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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9 05:12
일단 본문의 몇가지 오류를 짚겠습니다.
"사람들이 피시방에 가는이유는 mmorpg를 하러가는것일뿐..피시방은 더 이상은 간단히 게임을 즐겨하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여전히 피씨방 이용순위에서 스타크래프트는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워크3의 유즈맵(카오스)같은 것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mmorpg보다는 주로 fps게임들이 주류를 이루며 그밖에는 캐쥬얼게임(던파, 카트라이더, 보드게임, 기타등등)등을 많이 이용하죠. mmorpg를 사람들이 안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피씨방에서 즐기는 게임의 장르 자체가 다양화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전의 "스타한판" 정도로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게임을 하러 피씨방에 가는 수준은 아니라 해도, 그와 비슷하게 "카트 한두시간, 스포 한두시간, 카오스 한두시간"하러 가는 친구들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워크3는 우리나라에서 70만장이 팔렸다고 합니다. 엠겜과 온겜이 지금 방송을 합니까?(물론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워3은 현재 국내를 제외하고는 가장 활성화된 e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이점을 파악한 엠비씨게임은 작년부터 월드워라는 대규모의 워크래프트 리그를 열고 있죠. 장재호가 현재 몇연패중인데..... 모르셨습니까? 뭐 일단 이건 말씀하신 내용들중에 일부 오류를 지적한 것이구요. 그밖에 여러가지 것들은 쓰신 내용이 맞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방송'이란 매체를 통해 유지되고 있는게 현재 스타의 시장이라면, 후속작인 나온다 해도 단지 그것만으로 괴멸적인 타격을 입는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e스포츠로써의 스타크래프트는 '야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규모나 체제, 경기수등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야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에 대한 것 말이죠. 즉 실제로 프로야구만큼 스킬을 발휘하여 즐길 수 있는 시청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알고 야구의 스타가 누구인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야구를 '플레이'할수는 없으며 그저 보고 즐기는 정도라는 이야깁니다. 스타크래프트도 비슷하죠. 차이점이 있다면 그나마 야구보다는 좀 더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야구2.......... 가 나올리는 없겠지만, 방송을 통하거나 경기장을 찾아 시청하는 프로스포츠라면 어차피 겪어야 하는 시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항상 새로운 유희거리를 원하고 있으며, 그 새로운 유희가 기존의 유희보다 월등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는게 증명된다면, 기존의 유희는 자연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즉, 스타2에 의해서 기존의 스타1의 '방송시장'이 멸망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스타2의 '방송시장'의 재미에 의해 스타1의 방송시장이 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스타2 방송리그가 시청자를 끌고 엄청난 인기를 모으지 않는 이상, 스타2에 의해 스타1의 방송시장이 망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07/04/29 05:27
소비자와 시청자의 판단에 따라 갈릴 것 같네요. 스타1 유지는 물론 스타2의 부흥이 대부분 소비자 등에게 달려있지요. 공급자가 아무리 이것저것 분출해도 안 나가면 뭐...[제 컴에만 돌아가면 전 합니다.][?]
07/04/29 05:30
PC방에서 사람들이 많이 플레이 하느냐. 와 방송경기에서 인기가 있느냐. 이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기 있는 게임이 일반인들도 많이 하고 방송 경기를 해도 호응이 높겠습니다만,
그냥 예를 들어서, 제가 PC방에 가면 스타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거의 대부분이 서든 어택을 많이 하더군요. 하지만, 서든어택 리그가 스타 리그보다 힘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는 여러가지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스타2가 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인지,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인지, 둘 다 있을지 없을지는 나와봐야 안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스타의 후속작이라는 측면에서 어느정도 힘을 받고 관심을 받고 출발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결국 출발이 어떻든 게임이 재미있으면 성공하는 것입니다.
07/04/29 07:16
요새 보면 스타는 주게임이라기보다 머리를 식히는 용으로 가고 있더군요
스포 하다가 혹은 리니지같은 게임 좀 하다가 한두판 하고 다시 본게임 돌아가는 패턴을 아~~~주 자주 봅니다 -_- 물론 저도 여기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07/04/29 07:23
언제건 끝은 있는 시장입니다. '게임'이라는 수명 짧은 콘텐츠가 중심이 되기 때문이죠. 문제는 발전적으로 망하느냐, 아니면 황량하게 서 있다가 타이타닉 쓰러지듯이 서서히, 그러나 회복할 수 없는 지경으로 망하느냐는 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게임업계에서의 '리니지 신화'(?)가 여러 악재 속에 타이타닉처럼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고 이 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7/04/29 07:42
1. 스타2는 정말 인기가 없을 것인가?
- 나와봐야 압니다. 정말 최고급 명작에 블리자드에서 엄청난 포장과 마케팅을 한다면 스타1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가능성은 윈도우의 인기를 넘어설 OS가 나오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겠죠. 2. 스타2의 인기가 없어도 스타는 무너질 것인가. - 이건 아무도 모릅니다. 이런 전례가 없으니까요. 분명히 스타2가 나오면 워3에 비해서 스타유저수의 감소는 눈에 띄게 증가할 겁니다. 하지만 스타는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으로 넘어온 거의 유일한 사례이고(한국 기준에서 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스타시장이 전세계적인 워3시장보다 시스템적인 안정화가 더 잘 되었거든요), 스타2의 '하는 게임'으로의 인기가 스타1의 '보는 게임'으로의 인기도 잠식할 것인지는 섣부르게 예측하게 어렵다고 봅니다. 3. 스타2가 인기가 있다면 스타는 무너질 것인가? - 스타와 스타2의 플레이 상의 연속성, 그러니까 스타 잘하면 스타2에서도 잘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스타시장을 스타2가 물려받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겠죠. 결국 스타는 스타2와 별개의 시장을 가질 것이고, 스타2가 e-sports종목으로 뛰어오르려면 워3처럼 충분한 유저수의 확보/프로게이머의 존재가 가능한 다양한 대회의 성립/방송 경기라는 난제를 돌파해야 합니다. 결국 스타2는 스타와 '아무 상관없는' 개념이 될 겁니다. 단지 스타2로 인해서 신규 유입 유저수의 감소가 있을 것이고, 특단의 조치 - 예컨대 스타1 판권을 사와서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조직한 프로그래머들에 의해 그래픽 패치를 비롯한 게임의 '현대화'를 꾀한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스타의 수명 단축에는 기여하겠죠.
07/04/29 07:45
뭐랄까.. 아직 스타2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런얘기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굳이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E스포츠가 망한다면.. 그건 E스포츠의 사행화에 내재된 문제점때문에 망하는 것이지.. 새로운 게임, 그게 촉매역할을 할지라도, 그것때문에 망한다고 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07/04/29 07:52
피씨방에서 사람들이 안한다 = 그래서 망한다
이건 상당히 어패가 있어보입니다. 게임은 다른걸 하면서도 스타리그 프로리그 시청하는 제 친구들 많은데요. 현재의 스타가 스타2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게되는것은 있을수 있지만 현재의 e-sprots 가 망하는건 벌써 걱정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잘 돌아가고있다 생각됩니다. 이런걸 생각해볼수도 있겠네요. 스타2가 나온다면 프로리그에서 2경기엔 스타2를 할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07/04/29 08:05
제 생각에는 아직 스타2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정황만 갖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유저 사이에서 대세가 RTS가 아니라는 동감하지만 스타 2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죠.
07/04/29 08:39
킹오파는 98-99넘어가면서 피시방때문에 망했지만 02때 대박쳤습니다.
02대박난 이유중의 하나는 친숙했던 예전시스템으로인한 기존 유저흡수와 컴퓨터로 애뮬이 나와서 누구나 집에서 연습후에 오락실에가서 도전할수가있었지요. 스타2도 나온다면 기존과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거부감이 없고 1같이 편리한 조작성이 필수일겁니다
07/04/29 09:00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될 때의 상황은 그만큼 특수했다는 겁니다. 현재의 다양성과 비교한다면, 그 당시 패키지 타이틀 하나에 대한 인기는 가히 비정상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었을 정도였죠.
07/04/29 09:57
저 역시 본문 중에서 단 한가지, '스타2가 스타보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긴 힘들것이다'라는데 동의합니다. 스타는 워낙에 인기를 끌었으니까요. 특히나 국내에선말이죠. 세계적인 판매고가 적지않은게 스타인데, 그 중 상당수를 한국이란 작은나라가 감당했다는게 신기한 일이죠.
그래도(스타보다 인기가 없어도) 망한다라는데엔 의견을 달리합니다. 스타2가 스타에 비해 갖는 핸디캡들을 많이 말씀하십니다. 이미 스타를 보유한 스타보다, 스타2는 새로운 스타를 창출해야하고, 원조 프리미엄도 없고... 하지만 사실 스타2는 스타보다 패널티보다 어드벤티지가 많습니다. 당장 '게임이 출시되기만해도' 3개월이내에 게임대회가 열릴것이며, 반년이내에 방송리그가 진행될 겁니다. 그것이 단발에 그칠지, 몇년간 이어질지는 모를일이지만, 일단 시작은 안정적으로 시작할 것이 분명합니다. 역대 어떤 게임보다 안정적으로 말이죠. 특히나 스타2는 지금까지의 다른 게임들보다 이런 어드벤티지가 더 강합니다. 워3가 다른 게임들보다 '블리자드'란 이름으로 더욱 강한 어드벤티지를 구가했던 것을 기억한다면, 스타2는 더욱 그러할 것이라는 것이 지나친 비약은 아닐겁니다. 스타2는, 기존의 스타크래프트팬과 워크래프트3의 팬을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스타2가 정말 졸작이어도, 솔직히 해보긴 할거잖습니까?(스타2의 팬이되는것과 게임을 해보는것은 다르니까.) 현재까지 한국에서 있었던 RTS종목의 양대시장(스타크래프트와 비스타크래프트)의 팬층을 둘다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시장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 많은 악재가 있음에도 스타2의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안정적인 방송을 통한 프로시스템이 정립된 스타와 세계적인 대회시스템이(몇년간 획기적인 RTS가 잘나오지 않아서 더욱그러한) 가장 잘 정립된 워3의 팬이 한곳에 집중합니다.(최소 반년간은 그러지 않을까요? 꼭 스타나 워3를 싫어해야 스타2에 관심을 갖는 것도 아닐테니.) 국내와 전세계에 대대적인 대회들이 잇달아열릴 것이고, 중국에서도 체계적으로 프로게이머를 양성하겠죠. 스타보다 인기가 있을 것인가... 그건 전설을 뛰어넘어야하는 것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만, 스타보다 인기가 없다고 E스포츠가 망할것인가... 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본문에 쓰여진 악재도 있지만, 분명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호재도 있으니까요.
07/04/29 11:01
늘상 하는예기지만 한국이 e-sports의 종주국이 아닐뿐더러 한국에만 e-sports가 있는게 아니죠. 스타 2가 국내에서 망해봤자 한국에서 인기가 줄어드는것 뿐인데 벌써부터 설레발치는분이 많으시니...
07/04/29 11:30
이스포츠망하면 다른 취미를 즐기면 되죠... 그리고 스타2ㅇ와 이스포츠가 망할지는 나와봐야 아는거고.. 미리 설레발 칠 필요가 있나요?
07/04/29 11:32
제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스타2가 망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워3와 게임성(3D로 구현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게임 진행, 적은 물량 등등)이 비슷해질거라는 우려 때문에 망한다는 의견을 내놓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마 블리저드가 가장 최근에 만든 RTS가 워3였기 때문에 이런 우려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전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블리저드가 무조건 한국인들의 취향(특히 게임방송 리그에 최적화된)을 맞춰줄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워3가 천대받을 뿐, 유럽이나 중국에서는 워3가 더 인기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게임강국이라고는 하지만, 게임인구에 비해 인프라는 그다지 좋지 않아보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블리저드가 구지 우리나라의 취향에 100% 맞게끔 게임을 만들지는 않을거라는 겁니다.
07/04/29 11:45
저녁달빛 님// 약간 비틀어서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게임강국이라기보다는 게임狂국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상당 수 있지요.
게임이라는 콘텐츠는 그 범위가 넓은데, 미리 선점되어 있거나 입맛에 맞는 콘텐츠 소수만을 즐기는 현상이 다른 게임 선진국에 비해 꽤 오래 지속되고, 선점된 콘텐츠 이외의 다른 부류나 성격의 콘텐츠가 생산되거나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는 일이 현저히 적다는 점이 그 이유일 듯 합니다. 확실히 블리자드는. 우리나라를 위해 게임을 만드는 게 아니죠. 다만 블리자드의 게임의 입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는 편일 뿐이라고 봅니다.
07/04/29 12:09
철권 tt 많이 합니다. 오락실가면 tt10대 철권4는 없거나 철권5 두대 이런꼴로 있죠. 실제로도 많이 합니다. 철권4나왔다고 tt를 안하다니요. 철권 하는사람들이 모두 다 말하길 tt가 더 재밌다고 합니다.
07/04/29 12:43
오락실의 붕괴원인은 유저들이 오락을 버린게 아닙니다.
기계가격과 게임가격을 이기지 못한 업주들이 먼저 포기해버리거나 게임방비 - 오락실비의 차이때문에 게임방으로 몰려간것뿐. 그나마도 몇몇 지역에서나 그런겁니다.
07/04/29 12:56
오가사카님 말대로 02부터 KOF가 예전 인기를 회복하며 다시금 유저를 오락실로 불러냈습니다.
다른 3D게임에 밀려있던 KOF , 현재는 XI 라는 타이틀을 들고 왔습니다.(이번 동경게임쇼에서 XII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당연코 오락실의 최고 인기게임입니다. KOF도 그렇게 다시 부활했는데, 이렇게 판이 큰 스타팬 분들이 스타2가 나온다고 떠나겠습니까? 말이 좀 삼천포로 빠졌지만 아마 스타2가 나와도 지금 계시는 스타팬 여러분들과 유저, 그리고 프로게이머 들도 아마 떠나지 않을겁니다^^
07/04/29 13:16
제 친구들도 예전에 같이 스타를 하다가 다른게임으로 넘어갔는데.;;;
(물론 저도 요즘 워크도 하고 서든도 합니다.;;;)한자리에 모여서 하는 얘기는 스타얘기입니다.;;;;;프로리그가 시작되서 좋다, 임요환이 엠에스엘에 진출한건 정말 대단한거다....등등...;;; 스타2가 나와도 2보다 1이 재미있으면 1을 하면 되는거고 1의 인기가 유지된다면 방송에서도 1의 리그를 해주겠죠..;; 그게 아니면 2로 넘어가는거구요.;;;; 확실한건 게임은 즐기는 거니까 우리는 그냥 즐기면 되는거죠.;;;; 앞으로도 셀 수도 없는 게임이 나올텐데요....
07/04/29 14:50
보는 것과 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야구나 축구 경기를 보는 사람들 중에 대다수가 야구와 축구를 직접 하지 않습니다. 스타는 보는 것만으로도 존재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 섰습니다. 다른 어떤 게임의 등장으로 존폐까지 위협 받을 만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상당히 과장이라고 봅니다.
07/04/29 15:25
개인적인 의견을 너무 당연한 듯 객관화시키려는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저역시 PC방이 MMORPG를 즐기러 가는곳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뭐 기타 내용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07/04/29 17:35
플라잉캣//KOF가 유저수는 가장 많지만 게임성은 점점 안드로메다로....이번 투극 종목은 일레븐이 아닌 98버전. 5년도 넘게 차이나는 전작에 굴욕을 당한 KOF입니다. 뭐 KOF가 예전만큼 부활한 것은 아닙니다. 배틀인들이 활발했던 97, 98의 영광은 KOF로 다시 재현하기에는 굉장히 힘들 듯 싶습니다.(격투게임의 매니악해지는 특성상...) 게다가 타격감과 게임성이 좋아질 생각은 안하고 신캐릭터 위주의 신작구성은 아직도 안고치는 병폐죠. 기존 캐릭터들은 구려지고....허허.
예전의 용호의 권vs아랑전설 의 마인드를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KOF는 드림매치니까요. 시스템 자체도 좀더 세분화시키고 쉽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초보와 고수가 동시에 만족스럽게 말이지요. 1년마다 내는것도 아니고 이제는 좀 잘 만들었으면..... 스타2가 나온다면 스타2의 게임성으로 판단할 문제죠. 스타2가 정식으로 판매시작한다음 논해야 될 문제네요.
07/04/29 18:59
이미 스타외에는 다른 RTS를 받아들일 수 가 없게 되버렸는데 글쎄요... 스타2가 나오더라도 별반 힘을 쓰지 못하고 스러질듯 합니다.
07/04/29 20:51
3년 후에 사람들이 낄킬거리면서 찾아오는 성지가 될수도 있겠군요.
예측한다는게 참 우습군요. 나오지 않은 게임을 가지고 망하는 이유 라니요. 새 맵 나오면 자주 달리는 리플 하나 달고싶네요 설뤠발휘 자제요
07/04/29 22:19
본문과는 별 관련은 없습니다만..
동네 오락실들이 망한건 기존 아케이드 유저가 피시방이나 플스방으로 유입되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기존에 패치와 상용화따위에 하던 게임 집어치우는 피시게임,온라인 게임 유저들과는 달리 아케이드 유저들은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 충성도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강하죠. 윗분들 말대로 유저들이 오락실을 버리는것보다 업주들이 먼저 가게를 닫는게 대부분입니다. 라이트 유저 흡수가 그다지 없거든요.. 슈팅,리듬이야 라이트유저가 접근하기 힘든 게임의 최고봉이고 대전격투도 라이트유저와 코어유저의 차이가 너무 심각하죠;; 아케이드 주력 장르가 그모양인데 말 다한거죠.. 참고로 저희 동네의 경우 대세는 철권DR>>>>넘업ㅂ벽>>>KOF ;;;;; 제가 아는 오락실 3곳에서 킹오파는 철권은 커녕 이미 길티기어에 밀려버렸습니다. 솔직히 대세도 아닐뿐더러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는것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07/05/01 12:22
글의 전제가 저와 다르군요.
그냥 일반 게임이 아닌, 지금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상상불가능한 일을 해 낸 것이 바로 스타입니다. 스타를 앞에 두고 예측을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군요..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끈 게임이 있었습니까? 프로게이머, 게임방 등등 예측하셨는지요? 지금 예측을 한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한계를 긋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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