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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30 14:04
뭐 세대교체를 할때도 되지 않았나요? 제주도는요.
물론 그 대상이 원희룡 후보라서 마음엔 안 들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지방선거에서 세대교체가 잘 이뤄진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14/05/30 14:12
세대교체는 지난 지방선거부터 되었었습니다. 김태환 4기 민선 제주도지사가 더 이상 도지사직에 미련 없다고 은퇴선언하고 떠난게 저번 5기 지방선거때의 일입니다. 이미 제주 지방정치 3김에서 한 축이 저번에 떨어진거에요. 거기다 신구범 후보는 아이러니하게도 원희룡 후보가 제주에 내려오지 않았다면 새정치연합 공천을 받지도 못할 사람이였습니다. 김우남 현직 국회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노리고 있었으니깐요. 워낙에 5선 임기를 망쳐놨기 때문에 우근민은 출마 한다고 다시 뽑아줄 제주도민들이 있었을지 의문이고요.
제주도 괜당정치 타파라고 하는데, 지방선거는 지방일꾼 뽑는 자리입니다. 괜당정치 타파한다고 하면서 제주도 현안에 대해 알지 못하는 외지인이 전략공천으로 꽂히는거 자체가 더 큰 문제죠. 국회의원은 이래도 됩니다. 지역구라 해도 국가의 일을 하는 직이니깐요. 근데 도지사는 이렇게 하면 안되죠.
14/05/30 14:19
그렇군요. 거기까진 깊숙히 잘 모르다보니...
다만 지방일꾼 뽑는 지방선거에 새누리당이나 새정연 둘 다 목숨거는 거 보면 단순히 지방일꾼 뽑는걸로만 보기는 어려울 듯 싶어요. 말씀하신대로 원희룡 의원이 본적만 제주도인 외지인이면서도 높을수 있는 이유를 생각하면 외지인인 저는 아쉽지만 이해할 수 있는 선택정도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14/05/30 14:32
원희룡 후보가 맘에 안들지만 신구범 후보도 전적이 화려해서(30억 뇌물이니 국회앞 자해니 하는 일들이 있지만, 제주도민들에게 직접적으로 관련있는건 JU사태입니다. JU란 다단계 회사가 당시 신구범 후보의 삼무란 회사의 지분을 사들여 이를 믿고 JU에 투자했던 제주도민들이 많았죠. 신구범 후보야 제주도 특산물의 육지 판로를 열겠다고 노력했다가 피해입었다 변명하겠지만 피해자들은 한통속으로 보고 있죠.) 지금의 여론조사 흐름이 변할것 같진 않습니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21338 선거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거기 때문에 원희룡 후보는 안찍을 생각입니다만.... 하... 무효표 만들지 그래도 당보고 찍을지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14/05/31 16:23
제주도지사로 정치복귀할 바에는 원래 자기 지역구이던 서울에서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게 정치적 위상면에서는 훨씬 낫습니다.
지금 제주도에서는 원희룡후보를 제주도출신의 천재가 육지가서 성공했는데 결국 고향이 제주도라는 것 때문에 정치권 중심에서 밀려났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희룡보다 나을 것도 없는 나경원, 남경필은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왔었거나 나오는데 원희룡은 제주도로 좌천시켰다는거죠.
14/05/31 16:28
경기도는 애초에 상관이 없었고
서울시장은 자기가 스스로 불출마한건데.. 나경원도 당시 새누리당내에 거론되는 후보가 없어서 나온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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