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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5/01 00:30:12 |
Name |
kin8704 |
Subject |
김환중 선수... 너무도 멋지게 돌아와줘서 기쁩니다.^^ |
개인적으로 김환중 선수를 꽤 오랫동안 지켜보고 좋아했는데,
사실 공군입대 소식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제가 그토록 좋아하는 임요환 선수와 김환중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뛰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거든요.
너무도 좋아하는 두 선수가 한 팀에 있으니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는데,
이제나 저제나 김환중 선수의 출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보니, 너무 살이 빠져 사실 화면 보다가 눈물이 울컥 쏟을 뻔했습니다.
그러나, 어디 그 팀플 실력 어디가나요??
너무도 멋지게 승리해줘서 두번 울뻔했습니다.
플토선수로서 늘 아쉬웠던 선수가 김환중 선수와 이재훈 선수입니다.
공군입대를 결심했을 때는 분명히 프로게이머의 30대 까지 길게바라보고,
아직 우승 욕심이 사라지지 않는 의지인걸로 전 해석했습니다.
그 해석이 틀리지 않았음을 오늘 보여주었구요.
성학승선수, 김환중 선수, 이재훈 선수, 강도경 선수...
군 입대 전에도 후에도 탈도 많고 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의 1승이, 입대 전 현역시절 화려한 경력의 그 어떤 일승보다 더 값지고
감사하게 여깁니다.
더욱더 앞으로 멋진 모습 계속해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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