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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4 08:25
투표 하루 전인가.. 피지알에도 골든크로스 관련 글이 올라왔는데..
저도 그때 말씀드렸죠. 이제 겨우 단순지지율이 앞선거라면 투표율을 감안하면 아직도 밀리고 있는거라고.. ㅠ_ㅠ
12/12/24 09:59
그런데 50대의 90% 투표율과 75.8%라는 경이적인 투표율 등이 모두 이변인데 이런 이변 없이 노멀하게 진행되었다면 문쪽에 더 부가 있지 않았을까요?
12/12/26 14:50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그 현상은 점점 심화되겠죠.
앞으로도 소위 "인터넷 여론"은 점점 현실과 멀어져갈 것이고, 한쪽으로 편향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소한의 인신공격을 막아주는) 실명제도 아니면서 (신상털기 등으로 인해) 완전한 익명성도 보장받지 않는 현 인터넷 상황에서는, 정말 숨을 수 밖에 없습니다.
12/12/24 13:49
이번 선거로 통계의 힘을 더 믿게 됐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통계들의 통계, 즉, 모든 통계치를 합해서 본 추세가 가장 정확함 거 같더라구요. 이런 점에서 여론조사 회사들이 난립해서 다양한 통계치를 내주는게 꼭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
12/12/24 16:57
그러게요. 접전이었음에도 여론조사는 분명한 추세를 보여줬습니다.
그런점에서 후보 사퇴시점까지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후보를 끝까지 앞섰던 안철수 후보가 나왔으면 좀 달라졌을까? 궁금합니다.
12/12/24 17:55
설문지 조차도 자기 진짜 정치 성향을 잘 밝히지 않는다는 사실은 좀 새롭네요.
(누군가 본다는 전제하에 해서 그런걸까요? 하긴 일기장도 누가 본다는 전제하에 기록하는 시점이 많다고 하니...) 그러면 실제 20대의 여권 지지율을 어쩌면 출구조사보다 더 높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수치는 영원히 알 수 없겠지만..
12/12/26 14:45
정확히는 "누가 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죠.
주변에 밝혀졌을 때의 (주로 정신적 심리적인) 피해가 정말 크거든요. 저희 때만 해도 여당지지자라는 게 알려지면 술자리에 초대받기 힘들었습니다. (주로 술안주로 사용되었죠.) 주변에 여당을 지지하는 친구들도 대부분 "회색분자" 행세를 해야했구요. 대학의 "주류"로서 늘 당당하게 야당지지를 표현해오신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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