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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0 16:52
세상을 더 바꾸고 싶어하는 열망이 큰 젊은 세대의 특징이 잘나타났네요..다만 그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 치뤄야할 댓가에 대해서는 아직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 모습 같습니다. 심상정의 경우에는 공약 실행을 위한 재원이 약 500조가 든다고 하는데....세금으로 나온다고 하면 1인당 1천만원...4인가정 4천만원을 더 징수한다는 건데 그에 대한 생각은 안한 결과지요
17/05/10 17:24
재미있는 반응이네요. 어떻게 그렇게 생각이 없어서 찍은거다 단정해버리나요? 심상정 후보를 찍지도 않았습니다만 심상정은 지지한 다른 성인들도 마찬가지란 이야기인가요? 각 후보의 재원 조달 상세계획은 무시하고 다 개인부담이다 이렇게 500조를 5천만으로 나눈 것도 당황스럽지만 많이 양보해서 개인에게 다 부담시킨다도 했을 때 유승민 후보와 안철수 후보도 200조 가량 질렀는데 그럼 1인당 400만원은 더 내는거죠? 가족당은 1,600만원이고요. 그러니까 1인당 1,000만원은 생각없는거고 400만원 이하는 생각있는거군요.
17/05/10 17:45
증세부담이 많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간략화한겁니다. 그냥 나눈거에요 세금부담은 사람 별로 다르겠죠. 제가 강조하고 싶은건 증세의 부담이 심하다는 걸 말하기 위함입니다. 답글에다가 일일히 계산해서 다써야하나요?
그리고 10대 중에서 실제로 세금 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실제로 내지 않는 10대가 증세에 따른 부담을 얼마나 생각할까요? 생각할 수는 있어도 직접내는 20대 30대 40대와는 다르겠죠
17/05/10 18:05
과하게 계산을 단순화해서 그 증세 부담을 현실과 다르게 부풀려 사실을 오도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렇게 계산해버리면 다른 후보도 서민들이 부담할 수 없는 금액인데도 말이죠. 500조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을 어디에 쓰냐에 대한 방향성과 어떻게 마련하느냐를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한거죠. 그리고 그 정책에 동의하면 지지할 수 있는 겁니다. 그냥 500조 필요한데 개인별 부담도 모르고 찍었네? 너네 생각없음 이렇게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겁니다. 홍준표 후보도 100조 가량 예산 소요가 있는데 처음에는 재원조차 제대로 밝히지 않다가 오히려 법인세는 내릴거라고 하면서 증세없이 재원 마련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24%의 표를 준 성인들이 생각없는걸까요? 아니면 여기에는 표를 거의 안준 청소년들이 생각 없는걸까요? 저도 상대적으로 돈을 벌지 않는 청소년들이 못보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대신 다른 면을 보기도 할겁니다. 생각없다라고 쉽게 단정짓지 말았으면 하네요.
17/05/10 18:16
허허..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는 1인당 국가 부채가 얼마인지, 혹은 부동산 부채가 얼마 인지 쓰면 안되겠네요?1인당 GDP나 평균 소득도 쓰면 안되겠네요? 과도하게 계산을 단순화해서 사실을 오도하는 거니까요. 그렇지요?
누가 실제로 저만큼 부담한대요? 제가 쓴것은 더 쉽게 국가나 국민에 부담이 된다는 것을 간략하게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심상정의 공약에는 500조원 재원 조달이 필요한데 500조원을 쓴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마구 질러대는 공약인데 그것에 대해서 오케이하면 그게 경제관념을 약한것을 반증하는 거 아닌가요? 분명 500조원을 한명씩 나눈 것은 실제 국민들이 부담액과는 다르겠죠. 하지만 결국은 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이고, 그 국가를 지탱하는 것은 국민이나 기업입니다. 국민이 한명이 세금을 덜 부담한다고 한다면 그걸로 끝인가요? 그만큼 누군가가 더 부담한다는 말입니다. 그게 또 다른 국민일수도 있고 기업일 수도 있습니다.
17/05/10 19:04
1. 먼저 통계를 쓸 때는 용도에 맞게 써야죠. 전반적인 삶의 수준을 이야기할 때 1인당 GDP를 쓰는건 누가 뭐라하나요? 반곤층 대책이야기 하면서 1인당 GDP 이야기하면 욕먹는거고요.
500조 많다 개인별로 부담이 크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후보와 비교도 안하고 실제 재원 마련 계획은 무시하시면 맥락을 무시하는거죠. 2. 그리고 이런 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법인세 부분을 구분하지 않고 다 퉁쳐서 개인 부담이라고 하는건 문제가 많습니다. 뒤 보니 갑자기 기업을 끌어오면서 그게 그거다 라고 쓰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달라요. 애초부터 전체 금액을 끌어와서 과도하게 비판하는 수단으로 쓴겁니다. 3. 게다가 본인 스스로 누가 저만큼 부담한데요 라고 하셨네요. 맞아요. 그렇게 부담안하죠. 근데 그걸 본인의 주장의 근거로 쓰셨잖아요. 숫자를 크게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1인당으로 나누신거잖아요. 현실과 동떨어져있음에도 개인의 주장을 강화하려고요. 그게 중요하다고요. 저도 500조는 비현실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청소년들 심상정에 표를 줬다고 그게 생각없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17/05/10 19:28
1. 저는 10대가 심상정의 500조 증세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채로 급진적이고 변혁적이라서 심상정을 지지하는 것이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해서 치뤄야하는 500조 증세가 얼마나 큰 부담인지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서 10대가 얼마나 이에대한 고려없이 지지를 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인당 부담액을 썼습니다. 과연 잘못 쓴건가요? 다른 후보하고 비교해볼까요? 다른 후보들과의 비교를 해도 2배 이상입니다. 예를 들어 증세안으로 매달 25만원을 부담해야한다면 심상정 증세안은 50만원을 부담해야합니다.
2. 자꾸 딴 말하시네요. 저기서 말한 1인이라는 것은 국가의 구성원들에게 얼마나 부담이 지어지는 지를 표기하려는 것뿐입니다. 누가 소득이나 상황별로 세금을 달리내는거 모르나요? 결국 그 구성원이 부담한다는 겁니다. 세금이 차별적으로 낸다는 것을 말하는 점에 대해서 부연 설명하기 위해서 기업을 이야기한 거고요. 즉 부담정도가 심해진다는 점에서 1인당 부담금으로 쓴건데 왜 이해를 못하시나요? 도대체 의미를 해석하지 않으려하고 그냥 숫자만 집착하면서 오히려 단순하게 보시는건 쿼터백님이시네요. 3. 숫자를 크게 보이려는게 아니죠. 간명하게 보이기 위함입니다. 그럼 여기서 복잡하게 소득 하위 20%는 얼마나 더 내고 중위 60%는 세금 부담이 얼마나 커지고 상위 20%는 어떻게 변화하고..이런 이야기 다할까요? 여기는 발표시간이 아닙니다. 댓글이죠. 용도에 맞게 써야한다면서요? 이렇게 말하는게 용도에 맞게 썼다고 생각하시나요?
17/05/10 16:54
선거인단을 어떻게 모집했는지가 궁금하네요. 뭔가 인터넷에서 선거인단을 모집 = 트위터와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려져서 대거 신청이 아닐까 하는 생각부터 들어서
17/05/10 16:55
젊을수록 더 진보적인 성향에 끌리는 건 어쩌면 당연하겠죠
투표 참여 연령을 16세까지 내리는 게 옳다고 보는 사람인데 이러면 정치구도가 꽤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정의당은 이런 거나 밀어볼 것이지...
17/05/10 16:58
젊을수록 진보적이라는 말이 실감 나네요. 정의당이 정말 진보적인가는 한번 더 생각해 볼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청소년층으로 투표권을 확대하는 일에 찬성입니다. 2~3년 후 성인이 되어 활약해야 할 무대를 준비할 정치권력을 선택할 권리는 필요한 것 같아요.
17/05/10 16:59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시점에서 기본적으로 판이 기울어있기는 합니다. 이런거 알고 적극참여하는 시점에서 성향이 어느정도 필터링 되니까요. 여론조사식으로 이야기하면 앱을 통한 패널 100%나 다름없어서..
같은 방법으로 조사해서 홍이 60%이상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방식이라고봐요.
17/05/10 17:02
저건 적극투표층이라고 봐야하고 그런점에선 정의당이 유리하겠죠. 30대보다 20대 정의당 지지율 높은거처럼 어릴수록 유리하긴하겠지만 신뢰도가 높은 지표라고보긴 어려울겁니다.
17/05/10 17:03
정치에 관심있는 적극적인 청소년들의 참여결과로 봐야죠 만약 모든 청소년들의 전수조사를 한다면 홍과 유의 지지율이 더 상승할것같습니다 일베와 디씨를 접하는 학생들도 상당하다고 보여져서...
17/05/10 17:10
정말 심각하더군요. 정말이지 메갈4와 일베4 페이지 처리하는게 시급합니다.
페북으로 교묘히 파고들어와버린 저 두 싸이트가 정말 걱정이에요.
17/05/10 17:14
확실히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긴합니다. 제대로 여론조사를 돌리면 어떻게 되나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저 수치는 아무 가치 없는 값이라고 생각해요.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시점에서 여론조사식으로 이야기하면 앱을 통한 패널 100%나 다름없어서..
17/05/10 17:16
트윗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거냐고 설문조사했더니 절반가량이 나이가 안돼 투표권이 없다고 나온 걸 봐서 그런지 그리 놀랍진 않네요.
트위터의 성향과 나이 적극성과 함께 본다면 저 결과와 얼추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전수조사가 된다면 완전 바뀌겠지만 말이죠.
17/05/10 17:41
저 개표 결과는 피지알에서 여론조사한 수준이에요. 피지알에서도 여론조사하면 심상정이 좀 더 떨어질 순 있지만 비슷한 경향이 나올걸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한 건 긍정적이다 정도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17/05/10 17:42
전수조사 돌려본들 문-심 차이가 더 나올 것말고는 크게 다를 것도 없어보입니다. 일베가 스며들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학생들 앞에서는 대놓고 못 드러내는 샤이죠.
17/05/10 18:32
저도 10대때는 진보신당 이였던가? 그 전이였던거 같은데 거기 지지했었으니까요.
지금은 절대 저쪽 지지안합니다. 그때는 진보정당의 실체를 몰랐었다고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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