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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31 18:28
고승덕 후보에게 있던 표가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면 크게 다행스럽거나 하진 않다고 봅니다. 그래도 일단 걸러진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요.
14/05/31 18:28
고승덕 후보가 쓴 ABCD성공법이란 책을 읽었는데요.
이 분은 혼자 공부해서 먹고 사는 직업을 해야지 리더에 위치에 있어서는 안될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A,B,C,D급으로 나눈 것도 이해는 가지 않지만, 기본사상이 열정페이예요. 고승덕씨가 말하는 A급은, 리더가 뭘 해야 할 지 몰라도 알아서 맞춰서 잘 하는 사람이랍니다. 왜냐고요? 리더는 바빠서 그런 일 신경 쓸 수 없으니까요. 저는 세상 천지에 이런 리더십을 가르치는 책은 처음 읽었습니다. 책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았습니다. 뭐 이 글을 보니 기러기 아빠가 아닌가 해서 심정적으로는 안타깝지만, 어쨌든 공직에 오를 분은 아닌 것 같아요.
14/05/31 18:36
아빠로서 재정적인 보탬이 됐나 안됐나 몰라서요 흐흐
워낙 공부만 하고 살았던 사람이라, 자기 딴에는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튼 저야 서울시민이 아니라 별 수 없지만, 교육감 후보에 대해서는 딸과 같은 입장입니다.
14/05/31 18:36
앗... 그렇다면 전문에 나오는 "외할아버지와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에서 외할아버지가 고 박태준 회장인 셈이네요 -_-;
가난한 외할아버지가 열심히 키워주고 뭐 이런 그림을 예상했는데 느낌이 이상하군요 허허
14/05/31 18:31
한 20년 애들이랑 연락도 안한인간이
애는 건드리지 말라고 즙을 짜내더니... 건드리지 말라는 이유가 자식 보호가 아니라 [본인 보호]를 위한 거였던...
14/05/31 18:32
제가 서울 시민이 아니라서 얼핏 이상하다고 생각만 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이 분이 교육감에 나올 정도로 교육현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분이었나요? 고시3관왕 변호사이고, 방송에 종종 얼굴 비추고, 국회의원하셨고, 그 후에 주식한다고 하다가 뭐 별 재미는 못봤다 이 정도로만 기억하는데, 뜬금없이 서울시 교육감후보로 나온다고 해서 뭐지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14/05/31 18:32
1. 제 가정사가 겹쳐서 그런가 몰라도 정말 이 인간이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 자식도 돌보지 않는 인간에게 어떻게 수십만의 남의 아들딸들을 맡길 수 있다는 말인지.
2. 일단 인지도와 이미지를 가지고 선두로 치고나가던 고승덕이었기 때문에 이 사태는 악재 중의 악재죠. 지금의 표에서 이탈이 생기는건 당연한거고, 문제는 이게 어디로 이동하는가 입니다. 아마 상당수가 문용린(혹은 이상면)으로 갈 것이고, 투표를 포기하는 쪽도 생길 것이고, 조희연후보에게 극소수가 갈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여튼간에 선두체제가 무너지고 보수진영의 3후보가 평형이 맞춰지면 오히려 조희연 후보가 앞서나갈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조희연 후보의 아들(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764894)과 비교가 되면서 말이죠
14/05/31 18:35
선거게시판에 가야할 글 같지만...한동안 고승덕과 문용린이 1,2위를 놓고 좀 치고받는 중이었는데 이렇게 고승덕이 가버리면 뭐 보수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고민 안하게 생기긴 했네요...
14/05/31 18:40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506
박태준 회장 아들도 고희경의 글이 사실이라고 밝혔네요. 고승덕 입장에서는 망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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