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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0 12:19
내부총질 생각하면 이재명이 아니긴 한데...
솔직히 돈 걸라면 이재명이 되는 쪽에 겁니다. 안희정 미투급 터지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18/05/30 12:22
저 정도가 내부총질인가요?
저도 이재명 싫어하는데 그냥 깔만한거 많은데 그런걸로까지 아래서부터 좀 핀트가 이상하단 느낌; 사석에서는 다른의견가지고 있어도 공식적으로 무조건 당론대로만 말해야 한다구요?? 어느정도야 그럴수 있겠지만 제 기준엔 이게 이상한 정치인인데요
18/05/30 12:26
본문에 언급하신 문제로 진보계와 더민주가 갈등을 빚고 있는데
다른지역보다도 울산쪽에서 분열 여파가 좀 더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이재명 후보의 경우 여기서 문재인이 옳다고 하면 지지기반(진보계층)이 크게 소멸되는 문제라 어쩔 수가 없다고 봐요. 이재명은 본인을 스스로 한국의 버니 샌더스라 칭할정도로 진보성향이 극명한 인물이거든요. 아무튼 이 게시글이 파이어가 안나길 바래봅니다.
18/05/30 12:38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4114
정 의원은 또한 “자유한국당은 자가당착에 빠진 당의 모습과 정국오판으로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남북관계와 동북아의 정세를 송두리째 뒤바뀔 수 있는 외교안보적 급변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당 지도부가 설득력 있는 논리와 대안제시 없이 무조건 반대하는 식으로 비쳐짐으로써 당의 미래지향적 좌표설정에도 실패했다"라고 주장했는데, [문재인 정부의 2차 남북정상회담과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북미회담을 겨냥하여, 오직 비난 일변도의 당론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입니다 당장 밑에 있네요.
18/05/30 12:46
지금 글 주제가 "당론에 반대되는 의견에 잘했다고 칭찬하는" 게 아니라 "당론을 비판"하는 거 아니었습니까? 시각에 따라서는 당론을 대놓고 비판하는 게 훨씬 더 강한 것 같은데요.
게다가 자유당 당대표 선거에서 승기를 잡으려고 하면(의도가 달라지면) 반론은 반론이 아닌게 됩니까?
18/05/30 12:35
저정도는 소신이라고 봅니다. 너무 당내를 일률적으로 만들진 마시길... 당내 분위기 너무 일률적이면 스펙트럼이 좁아져 유권자들을 포섭할수 없어요. 그건 이재명이 아니라 많은 정치인들도 똑같습니다.
18/05/30 12:37
이재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 언급을 했다고 내부 총질이라 함은 좀 많이 오버인데요.
어차피 당이라는게 큰 틀에서 정치적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 집단이지, 모든 게 다 같을 수는 없잖아요. "왜 그런 법안을 내 놓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모를까 "당원이지만 찬성하지 않습니다" 정도는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 같습니다.
18/05/30 12:38
다른 의견을 내면 내부총질이라니 놀랍네요. 민주주의를 싫어하시나봐요.
하긴 요샌 김어준조차 자신들의 이재명 공격에 동참안한다고 욕하는분들 있던데 그분들 적어도 민주당 지지자는 아닌거 같더군요.
18/05/30 12:53
아하...그분들은 이런 자기만의 해석을 하기 때문에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면서
역으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는군요. 아마 이재명씨도 비슷한 타입이겠네요. 양쪽이 하는짓이 똑같아요.
18/05/30 12:38
아무리 생각해도 남찍박지 찍어서 1년차 정부 운영동력에 심각한 저해를 주는 것보다는 나을텐데 미래의 내부총질에 온힘을 쏟아서 현재를 날리는 우가 일어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18/05/30 12:43
최소 레임덕 올때까지는 차기 대선 후보를 위해서라도 사리겠죠 조금.
그리고 경기도 남경필 내주면 당내 내부총질이 안 나올리가 없을텐데 오히려 내부총질러를 늘려주는 결과 아닐까 싶네요.
18/05/30 12:56
글쎄요... 지금 현재 최고의 반문이라고 한다면 죄다 이재명을 뽑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안희정이 나가리 되면서 말이죠.
엄밀히 말하면 남경필은 내부총질러를 늘려주는게 아니라 외부총질러를 늘려주는 꼴이 되겠죠. 이러나 저러나 피해를 전혀 안 입는 상황은 안 올것 같고, 리스크 관리 못하는 지도부에 다시 열받고.. 사람은 고쳐 못쓴다고 했나요? 이번 일 겪고 나니깐 추미애도 또 새로 보이더라고요.
18/05/30 13:16
이재명은 경기도지사 낙선해도 자기 세력 있으니까 여전할 것이고, 1년차 중간평가인 지선에서 서울 다음으로 중요하다는 경기도 내주면 반문 좌장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면서 열심히 쪼개질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재명바라기신 거 같아요 너무.
18/05/30 13:21
약간 생각이 저하고 다르시네요. 어차피 반문은 반문이고 약간 숙이고 있는 그런 상태고,
이재명 걸리면 그 사람들이 이재명으로 뭉칠 거라고 생각해요. 뭐 그렇다고 이재명 안걸린다고 안 뭉치기야 하겠냐만은 지역기반 없는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힘이 떨어지겠죠.
18/05/30 13:24
이재명 후보의 확장성을 저보다 고평가 하시는걸로 이해하겠습니다 크크
저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겼으면 좋겠네요. 대통령이 직접 이번 국회에선 개헌 물 건너갔다고 말하는데, 자기 총선 확실히 이겨서 개헌의 길을 가려면 지선 압승이 우선조건이라고 생각해요.
18/05/30 12:39
저는 다른 사람보다 상당히 '정당중심주의자'인데요. 상황에 따라 당론을 따라갈 필요가 있을 때도 있지만, 이런 의견 표현조차 못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마찬가지로, 유권자가 민주당이라고 찍을 필요도 없는 거고요.
18/05/30 12:43
이재명씨가 당 행동에 항명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의견이 다르다고 어필하는 건 "이재명 리스크"를 말씀하신 분들일수록 오히려 좋아해야 하지 않나요? 그분들께서 말씀하신 "이재명 리스크"란 게 유의미하게 존재한다면 언젠가는 터질 것이고, 이재명씨가 자기 포지션이 다름을 어필했을 수록 그 피해는 도리어 줄어들겠죠. 안희정씨 스캔들이 터져도 안희정씨가 독특한 포지션을 어필하고 있었기에, 민주당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것 처럼요.
18/05/30 12:43
저 부분만 보면 내용도 방법도 충분히 할만하다고 봅니다. 아뇨 오히려 저런말도 못하면 그 부분은 박근혜 때랑 비슷해지는건데요. 저도 이재명 찍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입장이긴 한데 저 부분만 보면 전 오히려 플러스 입니다.
18/05/30 12:44
개별 법안에 대한 반대, 그것도 사회적으로 온전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법안에 대한 반대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과하네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은 이거 말고도 차고 넘칠텐데.
18/05/30 12:46
http://v.media.daum.net/v/20180530110005944
본문과는 딱히 상관있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은 이재명,이낙연 2강에 박원순,홍준표,황교안이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번에 준표종신님이 물러나면 친박들이 리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18/05/30 12:50
최저임금문제는 이재명 의견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정도 이견도 못품는 정당이라면 문프 이후에 재집권은 어렵죠 제목부터 본문까지 공감안가는 걸 넘어서 거부감이 드네요 저 법안 반대하는 의견이 문통에 대한 공격인지도 모르겠고요 이재명이 명확히 잘못한 것만 가져와서 같이 까자고 하세요 무리수 두지 마시고
18/05/30 12:51
이재명같이 흠많은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된건 이재명계가 민주당 수뇌부에 있고 선관위에도 영향력을 끼치기때문에 그렇다.
이런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면 얼마나 파워가 강해지겠냐? 그런 강해진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오면 민주당 당권을 얻기위해 친문을 학살하고 수십만 민주당원들을 속여 결국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것이다. 그렇게되면 대한민국은 정 관 언 모든곳을 손가혁이 장악할테고 대한민국은 암흑의 역사를 맞이할것이다. 그러므로 "깨어난 시민"인 우리가 이재명을 막아야한다. 아 너무 무시무시하고 놀라운 이야기네요. 그분들은 이런 미래를 어디에서 보고 오신걸까요.
18/05/30 13:14
예전에 비문 반문들이 있지도 않은 친문패권주의 비판하던거랑 어찌 이리 비슷한지... 그렇게 싫어했던 행동들을 본인들이 하면서도 모르는거 같은게 요즘 참... 보기가 괴롭네요.
18/05/30 12:52
정책 싸움은 내부에서만 일어날 수도 없고 내부에서만 일어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민주당 쪽에서 문제된 내부총질은 정책과는 별개로 계파를 최우선시해서 문제가 되었다고 봐야죠. 이런 식으로 자신의 정책 지향점을 밝히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나아가는건 오히려 격려해줘야 할 행동이죠ㅜ
18/05/30 12:59
이건 너무 나갔죠.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이번 최저임금 문제는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이재명 싫어합니다만 꼬투리 잡기 힘든 문제에서도 뭐만 하면 어떻게든 꼬투리 잡으려는 분들이 슬슬 보이시네요. 손가혁 손가혁 하시면서 본인들이 하는게 이런 사람들이랑 똑같은 행동이신지는 모르고 참.. 잘못된 민주당 당론에 반대한다고 그 이유로 같이 까자고요? 연예인 팬덤 싸움 하시는거 아니잖아요.
18/05/30 13:00
이재명 까고 싶은 분들은 선게에서 꼭 글 첫머리에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민주당 혹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로써 이재명씨에 대해서 강한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재명씨를 공격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잣대로 비판할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다른 잣대를 쓸 수 있는 것은 이재명씨의 행실이 올바르지 않고, 모순에 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사람과 똑같은 잣대로 비판하라는 댓글은 저에게 해당되지 않으니 서로 의미없이 다투지 말고,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길 바랍니다."
18/05/30 13:03
왜 댓글에서 공감을 못 받고 계시는지 아나요?
드루킹 건으로 야당에서 발광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이유를 들먹이며 결론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 아니어도 깔 이유 차고 넘치는데 같잖은거 들고와서 미워해야만 한다고 결론을 강요하니 반감을 안 산답니까.
18/05/30 13:08
최저임금 문제는 정당을 떠나서 개인층위에서 얼마든지 이렇다 저렇다 논할 수 있는 문제인데 그걸 내부총질이라고 정의하니까 공감을 못받는 겁니다. 심지어 민주당 안에서도 이문제는 이재명 말고도 다른의견 가진 사람이 차고 넘칠건데요. 이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18/05/30 13:10
이게 안 받아들여져요. 사석에서 그럴 수 있다고 쳐요. 근데 그걸 공개 토론회에서 자신있게 말한다.
거기다가 하필 지난 경선부터 무수한 전력이 있는 이재명?
18/05/30 13:14
정책에 관한 건데 토론회에서 말할 수도 있는거죠. 자기 소신도 못 밝힙니까? 박근혜를 원하시나요?
그리고 만약 사석에서 했으면 정부 정책을 공식 석상도 아닌 자리에서 뒷담깠다고 비난할 게 뻔하죠
18/05/30 13:16
그니까 다른분들이 말하는건, 이정도 말은 이재명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말이다. 정도인 겁니다. 공개토론회에서도 할 수 있는 수위라고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그렇게 판단된다는 거죠. 이것이 이재명 시장이 흠결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저 말 가지고는 자질을 논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조금 더 일반화해서 보면, 이재명이 민주당 주류에서 벗어나 있는거 같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에서 나가거나 결이 다르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정도로 사람들이 보고 있는 거지요.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 내부 정체성 이야기를 가져오시면 그것도 내부분란을 밖으로 끌고나오는 격이 되겠습니다. 사람들이 민주당 내부일까지 전부 파악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18/05/30 13:10
이 정도 반대도 못하게 하나요?
이재명이 여러 문제가 많은 후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까지 몰아가는 것도 별로네요.
18/05/30 13:13
전과 4범에 형수에게 막말한 (앞으로 문재인대통령 등에 칼 꽂을것 같아 보이는) 이재명 후보 vs 이명박근혜를 통해서 10년간 나라 말아먹고, 평화모드로 가기위한 북핵문제 및 모든 문재인정권 정책에 대해서 반대와 함정만 파놓은 (일본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북한을 정치적으로 계속 이용해먹을려하는) 자한당의 남경필을 마음속의 저울로 재다보니 아무래도 저는 이재명에게 표를 줄것 같습니다.
경남 도지사를 지낸 김경수 후보면 이후 이재명 후보의 등에 칼꽂을것 같은 행보에 충분히 대안이 될것 같은데, 주변에 계신 경남분들이 김경수 후보를 찍을수 있도록 노력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18/05/30 13:19
아쉽게도 경남쪽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해서,
울산 가서 열심히 응원하고 왔습죠. 50대 남성 수도권 거주 - 50대 남성 울산 거주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는 아... 아직 PK도 멀었구나.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뼈 속까지 친 한나라당 계열에, 지금 홍준표는 마음에 안 들지만 문재인은 더 싫다. 남북회담은 쇼하는거다. 일부러 선거기간에 맞춘 대화다..... 그러면서 북미회담 언급은 한마디가 없더라고요. 사실 이재명은 제가 여기서 쌍욕을 박든 뭘하든 심지어는 북미회담 결과가 별로라도 걸릴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이재명 리스크로 인해서 떨어지는 PK민주당 지지율이죠. 그게 정말 겁이 납니다.
18/05/30 13:38
다른 지역은 이재명 리스크에 관심도 없어요 내 지역 경제 살려내는게 더 중요한데 무슨 타 지역 도지사 후보 문제에 관심이 가겠습니까
종편에서 하루종일 드루킹으로 떠들어도 안 먹히는 거 보시고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지켜보면 안티들이 이재명을 너무 과대평가해요 걍 좀 유명한 일개 도지사 후보일 뿐인데 말이죠
18/05/30 13:54
드루킹은 '안' 먹히는게 아니라 '적게' 먹히는거죠.
그리고 그 차이는 접전지에선 당선과 낙선을 가를 만큼 크고요. 이재명도 마찬가지고요.
18/05/30 13:13
정책 무력화를 위한 어떤 구체적인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별 사안에 대해 반대의견 표명하면 내부총질이라고 칭하는게 일반적인가요? 형태를 불문하고 모든 반론의 제기를 틀어막는 순간 정치가 아니라 신앙으로 불러야 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
18/05/30 13:28
정확히 보셧네요.
소위 '문파' 혹은 '극문'으로 불리는 사람들 특징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절대적 찬양의 존재로 보는거죠. 뭐, 그것까지는 나쁠건 없습니다. 자기들이 그렇다는데요 뭘. 문제는 저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만을 그렇게 보면 되는데 특정한 의도가 있는 팟캐스트들에게도 저런 찬양을 보내거든요. 그 팟캐스트들은 저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말둘만 하면서도 교묘하게 자신들이 원하는쪽으로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사람들도 저 팟캐스트에서 비난하면 바로 폐급 정치인 되던게 한두번이 아니죠. 그러면서 자신에게 노무현이 전부다, 문재인과 함께 비를 맞겠다는 말로 자기자신과 노무현, 문재인을 동일시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마켓으로 장사하구요. 품질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팔아도 아주 잘팔리거든요. 가격이 문제입니까? 저걸 사는게 노무현, 문재인을 위한 일인데요. 그리고 저 팟캐스트들은 어떤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해도 눈물 한방을 떨어트리면 해결됩니다. 노무현, 문재인이 눈물을 흘리는데 어떻게 용서를 안하겠습니까. 이미 이분들은 정치가 아니라 신앙의 세계죠.
18/05/30 13:38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온것도 아니고. 친문패권 살아돌아왔네요. 님 이야기 들으니.
에휴... 뭐 극문 하고 말지. 참고로 저는 팟캐는 안들어요.
18/05/30 13:57
https://pgr21.com/?b=24&n=4089
팟캐 안듣는 분이 어떻게 '손가혁과 3백만 스피커'라는 워딩을 알죠? 저렇게 이동형과 이재명을 엮는 곳이 권갑장밖에 없었는데. 거짓말도 티나게 하면 공감 못 받아요.
18/05/30 14:06
그러면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듣고 특정인을 미워하는 건 맞네요?
그럼 제 주장은 달라질 게 없네요. 조선만 보던 사람들이 문재인에게 해왔던 행동이 뭔지 기억한다면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는겁니다.
18/05/30 14:20
한쪽의 일방적 주장요?
전과 4범 : 사실 지난 경선 끝나고 그쪽 지지자들이 안철수 외치고 다닌거 : 사실 혜경궁은 그렇다 치고 트위터로 김경수 공격하면서 자신은 그런 리스크 없다고 한거 : 사실 심사한다는 민주당 윤리위가 비공개로 열리고 명단도 공개 안한거 : 사실 공천위원장은 17년도에 이재명 캠프에 있던 사람 : 사실 죄다 사실인데요 뭘 보시고 주장만 들었다고 하시는지... 하루아침에 이재명이 이 포지션에 왔다고 생각하시는데, 쌓여서 쌓여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18/05/30 14:33
이재명에 별 관심 없던 저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다른 이유들 다 인정한다 치고요. 그렇다면 과거에 한 팀에 있던 사람은 친분이 있으니 공정한 평가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는 듯 한데요.그게 진리라면 어떻게 '내부총질'이 가능하죠? 누구랑 친하고 안 친한게 그게 그렇게 죄가 되나요? 보수정당에서 친이,친박이 문제가 되었던 건 권력의 남용이 그 바운더리에서 갈라졌기 때문인데 민주당에서 친문반문이 보수정당처럼 계파를 나눠서 권력나눠먹기라도 했는가요? 좋습니다. 이런 지형에서도 내부총질이 가능하다고 칩시다. 친문,반문 나누는 것도 조선일보에서 친노로 시작한거 아실텐데..지지자라는 사람들이 그 프레임 들고와서 반문으로 미운털박힌 타켓 하나 찍어두고 저놈은 반문이니 문재인의 목에 칼을 들이댈 것이라고 자기들끼리 [예측]해서 '근처에도 못 가게 해야한다'고 선동하는거잖아요? 대체 어떤 부분에서 공감해야 하나요?
18/05/30 14:41
다른걸로 까는 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봐요. (바로 밑에글에 나온 발언 같은 건 까여도 할 말 없죠) 그런데 공석에서 정부에 반했다고 극딜하는 글 쓰는 것 보면 딱 3글자 생각납니다. [유승민]이요. 지금 이 글에서 님이 주장하던거랑 당시 새누리당에서 유승민이 원내대표 시절에 국회에서 한 말 가지고 친박들이 주장하는 거랑 크게 다를 게 없어요. 다른 걸로 까도 충분한 사람을 충분히 할 만한 발언까지 억지로 내부총질이라고 하면서 까는 거 보면 참 웃깁니다.
18/05/30 13:41
태극기부대와 비교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언론은 단 하나도 믿을 수 없고 유튜브와 팟캐스트, SNS가 정보의 창구로서 논리를 만들어내가고 억지를 부리고 적다보니 태극기만 들면 되겠네요
18/05/30 13:19
현재의 이것저것 따로 붙는 수당을 통상임금에
산입하는거 자체는 장기적으로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노동자들에게 좋은일이죠 그렇다고 지금 현재의 안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저임금만 받는 사람들이 아닌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낮추는 행위와 다를게 없는데요 최소한의 배려가 부족한거죠 항상 그래왔듯 한쪽에 과한 부담을 지우는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소득주도 성장이라고 하는 현정부의 정책기조에도 반하죠
18/05/30 13:21
이 후보를 다른걸로 까는건 이해 할만한데 이정도도 내부총질이라면서 까는 건 심한 무리수죠....;;; 틀린게 아닌 호불호 갈릴 수 있는 의견까지 내부총질의 낙인을 찍어버리는 이런 행위는 건전한 비판까지 막을확률이 높죠.
18/05/30 13:29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을 이용하듯이 유권자도 정치인을 이용해야죠 .자유당 막고 최저임금개악 막는게 중중요하면 이재명지지할수 있고 민주당세가 줄어도 당내 선명함 유지가 중요하면 자한당당선이 되는게 낫겠죠.
18/05/30 13:50
[민주당세가 줄어도 당내 선명함 유지가 중요하면 자한당당선이 되는게 낫겠죠.]
이 말씀에 극공감합니다. 경기도 까짓 거 자한당과 남경필에 내주고 민주당세 좀 줄어들면 어떻습니까? 민주당 당내 선명성 확보가 더 시급하고 중요하죠. 경기도 하나 내주고 부울경 낙동강 벨트 가져오면 됩니다.
18/05/30 14:32
이재명을 제외하고 최저임금 이슈만 한정해서 보면,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이 찬성하고 정의당이 반대한 법안이었습니다.
저는 최저임금 이슈를 통해 유지할 수 있는 민주당의 선명함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최저임금 법안에 대해서는 경총의 입장을 대변하는 자유한국당이 더 적극적으로 찬성을 했죠.
18/05/30 13:29
뭐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되는것보다 남경필이 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죠.
확실히 인성은 남경필이 이재명보다는 낫습니다. 벨라도타님께서 이제명보다는 남경필이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18/05/30 13:30
권갑장이 유명한 반 이재명 인사를 초대해서 이재명리스크 팟캐스트 방송한뒤로 이재명리스크가 무슨 절대악이라도 된 것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요.
문재인이 절대선이 아니듯이 이재명이 절대악이 아닙니다. 조선만 보는 사람들이 문재인을 어떻게 대해왔는지(정보를 듣는 창구가 하나인 경우 이렇게 됩니다.) 스스로 판단 좀 해보시고 누가 같은 짓을 하고있나 생각 좀 해봐요.
18/05/30 13:34
거칠게 요약하자면 [공개토론회]에서 나는 최저임금범위 확대에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게 원팀정신을 깨고 내부총질하는 짓이다.
이거죠?
18/05/30 13:39
거칠게 요약한것도 아니시네요.
아이스하키 단일팀 논란때 선수까지 까면서 별거 이닌데 왜들 난리냐고 쉴드치시던 분들 생각나기도 하고 참..
18/05/30 14:12
"저는 이재명씨를 공격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잣대로 비판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잣대가 두 개인 것은 이재명씨 탓입니다"
이것도 추가해주세요.
18/05/30 13:38
이재명 하는 짓 보면 문재인 민주당 내부총질 맞죠 뭘 이제와서 새삼스레 .....
그리고 실제로도 남경필이 이재명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이 되었고 인성도 훨씬 낫죠. 어제 토론 보고 확실하게 느낀 게 하나 있다면, 남경필이 이재명보다 더 낫다는 거 하나는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민주당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저도 그냥 경기도는 이재명이 당선되느니 남경필에게 내주는 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18/05/30 13:47
솔직히 님같은 글이나 권순욱씨보면 진정 그들이 뭐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친노 친문을 자처하면서 무조건 의견에 따라야된다는거 보면 홍위병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18/05/30 13:52
노동계에서 최저임금제 반대논리 보면 참 귀족노조란 단어가 왜 생기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개정안을 보면 앞으로 최저임금제를 점차적으로 높이려고 딜하는 것 같은데...노동계에서는 최저임금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받지도 못하는 그 이상의 상여금이 포함되는 것을 반대하더군요..요즘 월급명세서 받아보면 기본급 이외에 상여금이 별도로 저 금액이 찍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할 뿐이네요...유투뷰 보면 팩트 첵크한답시고 여당쪽 견해는 제대로 말해주지도 않던데......어이가 없네요..제가 노동계의 반대입장에 서보긴 처음이네요...
18/05/30 13:59
뭐랄까 민노총보면서 현실성이 없는것 같더라고요.
아르바이트 할 때(최저임금 받을때) 지금 그 포함 되었다는 각종 상여금이나 그런걸 받아 본 적이 없는데, 그런게 포함 되었다고 그렇게 한다? 이해 안가죠. 외주를 주는게 아니라 대기업에서 직속(?)으로 알바를 해봤는데, 4대보험 가입 + 야간수당 초과수당 꼬박꼬박 챙겨 줘도 거기도 상여금 안 주는건 마찬가지던데요...
18/05/30 14:09
157만원 기본급 챙겨주고 그 이외에 상여금을 챙겨주는 회사에 다니면 이 최저임금규정은 알 필요도 없죠...이게 엄청좋은 직장은 아니라도 이런 직장을 정규직으로 갖는 것도 힘드니까요...보통 157만원 맞추는데 항목을 어떻게 구성하는냐가 18년도부터 경리하는 분들이 헷갈릴 뿐이죠...197만원 받는 사람도 그 돈이 깍이는게 아니라 항목조정일 뿐이죠...상여금 퍼센트를 유불리로 따져...손해를 운운하는 노동자가 흔할까요? 전 못봤습니다...
18/05/30 14:16
딜할려고 그러는건지 뭔지간에 최저임금 산입범위 넓히는게 기업 위하는 정책이지 노동자 위하는 정책입니까?
노동계에서 반대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18/05/30 15:08
기본급 이외에 별도로 수당까지 챙겨주는 직장에 다니는 노동자면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157만원 이하를 받는 노동자로서 앞으로 최저임금이 상승해서 내년에 최저임금으로 16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나랑 전혀 상관없는 추가 상여금 때문에 정부협상권을 가로 막는다면 제가 저 노동계 앞에서 노동계를 향해 반대투쟁합니다. .............. 비약을 좀 많이 해서 이게 노동급여 낙수효과 과대포장 한다고 봅니다.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18/05/30 15:28
기본급 외 별도수당이 뭐 별거라고 귀족노조라는 말이 나옵니까..
기본급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묶고 회사 어렵다고 상여금 지급 안하거나 연차수당 안주려고 억지로 나오라고 한다던지 심지어 연차쓰고 일하러 나오는 사람들도 봤어요. 이런 임금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기업 엄청 많고 민주당도 법안 통과 하면서 이번기회에 이런 시스템도 바꿔야 하지 않냐 취지로 말도 하던데 뭐 별도 수당 받는게 엄청나게 대단한 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앞서 말한것 처럼 딜이고 협상권이고 정치권에서 알아서 할일이고요. 노동계는 여기 반발하는게 그냥 당연한 겁니다.
18/05/30 15:49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최저임금입니다. 최저임금..... 지금 노동착취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국가강제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상여금을 주니 안주니, 연차수당을 못받는데 강제로 연차를 사용하니 마니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는 노동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루에 받을 몇천원의 수익을 강제로 법적인 테두리에 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최저임금제도입니다. 타인이 받을 수 있는 1만원 보다 내가 받을 수 있는 10만원이 소중한 건 인정합니다. 인간이니까요. 근데 노동계를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나와서 몇십분식 열을 토하면 최저임금 1만원이 아닌 10만원 때문에 저런 소리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건 어쩔 수 없이 선거철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더라고요....
18/05/30 16:12
'나랑 전혀 상관없는 추가 상여금 때문에' 라고 하시면서 그 관련있는 사람들은 귀족노조니 행복한 상상이라느니 님이야 말로 너무 본인위주로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저도 민주당을 불신하진 않는데 그 강조하시는 최저임금 관련해서 노동계가 주장하고 있는게 정도고 맞는겁니다. 그냥 믿고 가만있어야 할게 아니구요.
18/05/30 14:18
딱 이정도 입장을 이재명이 말해야 했죠.
전혀 준비도 없고 공약이 없어요. 경기도는 서울이랑 정부에게 핍박하고 차별받는 지역이다. 이 갈라치기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호남 차별만 주구장창 주장하고 당시로는 성공한 김영환이 얼마전까지 속한 국민당 주장이였죠.
18/05/30 14:02
민주당 내에서도 최저임금 산입범위 변경에 반대하는 금뱃지 열몇 개 있던데 그 사람들도 제명하자 그러시죠? 이 정도 이견도 수용 불가능한 정당으로 가는 길은 새누리당처럼 몰락하는 길입니다. 이재명이 물론 결격사유의 화신 같은 존재이긴 하지만 이건 좀...
18/05/30 14:10
당원이고 후보라해서 공개토론회에서 당론과 다른 의견을 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매우 비민주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재명씨의 흠결도 아닙니다.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감과 부적절한 비판의 연장선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정당한 정견의 범위에 있는 말을 그렇게 취급하는 건 독선에 지나지 않습니다.
18/05/30 14:11
아니.. 이재명 이상한 짓 한거 참 많은데 이건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저는 이번 최저임금 법안 통과 참 잘한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거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전혀 못할 말 하지도 않았구만 이걸 가지고 내부총질이라 하는 건 뭐.. 진짜 이니사진 비맞는다고 울 날이 멀지 않은듯
18/05/30 14:15
그리고 그놈의 이재명 리스크 이제 그만 꺼내죠... 분명 시작은 '저렇게 흠 많은 후보가 경기도지사 경선 이기면 본선에서 우리가 질 거다!' 였는데 가면 갈수록 '이재명은 우리가 떨어뜨려야 한다 남경필 가즈아' 가 되고 있네요. 어제 토론도 보고 속시원해하시는 분들 많지만, 그래봐야 이정희의 다까끼 마사오 듣고 통쾌해하는 정도에 불과할 겁니다. 결과에 영향 별로 안 미칠 거란 뜻이에요. 모든 리스크가 반이재명 유권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진작에 까발려진 후 지지율에 반영되었고 그 결과가 이거거든요.
http://m.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54870#cb 흠결이 많은 거랑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건 다른 문제에요. 물론 민주당이 싫거나 이재명이 싫어서 다른 후보 뽑을 수 있고 선택을 존중하지만, 적어도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위한다고 말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8/05/30 14:20
그 동안에 이재명 후보를 불안하게 본 문재인 정부 & 민주당 지지자라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격이겠죠.
그나저나 저 발언은 지금 지방선거 국면에서는 약간 놀랍긴 하네요. 어떤 지역에서는 야당 후보들조차 문재인 정부에 묻어가려고 하기도 하는데 말이지요. 그래도 굳이 이 건을 가지고 내부총질이라 하기에는 조금 과한 것 같습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야당의 드루킹 공세에서 받는 느낌과 비슷하네요. '다른 깔 것이 무수한데 굳이 이걸 깔 이유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대한 답변은 이재명 후보 자신의 소신이겠죠. 원래부터 민주당 인사 중에서 왼쪽에 속해 있는 사람이었다는 걸 다들 아시잖아요.
18/05/30 14:27
이정도 발언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재명이 욕먹을짓을 많이 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걸로 내부총질이라고 욕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18/05/30 14:30
아니 다른 의견을 가질 수도 있고 말할 수도 있는게 민주주의지 최저임금 법안 반대한다고 내부총질이라니 503 하는짓에 반대하면 국론분열이라고 하던 황교안 기타등등 생각나네요.
18/05/30 14:45
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유승민 생각이 납니다. 현 정부 정책 반대한다고 뭐라 하는게 국회 원내대표 연설에서 정부 정책에 반하는 말 했다가 찍힌 거랑 거의 같아 보입니다.
18/05/30 14:31
경남 김경수는 20~16% 꾸준히 이기고 있고 관심지역에서 이제 관심을 대구에 두어야 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오죠.
드루킹으로 흔들려도 열 댓번 흔들려야 하는데 드루킹으로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 집토끼들이 위협을 느끼고 뭉치고 있어요. 얼굴 알만한 민주당 의원들 부울경에서 아예 살고 있더군요. 선거 잘 아시죠? 결국 집토끼라고 무시할게 아니라 집토끼부터 잡고 결집해야 해요. 이재명이 정의를 위해서 했다는 전과들, 자칭 고소대마왕 이라는 민원인들 상대로한 프로고소꾼, 여배우, 일베, 혜경궁김 문제가 어제 토론에서 나왔어요. 과연 민주당 집토끼들이 결집하고 맞서 싸울까요? 똥 놓고 그나마 나은 똥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끄러워 할까요? 선거는 이기고 봐야 한다니 민주당 간판 달았으니 이기길 바랍니다. 그게 민주당 당원인 내가 해줄수 있는 최선의 덕담이겠네요
18/05/30 14:38
뭐 다른 이유가 있나요? 핵폐기물이랑 찌꺼기들 보다야 쓰레기가 조금 더 나으니까 찍는거지..
마음이야 아주 내리 찍어버리고 싶지만 ... 객관식이쟎아요 ...;
18/05/30 14:42
자한당보다 나은게 장점이니까 이재명 뽑는건데 그럼 자한당보다 나은 장점 밖에 없으니까 자한당 뽑자는 이야기인가요? 이 글의 목적을 모르겠습니다.
18/05/30 14:43
이게 깔 거리가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이재명 깔려면 이거 말고도 깔거리는 충분히 많습니다. 이거 가지고 까는거는 솔직히 이재명이 싫어서 뭐든 맘에 안드는걸로 보입니다.
18/05/30 14:45
아.. 진짜 과해요 과해....
사람 많아지면 당연히 이얘기 저얘기 나올테고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모이고 그런건 당연한데 온갖 똥파리며 백로며 다 모여있는 판에 너무 예민하고 과한 게 아닌가 한번쯤 돌아봅시다...
18/05/30 14:47
짤에도 공감하고, 내부총질이 무서운 것도 잘 알고, 이재명이 내부 총질 할 우려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작성하신 내용으로 내부총질을 얘기하는 것은 너무나 멀리 나간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18/05/30 14:51
위에도 썼듯이 이미 그분들은 신앙의 세계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나오는 반론들은 "이재명이 친문시민들과 민주주의를 파괴할 대악마"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저런 태평한 소리한다고 할껍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커뮤니티에서 피지알을 비롯한 오로지 이재명 비토에 집중하지 않는 사이트들은 손가혁에게 점령당했다며, 우리라도 저 대악마인 이재명에게 대항해야한다며 자신들에 대해 서로 칭찬하며 대견해하고 있을껄요. 그런 사고방식이 깔려 있으니 조선일보에 1700만원을 퍼주면서 광고를 할 생각을 하죠. 그러면서도 부끄러움을 몰라요.
18/05/30 16:27
참 안타까운건 기존 박사모는 자기들끼리 커뮤니티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했는데 그분들은
대다수 커뮤니티 사이트를 점령하고 점령군행세 하면서 대통령 비판만 해도 자한당 알바,손가혁,적폐로 몰아간다는거 아닌가 싶네요
18/05/30 16:36
커뮤니티 점령질은 일베가 원조입니다.
일베의 노년 버젼인 박사모도 똑같죠. 다만 박사모가 볼땐 박사모는 안그런다고 생각할수는 있습니다.
18/05/30 14:59
이겨놓고 수습하는게 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나은 길입니다.
(구)새누리당은 싸울 때 싸우고 선거때는 똘똘 뭉쳐 이기더라 라고 부러워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이상과 신념 따지다가 먹을 것도 없는 마당에 계파싸움하던 그때의 민주당으로는 돌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18/05/30 14:59
극문, 문빠, 친문패권, 태극기 부대, 홍위병 같은 이상한 말 나오는 게 싫으면 그런 행동을 안 하면 됩니다. 저도 이재명 싫어요. 근데 이재명이 똥이라고 이런 말도 못하게 입을 틀어막는 거야말로 더한 똥입니다. 이거 말고도 이재명 깔거 많잖아요. 내편 아니면 적이란 진영논리는 좀 집어치우자구요.
18/05/30 15:02
괴물을 상대하려고 괴물이 되지 말아야 된다는 말이 있죠. 근데 몇몇 분들은 그 단계를 뛰어넘어서 상대방이 괴물이 될 것 같다는 자기들만의 예측 때문에 먼저 괴물이 되어 공격하는 느낌.
18/05/30 15:30
문재인 대통령 보면 고마움과 안쓰러움에 가끔 눈물이 날 정도로(..) 지지하지만 확실히 문파니 문꿀오소리니 하는 분들하고 저는 결이 좀 다른듯..
18/05/30 15:32
이분은 몇일전에도 그러시더니
그냥 남경필 선거운동원이 되세요. 그럼 더 활약하시겠네요. 왜 님 글이 공감 못받는지 생각 좀 해보세요.
18/05/30 15:41
글쎄요, 이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같습니당. 댓글보니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참고로 저도 이재명씨 별로 안 좋아합니다.
18/05/30 16:14
차악을 뽑는다 정도가 아니라 최악을 배제하는 선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긴 합니다. 급한 불부터 꺼야지 그 다음은 그때 생각해야죠.
18/05/30 17:23
거칠게 얘기하면, 이번 선거 참 편안하다 입니다.
얼마나 편안하면 선거의 제1명제인 '상대를 이기는 것' 보다 내부의 암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넷에서 더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겠습니까... 다른면으로 얘기하면, 같은 친문이라도 결이 다른 그룹들이 있다는 겁니다. 친문이 이재명을 비토하는건 커뮤니티나 SNS나 동일한데, 유심히 보면 또 다르거든요. 트위터의 친문스피커들은 대세확인 이후에 이재명, 거기에 나꼼수그룹 쪽에 화력을 붇기 시작했는데 (김어준 TBS 방송과 주진우 녹취록 공개 이후에 분명해졌죠), 커뮤니티의 친문은 여기서 결이 달라진거 같아요. 어찌되었든 문재인 지지세력의 상당수는 나꼼수 쪽에도 호의적이거든요. 솔직히 김어준이 TBS에서 라디오청취율 1위 먹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최저임금 부분도 그렇고요. 이재명 비토에 가깝고(하지만 제가 경기도 였으면 이재명 찍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가치판단하기엔 충분할만큼 자료를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다른 애기하는거 보면 선거철이긴 한거 같습니다. 단, 왜 주진우가 이재명문제에 끼어들었는지 흥미롭긴 하네요. 그때면 아직 이재명이 당시 야권의 소중한 자산으로 취급되던 때이긴 하지만요.
18/05/30 17:37
별걸 가지고 다 깐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내 당 당론이고 공개석상이라고 내 의견 아니라도 동조하는게 더 비민주주의고 멍청한 짓 아닌가요.
18/05/30 19:30
아무리봐도 정당한 공천 절차로 뽑힌 후보를
말도 안되게 공격하는게 더 [내부총질]같아요. 유승민이 박근혜한테 반대했을때는 분명 [소신]이었는데 말이죠.
18/05/30 20:16
아무리 생각해도 이재명 리스크는 과장되어 있어요.
경기도지사가 된 이재명이 세력을 키워 민주당을 장악해 대선후보가 된다는 시나리오가 성립하려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지금보다 최소 반토막 아니 삼분의일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그런데 그 전제가 이뤄지면 국민이나 당원들이 이재명을 선택하는건 비극이 아니라 그냥 [시대의 흐름]인 거에요. 지지율 25%도 안되는 대통령의 후계자가 뽑혀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18/05/30 20:44
정의당은 저런 말 할 수 있죠. 원래 스탠스가 저러니까. 그리고 최저임금에 상여금 포함하는게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나요? 오히려 지금 최저임금 개정안은 소득주도 성장에도 역행하는 것 같은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의 최저임금 개정안을 지지할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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