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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18:42
16대 대선 출구조사
KBS 노무현 - 49.1% , 이회창 - 46.8% -- 2.3% MBC 노무현 - 48.4% , 이회창 - 46.9% -- 1.5% SBS 노무현 - 48.2% , 이회창 - 46.7% -- 1.5% 실제 결과 노무현 - 48.9% , 이회창 46.7% -- 2.2% 17대 대선 출구조사, KBS-MBC 이명박 50.3% , 정동영 26.0% -- 24.3% SBS 이명박 51.3% , 정동영 25.0% -- 26.3% 실제 결과 이명박 48.7% , 정동영 26.1% -- 22.6% 16대 대선 출구조사, 실제결과를 참고하자면 1.2% 정도의 차이는 뒤집기 어려워 보이지만, 17대 대선 출구조사, 실제결과를 보면 출구조사와 상당히 차이가 났었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다만, 이번에 방송3사 공동조사라는 점이 출구 조사의 신뢰도를 살짝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단순 추측을 하게 되는군요.. 그리고 부재자투표와 재외국민투표 결과도 상당히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나올지..궁금하네요. 재외국민은 해외언론이 보도하는 내용을 많이 접할텐데..Dictator's daughter 과 같은 해외언론의 시각이 영향을 끼쳤을지도 궁금하군요. 여담이지만, 안철수라면 이겼을까요? 앞으로 안철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대선이 끝나도 끝나지 않은 과제가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힘들 내세요~
12/12/19 18:44
안철수 후보는 외국 나가시는걸로 알고 있고 정치학 등 공부좀 하시다가 내후년 지방선거 때 부터 다시 힘내주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차기 대권주자로써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시는게 첫 임무이실거 같아요;
12/12/19 18:43
가게에 오는 고등학생들이 모두 개표방송 보면서 "박근혜되면 나라 망한댔는데... 카스에 올려놓은 거 안봤나?? 난리났다~" 라고 하네요
참 인터넷의 힘이 큽니다
12/12/19 18:44
오히려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이명박으로부터 행정도시를 지켜낸 사람이 박근혜죠. 그리고 사람들은 가장 최근의 것을 기억하기 마련이고. 적어도 충청지역에서 박근혜가 지지받는건 이해가 갑니다.
12/12/19 18:43
이시점에서 전 희망을 찾는다면, 수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 투표가 수도권 격차가 조금만 더 크다면 가능하다고 보긴합니다. pk는 제가 예상한대로 나왔네요.
12/12/19 18:44
아직은 뭐..그냥 TV끄고 잘 수준까진 아닌거 같고
그리고 투표율 최종 77%쯤 나올거같은데 이정도면 젊은층도 박근혜 꽤 찍었다는거죠 그냥 승복해야지, 국개론이니 뭐니 하고 까는게 더 수준낮은일 될듯 쩝
12/12/19 18:44
70%를 훨씬 윗도는 투표율로 당선 된 후보자라면 누가 되던 축하는 해주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구조사만 나온 상황에서 그나마 오차범위안에 있는 상황이라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12/12/19 18:45
애초에 워낙 경력이 좋았어요. 진보적인 사람들도 어 찍어볼까? 하고 고민할 수 있는 인물이 보수후보로 선거에 나온 그 순간부터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저는.
12/12/19 18:45
근데 서울시장 투표에서 나경원이 이만큼 가져갔나요? 박원순 VS 나경원
보다 문재인 vs 박근혜 이쪽이 문재인이 훨씬 쎄다고 봤는데 박근혜가 -_-...나경원보다 더 쎄네요;;
12/12/19 18:46
당연히 박근혜가 나경원보다 더 강력하죠.
아무래도 박근혜 본인에게 있어서 "박정희 대통령의 후계자" 라는 프리미엄, 전가의 보도가 있으니까요.
12/12/19 18:48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국개론 당연한겁니다
수준있는 국민도 있고 그렇지 못한 국민들도 있습니다 민주주의란 그것에 승복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12/19 18:49
근데 거 참... 이렇게 해도 앞설 수가 없다니... (4)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렵니다. 모든 여론조사에서 진거는 아니라는 생각으로
12/12/19 18:47
박근혜 후보가 만약 된다면... 이제 교과서 같은 경우는 박정희 시기 경제적 성장에 상당히 치중하여 다뤄질 것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욕이나 비판을 할 경우에는 이제 국보법으로 처단할라나요? 경제나 외교 쪽도 중요합니다만 과연 국민교육을 어떻게 시킬지가 참 궁금해지는데 참 아스트랄한 앞으로의 5년이 될 것 같습니다.
12/12/19 18:47
그건 그렇고 사이트 별로 반응이 너무 다른것도 재밌네요.
진보성향의 사이트들은 다 웃음기가 사라졌고 보수성향의 사이트는 모두 함박 웃음이네요. 어떻게 이렇게 인터넷 사이트 마저도 편 갈라서 놀게되는지 박근혜, 문재인 후보 모두 외쳤던 '국민대통합' 메시지는 정말 꿈속의 단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2/12/19 18:49
이번 선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걸었어요.
설령 반대 결과로 출구조사가 나왔다 한들 대통합이 되는 건 여러 가지로 어렵다고 봅니다.
12/12/19 18:49
전 그래서 월요일에 설문조사를 받았을 때 "누가 국민통합을 더 잘 이룰 수 있는 후보일까요?"라는 질문에 "아무도 없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국민대통합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당장은 무리라고 봅니다.
12/12/19 18:47
이정도 투표율이면..이제 더이상 젊은층 투표율로 뭐라 할 수 없네요. 그리고 혹여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인정해야 겠네요..
12/12/19 18:47
겸허하게 인정해야겠죠. 국민의 선택이니.
박근혜 후보 본인이 한 말처럼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2/12/19 18:48
근데요.............................
저 진짜 잘 몰라서.................. '엄대엄'이 뭐에요.............? @.@
12/12/19 18:49
엄재경 해설이 경기 중계시에 어찌 어찌 해서 어떤선수가 유리하고 또 상대 선수가 어찌어찌해서 유리하니 결론은 5대5죠 라고 주로 해서.
12/12/19 18:48
일단 괜찮은 혹은 희망적인 소식은 부울경에서 모두 40%에 근접하는 결과라는거죠.
총선이나 지방선거 결과도 그렇고 부울경은 지역주의 색이 많이 옅어 졌네요.
12/12/19 18:48
이대로 간다면 이정희 1년 내에 뭔가 껀수 하나 잡힐 것 같네요.
민주당도 어떻게 되련지.. 아무래도 안철수 전 후보님의 귀국시점에 맞춰서 변화되겠죠.
12/12/19 18:48
그런데, 이정희 후보는 정말 다행이겠네요. 개인적으로 끝까지 완주 하길 바랬는데. 지지할 수 없는 후보지만, 정치력은 있으신것 같아요.
12/12/19 18:48
pgr은 모르겠지만 국개론 지역별 정치성향 세대별 정치성향 드립 다른 싸이트에서 100% 나올거라 봅니다. 그게 박근혜가 당선되었던
문재인이 당선되었던 말이죠.. PGR은 그러지 않는 사이트가 됩시다.
12/12/19 18:48
참고로 저는 문-문 지지였습니다. 문용린 후보가 이수호 후보보다는 나아 보여서...
또한 문용린 후보가 보수 단일후보이긴 하지만, 곽노현 전 교육감 정책도 많이 따왔구요.
12/12/19 18:49
전 사실 교육감은 잘 몰라서 공약보고 이수호후보지지했는데 너무 정보가 빈약했어요 ㅠㅠ 직접찾아봐야하니...
제가 투표한 대통령은 한번도 당선된 역사가없다능..ㅠㅠ
12/12/19 18:48
출구조사 1.2% 차이면 거의 뒤집히기 힘든 수치죠. 부재자투표 숫자가 크지도 않고 보통 여권성향이 더 강하므로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괜히 설레발 떨다가 뚜껑열어보니 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상황이 됐네요.
12/12/19 18:48
방송3사와 YTN, 17대 대선은 빤한 승부에 정확도로 승부했지만 이번엔 정식 진검승부네요.
분위기로 봐서는 당락 자체를 다르게 예측한거 같은데 말입니다.
12/12/19 18:49
새누리당의 투표율이 낮아야 유리하다는 망언은 이제 안보이겠군요. 더불어 변희재는 현재의 투표율과 새누리당의 유리함을 놓고 뭐라고 할지 궁금해집니다.
12/12/19 18:54
20대 여성들에게 박근혜의 사형제도 부활론 공약이 제법 어필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 흉악범죄가 매스컴에 하도 많았던것과 연관해서요
12/12/19 18:50
무엇보다 언론이 앞으로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과
이명박을 포함한 일당들이 면죄부를 받을 수도 있게 된 점에서 참 실망하게 되네요
12/12/19 18:50
문 후보 입장에서 좀 아쉬운 건 이렇게 박빙인 상황에서 이정희씨가 좀 일찍 사퇴해줬으면 부재자 무효표가 좀 덜했을거라는 거죠.
경기지사 선거 생각해봐도 부재자 이정희 무효표가 십만단위로 나올텐데....
12/12/19 18:51
이정희 찍을 사람이 문재인에게 갈 리가 없죠. 지금 상황에서 이정희를 찍었다는 얘기는 골수 통진당 지지자라는 얘긴데 이 사람들은 지지자의 성향이 콘크리트도 아니고 티타늄에 다이아몬드급입니다.
12/12/19 18:52
그렇긴 한데 이정희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결국 어차피 남인데 도와주긴 한 거고 실제로 덕도 본 입장이라..
아마 남의 덕을 이렇게 많이 입은 걸로는 역대급 후보일겁니다..
12/12/19 18:50
근데 솔직히 말해볼까요?
박후보는 독재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하지 않고 나왔어요. 유신에 대해서는 아주 미약하게나마 사과했습니다만 쿠테타로 집권한 그 과정 자체에 대해 사과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오히려 구국의 결단이라면서 치켜세웠죠. 정상적인 인물이 보수후보로 나와서 당선됐다면 저도 축하해줄 수 있어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거든요. 박후보가 당선된다면 결과에 대해 승복은 하겠지만 축하는 할 수 없습니다.
12/12/19 18:52
비슷한 입장입니다.
승복은 해야죠. 어찌됐든 정당한 절차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이라면요. 축하까지 하기에는 속이 좀 쓰립니다.
12/12/19 18:53
양 후보간이면 모를까 후보 지지자들이 서로에게 축하할 필요가 없고 그렇게 되지도 않죠. 이건 문 후보가 이겼어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승복하는거지.
12/12/19 18:53
사실 저도 그게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 된다면 지금보다 더한 정도로 박정희에 대한 신격화가 되진 않을까 걱정될 지경이네요.
12/12/19 18:50
많은 분들이 불통이다 독재자의 딸이다 하시는데 이렇게 높은 투표율의 근50%지지자들을 토론도 제대로 못하는 멍청이나 뽑는 박정희시대 못잊는 사람 취급하는것, 그것만한 불통이 없습니다. 어르신들만 박근혜 뽑은거 아닙니다. 조중동에 쇠뇌당한 사람들만 박근혜 뽑은거 아닙니다. 젊은 보수가 왜 생기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다음 선거 전략 구상해야합니다. 투표율 올라가면 저만큼이 다 우리표다 으헤헤 이런식으로 손놓고 있는한 영원히 불평불만만 늘어놓는데서 끝날겁니다
12/12/19 18:52
다른것은 배경이라고 치고 박후보의 토론능력과 기본적 본인 공약 숙지도를 보고도 지지율에 변화가 없었다면 그건 그것대로 박후보의 강점이 되겠죠.
어짜피 75%가 넘는 국민들의 선택이였습니다. 국개론이요? 국민의 반이 개입니까? 말도 안되는것이죠.
12/12/19 18:54
실제로 제 주변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5:5정도로 표가 갈렸습니다.
저야 야권에 투표했지만 젊어도 여권에 투표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75%넘게 투표했는데 결과나오고나서 중장년층 표심으로 이겻다고 하는건 어폐가 있죠.
12/12/19 18:54
네 저도 단순하게 문재인 후보의 정책보다는 박근혜 후보위 정책이 더 마음이 들었고 제 상황과 맞았기 때문에 투표한건데,
그런 류의 댓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12/12/19 18:53
그리고 박근혜 후보 지지자분들 계시면 기뻐하셔도 됩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pgr은 그렇습니다. (3)
만약 그로 인하여 공격을 받게 되신다면, (저는 문재인 후보에 표를 주었지만) 제가 함께 맞서드리겠습니다.
12/12/19 18:53
아무래도 야권 지지가 더 강세다보니 대부분의 분들은 표시를 안 하고
좀 극성맞은(표현이 좀 심한가요?) 몇 분이 과하게 좋은 표시를 해서 돌을 좀 맞았지요.
12/12/19 18:55
그리고 박근혜 후보 지지자분들 계시면 기뻐하셔도 됩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pgr은 그렇습니다.(5)
하지만 비꼬시는 분들 간혹 보이시던데...그건 좀 그렇더라구요..
12/12/19 18:56
뭔가.. 성향이나 부위기와 반대되는 말을 하다가 찍힐까봐 좀 무섭네요
정치색 드러내면 안된다는 말이 이래서 나온거구나 싶기도 하구요
12/12/19 18:52
첫 대선인데...
정말 멘붕이 크네요. 총선때는 애초에 우리 지역구가 지역구다 보니 기대도 안했지만 정말 열심히 한것 같았는데... 에휴...
12/12/19 18:52
근데 이건 제 생각인데 그냥 재미로 생각해보면
지역감정 타파는 힘들것 같고 차라리 피겨 점수 매기듯이 각 후보의 최고 득표 지역 표는 무효 시키고 집계하면 좀 공정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박근혜 후보의 투표율이 가장 높은지역이 대구고, 낮은지역이 광주라고 생각하면 이 둘지역의 표는 빼고 합산을 하는거죠? 너무 말도안되는 생각인가요..??
12/12/19 18:55
근데 지역감정 정말 타파가 안되네요.
그나마 pk지역은... 그렇다고 쳐도 전라도 지역과 경북은 특히 전라도는 정말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정도로...
12/12/19 18:53
부모님께 전화 드리려는데 아까부터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인생의 그 어느 순간보다 더 뭉클합니다 국민의 위대한 선택을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찬란한 미래를 믿습니다 종북세력이 발붙일 수 없는 깨끗한 사회를 꿈꿉니다 전국의 유권자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당신들의 선택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구해냈습니다
12/12/19 18:55
피지알내 공개적인 여권지지자로는 가장 오래되신 분입니다. 이상한 반응이 아니죠..
뭐 찍으신 후보가 당선 유력이니 축하는 드립니다.. 쩝..ㅜㅜ
12/12/19 18:54
축하드립니다^^. threedragoonmulti님의 성향을 아는 바로써는 좋아하실거로 예상됩니다.
박근혜 후보도 썩 나쁜 후보도 아니고 막중한 책임감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76(예상)%의 지지율의 후보가 50%의 수치로 당선이라.. 엄청 막중한 책임감 있이 국정운영할거 같습니다^^
12/12/19 18:55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데,
종북 세력이 누구를 의미하는 건가요?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종북 세력이라고 하는 건 아니시겠죠 .... 최전방에서 특전사로 군복무 하신 문재인 후보 보고 종북이라고 하면 대체 뭐라고 말을 해 드려야 할지 .... 감이 안 잡히네요.
12/12/19 18:56
오랜만에 뵙네요.. 종북만 뺐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저도 우리나라의 종북 세력들이 빨리 국가보안법으로 잡혀갔으면 좋겠으니 굵직한 종북 세력들을 빨리 국가보안법으로 잡아가주세요. 찌질하게 북한 트위터 RT한다고 잡아가지 말구요.
12/12/19 18:54
부울경 다음으로 지역감정이 해소될 지역이라고 제가 계속 생각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박후보가 대통령이 되서 새만금 사업 추진만 시킨다면 부울경급으로 전북도 여론 변화가 있을테지요.
사실 지금까지 전북을 기반으로 한 인물은 거의 없었고 광주전남 따라 간 곳이였으니까요. (전설의 정동영은 논외로 칩시다.)
12/12/19 19:02
전북사람으로서 매번 투표할때마다 이번만 믿어보자라는 심정도 갖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저정도 지지를 보내주는게 신기할따름입니다. 매번 뒤통수 맞는것도 이젠 만성이라..후
12/12/19 18:53
민주당이 마지막 즈음에 대북정책 수정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분명히 몇 %는 끌고 올 수 있는 조치였을텐데..
12/12/19 18:55
오히려 문재인이 잡았으면 복수금지 이러면서 통크게 나갈 수도 있었죠.
이제 본격적으로 친박계의 갈라먹기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이러면 MB 입장에선 전혀 좋을 게 없습니다-_-;;;;
12/12/19 18:54
방송 경쟁력을 뒤로 하고, 자기네들의 스피커 역할만 왱알왱알 해댔던 종편
일방적인 기사로 상대방 흠집 내기에만 신경썼던 뉴데일리 여론 호도 및 사이트 내에서 분란을 일삼던 일베 국영방송 MBC를 종편급으로 만들어버린 김재철 이 것들을 5년 동안 더 본다고 한다면, 맘이 메여집니다. 아.. ㅠㅠ 진짜
12/12/19 18:55
이번 선거는 정말 젊은층들이 노력하고 관심을 가졌는데 결과가 안좋게 나오면
그 허무감이나 허탈감이 너무 커 정치혐오증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12/12/19 19:00
박근혜를 지지했던 젊은 층에게는 그런게 생기지 않겠지요. '젊은이=야권지지' 이런 공식을 대입하기에는 (출구조사상) 박근혜의 50% 득표율이 설명이 안됩니다.
12/12/19 18:57
50대 60대의 유권자수가 2-30대보다 좀 더 많고, 무엇보다 투표율이 훨씬 높습니다.
아마 투표율 76-77% 나왔으면 60대 이상은 90% 찍지 않았을까 싶네요.
12/12/19 18:56
현재 예상 득표수... 수작업으로 해봤습니다.
박근혜후보 15,453,778 문재인후보 14,951,975 차이 : 501,803
12/12/19 18:56
1퍼센트 안쪽의 차이였다면 정신승리 할 수도 있었는데 1.2는 좀 크네요.
잠이 안 올 거 같으니 술 퍼마시고 자야하나ㅡㅡ;; 문후보가 앞서면 호프집에서 지인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쫑났네요.쩝..
12/12/19 18:58
저 개인적으로는 새누리당 후보의 정책을 보고 투표하는 것은 너무 순진한 선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분들은 너무 독취사닥취뽀님을 생각없는 사람으로 몰아세우는군요.
12/12/19 19:02
정책을 잘 보시고 찍으셨다니까 잘 선택하셨다는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뉴라이트니 뭐니 하는 얘기들은 걍 걸러들으시는게 좋을거같고, 저도 사실 정책만 보면 문후보 박후보 5:5정도였지만 결정적으로 전 박후보와 새누리당이 공약을 지킬거라고 1%도 생각하지 않아서 문후보를 찍었습니다. 제가 느껴온 한나라당-새누리당은 기득권에 이득이 되는 공약이 아니면 절~~~~대로 지키지 않는 정당이었거든요.
12/12/19 18:57
나이먹으며 조금씩 보수성향을 띄어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게, 진보가 더 지지를 받으려면 안보관을 확실히 손 볼 필요가 있다는 거였네요. 문 찍어놓고도 대북관 걱정에 투표함에 표 넣기가 영 껄끄럽더라구요.
12/12/19 18:58
개인적으로 정책의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이미 햇볕정책은 국민의 정서로 볼 때 사실상 폐기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햇볕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냐를 따질 거리가 아닙니다. 국민이 더 이상 북한을 도와주는걸 원하지 않은 듯.
12/12/19 18:58
투표율은 높았지만, 기권표가 굉장히 많군요.
18시 57분 현재. * 선거인수 : 6,065 * 박근혜 : 2,529 * 문재인 : 1,764 * 기권수 : 1,716
12/12/19 18:59
12/12/19 19:02
"※ 선거인수는 개표완료된 선거인수가 표시됩니다."
라고 쓰여있는 걸 봐서는... 기권수가 투표장 가서 기권한 것 아닐까요? 무효표는 투표용지에 잘못 기재한 경우일 것 같은데...
12/12/19 18:59
이회창, 이인제보다는 세종시 수정안 막은 게 결정타였을 겁니다.
이미 자유선진당은 총선 때 충청도에서 폭망했거든요. 그 때 선거를 진두지휘한 게 이회창입니다. 당연시 선거 끝나고 이인제한테 밀려남..
12/12/19 18:59
어짜피 이번에 안되도 다음에 문-안 둘중 하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이번에 문재인후보가 당선되면 다음은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당선되겠죠.
12/12/19 18:59
결국 충청을 먹는자가 대선을 먹는다는 공식은 이번에도 적용되네요.
결국 세종시에 대한 포지션,이인제,이회창씨 영입으로 충청권을 장악한것이 큰거같습니다.박근혜 씨의 대한민국 선거를 꽤뚫는 전략은 놀라울 지경이네요
12/12/19 19:01
일단 앞으로 더 이상 평창올림픽 공동개최같은 정신나간 소리는 입 밖으로 절대 못 나오게 막아야죠.
정책의 실효성을 떠나서 '북한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 것을 반대한다'가 일반적인 국민정서인 것 같습니다. 쉽사리 이런 정서가 해체될 것 같지도 않구요. 야권 지지자들 내에서도 저거 가지고 분쟁이 나오는거 보면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으로 두 번 다시는 못 할 것 같네요.
12/12/19 19:06
야권은 제발 그놈의 대북 유화정책 때려쳤으면 좋겠습니다. 야권 지지자로서 햇볕 정책이 퍼주기 아니라고 항변하는 것도 이제는 질렸습니다. 북한에게 강경 일변도로 밀고 나가는 정책 밀고 나가서 적어도 지지자가 좌빨 소리는 안 듣게 해 줬으면 합니다. 애초에 북한 걔들이 대화가 통하는 것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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