그 선수가 상처받을까봐 쓴소리를 하지말라는건 그 선수를 위하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성까지 들먹이고 너무 과하게 선수의 인격을 무시하는 소리는 안되겠지만 이런점은 안좋고 안했으면 더 낫을것이라는건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 충분히 말할수 있다 여겨집니다.
07/05/07 14:03
스포츠 경기랑 비교해봐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축구경기중, 공격수가 골문앞에서 결정적인 찬스 상황에서 옆구리를 가격당했을때, 본능적으로 슛팅을 하고나서 어필을하던 액션을 취하던 하겠죠.. 프로게이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윈도우로 잠시 팅겼다하더라도 본능적으로 게임자체에 신경을 쓰게되지, ppp등의 요청은 그 컨을 하고나서 하게 될 것 같은데요.
07/05/07 14:04
비밀....// 괜히 애꿏은 임요환선수 걸고 넘어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변형태선수는 PPP시점도 석연치 않았고, 더불어 과도한 세레모니에 이윤열선수는 프리스타일이라 영향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둥 적절치 못한 인터뷰로 인해 종합적으로 비판받고 있는 거니까요. 만약 임선수가 그당시 세레모니를 하고 김민구선수는 훌륭한 선수라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라고 인터뷰 했다면? 정말 다르지요? 두 사건이 말입니다.
07/05/07 14:06
변형태 선수가 잘못이 없다면?->세레모니 해도 하등의 까일 이유가 없다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잘못도 없는 선수가 이겼다고 세레모니를 하는게 보기 싫다는건 한 마디로 변형태 선수가 그냥 싫어서 까고싶거나 변형태 선수가 잘못을 했다는 의미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07/05/07 14:07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입니다.
물론 본인의 경기에 그토록 만족스러웠는지는 모르겠으되, 그 한경기 전략을 위해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를 대비해 준비한 이윤열선수를 감안한다면.. 목을 긋는 둥 그런 행동은 하기 보다는 그저 하이파이브 정도를 한다거나, 인터뷰에서도 유감의 뜻을 밝히며 이윤열선수를 배려하는 몇마디 정도를 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그런 면이, 늘 게임만 하는 선수들이라 인성적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07/05/07 14:09
김일동//허허허. 저는 임요환 선수도 변형태 선수도 믿는 사람입니다.
몇몇 이윤열 선수 팬들께서 어이가 없는게 '임요환 선수가 숨겨둔 마린이 잡혔을때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상황에서는 임요환 선수를 믿는다고 '선수를 의심만으로 죄인으로 몰고가는건 옳지않다.' 라고 하시던 분들이 '변형태 선수가 게임을 하다 V3업데이트 때문에 튕겼다' 고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렇게 못 믿고 까려고 안달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선수들을 믿는다면 똑같이 믿어줘야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오프 뛰던 사람들은 눈이 없는 줄 아시는가보죠??
07/05/07 14:12
비밀....// 선수에 대한 신뢰여부 보다는..과도한 세레모니와 원래 이윤열선수는 프리스타일이라 별 영향없을 것이다라는 인터뷰에 저 개인적으로 변형태선수에게 실망스러웠다는 겁니다.
어제 변형태선수 세레모니 보고 이윤열선수 표정이 싹 바뀌며 대기실로 들어가는건 보셨겠지요? 데뷔시절부터 이윤열선수를 봐왔지만 그런 표정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무리 안드로메다로 보내져도 볼 수 없던 표정이었죠. 그래서 더 변형태선수의 행동과 인터뷰가 아쉬운 겁니다.
07/05/07 14:12
인성 운운하면서 까지말고 솔직하게 싫다고 까세요. 괜한 변명 붙여봐야 보기 안 좋을뿐입니다. 마치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 말 한마디 한마디마다 꼬투리 잡고 까는 악질까들이 떠오르네요.
07/05/07 14:15
김일동//허허. 최연성 선수 팬분이라면 인터뷰 가지고 꼬투리 잡혀서 까들에게 가장 많은 악질적인 비난을 받았던 선수 팬분이 그 고통을 알면서 다른 선수를 인터뷰 가지고 비난한다는게 믿어지지 않는군요. 역지사지란 말이 이럴때 필요한거겠죠.
07/05/07 14:19
모른다고 그냥 지나갈일은 아니죠.
원래 능력없는거 자체가 비판의 대상이 되는건데.. 변형태 선수가 미쳐 생각을 못했다? 그러니까 비판받아야죠. 뭐 좋게 보시는 분도 계실테고 마음에 안든 분도 계실테고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무슨 마인드컨트롤이 아쉽다느니 실력이 있으면 재경기해도 이겨야지? 이런식의 발언만은 자제해주시죠. 직접적인 언급이 댓글중에 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이런 뉘앙스의 댓글은 충분히 많이 있네요. 다시 실력으로 붙어서 졌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냐느니.. 그럼 5판3선승제 왜합니까? 한판으로 실력이 결정나겠군요.
07/05/07 15:08
건빵님 //저도 지나가는 케텝팬이라 제 3자라면 제 3자라고 생각합니다만. 임요환 선수 사건이랑 변형태 선수 사건이랑 반응이 너무도 달라서 한 마디 했을뿐입니다. 약 올리려는게 아니라요.
07/05/07 15:11
임선수 같은 경우는 안티도 많은 반면 팬들도 많아서 소위 '까'는 글도 많고 옹호글도 많았었다..라고 생각해 주세요 ^^;;
pgr특성상 이곳은 옹호글이 많았고 스겔은 스겔특성상 '까'는 글이 많았습니다. 그냥 두 선수다 상처 안입었음 하는 바랩입니다.(이윤열 선수두요) 그나저나 협회는 뭐하나요? 먼산..
07/05/07 15:13
건빵님// 임선수는 옹호하는게 절대 다수인데 이 글 리플은 비난하는 글이 다수라는게 문제죠;; 똑같은 PGR이고 똑같은 닉 쓰는 분들이 말이죠.
07/05/07 15:17
비밀....님// 개인적으론 세레모니 효과+윤열선수의 쓴웃음..떄문에
+ 효과를 얻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좋게 생각해주세요. 그나저나 여기도 ip좀 나오게 헀음 하는 바램입니다. 스겔 아이피와 대조해보게..-_-;;
07/05/07 16:03
사람들 참 순진한건가요 모든것을 낙천적으로만 긍정적으로만 보네요...뭐 어쨋든 이런일로 선수들만 상처입네요. 아쉽네요 공인pc gg
07/05/07 16:12
이건..PC문제가 아닌듯 한데요...컨트롤 해보고 안되니까 PPP를 했다는게 문제 아닙니까...그래서..이겨놓고..그 후 세레모니를 과하게 한 것도 그렇고....악수를 청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아쉬운거죠..형태선수의 행동이...
07/05/07 16:16
비밀....님
그 당시 임선수에 대해 엄청나게 비난하시던 분들은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마찬가지 아닙니까? 오히려 저는 그 당시보다 이 사건이 덜 이슈화 되는게 신기한데요. 상황만으로 보면 비슷한 사건인데(본인은 전혀 다르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때는 몇날 몇일동안 난리도 아니었지 않습니까?
07/05/07 17:02
변형태선수가 아무리 떳떳하고 잘못한게 없어도 세레모니와 인터뷰는 좀 배려가 없는듯 하더군요. 이윤열선수가 들고온 도박적인 빌드가 노출되는 명백한 페널티를 안다면, 재경기야 어쩔수없다 치더라도, 그리고 자신이 잘못한게 아니더라도 당사자로서 약간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임요환선수가 '멋진 세레모니'까지 했다면 이곳 게시판이 어찌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전략이 노출되는 피해에도 불구하고 임요환선수가 '상대방이 프리스타일이라 괜찮을것같다' 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면 여론이 어찌되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이사건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것을 보면, '임까'와 '임빠' 모두 하나의 큰 세력이라는것을 느낍니다. 솔직이 이번사건이 임요환선수보다 훨씬 까일게 많다고 느끼는데, 임요환선수가 당사자가 아니면 비난이고 옹호고 별로 없군요.
07/05/07 17:17
無의미님//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당사자가 아니라서가 아니라...반대로 이윤열 선수였다면? 임요환 선수 못지 않게 난리가 났을 겁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조금 덜 한 것 뿐이구요. 여러가지가 겹친 것이지. 누구니까 어떻다-라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07/05/07 17:25
어제 재경기는 규정상 문제 없었지만 여러가지로 이긴사람이나 진사람이나 찝찝한건 사실입니다. 그런 분위기를 변형태 선수가 잘 파악하지 못한걸로 봅니다. 세러모니는 좀더 아끼는 편이 나을 듯 보였습니다.
07/05/07 18:26
Mars님//
제가 비교한건 이윤열 선수가 아니라 임요환선수와 변형태 선수인데요. 왜 갑자기 이윤열선수가 나오는건지. 변형태선수가 한 행동을 그대로 임요환선수가 했었다면(인터뷰와 세레모니) 과연 이곳에 어떤 글들이 폭발적으로 올라왔을까 라는 생각을 쓴겁니다. 다른말로 하면 임요환을 비난 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논란이 더 될만한 일까지 한 (세레모니와 인터뷰 내용은 좀...) 변형태선수를 왜 게시판을 도배하며 비난하지 않는건지에 대한 약간의 의문(?) 이 있다는 얘기죠. 뭐 제가 느낀 답은 위에 써놓았든이, 비판이든 옹호든 임요환선수의 영향력이 크다라는 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재경기는 불가피 했다고 생각합니다. 변형태선수의 ppp타이밍도 별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레모니와 인터뷰를 보면, 임요환선수 사건보다도 피해가 더욱 명백했던 이윤열선수에 대한 변형태선수의 배려가 부족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뿐이죠)
07/05/07 19:43
결론 : ppp는 정당했고 경기 내용상 하자는 없었다
BUT 세레모니와 인터뷰 내용은 솔직히 도를 벗어났다..아무리 관대하게 봐도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솔직히 변형태 선수 팬 입장에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신들린듯한 경기력에 반했는데 경기 외적인 면에서 실망하게 되네요..아쉽습니다..
07/05/07 20:18
솔직히 상황 자체만으로도 제 개인적으로는 변형태선수를 좋게 볼 수 없는데다
만약 그 전의 사태가 모두 정당했다 라고 가정한다해도 인터뷰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프리스타일이라 상관이 없다구요??? 같은 프로게이머라면 공식전 1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쏟는 노력과 시간을 모를리가 없을텐데... 동업자 정신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나랑 우리팀만 잘되면 그만이지' 하는 마인드가 풀풀 베어 나오네요...
07/05/07 20:42
無의미님// 어떤 분이 임요환 선수만 상관이 되면 큰 이슈가 된다는 뜻으로, 말씀하셔서...ppp를 반대로 이윤열 선수가 했다면...임요환 선수보다 못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다가 무의미님 글에도 똑 같이 달았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변형태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차이로 보는 것 보다는, 한번 전례가 있던 일과 그 일이 다시 반복된 것으로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입장입니다.
07/05/07 21:28
나는 변형태 선수가 한 세레모니 그리고 인터뷰가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한다.. 라는 분들도 있지만
다수의여론은 비판적 입니다. 아무래도 대세는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도 꼭 세레머니를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입니다.
07/05/07 23:50
참 인터뷰가지고 딴지거시는 분들...저도 그리 좋아보이는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그걸로 그렇게까지 깔일은 아니라고 보는데요?그럼 뭐라고 인터뷰해야하나요? "이윤열선수 좋은빌드 갖고오셨는데 불미스러운일에 휘말려 정신적타격을 많이 입으신 듯하네요. 그래서 전 승리를 거저먹은것같아 너무 죄송하네요."라고 해야 인성이 곱고 착한 대인배인가요?참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세레모니가 목긋는걸로 햇다고 까시는분들은 차마 할말이 없네요 아마 레슬링보시면 혈앞터져 죽으실듯
07/05/08 00:31
수염부님// 그리 좋아보이지 않기 때문에 비난받고 있는 겁니다. 님이 보기에 까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구요. 전반적인 상황상 변형태 선수는 자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누군가 변형태선수를 그런 식으로 이겨놓고선 그런 식으로 행동했다고 한다면 팬의 입장으로 상대를 다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요? 문제는 까는데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는 행동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지요. 까이기 싫으면 아예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지금 그 누구도 그거 하지 말라고 한 사람 없습니다.
변형태 선수보고 이예 이제 세리머니 하지 말라고 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좀 더 완곡하고 좋은 다른 세리머니를 해줬으면 하는 것이지, 누가 하지 말라 했나요? 그런 확대해석이야 말로 "차마 할말이 없네요"입니다. 그리고 인터뷰... 전체적인 상황상 그런 인터뷰를 했다는 것은 말주변이 없거나,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거나, 정신수준이 어리거나, 의도적 도발이거나 그럴 것 같네요. 지금 이런 행동들이 전혀 어이없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변형태 선수가 그 원인을 다방면으로 많이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07/05/08 00:50
수염부님// 말이라는건 때론 하는거 보단 아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민감한 부분이라는것을 인지한 상황이고 자신도 더더군다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느꼈다면 그런인터뷰 자체를 하지 않았음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차라리 인터뷰에서 재경기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는 사태가 조금 잠잠하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세레모니에 관한 부분도 만약에 변형태 선수가 그런 극단적인 세레모니 대신에 예를 들자면 손가락을 들어올린다던지 하는 자신의 승리 자체만을 뽐낼수 있는 그런 세레모니를 했다면 인성문제니 운운되지 않았을거로 봅니다.
물론 변형태선수의 세레모니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그런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한 종류의 세레모니와 인터뷰였다고 생각되네요.
07/05/08 02:06
제가 자세히 다시 보니깐... 창이 뜨고 나서 다시 내리고 마린 컨트롤한 시점부터 9-10초 정도 후에 벌쳐도착 마린과 함께 들어가다 모두 죽음.. 이후에 ppp네요... 9초 10초 정도 동안이면 충분한 시간일텐데, 그 시간동안 ppp안치고 나중에 죽고 나서 ppp친 건 누가봐도 의도적인겁니다.
ppp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즉시 아무생각도 하지 말고, 주저없이 쳐야하는 신호 아닌가요? 문제가 발생하고 자의적으로 창 내린다음에 10초 지난 이후에 일이 틀어지니깐 ppp를 친다.... 좀 어이없습니다. 그래놓고선 인터뷰하곤... 자기는 상대 전략 다 알아채고 나서 상대는 그거에 영향 없을거라 생각하고 있다니... 이긴 이후에 아주 의기 양양하게 목을 긋는 그 세리머니... 열받은 이윤열선수 밖으로 나가는 장면... 솔직히 이윤열선수 기분이 어땠을까요? 공인이고 프로게이머로서 방송을 타고 있기에 자제한 것일뿐, 그렇지 않았으면 주먹부터 날라갈 정도의 어이없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변형태 선수... 도데체 생각이란 게 있는 선순가요?
07/05/08 02:15
사건 하나 하나를 따로 따져 본다면 변형태 선수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 모든 사건들이 서로 다른 개별 사건이었다면 별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ppp 타이밍이 의문이 들었다고는 해도 당황해서 그럴수 있다고 볼수도 있는 것이고, 다소 도발적인 목 긋는 세레머니도 있을수 있는 것이고, 인터뷰 내용 또한 큰 문제가 없는 것이겠지요. 다만 그런것들이 연쇄적이고 서로 인과성이 있게 복합적으로 일어났다면, 변형태 선수의 짧은 생각, 성숙하지 못한 대처는 비판 받을만 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선수 개개인보다는 이러한 현실과 시스템 자체가 문제이겠지만, 변형태 선수 개인의 다소 미숙한 여러가지 행동들은 충분히 비판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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