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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19:55
일단 지금까지 나온걸로 봐서는 "누가 잘못했니 마니"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려 75%의 엄청난 투표율에 누가 이기든 약 1%정도 박빙에서 이기는건데 누가 못했다기 보다는 이긴 사람이 좀더 이길 만 했다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진 사람도 엄청난 사람을 끌어 모았고, 이긴 사람도 마찬가지로 그거보다 더 끌어 모았다는거죠 다만 걱정 되는건 이정도 했는데도 져서 패배의식에 빠지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됩니다. 그러니 이번에 져도 다음 선거는 또 다시 오니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12/12/19 19:58
허허허 .... 10만표 차이 ,.... 박근혜 후보 쭉쭉 폭풍처럼 올라가네요 ....
스타1 13년간 보면서 프징징질 하면서 단련된 멘탈로 버티고 있습니다만 .... 솔직히 속은 이미 새까맣게 다 타버렸습니다 ....
12/12/19 19:58
아직 서울이 1%도 개표 안한 상황이라쳐도 격차가 꽤 나네요.
이러다 여론조사업체 모두 다 멘붕하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2/12/19 19:59
박수흠님// 미리 맨붕하는 이유는 지금부터 맘에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맨붕자체가 맨붕 예방주사죠.
출구조사도 앞서고 개표도 어쨌건 지금시점에서 실제로 앞서는데 아직 모른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내일되면 맨붕 더심할거 같아요. 또한가지는 가치관 국가관 인생관이 투영된 선거여서 그렇습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도덕관 정치관 인생관 역사관 이런것들이 총체적으로 대선에 투영한 거나 마찬가지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아마 단기적 맨붕이야 며칠만에 극복하겠지만 장기적 정치적 맨붕은 저에게 있어 아주 오래갈 거 같네요. 5년이 아니고 인생 전체로 번질지도 모르지요. 말하자면 국가에 대한 희망을 대선에 투영한 셈인데 이리되면 마빠이님 말씀대로 정치에 제가 냉소적으로 변할수도 잇겠네요. 지금으로선 내 생각이 완전 틀리고 박근혜 후보와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새누리당이 내 생각이 틀린걸 증명해줬으면 하는게 최선이네요. 여튼... 맨붕 하는 이유는 그렇습니다. 충분히 맨붕할만한 현실이기도 하고, 또 미리 맨붕하는게 정신건강에 낫기 때문입니다 크;;;
12/12/19 20:06
진짜... 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까지 2연속으로 제 가치관 전반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투표는 하겠지만,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의 기준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지지 후보를 정하게 될지도요?
12/12/19 20:03
투표율은 어쨌건 민주국가는 높은게 좋죠. 오히려 이번 대선 덕분에 박근혜 후보는 통치의 정당성을 더더욱 얻은 셈이기도 하구요.
충분히 민의를 얻은 것이니..
12/12/19 20:03
이건 통과시켜줄 듯 하네요.
투표율 75 % 나오는데도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걸 알았으니 굳이 연장 안 할 이유가 없겠죠 ....
12/12/19 20:02
동감합니다. 4년 중임제 자체는 저도 찬성해요.
이렇게 하면 박근혜 후보가 다시 대선 후보로 나올 수도 있죠. 본인에게도 좋고, 야권 후보에게도 좋고 일석이조죠.
12/12/19 20:06
미국의 경우에는 조지 부시나 버락 오바마가 연임하길래 한국도 가능한가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
개헌 당시는 예외였군요. 그건 저도 몰랐던 사항이라서 ....
12/12/19 20:13
진짜 거짓말로 사기친 김대업은 쓰레기죠
며칠전에 종편 나온거 보니깐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니깐 측근들이 노무현 근처에도 못가게 해서 소외되었고 50억 받기로 했었는데 전해주는 사람이 낼름 해서 자기는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사기쳐서 교도소까지 갔다 온 놈이 종편에도 나오는 것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12/12/19 20:06
박근혜가 유리 할 거라 생각한지라 출구조사 결과를 봤을때는 완전 멘붕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회복 했습니다.
이제는 차라리 박근혜가 되는게 더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전 정권이 싸질러 놓은 똥을 치우면서 욕먹는거 보다 나을 거란 생각....
12/12/19 20:07
개표 초기는 투표가 일찍 끝난 곳 부터 개표가 됩니다.
게다가 경북이 개표율이 가장 높으니, 초반은 박후보가 앞서는게 당연하죠. 50:50이라고 봅니다.
12/12/19 20:09
호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다보니 이미 개표율이 경북을 제외한 영남을 넘어섰습니다.
출구조사 따르면 30만표차이 나는 순간, 역전 가능성은 사라질것 같네요..
12/12/19 20:14
사실 저도 서울,경기만 믿고 있습니다.
헌데 경기는 개표율 13%가 넘도록 박근혜 후보 우세네요 . 일단 열심히 지켜보겠습니다...
12/12/19 20:08
방송 3사 결과 세부적인 예측과 현재 지역별 개표를 보면
전체적으로 비슷한데.. 군데군데 박후보의 실제 득표가 2%정도 더나옵니다. 그리고 서울같은 곳이 이제 시작단계인것이.. 지금 격차를 보여주게 되었네요.. 만약 이대로만 가면 박후보가 예측보다 좀더 앞설것 같네요... 저는 멘붕입니다. 으헝으헝.
12/12/19 20:09
흠 뭐 10시까지는 섯불리 판단 하지 않을 생각이긴 한데, 그래도 뭐 어느정도 그림은 잡혀가는거 같네요.
흐흐 뭐 재미있는 5년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모로...
12/12/19 20:13
당내 지지율은 박근혜 승
여론조사는 이명박 승.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 룰도 박근혜한테 약간 불리했다는 평이 있었구요.
12/12/19 20:14
그 당시 드라마 `영웅시대`였나요? 이명박 미화 드라마...
그거 본 친구들이 이명박 지지 하는거 보고 기겁했던 기억 나네요.
12/12/19 20:12
15대 대선
김대중 40.3% / 이회창 38.7% / 이인제 19.2% 16대 대선 노무현 48.9% / 이회창 46.6% / 권영길 3.9% 17대 대선... 생략 이렇게 보면 출구조사와 같이 결과가 나온데도 야권의 표가 늘어났다고 위안을 삼을 수 있겠네요 ㅠㅠ
12/12/19 20:14
저도 그래서 아무 판단을 안 하고 있습니다. 헤헤
(저는 원래도 문재인 후보가 유리하다고도 판단하고 있지 않았어서 그랬는지 아직은 그냥 덤덤하네요.)
12/12/19 20:12
어제 사다 놓은 하이네켄이나 먹어야겠네요. 축배를 바랬지만... 투표율이 높은데도 박근혜 후보가 우위라면 차라리 좋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박근혜후보 지지자분들 부럽네요^^;
12/12/19 20:14
그리고 경상도에서 문후보 표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데 (부산37%)
이것도 변수가 될 지 모르겠네요. 여튼 지금 전지역 같은 비율로 까는 것도 아니기에 일단은 더 봐야겠습니다. 지금 10%라고 지금표 10배로 계산하는 분은 없겠죠,
12/12/19 20:14
경인지역에서 이렇게 밀릴 것이라고는 차마 예상을 못했네요.
개표율이 얼마든 추세라는게 있기 마련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멘탈이 쓸려 나가는 느낌입니다.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 세계관이나 옳고 그름이 모두 부정당하는 것 같아요.
12/12/19 20:14
지금, 그동안의 선거결과를 다 맞췄던 지역들의 개표상황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든곳에서 박근혜후보가 이기고 있네요... 정녕, 박근혜 당선인가-_- 크크
12/12/19 20:15
현재 각 지역별로 해서 개표율이 다르기에 좀 애매하긴 합니다. 예를 들면 서울은 2%도 안깠죠.
서울에서 현재 5% 차이가 나는데요, 서울에서 5% 차이면 대략 30만표죠.
12/12/19 20:15
의외인 점은 투표율인데 저는 70%가 넘어가면 문재인 후보가 이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비율이 그대로 따라가네요. 결과는 끝까지 봐야 알겠지만 일단 이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놀랍네요.
12/12/19 20:15
출구조사와 달리 경기 인천에서 너무 많이 밀리고 있는게 많이 걸립니다. 그것만 아니면 서울 1.6%밖에 안깐거 믿고 어떻게 희망고문이라도 해보겠습니다만은...
12/12/19 20:15
5년전에도 속상했었습니다...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어요...당시 여권에 인물이 워낙 없기도했었고 이명박이란 정치인의 능력은 둘째치고 존재감 자체는 인정했으니까요..당내 경선에서 mb가 박근혜 후보를 이겼을때 차라리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정말로요.....
5년이 흐르고 나서....이번 대선을 통해 저의 정치적인 마인드가 리셋되고 있습니다
12/12/19 20:16
선거 100% 맞추던 지역들 6곳이 전부 박근혜 우위네요.
횡성은 71% 개표율에 박근혜 우위가 확실하네요. 전 이 분석이 되게 신뢰가 가는데... 제가 원하던 결과가 아니라 멘붕 ㅠㅠㅠㅠㅠ
12/12/19 20:16
DarkSide님// 그게.. 역사적 이유때문에 87년 항쟁 당시 헌법이 그렇게 개정된 겁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3연속 크리로 독재에 대해 아주 경계가 심해진 상황이었죠. 물론 헌법은 툭하면 바뀌었죠. 물론 가장 크게 기여한것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헌법이구요. 그전에 3선개헌도 했었나 그렇구요. 즉 독재에 대한 욕심을 막기 위해서 달게된 조건인 겁니다. 그 조건이 없으면 대통령이 자신의 장기집권을 목적으로 개헌을 하려던 역사가 우리나라 역사에 실제 여러번 있었기 때문이지요. 즉 개헌을 추진하는 대통령에게 실익이 없게 만들어버려 독재방지책인 셈이죠. 단임제로 못박은거 역시도 독재에 대한 알레르기에서 온거지요 사실. 우리나라도 원래는 출발부터 중임제였던 나라니까요. 물론 이제는 독재쪽은 어느정도 불가능해진 국가가 된것같으니, 이제는 단임제 보다는 연임제가 좋다고 봅니다. 연임제의 장점은 또할수도 있기 때문에 단임제 레임덕 시기에 재당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수 있고, 또 국가가 일관성을 가지고 정책이 추진되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중임제에서 더나가서 3선제를 선호합니다. 정말 지지를 계속 받는다면 15년정도 하는게 일관성에서 엄청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쨌건 대통령 임기에 관해 그런 조건이 붙은건 역사적 배경 때문입니당.
12/12/19 20:17
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라는 역대 전대 대통령들의 안 좋은 사례가 있으니 단임제로 개헌한 그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제가 그 당시에 살았어도 그게 맞다고 생각 했을 것 같아요 .... 한국 현대사는 제가 중고딩 시절에 배우지 않아서 솔직히 까막눈 .... 좋은 역사 지식 하나 또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12/12/19 20:17
최종 득표수 두후보 모두 1500만표 나왔구요. 차이는 50만표 1.6% 지지율차이로 박근혜후보 당선이라고 나왔습니다.(예상)
12/12/19 20:18
제 가치관이 대선이라는 파도 한번에 쓸려내려가고 제 존재 자체마저 부정당하는 느낌입니다. 멘붕은 각오하고 있었지만 정말 절망했습니다.
12/12/19 20:21
너무 그러지 마세요 ^^; 사실 진보가 아닌 '야'권의 표가 이만큼 올라온 것도 지금까지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해요. 설령 원하시는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이만하면 적극적 투표층 중에 절반에 가까운 국민은 스틸야드님과 비슷한 성향이라는 겁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는 절반의 국민이에요.
12/12/19 20:18
개표를 많이 할 수록 퍼센트 차이는 줄어들죠.
표 차이를 줄이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경기 인천 이기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아 난 왜 야당지지자라 이렇게 선거때마다 멘붕을 당하는 것인가 ㅠ.ㅠ
12/12/19 20:18
사실상 이게 보수와 진보가 모을 수 있는 총결집인거 같네요.
야권이 탈환하려면 97이인제 07이회창급이 나오던가 아님 충청권을 회유하는 거 외에 1:1 정공법으론 힘들어 보입니다.
12/12/19 20:18
개표수 스케일된 엑셀자료 보시려면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ccc?key=0AkClVYXmWs-GdDZIdnZnbGhXbVhaWldiclFrbW1XR3c#gid=0 로 보시면 됩니다.
12/12/19 20:20
아무리 서울이 인구가 많아도 경기도에서 밀리면 게임 셋 같습니다.
수도권은 무조건 가져갔어야 했어요. 근소 우위도 아니고 5% 이상은 벌려놨어야 했는데 지고 있으니...
12/12/19 20:21
경기도를 못잡은게 큰 것 같아요..으..할일도 많은데 손에 안잡힙니다.. 5년전과는 완전 다른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수성향이 강한 편인데도 이정도 멘붕이 오네요..
12/12/19 20:21
쩝, 앞으로 여권 지지자로 전향하면 심리적으로 편해질까요? 사실 야권 지지하는 이유는 제 가치관 때문인데, 이게 우리 사회에서 지금처럼 용납받지 못하는 이상은 가치관을 지킬 필요가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어서요. 차라리 이익을 따라가자면 여권을 지지하는게 맞기는 한데...;;
12/12/19 20:24
전 절대로 전향하진 않을 거지만 저도 지금 가치관이 흔들리네요....
제가 생각하는 정의...아니 최소한으로 양보해도 상식이 계속 이렇게 세상에선 그게 정의 혹은 상식이 아니야 라고 평가받는 거 같아서... 지금 정말 미치겠네요...
12/12/19 20:22
각 시도별(구별로는 반영하지 않음)로 개표율 반영해서 계산해보니
박근혜 52.8% 문재인 47.2%가 나오네요. 현재 추세로는 힘듭니다. 문재인 후보가 이기려면 대반전이 일어나야 할 듯 하네요.
12/12/19 20:24
경기도 북부는 원래 전통적으로 여권이 우세한 지역이라서 그려니 하는데
경기도 남부마저 이렇게 밀려버리는 건 솔직히 조금 의외라서 .... 솔직히 경기도 남부는 야권이 가져가야 하는 지역인데 .... 하아 .....
12/12/19 20:24
근데 다들 충청민심이 어떻네 부산이 어떻네 하던데 아까 지역표심보니까 경기/인천에서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으로 대선에서는 모조리 맞췄던데 왜 별 얘기가 없었을까요..??
12/12/19 20:25
이번에는 경기 인천 쪽이 박근혜 후보에게 좀 많이 지지를 보내준 것 같네요 ....
원래 수도권은 전통적으로 야권 성향이었는데 ... 솔직히 출구 조사 결과보다 경기도 수도권 지역 투표율에서 박근혜 후보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 더 충격 ;;
12/12/19 20:29
저의 지인들에 따르면, 부산 사상에서는 문후보가 지역구 의원이 된 후 대선 나간걸 그닥 탐탁지 않게 여긴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12/12/19 20:27
박후보의 큰표차 대승이 예상되네요..
경기도를 뺐긴것이 너무 컸네요........ 저도 그냥 멘탈 수습을 해야겠네요.. 역전할 기대를 그냥 버려야겠습니다....
12/12/19 20:27
민주당은 졌다고 문재인 탓하고 정신못차리면 그냥 공중분해 되고 싸그리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야권 지지자들도 민주당 좋아서 뽑느것보단 새누리당 싫어서 차악으로 뽑아주는게 대다수인데.... 당연히 자기네들 뽑아주겠지 생각만한다면... 안철수 등으로 야권 개편을 확 하는게 미래를 위해선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12/12/19 20:27
짬내서 한번 적고 가는데, 안철수였으면 어떨지 한번 생각을 하네요. 안지지자에서 힘들게 마음돌려서 문재인 후보 찍긴 했습니다만...
12/12/19 20:30
저는 문재인이 밀어주는 안철수가 당선될 가능성이 더 높았을 거라 봅니다. 음.. 박원순 때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12/12/19 20:31
루크레티아 님// 조금만 더 적어보자면 안철수의 가치관과 스탠스에 경도된 보수 지지자들이 덮어놓고 문찍기엔 별로 합치되는게 없었죠. 그렇다고 박을 찍을수는 없어서 저는 안철수 지지로 마음을 간신히 돌리고 문찍었습니다만...
12/12/19 20:30
별로 안달라졌을거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안철수씨도 최선을 다한 마당이라...
어찌보면 안철수씨가 단일화 후보가 안된 것이 개인적인 정치생명(대선급)으로선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르겠거든요. 안철수씨도 이번에 패했다면 다시 대선 노리는건 힘들 그런 상황 같아서요.
12/12/19 20:34
제생각엔 안철수가 됐다면 결과가 좀 달랐을지도 모릅니다.
제 주변에 거의 중도파같은 분이 있는데 민주당과 그 지지자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박근혜를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네거티브도 심했구요.. 정치혐오자나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안철수가 훨신 어필을 많이 했을거라고 봅니다.
12/12/19 20:28
경기 인천 지역은 박근혜 후보가 거의 확실하게 잡은 것 같고
서울과 부산 경남 지역에 희망을 걸어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헤헤 .... 멘탈이 날아갈 것 같다 ....
12/12/19 20:28
이게... 뭐가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냐면,
박근혜씨가 이기는 곳은 아주 압도적인 차이로 이기는데, 문재인씨가 이기는 곳은 아주 미미한 차이로 이기는 부분 때문이에요. 영호남 제외하고 말이죠. 그래서 역전이 쉽지 않다고 보이네요. 지는만큼 표를 만회하는 곳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다시피 한 거 같아요.
12/12/19 20:29
흠...박근혜보다 문재인이 인물 자체로 훨씬 낫다고 봤는데...제생각이 완전히 틀렸나보네요. 총선도 그렇고 진보진영 표가 더 많았었던 것 같은데..
12/12/19 20:32
어이쿠야 .... 부산도 박근혜 후보가 우세 .... 아아 ...... 이거 원 .... 출구 조사보다 더 폭이 클 것 같은 예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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