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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4 23:42:59
Name 김연우
Subject 테란의 강함에 대한 오해들

전 프로게이머 누가 좋고, 누가 강하고, 누가 이기면 좋겠고... 그런 스타성보, e-Sports로서 볼수있는 전략, 시스템-체제등 스포츠성(?)을 중점으로 여깁니다.(애당초 토스유저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이겼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런 맥락에서 벨런스 법칙이란 글을 썼고, 같은 맥락으로 이 글을 쓰려 합니다.


테란의 전성시대.
가장 많은 유저수와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종족은 테란입니다. 여기에 대해, 밑에 글에서 한분은 '최연성-이윤열등 특정 선수가 강할 뿐이다' 라는 말을, 다른 한분은 '테란이 재미가 있고, 임요환등 인기스타가 많아 유저수가 늘었고, 유저수를 기반으로 강세를 띄게 되었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런 오해들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1. 특정 유저만 강한것이다?

그럼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특급 테란들이 없이, '테란이 강하다'란건 어떤걸까요?

모든 테란유저가 모든 타종족 유저에 비해 약간씩 우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1등급 테란유저가, 1등급 저그-토스 유저를 제압하고,
2등급 테란유저가, 2등급 저그-토스 유저를 제압하고,
3등급 테란유저가, 3등급 저그-토스 유저를 제압하고. 이런거겠죠.
그렇다면

1등 테란  >  2등 테란=1등 저그=1등 토스   >  3등 테란=2등 저그=2등 토스

가 돼는거죠.

대충 설명이 되죠? 현재의 현상, 즉 2등 테란이 1등 테란으로 보이고,  1등 테란이 '특급 테란'으로 보이는 현상이 자연스레 일어납니다.


여기서 한가지 조건이 더 필요합니다.
2등 테란의 유저수이죠. 일반적으로 최고수에서 중간층으로 유저수는 늘어나게 되있고, 그렇다면 1등의 숫자보다 2등의 숫자가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슷하게 싸우는것처럼 보이는 2등테란-1등저그,1등토스의 숫자에서 2등테란들의 숫자가 타 종족을 압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인 테란들의 홍수와 같은 범람으로 쉽게 증명이 됩니다.

(만약, 최연성, 이병민 같은 괴물 신예들이 프로토스-저그에서 나왔다면, 그것이야 말로 괴물, 천재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저수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2. 유저수->강함? 강함->유저수?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현재 테란의 강세를 스타 테란플레이어에 의한 유저수의 증가를 원인으로 볼수도 있고, 그 인과관계를 반대로 둘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유저수와 상관없이, 벨런스의 변화로 강함을 차지하게된 종족이 있습니다. 워3 확장팩 이후의 언데드이죠.

지금에야, 어느정도 유저수가 늘어났지만, 확장팩 직후 언데드가 나엘과 함께 최강자리를 다툴때에도 상위 랭커중, 언데드 유저의 숫자가 제일 적었습니다.(WarcraftXP.com에서 확인) 그러다, 그 강함에 매료된 사람들이 차츰 늘어나 유저수가 증가하게 된거죠.

오크는 오리지널 초기 샤먼의 반짝 강함 외에는, 줄곧 암울함을 유지했지만, 낭만오크 이중헌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아직까지 상당한 유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암울하지 않습니까?;;;

유저수로서 강함을 유지하는건 오히려 저그가 맞다고 봅니다. 과거 베틀넷의 80%를 점령했던 전성기를 바탕으로, 고수 저그유저층이 상당히 단단해 테란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버티고 있죠.



특급 테란들이 이상한거지, 그들만 뺴면 벨런스가 맞는다.
아닙니다, 테란이 강하다는 증거가 그들이지, 테란이 강하다는 변명으로 그들을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ps
원래는 최연성 선수의 물량 & 강함에 대해 쓰려고 했는데... 근거가 적어 힘들군요.-_- 최연성 선수가 빨리 온게임넷에 올라왔으면ㅠ.ㅠ
(저희집의 경우 MBC게임은 화질이 아주 나빠서 도저히 못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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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04/02/04 23:50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공감!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습..(퍽!) 개인적으로 스타 리그가 종영될 때까지 테란의 강세는 이어질 듯 싶군요. 맵을 모두 완전개방형으로 바꿔버린다 하더라도.. 말이죠.-_-;; 그건 아닐래나?
04/02/04 23:53
수정 아이콘
현테란에서 특급테란을 제외해도 테란은 존재하고 여전히 강하지만 플토는 특급 프로토스를 제외하게된다면 종족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ㅜ.ㅜ
04/02/04 23:54
수정 아이콘
아; 저도 ;
특급 테란들이 이상한거지, 그들만 뺴면 벨런스가 맞는다.
아닙니다, 테란이 강하다는 증거가 그들이지, 테란이 강하다는 변명으로 그들을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매우동감-_-;
제 위에 댓글들도 동감;
비류연
04/02/04 23:57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글입니다만 급을 나누는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결국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군요.
낭만다크
04/02/05 00:0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본선 급의 경기들에서 워낙에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방송 경기만을 놓고 보면 3강테란, 이병민, 최연성 선수를 제외한다면
저그나 프로토스가 날아다닐 것 같지만 결코 그런 것이 아닐듯.. :)
hansnova
04/02/05 00:12
수정 아이콘
Nal_DA님 댓글에 올인
04/02/05 00:1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6인방 제외하면 남을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강민, 박용욱, 박정석, 전태규, 이재훈, 김성제 선수

6인방중 5인이 스타리그 올라가 있는 현재 챌린지 리그 테란 초강세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래저래 말이 많기는 하지만 최근의 온게임넷의 맵 선정이
프로토스를 고려한 밸런스 유도형 맵들이라고 보면 온게임넷 본선에서
적어도 3종족 밸런스 그럭저럭 맞지 않나요? 결국은 맵이 종족밸런스를
지배한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햇빛이좋아
04/02/05 00:18
수정 아이콘
테란이 강하다고 하는데 맵에 따라서 차이가 많은것 같은데
요새는 테란a급 선수들이 너무 잘하니까 그런것지만 msl은 테란판이것 같고 osl은 그래도 맵은 영향때문인지 그래도 프로토스가 잘하고 있는데
테란가지구 맨날 뭐라구 하는것은
걸어서저하늘
04/02/05 00:21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을 본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하실지 모르겠군요...
'테란이 사기니까 톱클래스 신인들이 그런 승률을 낼 수 있는거 아니냐?
다른 종족 톱클래스 신인들이 그런 성적 낼 수 있겠느냐?'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은...
테란의 사기성과 상관없는 플토 대 저그의 언밸런스 입니다. 가까운 예를 찾아보면... 강민 선수 저그전만 좋으면 최연성 급의 승률을 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저그전에서 운명적으로 승률을 엄청 까먹고 있기
때문에 사기 소리를 듣지 않고 있습니다.(그의 대 테란전은 사기라고 생각 하시는 분이 이미 많죠. -0-) 그리고 신인 플토나 경력 있는 플토도
신인 저그에게 많이 잡히기 때문에 대회에 얼굴을 많이 내밀 수 없는 거죠.
(그리고 그 저그는 테란에게 많이 잡히기 때문에... 볼 수 없는 현상이...)
그럼 여기서 또 질문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네요...
"그럼 어차피 테란 사기네! 저그가 테란 못 이기잖아?"
제가 생각하기에...
저그는 발전이 한단계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의 역사를 살펴보면 저그는 스타일 리스트가 등장 할 때마다 굉장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002년 후반 부터 2003년 중반까지...
박경락과 조용호의 메이저 대회 입성으로 드랍 공격의 파워업과 목동체제의 완성으로 테란이 한때 암울 아닌 암울을 보낸 적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박경락 선수가 처음 등장 했을때 온겜넷과 MSL에서 테란을 아트로 작살 냈었죠. 승률도 경이적이었습니다.-0-)
하지만 저그에 대한 파해법이 나오자 철저하게 암울해 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빈약한 유저층에 나오는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갈증이... 종족
자체에 암울함을 가져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걸어서저하늘까지 (2004-02-05 00:16:31)
한마디로 테란 종족 자체의 사기성 보다...
플토와 저그의 언밸런스와 저그의 무진보가 테란을 사기 종족으로 부르게 된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하나의 가정을 세워보면... 어떤 신인 플토유저가 플토 대 플토와 플토 대 테란전은 사기적으로 잘하는데... 저그전의 언밸런스로 인해 메이저
대회에 못올라 오는 경우도 있을 것 같네요.
비류연
04/02/05 00:38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의 살인적인 승률이 그립습니다 ㅜ_ㅜ
[S&F]-Lions71
04/02/05 00:4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무엇이 오해였고 어떻게 잘못되었다는 구체적인 결론이 보이질 않아서 헷갈립니다.
1.에서는 특정테란만 강하다는 것이 잘못된 견해였다는 말씀인가요?
2.에서는 유저수가 많아서 테란이 강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마지막 결론에서는 특급테란때문에 테란이 강해진것이 아니고 테란이 강하기때문에 테란의 1등이 특급으로 부각된다는 말씀인가요?

과거에 배틀넷에 저그가 80%였다는 것은 통계자료가 뒷받침이 되더라도 뭔가 과장이 있는 듯 합니다. 저는 7년째 스타를 하는 저그플레이어인데 체감한 바로는 저그전은 10번중 5번 정도 했던 것이 가장 높은 빈도였습니다.

어느 종족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저그는 다른 종족에는 없는 유닛과 라바 드론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고 해처리의 숫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자원 확장시의 두려움등을 깨야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은 종족입니다. 게다가 스타플레이어는 테란이 많지요.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테란이나 테란에 강한 프로토스를 선호하겠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테란이 강해서 특급테란이 존재하는 것이고 특급테란이 테란의 강함을 만들어 낸것은 아니다... 는 말씀을 하신건가요?
그렇다면 제 의견은 다릅니다.
프로게이머들의 컨트롤 전술전략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게이머의 실력은 곧 지식이었습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사람이 고수였지요. 98년 99년에는 드라군의 천적이 저글링이란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었습니다. 파이어 뱃이 질럿을 그렇게 잘 잡는다는 것도, 히드라가 많아도 질럿이 발업하면 이길수 있다는 것도, 파이어뱃 한기 메딕한기로 입구 홀딩하면 저글링 한부대가 덤벼도 못 뚫는다는 것도, 마린메딕 한부대도 저글링 버로우로 잡을수 있다는 것도, 아콘이나 파뱃도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된 저글링에는 못 이긴다는 것도,
캐리어가 뜨면 스컬지로, 스컬지가 뜨면 커세어가 받쳐주면 된다는 것도, 캐리어 커세어에는 디파일러, 퀸 또는 디바우어러 히드라를 쓰면 된다는 것도 아는 사람은 써서 이기고 모르는 사람은 졌습니다.
빌드오더부터 시작해서 단순한 천적관계, 천적유닛을 극복하는 방법, 유닛 컨트롤 방법, 유닛 생산 최적화, 자원최적화, 상대 전술 견제, 정찰, 심리적 압박 등 몰라서 할 수가 없었던 것이 많습니다.

임요환선수가 테란을 들고 나왔을때 드랍쉽을 사용했습니다.
1.07의 드랍쉽이 가속기능때문에 움직이고 있는 동안은 빠르다는 것을 이용한 테란은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드랍쉽은 속도는 느리지만 가속기능이 있고 가속기능은 1.05버전 부터인가(확실하지 않습니다)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멈춰있다가 움직이는 드랍쉽은 히드라 드라군 몇기에 의해 쉽게 파괴되지만 움직이는 드랍쉽은 몇대 안 맞고 휙 지나갑니다.
이전에는 테란의 드랍쉽은 느리다 약하다 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았고
가속기능이 향상되었다는 작은 차이에 주목하여 탱크 아케이드 같은 예술적 컨트롤을 보여준 사람이 임요환입니다.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사실 임테란의 드랍쉽은 멈춰있는 것이 아닙니다. 움직이는 동안 드랍하고 움직이면서 태우기 위해 끊임없이 컨트롤 해줘야 합니다. 산개드랍도 그래서 나온 것이고 탱크아케이드도 그래서 가능한 겁니다.
이후에 테란의 드랍쉽은 쓰지 않는 플레이어가 없을 정도로 보편화되고 이점 때문에 프로토스와 저그는 엄청난 핍박을 받게 됩니다.
이후에 나온 테란 유저들은 드랍쉽을 통한 견제는 당연한 과정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합니다.
이것이 특급테란이 하위 플레이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며 절대로 간과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특정유저만 강한것이 아니고 테란자체가 강하다는 말씀을 하신것에 대해서도 반론의 여지가 있습니다.
테란은 임요환을 가졌지만 저그는 아닙니다. 프로토스는 이제서야 강민을 가졌습니다. 작지만 획기전인 변화를 이끌어낸 천재가 있었기에 테란은 발전을 많이 했습니다. 프로토스와 저그는 아직 그런 혁신적인 발전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아직 개발되지 못한 것일 뿐 종족자체의 우열이 있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많이 이릅니다. 패치업이 끝났다는 것도 많이 작용할겁니다.
맵에서의 상대 전적이 단기적으로는 균형이 깨진것 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균형을 찾아가듯이 종족간의 상대 전적도 앞으로는 균형을 찾아가리라 믿습니다.
저그만세 ㅡ.,ㅡ
04/02/05 00:58
수정 아이콘
그 누가 이선수는 2급테란이야

이선수는 3급저그야

저선수는 1급플토지.. 하고 판단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지금 최연성선수가 80%에 육박하는 승률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테란이 사기여서, 최연성선수의 자체 실력은 다른선수와 똑같은데 80%가 나오는건지

테란의 밸런스는 맞는데, 최연성 선수의 자체실력이 좋아서 80%가 나오는건지

테란이 별로 좋지않은데, 최연성 선수가 괴물이어서 80% 가 나오는건지

이것을 판단 할 수 있는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그 누구도 판단 할 수 없구요

혹시 같은 종족간 싸움으로 평가를 할 수 있을꺼라 여기 실지도 모르겠지만 전태규 선수같이 같은 종족간에 싸움만 못할수도 있기때문에

별로 정확할거 같지 보이지는 않군요
04/02/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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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맵을 통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것.. 이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보여 지는군요
04/02/05 01: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요환 선수가 천재라는데에 동감하지도 않지만은..
만일 그렇더라도 왜 테란에서만 천재가 나왔을까..
그리고 강민 선수의 등장으로 인해 토스유저의 전체적인 층이 두꺼워 지고 있는가..라는게 참으로 의문이군요
더불어 최연성 선수가 배틀넷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을무렵에 그는 분명
랜덤유저였습니다
그런 최연성 선수가 테란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다른 글속에서 최연성 선수가 저그로는 특급테란을 잡기 힘들고 토스로는 저그를 잡기 힘들기 때문에 테란을 선택했다..라고 했다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04/02/05 01: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연성 선수의 80% 승률은 테란이란 종족의 우월함과 최연성 선수 본인의 능력이 합해졌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것이라 보이네요
제 생각엔 두 요소의 시너지효과가 아니고서는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80% 가까운 승률이 나온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i_beleve
04/02/05 01:09
수정 아이콘
특급 테란들이 이상한거지, 그들만 뺴면 벨런스가 맞는다.
아닙니다, 테란이 강하다는 증거가 그들이지, 테란이 강하다는 변명으로 그들을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현테란에서 특급테란을 제외해도 테란은 존재하고 여전히 강하지만 플토는 특급 프로토스를 제외하게된다면 종족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동감 올인...-_- b
04/02/05 01: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밸런스적인 문제보다 지금 재능이이 있는 신인들이 테란쪽으로 몰리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위에 킁킁님이 말씀하신 이유처럼( 그것이 실제로 최연성선수가 테란을 선택한 이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프로토스를 하자니 저그가 무섭고 저그를 하자니 지금 판도가 테란판이다 보니 테란쪽으로 재능있는 신인이 몰리는거 같군요.

이러다간 테란만 더욱더 발전하고 저그나 프로토스는 퇴보할까 걱정입니다
04/02/05 01:14
수정 아이콘
DEUX님/ 물론 그것을 구분 지을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명의 의견이 종합되다 보면 그 의견이 충돌되면서 하나로 모이죠. 판단은 할 수 없지만 의견을 내놓으면 거의 현실성에 맞다고 봅니다.
04/02/05 01:3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테란은 선택한이유는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입니다
직접 저그나 프로토스를 해보면 알죠 테란의 조이기
정말 답답합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죠
저같은 경우는 한판하면 힘 쫙빠집니다
최연성선수말로는 그렇게 스트레스를 당하느니
차라리 조이기를 하자! 해서 테란을 골랐다고합니다
후아유에 나오셔서 직접말씀하신거구요
테란이 강해서 선택했다랑도 약간 비슷하기도 하는듯-_-
노말 시티
04/02/05 01:55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크래프트 경기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유저 개개인의 실력, 종족, 맵이라는 3요소를 꼽습니다. 또한 앞3요소의 상호작용이 4요소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일종의 상대계수, 시너지 효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족과 맵은 객관적인 시스템으로 볼 수 있으나, 유저의 실력은 객관적으로 수량화, 등급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1번의견은 맵과 종족을 배제한 스타유저들의 실력을 1등급부터 100등급(예를 들자면)까지 정의하고 정확히 구분할수 있다는 가정하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가능할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게시판에서 개인의 실력과 종족을 배제한 맵자체의 객관적인 밸런스를 계산하려는 이론, 그리고 개인의 실력과 맵을 배제한 종족자체의
밸런스를 논하는 의견들을 흥미롭게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근거로 쓰이는 선수들 각각의 전적이 위 4요소가 포함된 결과라고 한다면, 과
연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올 수 있는 것일까요? 그 근거로 쓰일, 지금까지 계산된 선수들의 전적은 바로 여러사람들이 밸런스가 맞다, 혹은 안맞다고 판단한 기존 맵에서의 전적, 그리고 밸런스논쟁을 일으킨 세종족간의 기존의 전적이 모두 종합된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현재 테란이 강세인 현상을 보이는 점은 맞습니다. 인기학과에 학생들이 몰리듯, 신인테란들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님처럼 각 종족별로 프로게이머의 실력등급을 나누고 "특급테란=1등급테란","2등급테란=타종족1등급" 운운의 공식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특급테란이라고 불리우는 선수들, 그리고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저그와 프로토스 선수들 모두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새우깡한봉지
04/02/05 02:31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부터 테란을 플레이 해 오신 분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그시절의 테란이 얼마나 암울했는지.. 브루드워 가 처음 나오고 나서는 러커 몇마리에 마린부대단위로 쓸려나가고, 다크템플러 한기에 우왕자왕하다가 게임을 그르친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테란유저들은 살아남기위해 컨트롤을 택했습니다. 마린만으로 럴커를 잡는다던지.. 스플래쉬 데미지로 다크템플러를 잡는다던지 하는것은 테란을 그만큼 연구하였기 때문에 나온결과라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타 종족은 그만큼의 진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물량으로 컨트롤을 극복 가능했기 때문이죠.. 컨트롤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S급 테란유저들이 보여주는 컨트롤은 정말 감동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을뿐.. 그 단적인 예로 임요환 선수를 들수가 있겠군요.. 그 물량 만으로 테란을 극복 가능했기때문에 컨트롤에 대해서 테란에 비해 그다지 발전이 없었던 타종족들... 테란이 컨트롤 해줄때 타 종족도 테란만큼 해주면 그리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라고 하지는 않겠지요. 저번 피망배 팀리그 올스타전 임요환선수 vs 홍진호 선수와의 일전을 기억하십니까? 끊임없이 이어지는 컨트롤 그리고 스탑럴커, 그리고 다크스웜과 울트라, 저글링.. 상대를 계속괴롭혀주고 모이지 못하도록 해주고 이런식의 플레이를 해준다면 저그대 테란과의 승부는 알수 없습니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경기는 약간 기우는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테란과 저그 와의 격차는 그렇게 크지많은 않다고 봅니다..

ps1. 세계에서 미국이 제일 강대국으로 손꼽힙니다.. 미국이 사기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미국을 넘어보고자 하는 생각은 들지 않으십니까?

ps2. 요즘들어 테란유저가 많기는 정말 많더군요.. 타 종족도 고르게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ps3. 컨트롤 테란이 군림하던시절..이제는 물량으로 컨트롤을 뛰어넘는다는것을 보여주었고.. 그 물량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나타났으면 좋겠군요.. 컨트롤이 되었든 전략이 되었든... 언젠가는 나타나겠지요..
[S&F]-Lions71
04/02/05 02:44
수정 아이콘
미국이 사기다?
멋진 발상입니다.
edenbride
04/02/05 02:49
수정 아이콘
복잡하게생각할거 없고요 밸런스패치가 되고 테란프로게이머가 늘고 자연 자연히 세질수밖에없는 무한루프죠.. 결론은 패치이외엔 없습니다
물빛노을
04/02/05 03:09
수정 아이콘
특급 테란들이 이상한거지, 그들만 뺴면 벨런스가 맞는다.
아닙니다, 테란이 강하다는 증거가 그들이지, 테란이 강하다는 변명으로 그들을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정말 시원한 말씀입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새우깡한봉지님//초창기부터 스타리그(PKO, 배틀탑 등등. 투니버스 이전)를 보신 분이라면 그 시절부터 테란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중간층이 없어서 그렇지, 당시에도 극강테란은 상당수 대회들을 휩쓸었습니다. KPGL의 역대 우승자들을 보십시오. 한번 빼고 전부 테란입니다. 테란유저들이 연습할때, 연구할때 다른 종족 유저들이 논 건 아니지 않습니까. 테란유저들이 타고난 재능을 다른 종족 유저들이 타고나지 않은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프전은 많이 기울고, 테저전도 그 못지 않게 기웁니다. 그걸 극복해내는 일부 저그유저들이 정말 대단한 거지요. 덧붙여 상대테란들이 조금씩 저질러주는 실수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것이기도 하고...결승전 처럼 집중력이 극대화되는 경기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필승인 이유는 실수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테란은 잘 모으면 이깁니다. 저그는 테란이 모으지 못하게 하면 이깁니다. 어느 쪽이 쉬운지는 자명합니다.
04/02/05 03: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휩쓸었다긴 보단 1.07중후반기에는 테란프로게이머들이 암울함을 극복하기 시작했다고 봐야 할거 같네요
김동구선수나 김정민선수 김대건선수 등 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테란이 우승도 좀 하긴 했습니다. 특히 KBK에서 유난히 쌨던 김정민 선수도 있었고..

대저그전에서의 김정민 선수로 대표되는 꾹참고 순회공연, 플토전에서의 김대건선수로 대표되는 원팩 더블커맨드 등.. 테란이 극복하기 시작한건 맞지만 휩쓸었다고 보기엔 그다지 공감이 안가네요 :)

마치 지금 저그가 우승을 못하고 있지만 저그가 암울하다는 거에대해선 그다지 공감을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
언덕저글링
04/02/0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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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방에서 가장 암울한 것은 저그입니다. 그럼 누군가는 말하겠지요. 저그는 프로토스를 잡지 않냐고요. 하지만 베틀넷 가보시면 저그대 프로토스 대체 얼마의 비율로 이루어질까요? 요즘 배틀넷은 거의 테란대 저그, 테란대 프토, 테테전 입니다. 저그대 프로토스는 비율상 적고, 그나마 오랜 연구끝에 프로토스들이 상대가 저그라고 그렇게 겁내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테란들한테 죽어나고 프로토스한테도 그렇게 생각만큼 기못펴는 것이 저그입니다. 저그 젤 적습니다. 젤 많던 저그가 이제 젤 적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워3를 보세요. 휴먼 젤 강할 때 휴먼이 젤 많았고, 나이트엘프가 강할 때 나이트엘프가 많았고, 현재 언데드가 젤 많습니다. 종족이 강하면 유저층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죠. 이것은 스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그로 더블커맨드 테란을 상대해 보셨습니까? 먼저 피해주면 되지 않냐구요? 피해주고 싶죠. 그러다 테란의 뿜어져나오는 엄청난 물량. GG스런 상황이 일어나죠. 정말 요즘 남은 저그들은 정말 저그가 좋아서 남아있는 것입니다. 저그가 쎄서 저그한다는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요?
플토도 마찬가지입니다. 플토의 사정도 저그나 별반 다를 바 없죠.
테란이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메이저저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원가스맵에서 괴물테란들을 상대로 그렇게 버티고 있는 것 자체가 존경스럽습니다.
04/02/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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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테란이 세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급의 밸런스에 대한 논쟁을 하고 따라서 패치를 해야한다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밸런스는 일반 유저들에게 맞춰줘야 하는 거니까요. 솔직히 이런 논의들 지겹습니다. 프로게이머들 급에서의 밸런스만을 위한 논쟁이니까요. 그들은 프로게이머입니다. 일반유저들에게는 적절한 현재의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구요.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밸런스는 역시나 맵을 통한 조절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denbride
04/0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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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만생각해보니 이글은 "그래서 대체 뭘어쩌자는거지"라는 의문이 저절로 드는군요 테란이 말도안돼게 세다라는걸 인정해도 뭐 그게 어떤 변화를 줄수있는건지.. 어차피 패치가 나올것도 아닌데요
프리지아
04/02/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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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다는 거죠....솔직히 테란의 끝과 프로토스의 끝과 저그의 끝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다는 거죠.....
그래서 전 가장 완성형 프로토스에 가까우 날라가 최연성 선수에게 진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억지인가요...
04/02/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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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가 종족때문에 졌다는 것은 억지인 것 같습니다만...
04/0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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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대체 일반 유저 사이에서 종족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것의 일반유저는 누구인가요? 베넷 공방?...아니면 namomo 나 hyo 등의 채널? 제가 몸으로 체감하기에는 공방은 모르겠으나, 중고수들이 오는 채널에서는 밸런스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만...솔직히 공개방 수준에서는 종족 밸런스를 논할만한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구요...종족 밸런스는 최소한 그 종족의 중수 이상 정도 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프로게이머만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일반 유저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스타를 즐기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밸런스는 깨어졌다고 봅니다. 아무리 토스나 저그 유저들이 테란 유저에 비해 재능이 없다손 치더라고 같은 게임 경력...노력하는 시간도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았을...을 가진 사람들 중 테란이 가장 센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도대체 일반 유저 사이에서 밸런스가 맞는다는 것은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군요. 전 제 친구나 제가 일반 유저라고 생각하거든요.
저그매니아
04/02/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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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는 상성을 이용하는데.. 저그가 그점에서 불리하게 작용을 하게됩니다. 저그는 여러종류의 유닛을 모으기가 힘든 종족이지요. 특히 요즘에 저그가 초반에 허무하게 밀리는 경우가 많은것은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입니다. 플토나 테란은 저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필살기라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그는 몰래 지을수 없는 건물과 선택할 수 있는 유닛의 제한으로 인하여 많은 선택이 나오기가 힘들지요. 저도 저그가 쎄서 하기보다는 저그가 좋아서 저그를 하는 저그유저 입니다. 또, 저그는 상대가 빈틈을 보이고 실수를 하게끔 유도를 해서 우위를 점해가는 종족이기에, 완성형 테란이 나오는 요즈음에는 더더욱 이기기가 힘들어 지는 것이지요. 박경락 선수는 계속되는 드랍으로, 홍진호 선수는 계속되는 공격으로, 조용호 선수는 멀티를 하며 지속적인 소모전으로 경기를 운영해갑니다.(제가 요새 스타리그를 잘 못보는지라 다른선수들의 특징은 잘 모르겟네요). 또 컨트롤에 있어서도 저그가 가장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그중 최고는 저글링 럴커 컨트롤이지요..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저그유닛은 컨트롤을 정말 잘해야 합니다. 잘해도 티가나지는 않지만, 약간의 컨트롤 미스는 게임 자체를 그르쳐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플토 대 저그의 경우에는 ..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는게 플토이겟지만, 테란전에서도 역시 그렇답니다.
그리고 저그유저들이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이야기 입니다. 저그유저들은 선수마다 각기 특징이 있습니다. 매지컬저그 임정호선수, 폭풍저그 홍진호선수, 경락마사지 박경락선수, 목동저그 조용호선수, 타이슨저그 정재호선수, 저글링대장 장진남선수, 살아있는 히드라 국기봉선수 등등.. 유달리 저그유저는 게임 스타일에 따라 닉네임이 붙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은 그만큼 선수들이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는 증거가 아닐런지요.
이런 상황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맵에 의한 밸런스 조정이 있어야 합니다. 기요틴과 같은 평지맵도 좀 늘어나고, 섬멀티가 있는 지상맵, 구조물이 많이 줄어든 맵이 많이 생기면, 밸런스도 조금이나마 좋아질것 같습니다.
04/0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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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중고수 또는 프로게이머만의 게임이 아닙니다. 사람들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베넷을 하면서 제가 질 때 아 밸런스때문에 졌구나 하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요즘 중고수 플토나 저그 유저분들은 테란에게 질 때마다 아 밸런스 땜에 졌어 라고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베넷에서는 다양한 게임이 발생합니다. 3:3헌터팀플도 있구, 1:1로템개인전도 있습니다. 또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할 수도 있고 훨씬 레벨이 다른 사람과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서 저를 하수라고 생각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동일한 수준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그리고 저그는 플토에게 플토는 테란에게 강한 것은 원래 컨셉입니다. 적어도 중수층에서의 밸런스는 무너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테란의 강함에 대한 현재의 논의가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프로세계에서의 밸런스는 맵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denbride
04/0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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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프로게이머간에선 밸런스문제를 인정한다고해도 일반인유저(아마고수 포함)에서 밸런스때문에 졌다 그런건 핑계일뿐이라는 생각이드는군요
04/02/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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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땜에졋다 그런소리를 안하기위해서인지는몰라도 배넷은 테란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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