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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9 00:11
아하 그래서 자게에 이와같은글이 전혀안올라왔군요..? 이것도 근데 선거관련글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어떻게보면 아이들에 관한문제인데 이걸 굳이 선거로 결부지어서만 바라봐야할지 싶네요..
14/05/29 00:13
선거 게시판 가면 내용이 있습니다.. 농약 검출된건 사실이고 표본검사를 실시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보고서를 보면 경기도 사례도 있는데 서울시만 언급되고 있는것도 신기합니다..이게 단순 서울시 문제라고만 치부하기엔 오류가 있는거 같은데 뜨거운건 서울시네요..
14/05/29 00:14
이 건은 친환경유통센터가 농약을 사용해 기른 식자재를 급식에 사용한 건으로, 친환경이라고 볼 수 없기에 잘못된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걸 '농약급식'이라고 한 마디 해서, 마치 학생들이 먹는 급식에 농약이 들어간 양 다루는 것도 문제입니다. 친환경 마크 뗀 식재는 다 농약 쓰고, 여기저기 다 조리되어서 공급되지만 문제된 적도 없는데 말이죠. 잘못된 건 그냥 잘못된 것으로만 다루면 되지, 어떻게든 감정적으로 침소봉대해보려는 게 우습네요.
14/05/29 00:44
아까 기사를 얼핏 봤는데 역시나 아주 소량의 농약 성분이 검출된것이고,
옆 농가에서 뿌린 농약이 날라와서 묻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식자재 농약 잔류물 기준치에는 훨씬 못미치는 양이었구요. 그냥 바람 많이 부는날 옆 농가에서 농약 뿌려버리면 인증취소에 제제까지 받아버리니..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생산량은 얼마 안되고 제값도 못받는 사태가 벌어지죠. 이렇다 보니 친환경 인증을 받고 유지할려면 지역 전체가 같이 해야 되는거구요.
14/05/29 07:14
농약이 얼마가 들어 갓냐는 이제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보는 tv토론회에서 뻔뻔하게 가짓말로 국민을 우롱한데 중요하죠. 차라리 깔끔하게 인정하고 후속 조취를 취하겟다는 식으로 넘어 갔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14/05/29 00:30
농약이 어쩌다 보니 너무 나쁜 이미지가 심어져서 마치 독약같이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農농사 농 藥 약 약 - 즉 농사할때 쓰는 약 인데 말이죠. 게다가 친환경 인증 센터를 통해 판매 할려는 작물에서 나온 농약의 잔류량이라면 대체 뭐가 문제일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바람 조금 부는날 옆집 밭에서 농약 친게 날려왔을때에도 친환경 인증을 못받을수 있는 상황도 많구요. 일반식자재 구매를 하는 학교들에서나 농약 잔류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거고, 친환경 인증 급식자재에 대해서 정말 논의해야할건 농약이 아니라 예산대비 효율성입니다. 엄청나게 까다로운 친환경 인증센터의 농약 잔류물을 걱정할거면, 시장에서 파는 식자재들은 겁나서 우째 먹습니까?
14/05/29 00:40
쓸데없는 태클겸질문입니다만..
보통 친환경같은것들은 최소수년동안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땅 + 이웃들도 다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걸로알고있습니다.. 날려들어오거나 흘려들어올수가 없게 말이죠.. 친환경 인증 센터가 어떤기준을 세우고있는지 궁금하네요..
14/05/29 00:49
윗 댓글에도 썻지만 제대로 할려면 지역전체가 같이 해야 됩니다.
하지만 뭐 그렇다고 우리는 친환경 농사 하니 옆집 밭에 농약치는걸 막을수는 없겠죠. 게다가 농약은 날 좋은날 쳐야되고 바람이라도 많이 불면 눈에 안보이는 농약 입자들이 어디까지 날라가서 묻을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14/05/29 01:24
제대로할려면 지역전체가 같이해야됩니다 가 아니고 애초에 대부분의 친환경류의 기준자체가 주변지역모두 같이하지 않으면 아예 안되게 되어있다는걸 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14/05/29 00:51
잔류농약 기준치를 넘긴 농산물은 보고서에 일반농산물에서 허용기준 이상이 나왔다고 하는걸로 보아 일반 농산물이라고 보아야 될거 같습니다
(사전지식 없이 보고서 내용만을 가지고 판단하는거라 틀렸으면 말씀해주세요..) 친환경농산물의 가격문제도 있고 친환경유통센터가 이름때문에 친환경농산물만 유통하는것 처럼 느껴지나 일반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유통을 혼합하는거 같습니다. 안전성검사도 친환경농산물은 1일 5~10건 일반 농산물은 1일 80~120건을 이원화해서 검사하는 걸로 보고서에 나와있습니다. 다른 내용을 보면 서울시 이외의 다른 지역의 급식 유통기관들의 경우 생산자정보를 관리하지않아 부적합 식품정보를 제공받더라도 해당 식품의 학교 공급을 막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현재 급식에 개선되야할 점은 많고 이게 특별히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닌데 서울시장의 저격카드로 활용되는게..이상하네요
14/05/29 01:01
"농약잔류는 다음각호의 1에 해당하는경우에 한하여 허용하되 잔류농약허용 기준 10분의 1 이하 일 것"
즉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한 농약잔류량 기준치는 일반농산물의 10분의 1이하라는 말 같습니다.
14/05/29 00:35
이번 농약급식일로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펴저있습니다. 자게에 올라온 김에 제가 감사원 보고서를 보고 판단한 내용으로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제가 오독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 전문적 지식이 없기에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친환경유통센터를 운영해서 급식 식재료를 공급합니다(관내 모든학교가 센터에서 식재료를 공급받지는 않습니다) 센터에서는 납품받은 품목에 자체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합니다. 그러나 이건 표본검사였죠. 농관원에서 센터를 통해 학교로 간 식재료의 잔류농약을 검사하였습니다 여기서 생산자 10명이 잔류농약 기준치를 넘긴것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농관원에서는 센터에 이를 알리지 않아 센터는 출하금지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이 생산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학교로 공급하게 되죠. 경기도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합니다. 사실 다른 지역도 이런 일이 없었을지...모르겠습니다 문용린 교육감은 학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알리고 서울시에 알렸지만 서울시에서 시정하지 않고 계속 공급했다고 하고있죠....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을 이용해 검출했는지, 시정하지않고 공급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이 말만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검찰까지나서고. 이게 지지율의 큰변화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선거도 폭풍이 몰아치네요
14/05/29 00:37
그런데 이게 농약이 검출된 게
1.결코 묻어선 안되는 게 팍팍 묻어 나온겁니까? 2.아니면 일반 농약보다는 덜 나왔는데 '친환경농산물' 기준에는 적합하지 못한 겁니까?
14/05/29 00:57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 검사하는 농약성분이 250가지 정도라더군요.
그리고 기준치는 친환경 인증 기준치구요. 근데 농약 성분을 따지면 수천가지이고 다시 이게 조합되면 수만가지라네요. 농약은 통상적으로 한가지만 살포 하지 않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탄저병약을 뿌린다면 살충제+영양제+탄저병약을 같이 물에 희석하고 뿌리니까요. 또한 검사항목에 안들어가는 성분의 농약을 친환경농약 이라고 하고 이건 가격도 비싸고,약효는 떨어지고, 이것도 결국 농약이죠. 그러니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해서 농약을 안뿌린다는건 아니라는거구요.
14/05/29 00:40
자게에 있으니 그냥 첨언하자면, 무상급식 관련된거라 시기상 문용린이나 오세훈 쪽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급식에서 농약검출이 되었다며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문용린이 공격한거죠.
14/05/29 00:48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는 그나마 납품받은 물품에 대해 자체검사(표본조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다른 두 전자 조달시스템은 자체 검사도 하지 않고 생산자 관리도 하지 않습니다.
이건에 대해서 문용린 교육감이 할 말은 없을거 같은데요. 납품된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나온건 잘못된 일이지만 그나마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하고 있는게 현재 친환경유통센터라는 점이 씁쓸하죠.
14/05/29 00:57
학생들에게 농약 재료가 배달되든 안되든 신경도 안쓰는 교육감도 있는데 그거 좀 신경 써보려고 일하다가 조금 검출된 걸로 욕을 먹다니... 대한민국은 좀 잘해보려고 나서서 일하면 욕먹는 사회입니다.
14/05/29 00:59
선거게시판에도 글을 쓰긴 했습니다만,
전국 지자체에서 이 문제에 대해 가장 잘 관리하고 있는게 서울시입니다. 제일 낫죠. 하지만 괴상한 방식으로 공격을 받네요. 물론 처음에 무작정 호언해버린 박원순 시장측의 실책도 있긴 했지만요. 제일 잘하고 있는 사람이 정치때문에 농약급식의 대표주자가 되어버렸네요. 이게 농약급식이면 다른 지자체는 학생들에게 농약을 병으로 들이부은 격이 될겁니다...
14/05/29 01:33
농약을 워낙에 뿌려대는게 우리나라니까
비단 서울시 만의 문제는 아니죠. 오히려 서울시는 2건의 적발사례가 있어도 최대한 검수도 많이 하고 적발되면 전량 폐기도 하는 곳이죠.
14/05/29 01:54
농약을 뿌렸든,바람에날라왔든 그것이중요한게아니라,
잔류농약이검출됬음에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가되지않고 고가에 학교에납품되어서 그게 학생들 입으로들어간게 중요한거죠. 서울시장이 감사원 주의를 받은게 성수대교붕괴이후 역사상 세번째입니다. 네거티브에 어떻게 대응할지만 생각하고 감정에만 호소하지 최소한의 사과와 굽힘조차도 없나요.
14/05/29 02:14
잔류농약검출이후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하지않고 학교에 납품된건 서울시관할아닌가요?
박원순 서울시장님 임기때 납품되어서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거아닌가요? 아~ 이것도 교육감 잘못이라면 제가 잘못알고있었네요.
14/05/29 02:16
비꼬고 싶으신 모양인데 별로 반응해드리고 싶은 생각 없구요, 문용린 교육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시스템 구축 해명부터 듣고 싶습니다만.
14/05/29 02:19
어떤시스템구축 말씀하시는건지?
서울시 무상급식은 박원순과 곽노현 작품인데 농약급식은 교육감 잘못이라고요? 서울시장은 교육관련 정책은 전혀 관여하지않고 참여하지않나요? 뭐요? 문용린 잘못이라구요? 교육감이라구요? 여기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왜나와야하죠?
14/05/29 02:28
네. 아직 접속하고계신다면 제가 잘 못 알고있는점에 대해서 알려주십사합니다.
제가 잘못된 사실을 가지고 생각햇다면 잘 짚어주셧으면 하는마음에 댓글남깁니다. 언쟁 벌일생각은 전혀없습니다.
14/05/29 02:36
컨트롤황제 님//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529009015
이 기사의 내용 정도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점은 친환경이냐 무상급식이냐에 초점을 어디로 두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상급식은 박원순 시장의 작품이라고 보기엔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그동안 쭉 설명해주신 부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다른 일이 있어 더 길게 답변 못드리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4/05/29 02:22
컨트롤 황제님은 정말 저 식재료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성수대교 붕괴만큼?........ 이정도 사안을 성수대교 붕괴라는 참사와 비교하는것이 진짜 감정적인 네거티브죠. 안전한걸 안전하다고 말이지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몽준씨가 말한 저 말 정말 확신한가요? 당장 검색 몇번만 해도 감사원 주의 받은 시장들 널리고 널렸던데...
14/05/29 02:24
아..저는 성수대교 붕괴만큼 큰 사건이라고 전혀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감사원으로 부터 주의처분을 받은것을 거론하고 싶었을뿐입니다. 두번째인줄알았는데 밑에 마남님의 기사링크로 세번째라는것을 알았네요. 정확한 댓글이 아닌점은 수정하겟습니다.
14/05/29 02:36
전 주의 처분이 그렇게 큰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시장은 흔치 않지만 실제 서울 시장까지 책임이 올라갈 일이 많지 않고
구청장이나 다른 지자체장 주의 조치는 조금만 검색해봐도 허다하고요. 토론회 녹취 보니 정확히 정몽준이 성수대교 이후 두번째라고 말한건 아닌데 기사는 그런식으로 도배되고 있네요. 그리고 검색하다 말아서 그렇지 세번째도 아닐겁니다. 정작 성수대교 붕괴때 감사원 주의조치에 관한 기사는 못찾겠네요.
14/05/29 02:54
그냥 박원순시장님이 미리 농약성분검출사실을 알앗다면 자체권한으로 별탈없이좋게해결할수있엇을것같은데 하는 마음에 댓글달앗는데 자극적이엇나봅니다 ;;
14/05/29 03:18
물론 급식에 농약이 검출되면 안 좋은 것이겠지만요.
일단 첫번째 쟁점은 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이 기준치가 친환경농산품의 기준치인지 일반 유통 기준치인지가 명확하지 않고요. 친환경 농산품 기준치를 초과하지만 일반 유통 기준치를 밑돌 경우, 건강상의 문제는 없겠지만 친환경 농산품이 더 비싼만큼 세금 낭비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겠죠. 유통 기준치 또한 초과한다면야 큰 문제겠고요. 두번 째는 이게 서울시만의 문제인가인데 기사를 보면 경기도에서도 문제가 발생했고 서울시가 그나마 자체적으로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서 적발했을 만큼 적극적이란 것을 알수가 있죠. 마지막으로 주의 조치에 대한 것인데 박원순 시장에 대한 주의 조치는 농약성분 검출 사실을 알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게 아니라 이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이 때문에 경기도 등에 농약이 검출된 친환경 농산물이 급식으로 배급될 수 있었다인데, 이는 잘못이라기엔 좀 억울하죠. 기존에 이런 정보망이 잘 이루어졌다면 모를까.
14/05/29 02:36
경기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납품량과 금액은 훨씬 높죠. 주의가 아닌 통보지만 적발되었음에도 중단조치를 하지 않고 납품되어 학생들 입으로 들어간 건 똑같습니다. 오히려 이쪽은 기간도 더 길어서 농약량으로 따지면 이쪽이 더하죠. 그런데 김문수 도지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은 왜 사과와 굽힘을 하지 않는거죠? 왜 그들에겐 그런 걸 요구하지 않는겁니까? 그러지 않는 이유는 이 이슈가 정치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침소봉대와 이중잣대가 아주 가관이군요.
14/05/29 02:50
타 지역도 급식문제가 같은상황이라는 기사나 글을 전혀 접한적없습니다. 자게에 서울시 농약급식관련 글이올라온것을 보고 제한적인 정보를 토대로 농약급식이라는 주제하나만으로 댓글 남긴것에 남캐님이 자극받으셧나봅니다.침소봉대 이중잣대같이 느끼셧다면 사과드리겟습니다.
14/05/29 03:19
아닙니다 제가 괜히 정몽준과 몇몇 언론의 작태에 화가 나있던 것을, 그냥 유권자로써 소견을 제시하셨을뿐인 컨트롤황제님께 화풀이한 모양새가 되었네요 거칠게 표현한 점 사죄드립니다.
14/05/29 03:56
서울시장이 감사원 주의를 받은 일인 고가로 납품된 농산물은 경기도에서 피해입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부당이익의 문제죠...
아래 댓글에 내용이 있습니다. 잔류농약이 기준치이상으로 검출된 일에서 서울시장에 대한 주의 및 통보는 없습니다. 그리고 잔류농약 문제는 경기도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전국적으로 급식에 대한 문제가 많은데 왜 서울시장에게 화살이 집중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시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14/05/29 02:21
정몽준은 어디서 구라를 치나요.
이미 오세훈 시장이 주의 처분을 받은 적이 있네요.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72509254646428&outlink=1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부업체의 불법행위를 통지받고도 별다른 대책을 취하지 않아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14/05/29 02:22
친환경 무상급식에서 농약이 나왔고, 자료까지 들이밀며 물어봤는데 호언장담하며 아니라고 했으면 사과해야죠. 시장이란 위치에있는사람이 공개적인자리에서 아니라고 이야기 해놓고 이제와서 몰랐다고 잡아떼면 끝입니까.
14/05/29 02:29
이런악재터져봤자 자기 원하는 후보를 뽑을사람은 뽑고 큰사건( 국민 미개급 )아니면 선거에 아무 영향이 없어보이기에 정치에는 관심이 들가게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그아박이라고보고 무상급식은찬성하고 친환경 급식은 반대하는데 이참에 허울뿐인 친환경급식은 안했으면..
14/05/29 02:56
저도 친환경 급식에 대해서는 조금 비판적인 편입니다.
실효성도 의문이고 농약을 친 농산물이던,무농약 농산물이던 결국 얼마나 세척을 잘하고 관리를 잘하느냐가 훨씬더 중요한것이라고 보니까요. 친환경 급식할 돈으로 생과일 쥬스라도 한잔 더 고기 한점이라도 더 주는게 낫지 않나..싶네요.
14/05/29 02:53
http://impeter.tistory.com/2497
이걸 좀 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요약하자면, 박 시장이 친환경급식을 위해 마련한 '서울 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는 학교가 줄고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학교가 늘어났습니다. 전자에 비해 후자의 안전성 검사가 눈에 띄게 허술한 실정인데, 이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이유는 문용린 교육감이 발표한 2014 학교 식재료 구입 개선방안 때문입니다. '서울 친환경유통센터'는 잔류농약검사를 하루 100~120건 시행하여 연간 3만여 건을 시행하는 반면, 서울시 교육청의 식품 안전성 검사는 1300개교가 토탈 1년에 7~8건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시장 말만 들었으면 훨씬 안전한 식품이 아이들의 급식에 나갈 것을 교육감이 깊은 태클을 걸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같은 진영의 시장후보가 왈가왈부하는 것을 어찌 생각해야 할까요.
14/05/29 18:54
편향된 것과 별개로 기재되어 있는 사실은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검사를 잘 해내고 있는 기관을 두고 검사 제대로 안하는 기관을 통해 식자재를 들여오게 한 것... 왜인지 알 수 없네요.
14/05/29 03:18
새벽내내 찾아본 결과는,
친환경이라고 거짓말하고 유통한 납품업자가 있음 ~> 이 농산물은 경기도도 가고 서울도 가고 다 가는데, 경기도는 주는대로 받고 서울은 다시한번 검사해서 농약있는 농산물을 거를수 있는 만큼 다시 걸러냄 ~> 그럼에도 검사를 피해간 농산물 일부가 서울시로 들어감 (경기도에는 대량 들어감) 박원순후보 : 경기도는 저만큼 들어가는데 서울시는 이만큼 걸러냈으니 잘하고 있는것 (사실) 정몽준후보 : 결국 두번검사했다 하지만 실제로 가짜친환경농산물이 유통된게 적어도 1건이상, 적발되지 않은 수만큼 유통됬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은가 (사실) 결국 사실과 사실의 주장이니 서로 티격태격 싸울 운명이네요, 관점을 어디로
14/05/29 03:50
농약급식으로 언급되는 사건은 제가 위에 댓글로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야구님께서 쓰신 과정은 두가지 사건이 섞여 있는거 같네요
박원순 시장이 언급한 내용은 이것입니다. 제가 심심해서 정리해 놓은 것이 있어서.. 구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는 2008년 농산물 수거검사관리 강화지침을 수립하고 각 시,도로 하여금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출 시 친환경 인증취소 등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관원에 통보하도록 하였습니다. 2012.11.16 및 같은 해 8.21 서울시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생산자 2명이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해당 농산물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 취소사유에 해당하는 잔류농약검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농관원에 통보하지 않아 위 2명에 대하여 친환경 인증취소가 되지 않았죠. 위 두명은 2012.12.28 및 같은해 11.27에 다른 친환경 인증 기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새로 신청하거나 인증기간 연장을 신청하여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를 다시 발급받았습니다. (생산한 유기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숨기고 1년간 유기합성농약등을 사용한 사실이 없는 것처럼 사실과 다른 신청서를 작성,제출) 그 결과 위2명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취소가 제대로 인정 받았다면 친환경 농산물로 인정 받을 수 없는 5개품목의 농산물을 2012.12.28~13.9.30일까지 31,174KG을 경기XXXX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경기도 관내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인 것 처럼 납품하면서 부당이득을 챙기게 됩니다. 위에 서울시장이 감사원 주의를 받은 것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서울시장이 감사원 주의를 받은건 농관원과의 정보공유문제로 농약급식이 공급된 일이 아니라 위 사건입니다. 감사원은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에서 검출한것을 농관원에 꼭 통보하라고 주의를 주었죠
14/05/29 09:21
일단 친환경인증센터를 거쳤다면 뭐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한 수준일테니까요. 사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들은 일반 서민들이 잘 안사먹죠. 질이 더 좋은것도 아닌데 많이 비싸니까요. 또한 친환경이던 뭐던 농산물은 기본적으로 씻어서 먹어야 하고 어느 정도만 씻으면 별다른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농약은 기본적으로 물에 약합니다.게다가 요즘 농약들은 기술발전으로 물과 희석하고 하루만 방치해도 약효가 현격하게 줄어들어버립니다. 이런건 약 쳐봐야 효과가 없죠. 친환경 농산물이라고 잘 안씻어 먹으면 식중독 위험이 더 클수 있는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위사항에 대해서는 농약잔류물을 문제삼기 보다 예산낭비를 문제삼아야 하는거구요.
14/05/29 03:53
서울시민이 아니라서 서울시장후보 두분에 대해선 별 관심없고,
납품업자가 정말 괘씸하네요. 사람 먹을걸로 장난치는걸 정말 증오하는데 저런 인간은 제발 강력하게 처벌 좀 했으면 좋겠네요.
14/05/29 09:10
이것도 정상참작을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사에 보면 나온 농약 성분의 잔류량이 극소량이고,
이정도 잔류량이라면 옆 농가에서 뿌린 농약이 묻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친환경 인증 기준이 꽤 높기 때문에 생길수 있는 일이니까요. 무농약 농사,유기농 농사 같은게 어려운것이 자기만 해서는 안되고 해당 지역 전체가 해야 되는것이 이런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인거구요. 바람불고 날씨 좋은날 농약 치면 비산되는 농약 성분이 어디까지 날라갈지 모르고 친환경 농사 짓는 사람들이 이런것까지 모두 컨트롤 할수가 없으니....
14/05/29 09:19
이게 참 웃긴게 일잘하고 욕먹는 경우입니다.
1. 제가 알기로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서울시가 하는게 아닙니다. (검색해보면 농관원인것 같습니다.) 2. 경기도 같은 경우는 검사 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농약이 있는지도 모르고 경기도 학생들은 급식을 먹었습니다. 3.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검사를 해서 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은 걸러졌습니다. 4. 서울시가 주의를 먹은건 농약이 검출된걸 농관원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다른 지자체를 보건데 이런 정보를 공유하는 망 같은건 구축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5. 여러분이 수퍼에서 사는 농산물은 농약이 포함되어 있을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급식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그렇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는 개인적으로 모르겠습니다. 이런 건으로 정치이슈화 시킬려고 하는 사람을 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누워서 침뱉는 꼴이죠. 최소한 서울시는 한번 걸러지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경기도처럼 검사안하고 모르고 먹으면 기분이 좋나요? 한번더 생각해보면 서울시민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튼 본인들 자녀의 먹거리에 신경써준 시장이니까요. 그리고 이런 농약 급식되는게 문제라면 1차적 책임이 누구인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14/05/29 16:22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다 걸러졌다고 말하다가 지금에 와서 걸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서 입니다. 3번은 정확한 기술이 아니죠.
14/05/29 16:45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은
1. 문제가 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정몽준과 2. 이 문제와 관련하여 아무런 입론도 없는 정몽준입니다. 문제로 만들고는 싶지만 오직 그것 외에는 목적이 없는 정몽준이 진짜 '문제'입니다.
14/05/29 17:03
뭐 정몽준 후보가 된다고 해서 어떻게 개선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정몽준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현재보다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개선할 의지도 없어 보이면서 이슈화 의도로만 사용하는 건 분명히 문제지요.
14/05/29 17:13
따지고 나면 답은 유통센터장을 경질하고 시스템을 보완하겠다는 정도이고 이건 정몽준 후보라도 획기적인 방안도 없도 박원순 후보의 대책과도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사실 가능성은 존재하고 그 가능성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유연하게 대처했으면 이 함정에 빠졌을 리도 없죠.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님이 잘못아는 겁니다라고 스스로 지뢰를 밟아 준것이라서
14/05/29 17:18
뭐 그런 쪽의 이야기 자체도 없어서요.
현재 서울시 교육감의 급식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사에 나온 걸 보면 유통센터를 폐지할 가능성도 꽤 높아보입니다. 뭐 그에 대한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은채 친환경에 잔류 농약이 있냐 없느냐만 이야기 하는데 말씀하신 형태대로 갈꺼면 뭐하러 굳이 새시장을 뽑는데 고려해야 될까요? 박후보는 이미 전수검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말이죠. 뭐 그에 대해 말씀하신대로 지뢰를 밟았다는 것은 정후보와 zigzo 님의 의견인 듯 싶고 헛발질 했다가 훨씬 현실에 가깝다 생각이 되네요.
14/05/29 17:12
국회의원으로서도 저러면 곤란하지만 시장 선거에 출마한 '선수'로서는 완전히 결격 사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네거티브에 대해서 비판적이지 않은 편인데도 정말 어처구니 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수준의 이야기는 저처럼 권한도 없고 책임도 없는 사람이나 할 얘기지, 시정을 책임지겠다는 사람의 수준이 저 정도면 정말 심각합니다.
사실 그에 대한 입론이 없으니 저는 박시장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사람들이야 소위 '팩트' 싸움으로 포커스를 옮기고 싶겠죠. 선거캠프에서 어찌 대응할지는 저와 먼 얘기라서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자기 얘기로 선거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시정할 문제는 시정해야죠. 박 시장이 당선되면 잘 보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정 후보가 어떻게 할 지는 말이 없으니 알 수가 없어서, 저 문제 시정을 위해서라도 박 시장에게 표를 던져야할 듯 합니다.
14/05/29 18:13
전 다 걸러졌다는 얘기는 안했으므로 정확한 기술입니다.
궁금한게 이 부분을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뭔가요? 자체적으로 검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오는 부분이 시장책임이라는게 요지입니까? 어제도 말씀드렸는데요. 1차 책임은 서울시가 아니라구요.
14/05/29 11:08
친환경 농산물의 관리 책임은 센터에 있지 않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농관원은 중앙정부의 기관이니 정부책임 아닌가요...
14/05/29 12:14
박원순이 호언장담해서 거짓말 했다고 치죠.
그만큼 박원순이 시장으로 있는 서울시가 다른 지자체보다 잘했다는 것도 인정해야죠. 제가 보기엔 저 '거짓말'과 서울시의 행동 중에서 후자가 훨씬 중해보입니다.
14/05/29 13:18
1. 여당에서 시장 출마자인 나에게 OOO(여기서는 똥이라고 하겠음)이라는 좋지 않은 프레임을 씌움.
2. 심플하게 말하면 똥을 쌌다 라고 말할 수 있음. 하지만 실질적으로 다른 사람과 별다르지 않은 양이고, 그걸로 변기가 막히지 않아서 큰 문제는 아님. 3. 나는 똥을 쌌지만, 실제로 이래 저래 해서 이건 큰 문제가 아니다. 라고 말함. 4. 그래도 넌 똥쟁이가 아니냐고 마구마구 십자포화 5. 해명과 비난이 계속 반복 하다가, 이차저차 선거가 진행. 이미 나는 똥쟁이. 6. 실제 디테일을 통해 큰 문제가 아님이 증명되지만, 이미 선거는 끝났고 주사위 눈은 나와있는 상태. 이런 상황에서 더 강한 맞네거티브가 아닌 이상 여기에 대한 실질적 해법은 없음. 게다가 언론을 장악한 정부를 상대로는 더더욱. 애시당초 지지율차가 났으니 망정이지. 정말 여당에서 사용하는 전략은 치졸하고 더러운 선거전략이 아닐수가 없음.
14/05/29 19:27
딴 이야깁니다만 서울시장 관련 내용입니다.
정몽준 이 사람 토론 자세가 안되어 있네요. 어떻게 상대방 흉내를 냅니까? http://tvpot.daum.net/v/vc652gr9QkJQANMNk9ILrGG
14/05/29 21:02
선거때만 되면 온몸에 똥칠 해서 구역질 나는 인간들이 옷에 띠끌하나 묻은 사람한테 더럽다고 비난하는 꼬라지가 반복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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