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4/29 02:04
상대의 전진게이트를 게이트 유닛으로 막기는 굉장히 힘들어요.. 1게이트에서 나오는 질럿으로 상대 프로브를 일만 못하게 하더라도 성공일텐데 일꾼까지 잡아주니.. 다른 맵이라면 질럿 1~2마리 붙이고 바로 역러시간다면 전진게이트한 쪽도 피해를 받아서 힘들어지겠지만 몬티홀은 바로 역러시가 안되니깐;;게다가 상대 막으려고 모아둔 병력으로 상대 전진게이트 막고나면 피해는 피해대로 보고 병력은 당장 쓸 때가 없고.. 결론적으론 본진 방어를 해도 게이트유닛으로는 하나마나;;(간혹 일반 맵에서 첫 질럿 러쉬를 프로브 피해없이 막아내기도 하지만.. 여긴 전진게이트라 2질럿 3질럿이 괴롭히면.. 프로브 박멸당할 듯..;;)
07/04/29 02:16
팬택의 손영훈 선수가 이승훈 선수와의 경기에서...
포지 선방어 후 무난하게 끝낸경기가 있죠... 방어할때는 게이트보다는 포지 짓는게 정석이구요... 왜냐하면 게이트 유닛으로 가다보면 컨트롤 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다보면 자칫 실수하면 피해를 많이 볼수도 있구요... 또 상대가 게이트 이후 질럿 캐논을 하게된다면 그것 역시 막는쪽이 수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럴바에는 일단 선 포지이후 안전한 방어 이후 경기를 운영해도 상대는 많이 불리한 시작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전진 게이트를 막기만하면 선 멀티이후 병력상황에서도 압도할수 있습니다...
07/04/29 02:57
에초에 본진에서 게이트 시작한다면 질럿도 먼저 나올수 있고 쉽게 막을 것 같습니다만... 빠르게 프로브를 보낼 필요도 없구요. 정찰만을 생각한다면 막고 가도 충분히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07/04/29 04:36
상대가 전진게이트 안하고 더블넥이라면...
본진에서 게이트 올리다가는 좋을게 하나도 없죠... 그렇기 때문에 선정찰 후 빌드를 선택하는 선수들이 있거나... 아니면 애초에 전진게이트를 시도하거나 한다고 봅니다... 애초에라는건 이 맵에서는 존재하지 않죠... 몬티홀... 풀기어려운 수학 난제를 뜻한다고 하죠... 상황에 따라서 주어진 문제를 선수들이 얼마나 잘 푸느냐가 승부를 가르는거죠... 맵 이름과 특성이 참 잘 매치된다고 생각됩니다...
07/04/29 05:24
상대방 전진 투게이트는 의외로 병력 충원이 빠릅니다. 내가 본진에서 투게이트 해도 작정하고 마음먹은 상대의 투게이트보다는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질럿이 같은 수라고 해도 상대보다 나는 일일이 프로브 신경 쓰고, 몇 초라도 자원 채취에 방해되고. 그래서 전진게이트 잘 막은 토스는 부각이 되죠. 일단 난 모르고 당할 확률이 높았고 그걸 막은 거니까.
다만 너무 빈번할 경우 점차 사라지겠죠. 혹은 서로 상대에게 투게이트 하다가 무승부로 말아먹을 수도[...] 불의 전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 전략에 능수능란한 전태규 선수와 같은 선수에게는 의도만이라도 조금 파악되면 끝장이죠. 전진 게이트는 도박인데 그게 점차 안 통하면 뭐, 더블넥 물량 전 볼 수도 있겠지요. [요즘 팔진도 토스전은 다른 의미로 또 엄청나더군요.]
07/04/29 23:13
제가 알기로는 몇몇 수학자들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어떤 글을 읽었기 때문에 난제로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직관적으로 보면 1/2 확률이지만... 논리적으로 따지면 1/3 혹은 2/3로 나누어진다는 딜레마를 그렇게 손쉽게 이해하기란 쉽지않죠... 수학에서 답은 항상 정해져있습니다... 그 유명한 골드바흐의 추측 역시 명제는 정해져 있지만... 그것을 증명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끝끝내 추측으로만 남아 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 역시 그렇게 단순하게 답이 쉽다라고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