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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0 14:33
그러고보니 국당은 아직까지도 논평같은 게 안나오고 있네요. 쇼크가 어마어마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국당은 해체 안했으면 좋겠거든요.그냥 거기서 살아요 제발..
17/05/10 14:34
연정이건 통합이건 하려면 국민의당에서도 뭐든지 간에 행동이 필요하긴 하죠. 선거 당시 문재인만은 안 된다는 네거티브가 워낙 심해서... 국민의당에서 아무런 행동 없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통합이건 연정이건 하려고 하면 민주당 지지자들도 딱히 납득 못할 겁니다.
그 행동이 안철수의 정계 은퇴이어야"만" 하느냐에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17/05/10 14:35
뭐 다음 대선을 위해 싹을 잘라놓으려는 생각일수도 있지만
안철수도 그렇게 문재인은 안된다 안된다 했는데 이제와서 연정할 명분이 없긴 하죠~
17/05/10 14:37
송영길은 원래 말 함부러 하는 x맨이죠. 이번 선거에서만 여러번 기억나네요.
아니 무슨 20%나 표를 받은 타당의 후보를 지맘대로 사퇴하라 마라인가요.
17/05/10 14:37
하든 말든 그건 안철수의 자유의지죠.
하여간 지지자가 마음 좀 놓을까 싶으면 또 이리 텐션을 주는 사람이 나타나요;;; 절묘한 균형감각이랄까;;; 선거운동하시느라 피곤하셨을테니 좀 들어가 쉬시다가 지선준비나 하시든가 하세요;;;
17/05/10 14:38
지지 이유가 뭐가 됐든 수백만명의 국민이 선택한 후보입니다. 이건 정말 예의가 아니죠. 안철수한테 예의를 차리지 않더라도 그를 선택한 국민들을 위로해야 될 마당에 정말 못된, 또 못난 정치 하고 있네요
17/05/10 14:48
동감입니다.
예의도 없지만 사실 저쪽에 안철수 전의원 말고도 워낙 쟁쟁한 인물들이 많아서 분명히 대통령 키우기 첫번째 판인데 한 스테이지에 뭔놈의 중간보스가 대여섯은 되는 그런 느낌인지라...
17/05/10 14:41
미친거죠. 문재인 대통령됬다고 지가 대통령 된 것처럼. 민주당 대변인인 것처럼 별 그지 같은게 이상한 정치 하고 있네요.
17/05/10 14:41
국민의당이 여지껏 대선에서 한 말들을 보면, 수장 하나를 쳐내야 협치를 할 명분이 생길 것 같긴 합니다.
그걸로 보면 안철수가 쳐내기는 가장 적합(?)하긴 하죠. 문재인 개인에 대한 원한도 있을 것 같은 인물이니까요.
17/05/10 14:47
너도 들어가!!! 하여간 송영길이나 이종걸이나...
친문패권이라 욕하지 말고 이 양반들은 실력 탓을 해야 해요. 늘 실력이 딸려서 비주류가 되는 양반들... 에효;;;
17/05/10 14:45
솔직히 다음 총선에서 민의가 다시 움직이게 되면 모를까 한동안은 인위적 정계계편 같은 소식은 안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여소야대로도 충분히 해낼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다음 지선과 총선에서 성과를 내면 또 그걸로 정권재창출도 가능해요.. 정치는 어찌되었든 순리대로 해야 합니다. 지난 이명박근혜 9년간의 정치는 순리를 어겨서 늘 문제를 일으켰잖아요. 게다가 위에도 말씀하신 분이 계시지만 분명 20퍼센트 넘는 국민이 안철수 전 의원을 지지했습니다. 그걸 무시해서는 안돼요. 송영길 의원은 사과하고 좀 자숙하길 바랍니다. 좋은 날 이게 대체 뭐하는 언사입니까.
17/05/10 14:53
박지원은 지금 이미 손안대도 알아서 숨질 공산이 커보이는지라..
국당의 자중지란을 더민주에 유리한쪽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좀 약한애를 빨아주는게 좋아보여요. 그 약한애가 말이 통하는 애면 더 좋고.. 딱 천정배가 생각나는군요.
17/05/10 14:56
하...이사람 저사람 다 내보내고 민주당의 개혁에 성공한게 문재인의 가장 큰 정치적 업적이라 보는데...
아직 송영기리가 남았네!!!!
17/05/10 15:02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상당히 무례한 발언이지만 잘 뜯어보면 안철수가 빠진 국민의당과는 협치 정도는 하겠다는 건데요. 지금 국민의당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긴 하거든요. 이번 대선으로 호남 지지 기반이 흔들린 걸 깨달은 시점에서 유일한 전국구 레벨인 안철수를 중심으로 결집하거나 아니면 연정을 통해 내년 지선까지 최대한 국정에 도움주는 모습을 보이거나.
근데 전자의 경우는 협치가 어려울 수 있기도 하고 하필 바른정당이 교섭단체로 남아서 제 3당의 메리트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고 후자의 경우는 당의 중심이 없어지면서 주도권이 더민주에 넘어가 그저 거수기 역할만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송영길의 발언은 후자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게 아닌가 싶은데 국민의당이 어떻게든 독자세력을 유지하려면 전자의 스탠스를 취해야한다고 보는데 내부 총질러들이 잠잠할까 모르겠네요.
17/05/10 15:15
바른정당이 교섭단체라 하나 20석에 불과해서 국민의당을 빼면 과반 150석을 넘길 수가 없습니다.
자한당과 연정/협치를 하지 않는 이상 국민의당과의 연계는 필수요건에 가깝습니다. 바른당에서 10명이상 자한당으로 간것이 이런 점에서 의외의 변수로 작용하네요.
17/05/10 15:44
이건 뭐 바보도 아니고..이긴자가 위세떠는게 제일 재수없는 법입니다.
안철수가 홍준표나 자유당도 아니고..20%이상 득표한 실의에 빠진 후보에게 할 말로는 대단히 적절하지 못하네요.. 발언 전체를 들어봐야 하겠지만, 대통령이 협치를 말하는데 저런말하면 금방 김새죠... 발언 조심하길 바랍니다.
17/05/10 15:51
영길씨.. 너님이 대통령 된거 아니니 좀 가만히 계셨으면 좋겠어요..
거기 흔들어서 사람 받아봤자 지금의 더민주에 좋을 거 하나 없는데.. 이 시점에서 저런 말 하는 건 굉장히 쓸데 없는 짓인데다가, '이번 선거에 내가 공 좀 있지'를 빼앵 돌려말하는 것처럼도 들립니다. 아 제발 쫌!
17/05/10 20:54
이건 트럼프표 사이다 같은 발언이죠.
문안 지지자간 사이가 상당히 안좋으니 통쾌해하는 반응도 있겠으나 곰곰히 씹어보면 뒷맛이 좋을 턱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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