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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1 18:08
더 썼겠죠..
그동안에 비서관 하시면서 강연 다니시면서 후원금 받으시면서 벌어 모아두신 돈을 까먹고 재산 신고액이 줄었으니까요.. 경선 과정에서 비하인드 이야기가 나오지만, 저기는 워낙 험지라서 누가 됐든 간에 민주당 입장에서 본다면 짠할 것 같습니다. PK와 대구도 민주당의 깃발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지난 번에 전국구2를 들으니 경북은 아직 지방광역의원도 배출을 못했다고 하네요.
18/05/31 18:35
2014 지선 결과보니 경북도의원 선거에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총 1명이었네요.
비례대표 2명외에 당선된 사람이 아닌 선거에 나선 후보가 1명이었습니다. 기초의회 의원은 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총 6명 당선은 없습니다.
18/05/31 19:22
30년을 목숨걸고 투쟁한 양김은 대통령을 했고 안되는거 알면서 부산에 박은 노전대통령은 나중에 자신의 진정성과 용기를 인정받았고 김부겸의원은 결국 대구를 뚫었고 꼴통집단인 북한에 박은 문대통령은 김정은이 포옹하게 만들었습니다. 꾸준한 사람은 보답받기 마련이죠
18/05/31 19:34
님께서 꾸준히 박치기하다가 어쩌다 바위를 깬 사람만 말씀하셔서 그렇죠. 사실 그런 사람이 결국 보답과 인정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바위에 철없이 계속 헤딩하다 결국 뚝배기 깨져서 어딘가로 사라지거나,돌아서서 포기/변절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그렇게 들이받을 수 있는 용기가 놀랍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아마 박살날거고, 몇년/몇십년이 지나도 보답받는다는 보장이 없어도 싸움을 계속할 에너지와 끈기가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봐요.
18/05/31 19:40
이번엔 대구에서는 시장 뿐만 아니라 구청장, 시의원까지 거의 모든 지역에 민주당 후보가 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몇몇 지역은 경선(!!)이 벌어지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경북은 어떨까요. 구미시장 선거가 접전이라는 기사는 봤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예전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18/05/31 20:06
경북지역도 보면 아직 시장 혹은 군수급 후보도 나오지 못한 지역이 꽤 많습니다만 당장 저번 2014년 지선과 비교한다면(2014년 2명 : 2018년 17명) 상전벽해라 해도 될만큼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루긴 했습니다.
부디 이번 선거가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8/06/01 23:02
저정도면 다음총선 민주당 비례줄만하다고 봅니다.... 저정도 보여준 사람에게 보상이 주어져야 경상도에도 제대로된 민주당 인재가 도전하고 조금씩 바꿔갈 수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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