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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4 13:56
사실 지지하는 투표가 누구든 간에, 투표율 특히 젊은 세대 투표율이 크게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웹상에서 가장 유명한 부재자투표사진이 동작구 사진인걸로 아는데, 솔직히 말해서 예전에 민주화운동 사진을 봤을 때 만큼의 감격이 느껴지더라구요.
12/12/14 13:56
견우야님 반갑습니다. 매번 바둑 이야기나 대국을 통해 뵙다가 선거게시판에서 뵈니 느낌이 새롭네요.
이공계에 종사하시는분이셨군요.
12/12/14 13:56
이번 대선은 지난 대선들과 비교해서 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부재자투표를 이렇게 많이 하는건 정식 투표때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12/14 13:59
탄핵정국의 상황 속에서도 투표율이 그 이전 총선때보다 3%쯤 더 많이 는 것으로 압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이 한국의 대의민주주의에 심각한 위기였던 상황이라 지난 대선, 총선에 비교하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만은 2002 대선, 2004 총선과 비교하자면 저는 아직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2/12/14 14:01
공교롭게도 저와 같은 투표소에서 투표하셨군요. (저는 어제였지만;)
어제 마침 제가 투표했을때 투표함이 가득 차더라고요. 저도 무척이나 뿌듯했습니다. 투표하고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누구를 선택하셨든 선택하신 후보가 당선되길 바랄게요.
12/12/14 14:02
부재자투표봉투가 없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총무과에서는 12시에 수령했는데 조교가 오후 2시에 우편물 찾으러 갔더니 제 것만 실종...2시간 사이에 누군가가 제 봉투만 빼갔다는 말인데...재발급도 안되고 답답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12/12/14 14:16
저는 알고보니 누가 대신 수령해서 과사로 가져다 줬던데... 혹여 볼일이 있었던 누군가가 받아다 주려고 가져갔다가 깜빡했던가.
총무과 어딘가에 짱박힌게 아닌지..
12/12/14 14:17
음.. 본문과 좀 쌩뚱맞은 소식일 수 있겠지만 문후보가 안철수후보의 active-x 공약을 수용했습니다.
http://www.ezyeconomy.com/news/article.html?no=40364 바빠서 글 쓸 여유는 안될듯 하니 다른분이 관련글이라도 써주시면 감사하겠네요..
12/12/14 14:52
어제 종로구청에서 했었는데 ..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 오늘은 아는 사람이 갔다고 하는데 20대로 보이는분들이 많았다 하더라구요.
12/12/14 14:58
포항공대도 이번에 부재자투표 신청 학생수가 2000명을 넘어서 (전교생이 약 3000명이라는게 함정..) 처음으로 교내 부재자 투표소가 생겼습니다.
이번에 투표율 좀 많이 올라갈거라고 기대되네요
12/12/14 18:02
좀 전에 부재자 투표 하고왔습니다.
연대 학생회관에서 하고왔는데...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진짜;; 3시 50분쯤 갔는데 줄이 백양로까지 튀어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투표열기가 뜨겁구나...했는데 1층 로비 들어가서 경악을;; 줄이 안으로 갈수록 또아리를 틀고서는... T익스프레스 기다리는줄 알았네요. 줄만 50분 쯤 선듯 했네요. 그래도 기분은 참 좋았어요. 어느 후보가 되든 젊은이들의 투표율이 올라가는건 좋은 일입니다.
12/12/14 18:18
확실히 지난 총선에 비해서 부재자투표율이 늘 거 같습니다. 학교에서 부재자투표 신청받아서 투표소를 열었는데 총선때는 한 1700명 신청하괴 안 찾이간 사람(즉 투표안한사람)이 3분의 1이 넘었는데 이번엔 2200명 정도 신청해서 공보물 안찾아간 사람이 두자리 수네요... 이것도 19일 전에 찾아가서 들고가면 투표할수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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