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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4 15:02:5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태규의 세가지 소소한 예측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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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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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는 의미있는 변화가 없었지만 대신 다른 곳에서 의미가 많이 생겼죠.
16/04/14 15:08
수정 아이콘
수도권 대승이 문재인효과인지는 좀 물음표가 생기네요.
물탄폭설
16/04/14 15:35
수정 아이콘
이댓글로 님의 정체성을 확신할수 있게됬습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4/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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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mb맨이었죠? 정말 능력치 하나는 대단하군요
달가듯이가는
16/04/14 15:11
수정 아이콘
이태규.. 'mb의 장자방' , 'mb정권 탄생의 1등 공신'등으로 불리우는 mb의 최측근이죠.

윤여준은 팽 당한거에 대한 앙심성 발언 같은데요?

그런데 새누리당을 이탈한 개혁적 보수표를 더민주가 절대로 흡수할 수 없다는 거는 틀렸죠.

3자 구도로 가서 더민주가 패배한 곳들도 33곳이나 됩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414130704523

더민주의 수도권 승리가 국민의당의 존재 때문인 것처럼 해석한다면 아전인수죠.
16/04/14 15:41
수정 아이콘
그 33곳이 양자대결이라고 무조건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정치는 산수가 아니고 국민의당 표가 곧 더민당으로 갈수가없기 때문이죠.
그냥 못이기는 후보가 못이긴거고 이길후보가 이긴거죠
달가듯이가는
16/04/14 15:54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저는 양자대결하면 무조건 승리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국민의당이 오로지 새누리당 표만 뺏어가서 더민주가 수도권을 대승한 것처럼 말씀하신 본문에 대한 내용 입니다.
국민의당은 양쪽 모두의 표를 뺏어오는 효과가 있었다는 거죠.
이태규가 말한 '새누리당의 개혁적 보수표를 더민주가 절대로 흡수할 수 없다.' 라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이자,
,본문에서 그것과 '새누리당 수도권 대패'라고 연결시켜놓아 마치 국민의당이 새누리표만 뺏어와서 더민주가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처럼 말하는 것에 대한 반론입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은 시간이 자나봐야 중론이 나오겠지만,
'국민의당이 새누리표를 빼앗아 와서 더민주가 수도권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보는 것은 비약이다. 국민의당이 출마해서 새누리가 승리한 곳도
33곳이나 되기 때문이다.' 라는 것이지,

'국민의당이 출마하지 않았으면 33곳도 모두 더민주가 승리했을 것이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제 댓글 어디에도 그런 의도로 보여질만한 곳이 없어 보입니다만..
16/04/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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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또 이 기사를 가지고 아래에서는 국민의 당이 새누리당을 살려줬다고 해석하는 글이 있어서 동격으로 봤습니다.
16/04/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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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더민주 쪽이 더 좋았을 수 있으나 김종인 대표 문재인 전대표의 야권분열론은 결과적으로 빗나갔고 이태규의 판짜기는 성공했으니 이 부분은 결과론적으로 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13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도 이태규의 분석과는 다르게 수도권에서 더 민주 궤멸을 노렸는데 실패했죠
쿤데라
16/04/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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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궤멸 노렸다는 건 지나치게 더민주 지지자분들의 시각이죠. 국민의당은 일관되게 양당을 비판해와도 더민주만 공격한다고 느끼셨던 분들이니까요.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25
수정 아이콘
분석과 노림수는 다르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캇카님은 문병호 인터뷰같은거 좀 보고 오시죠 그런거 보면 더민주 괴멸을 안노렸다는게 이상하죠 여태까지 국민의 당이 해온 스탠스도 그렇구요 그 의도와 다른 결과는 유권자들이 만들어준겁니다. 이태규의 분석에서 알수있는건 최소한 국민의당 전략팀에서 그 유권자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캐치했다는거죠
쿤데라
16/04/14 15:27
수정 아이콘
궤멸은 노린건 김종인 대표발 통합론 제기후 막후에서 최재천,김한길, 천정배 내통해서 안철수 죽이기 시도한 더민주 쪽이 더 확실한 것 같은데요. 문병호 의원이 날선발언했다고 궤멸 노린정도 라고 보기엔 무리가...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29
수정 아이콘
서로 노린거죠. 국민의당 더민주 서로 둘다 양립할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유권자들은 가능한 방식으로 둘 모두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봅니다.
쿤데라
16/04/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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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말로 비판한게 실제로 공작정치한거랑 동일선상으로 궤멸작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이해가 안갑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34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 이번 총선 전략중 하나가 더민주 궤멸이었다는걸 부정하시는건 지나치게 친 국민의당 시선이죠;; 농담으로 다크나이트 하는거지 진짜 다크나이트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쿤데라
16/04/14 15:3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국민의당이 더민주 궤멸로 몰 수 있는 제스쳐가 뭐였냐 이말입니다. 날선 말로 정치인이 주고받으면 정당 하나가 궤멸되나요?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42
수정 아이콘
쿤데라 님// 총선 전략과 행동이 그랬으니까요. 아니 무슨 국민의 당은 신이고 집단선입니까? 더민주랑 야권을위해서 악역을 자처하게? 거기도 그냥 정치집단이에요 더 민주도 마찬가지고 서로 당을 박살내려고 했는데 못한거 단지 그거뿐입니다. 둘다 망하지 말라고 국민이 전략적 투표로 보여준거구요
쿤데라
16/04/14 15:46
수정 아이콘
또니 소프라노 님// 아니 그러니까 전지적 시점에서 국민의당은 궤멸작전을 핀놈들이야라고 넘겨 집지 마시고 , 납득할만한 행위를 가르쳐 주셔야죠. 전략과 행동 어느것이 그랬단 말인지 설명도 못하시면서... 두루뭉술하게 비판하고 계신거잖아요. 제가 위에 제시한 안철수 죽이기는 누구나 납득할만한 장면이였고, 님은 지금 설명을 못하고 계시잖습니까...
달가듯이가는
16/04/14 15:47
수정 아이콘
쿤데라 님//

국민의당이 그런 의도가 아예 없었다고 보기는 좀 무리라고 봅니다.
단일화 하면 제명에다가 정치권에서 영구 퇴출 시켜버린다고 협박까지 했는걸요.
여러가지 정황상 더민주가 쪼그라드는 것을 노렸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판단 근거가 다양하고 합리적인데다가
본인들이 스스로 입으로 '응 맞아. 그거 노린거야.' 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두분이서 벌이는 논쟁은 결론이 나지 않는 일 인 것 같습니다.
쿤데라
16/04/14 15:54
수정 아이콘
달가듯이가는 님// 단일화 제어는 순전히 더민주를 고려한게 아니라 그 지역내에서 당과 상의없이 사퇴해서 공천장을 날리는 해당행위자에게만 해당하는 일이였습니다. 이 제스처가 궤멸까지 이어진다고는 생각치않구요. 물론 더민주가 애초에 원했던 흡수 단일화는 못하게 된게 맞습니다만 그거랑 궤멸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저도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싶지 않은데 위에분이 전혀 납득할만한 예를 못내놓고 있으니까 이렇게 된겁니다.
달가듯이가는
16/04/14 16:25
수정 아이콘
쿤데라 님//

그게 어떻게 당과 상의없이 '사퇴' 하는 후보에게만 해당되는 말 입니까.
엄연히 워딩이 '당과 상의없이 연대할 시' 인데...
거기다 중앙당 방침이 '연대불가'인데 이것은 절대 단일화 하지 말라는 소리죠.
그리고 더민주가 한 50석으로 쪼그라 들어야만 궤멸이 아닙니다.
여론조사에서 나온대로 80여석만 나와도 궤멸이라고 부를 수 있죠.
'궤멸'이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하시는거 같네요.

또 개별후보간의 연대는 막을 수 없다.. 고 해놓고 개별후보들이 연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중앙당에서 강력히 반대하고. 그래서 개별연대 논의하려던 지역구 후보들이 난색을 표 했었죠.

국민의당은 호남과 수도권에만 후보를 내고 기타지역에는 후보조차 내지 않았습니다.
영남에서 새누리 표심을 끌어 오려는 노력도 없고, 호남이랑 수도권만 반복해서 공략하는 것은
명확하게 야당 스탠스죠. 더민주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을 놓고 밀고 당기기를 했는데
이태규왈,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표를 잠식할 것이다? 말이 안되죠.
이것은 야권분열 책임론 때문에 나온 발언 같네요.

새누리당이 홈페이지에 '안철수를 응원합니다.'라고 했던거에는 또니님 같은 판단이 작용한 것
아니겠습니까? 안철수 신당이 더민주에게 훨씬 불리하게 돌아갈 것이라는..
국민의당이 더민주쪽 지분을 가져오는데 훨씬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은 사실 입니다.
국민의당이 취하는 제스처들은 더민주 쪽에 훨씬 불리했어요.
캐스팅 보트를 쥐겠다면서 제1당이 180석 200석을 내다보는 상황에서 '죽어도 연대불가' 입장은
더민주 죽어라 하는거 아니냐는 말을 듣기에 충분하죠.
그래서 제야원로들이 분노 하면서 '단일화하면 제명하겠다는 작태는 놀라울 따름'이라고 한 것이고요.

때문에 '국민의 당이 더민주의 총선 패배를 노렸다.' 라는 해석이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뛸 일까지는 아니죠.
충분히 국민의당의 스탠스나, 선거전략, 보여지는 발언, 행동들, 정황증거 들을 통해서 할 수 있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16/04/14 15:49
수정 아이콘
문제가 뭔지 모르시네요.
문병호 인터뷰요? 단일화 요구하는 더민주한테 한 말 아닙니까? 단일화 안하면 결국 더민주 손해라는 얘기가 더민주 방해하려고 후보 공천했다는 얘기가 됩니까?

정당 지지율 올리려고 마지막까지 안철수도 수도권에서 노력했는데 이걸 더민주 낙선시키려고 했다고 소프라노님께서 생각하시는건 제가 막을 수 없습니다만 적어도 당차원에서 그런 입장을 표명한 적은 없고요.
김종인하고 문재인은 진짜야당이니 야권분열하면 새누리 도와주는 거라느니 대놓고 야권통합을 외쳤고요. 차이 인정되나요?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서로 죽이려고 싸운거고 결과가 둘다 살아난겁니다. 한쪽이 더 선의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건 아니라구요
16/04/14 15:54
수정 아이콘
선의가 어딨습니까. 그런건 강자가 약자 희생시키려고 압박할 때나 쓰는 말이죠.
10년째학부생
16/04/14 15: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야당심판론 때문에 새누리 이탈층이 적극적으로 형성되었다고 생각해서 그 진의는 알 수없지 않나 생각하네요.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이게 안파고가 그린 빅픽쳐인가 하는 생각에서 나온 사후적인 생각이지만요
16/04/14 15:23
수정 아이콘
1번답변 안보이세요?
1번처런 대답해도 더민주 발목잡을라고 공천했다고 봐 버리면 뭐 어쩌겠습니까.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걸 보니 지난 07년때 mb가 괜히 박근혜 이긴게 아니구나 싶네요-_-;
하심군
16/04/14 15:16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이 비례 8번받고 가만히 있었던게 우연일까 계획대로였을까... 궁금해지긴합니다. 당시 8번은 당선과 낙선의 경계였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낙선권으로 봤으니...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19
수정 아이콘
비례는 생각보다 대박이 난거 같습니다.
쿤데라
16/04/14 15:24
수정 아이콘
확실히 8번 받을때만 해도 여론조사상으로 안전한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그뒤 얼마지나지 않아서 본인입으로 비례에서 놀랄만한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공언한게 이태규 본부장이었죠.
쿤데라
16/04/14 15:17
수정 아이콘
선거기간 내내 이태규본부장 판세 분석에서 어긋난 적이 없습니다. 다들 비웃었는데 제일 냉정하게 판세 본 사람이죠. 김성식의원 충분히 당선 가능하다고 했을때도 여론조사 단 한군데도 앞선 조사가 없어서 반신반의했는데, 정당내에서 따로 돌리는 조사 있는게 확실해 보였습니다.
16/04/14 15:31
수정 아이콘
mb와 그 측근들의 능력은 사실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 능력들을 다만...
16/04/14 17:12
수정 아이콘
꼼꼼함의 대가들이죠
닭장군
16/04/14 15:36
수정 아이콘
오호라.
베를리너바이세
16/04/14 15:40
수정 아이콘
1번은 틀린게 아닌가요..실제로 새누리당 이탈표보다는 더민주표가 빠져나갔다고 봐야되고, 더민주의 수도권 선전은 국민의 당으로 인한 지지자의 집결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SigurRos
16/04/14 16:09
수정 아이콘
단순히 더민주당 지지자들의 집결로 설명하기에는 수도권에서 국민의당 비례득표가 너무 많습니다.
花樣年華
16/04/14 15:41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414130704523

뭐 이태규가 소소하게 뭘 맞췄든 국민의당이 새누리를 살려준 건 맞는 거죠.
입으로 공방전을 벌이더라도 뒤로 합을 맞출 수 있어야 고수 아닙니까?

그리고 이태규가 그렇게 고수면 큰 판이 이렇게 가게 두나요?
더민주가 수도권을 쓸어담은 건 이태규가 계산 못한 더민주의 힘이죠.
16/04/14 15:44
수정 아이콘
저 반대내용으로 당장 기사 만들라고해도 만들수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새누리표를 가져온건 사실이고 미비한곳은 스스로 국민이 선택적 투표로 연대를 시켜버렸죠.
무의미한 기사라고는 할수없지만 사실에 기반을 뒀다고 보기엔 몹시 비약이 심한 기사입니다.

국민의당덕분에 더민당이 수도권 싹슬이를 했다고 자료만들려면 선택적취합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입니다.
花樣年華
16/04/14 15:55
수정 아이콘
그냥 국민의당이 수도권을 쓸어갔으면 될 일이지 뭐하러 돕는답니까?
국민의당이 새누리표를 긁어갔는지 더민주의 우클릭이 성공했는지 어떻게 알수 있어요?

당장 이 글에서 마치 '이태규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라는 뉘앙스가 느껴져 어이없어서 이 기사를 들고 온 겁니다.
어차피 하나의 표본이고 다 해석이 다른거지 누가 맞고 틀리다고 하긴 어려운 겁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45
수정 아이콘
농담으로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하니까 진짜 다크나이트인줄 아시나봅니다. 그냥 서로 죽이려고 싸운건 마찬가진데 말이죠
16/04/14 15:50
수정 아이콘
서로 죽이려고 싸운 건 맞지만 결국 한 쪽의 논거가 완전히 틀렸으니 그 부분은 인정하시라고요.

서로 죽이려 했던 걸 뭐라하는게 아니라(그래도 예전엔 국민의당만 민주당 죽이려 하는거라 하셨을텐데 서로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쨋건 죽이려 했던 이유, 명분에 있어서 한 쪽이 틀렸는데 그 부분 정도는 인정하셔야겠죠?
또니 소프라노
16/04/14 15:53
수정 아이콘
논거가 왜 틀린거죠? 아니고 전 서로 다 죽이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국민의 당이 그런 액션을 너무 많이 보여서 국민의 당을 자주 얘기한거죠 위에 문병호 이야기는 이태규가 저런 분석을 했다고 해서 국민의 당이 선의를 가진것처럼 말씀하시길래 문병호인터뷰같은것도있다고 예시를 든거고 국민의 당이 더민당 죽이려고 든거 한두갠가요 남의 집 일 터질떄마다 사사건건 논평하고 그와중에 말바꾸기까지 하면서 말이죠 친노핵심 정청래 어쩌구 자르라고 난리 치다가 정청래 컷오프됐더니 정청래 친노아님 친노 자르랬더니 핵심은두고 정청래같은 주변만 잘랐다 뭐 이런식의 소리하는거 보면 답 나오는거죠 그리고 지역구 차원에서 단일화때 국민의당 사람들이 하는거 못보셨나요? 그게 서로 죽이려고 하는 정당이 하는거지 뭡니까.
16/04/14 15:55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3당 원한다. 3당한다고 분열되서 새누리 압승되지 않는다. Vs

야권 분열은 필패다. 국민의당 찍는건 새누리 도와주는 것이다.

서로가 각자의 이익을 위해 이렇게 주장했던거 아니에요?서로 죽이려 했던건 목적이고요. 목적은 서로 누가 더 잘달성했고 실패했는지 보기 나름이지만 어쨋건 간에 국민의당때문에 새누리 과반 갈거라는 더민주의 얘기는 어떻게 봐도 틀렸으니 인정하시라고요.
또니 소프라노
16/04/14 17:14
수정 아이콘
결과로 나온건데 인정하고 말고가 어딨습니까. 당연히 인정하는 부분이죠 그건
16/04/14 17:18
수정 아이콘
네 그 부분말고는 서로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르게 해석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花樣年華
16/04/14 15: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입니다;;; 솔직히 더민주가 1당 먹었다고 각풀고 있는 거 아닙니다...
국민의당과의 일전은 여전히 상수에요. 아마 그건 국민의당도 마찬가지일 거라 보고요.
되도록이면 그 일전이 정책에 관련된 경쟁이 되길 바라는 것이지 당장 제 1당 된지 몇시간 지났다고
"너희 우리 덕에 1당 된거야" 소릴 듣고서 참을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뭔 덕 준 일이 있다고... 참...
16/04/14 15:5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표가 범야권내에서만 나온 게 아닌데 단순합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기사 말미도 있네요. '양자구도에서 국민의당으로 향한 표심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으로 갔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花樣年華
16/04/14 16:00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결과만 알 뿐이지 이태규의 말처럼 '국민의당 후보 덕에 더민주가 덕 볼 지역구가 있을 것'도 모르는 얘기죠.
한쪽이 모르는 얘기를 하니 이쪽도 모르는 얘기로 받아치는 거고요.
16/04/14 16:05
수정 아이콘
정확한 인과관계는 원래 알기 어려워요. 분열된다고 필패라고 쉽게 외치는 사람들이 문제지.

국민의당이 기여했는지 아닌지는 말씀대로 모르는 일이고요. 단지 더민주 지도부와 지지자들이 했던 말이 틀렸음은 드러났으니 그 부분은 인정하세요.
花樣年華
16/04/14 16:10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저도 더민주 지지자로서 분열=필패 공식을 너무 쉽게 쓰긴 했죠.
선거에 있어서 구도 말고도 중요한 게 많다는 걸 배운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들으니 국민의당 덕에 더민주가 1당 된 거라는 얘기는 캇카님은 하지 않으실 거라 믿고요.
16/04/14 16:13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서로 살자고 싸우다보니 상대적으로 안일했던 새누리당이 밀린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만 인정해주시면 나머지 부분은 서로 다르게 해석하더라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설령 더민주 약진에 국민의 당이 원인으로써 역할을 했다것을 확실하다고 생각 하더라도 절대로 '덕에' 라는 표현을 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민주가 약진한건 더민주 지지자와 더민주 지도부들 덕이죠.
花樣年華
16/04/14 16: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 생각만인지는 몰라도 결론이 왠지 훈훈한것 같네요. 크크크;;;

뭐 솔직히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다시 한번 제대로 붙게 될 거라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만
그때는 지역구도 이런 거 말고 제대로 양쪽 다 정책 놓고 (이번처럼 새누리 빼고;;) 그렇게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진짜 정치겠죠.

솔직히 이번에 국민의당의 저력은 무서웠습니다. 그건 정말 인정합니다.
16/04/14 16: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크크 뭐 결과가 좋으니 훈훈할 수도 있고 참 좋네요.
16/04/14 16:11
수정 아이콘
그건 맞습니다. 국민의당이라는 존재가 수도권 판세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계량하기는 불가능할테죠.
근데 분열 때문에 망할거라는 얘길 하다가(여기는 저도 포함입니다) 결과보고 분열 안했으면 더 이겼겠네 라고 말하는 건 궁색합니다.
이 부분은 국민의당 얘기가 결국 맞은거니까요.
SigurRos
16/04/14 16:08
수정 아이콘
해석이야 분분하겠습니다만 어쨌든 많은 평론가들이 야권분열로 인한 야권궤멸을 이야기할 때
이태규는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죠. 결과적으로 맞았구요.
花樣年華
16/04/14 16:14
수정 아이콘
다른 목소리를 낸 건 맞습니다.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만

새누리당을 이탈한 개혁적 보수표, 이런 표를 흡수할 수 있는 당은 국민의당이 유일하다. 이건 절대로 더민주당이 흡수할 수 없는 표.
선거 결과를 봐야 되겠지만. 아마 국민의당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득을 보는 지역구가 상당히 나올 것

물론 이태규가 국민의당 사람이니까 국민의당에 유리한 발언을 하는 것까지야 뭐라고 하겠습니까.
다만 이걸 맞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거든요.
다른 소리를 냈다고 그 결과가 맞다고 과정도 맞췄을 것이다... 라고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SigurRos
16/04/14 16:18
수정 아이콘
네. 뭐 엄밀하게 맞췄다라고 보긴 어렵겠죠. 감각이 있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나가사끼 짬뽕
16/04/14 15:43
수정 아이콘
하나의 결과에 대해서 각자 해석은 나오기 마련이니. 더민주가 잘했냐 국민당이 잘했냐를 구분하기도 어렵고 그냥 더민주는 원내 1당이 되었고 국민당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죠. 내년 대선에서 어찌 될런지 아무도 모릅니다. 대선후보 지지율이 크게 변동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16/04/14 16:13
수정 아이콘
풋!!! 그래. 잭팟이 터졌으니 어깨에 힘 들어가는거 인정합니다. 잘 해 보시길.
SigurRos
16/04/14 16:27
수정 아이콘
이런 어조로 비꼬면 기분이 좋아지시나봐요. 저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그러려니 할게요.
16/04/14 16:28
수정 아이콘
웅??? 비꼬고 자시고 할거 없죠. 운빨이든 뭐든 성공했으니 잘해보라는 거지;;; 너무 삐딱하게 보실거 없습니다.
SigurRos
16/04/14 16:52
수정 아이콘
네. 어련하시겠습니까
16/04/14 16:20
수정 아이콘
이거 그냥 얻어 걸린거 아닌가요. 지난총선때 고성국이 신의 평론가대접받은게 생각나네요.
달가듯이가는
16/04/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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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의 선전은 더민주의 힘이지 국민의당의 존재 때문이 아닙니다.
야권분열에 따라 새누리가 좀 방심한 부분은 있는거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국민의 당이 없었으면 더민주가 더 이길 수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거기에 국민의당은 국민의당 나름대로의 힘을 보여 준 것이고..

그냥 국민의당과 더민주가 각자의 힘을 보여준 선거판이 아닐까 합니다.
한가지 명제로 단순 치환하기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서 나온 선거 결과가 아닐까 해요.

누가 누구덕을 봤다.. 고 보는 것은 힘들죠. 반박할 만한 데이터들이 너무 많아요.
SigurRos
16/04/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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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봤다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단지 많은 사람들이 야권궤멸을 이야기할때 이태규는 달리 봤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손예진
16/04/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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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국민의당 때문에 더민주가 대승을 거둔건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그냥 더민주의 힘이고 문재인의 힘이고 김종인의 힘입니다.
무슨 국민의당 때문에 의석수를 더 얻고 이런건 없어요.
배터리
16/04/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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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김종인의 판에 문재인은 얻어걸렸다고 볼수 있습니다. 제대로된 전략분석이 되었다면 마지막에 호남가서 은퇴운운을 몇번이고 하지 않았겠죠. 문재인측은 기본적인 정치적 역량.센스가 한참 모자란 편입니다. 부디 노무현이 물려준 극성지지자들의 장막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실력있는 인재들을 잘 영입해 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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