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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02:07
은퇴라는게 큰 의미가 있나요 김대중도 했다가 번복한게 은퇴인데.
정치인과 레슬러의 공통점은 은퇴라는걸 하나의 기믹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거죠. 은퇴 까짓거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1년뒤에 나오면 다 이해받는곳이 정치판인데요
16/04/14 02:07
지금 수도권과 영남의 더민주 성적을 보면 문재인대표 본인이 은퇴하겠다고해도 지지자들이 못하게 할겁니다.
은퇴선언 -> 김종인 및 더민주의 삼고초려로 복귀 예상합니다.
16/04/14 02:07
쉬러 갔다 대선 6개월 정도 전에 복귀하는게 이미지 소모도 없고 최고라고 봐요.
대선 전에 보궐 선거 있으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적당한 지역구 골라서 지원 하면서 존재감 드러내도 되죠.
16/04/14 02:07
은퇴했는데 사방천지에서 제발 나와주십쇼하고 통곡을 해서 강제컴백시키는 시나리오도 있죠.
뭐 나중이 문제지 당장은 은퇴하긴 할거같습니다.
16/04/14 02:08
딱히 어떠한 추가적인 행동 없이
흐지부지 2선으로 물러나 있다가 경선때 쯤 다시 나오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지알에서 계속 나오는 의견인데 사실 본인이 은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죠
16/04/14 02:08
은퇴선언 -> 내년 여름에 재등판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문대표 본인이 번복할 것 같지도 않고, 은퇴를 하면 오히려 호남도 대선에서 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04/14 02:08
더민주가 예상외의 성공을 하면서 애매해졌죠. 물론 내일부터 새누리 패배보다 문재인 은퇴하냐 안하냐로 기사나 뉴스가 쏟아질겁니다. 일단 잠정적 은퇴하고 나중에도 지지율 1위하면 국민이 원한다 하면서 복귀하던가 그때 가 봐서 답 안나온다 싶으면 은퇴하던가 그렇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당분간은 조용히 지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좀 있으면 비박 진박싸움이 더 팝콘잼일테니.
16/04/14 02:11
저도 주류 언론에서 야권의 승리 보다는 문재인 전대표의 은퇴에 초점을 맞추고 침소봉대할 것 같아 벌써 우려스럽습니다.
어느 진영의 지지자든지 간에,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서 여권은 정신을 차려야하고 야당은 부화뇌동을 경계해야할 것인데, 주류 언론이 떠든다고 자중지란이 일어날까봐 야권이 걱정입니다.
16/04/14 02:10
그리고 무엇보다 공당의 제일 유력후보는 자의로 은퇴여부를
결정못합니다. 세상이 그렇게 놔주지도 않고 무엇보다 확실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자기가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16/04/14 02:10
해도 문제같은데요? 오늘 결과를 보면...하하;; (지지층도 만만찮아서 하게할거같지도 않고.뭐, 언론은 은퇴 종용할 수도 있겠지만)
16/04/14 02:10
전당대회를 통해서 다시 당대표가 될 수는 있겠으나
이러면 상처가 나긴 하겠죠. 이번 승리가 더민주 지지자들의 힘이라면 그 정도는 무시해도 될 일이고 아니라면 잠깐 은퇴했다가 복귀를 해도 된다고 봅니다.
16/04/14 02:11
설령 대선즈음 복귀를 염두한 은퇴를 하더라도 어느정도 텀은 두어야 겠죠. 총선 대승이라는 달콤한 향수가 온몸 구석구석 두루두루 묻을 때까진 기다려야 합니다.
16/04/14 02:12
은퇴를 하든 안하든
당장 문재인이 의원할것도 아니고 대표할것도 아니고 그 외에 당직을 맡을것도 아닌데 어차피 걍 당분간은 쉴거 아니었어요? 걍 쉬면 될듯.
16/04/14 02:16
1번이면 문재인 지지합니다만 아마 은퇴하는 모습 보여주고 마지못해 복귀하는 식으로 행동할거고 그러면 잘 모르겠네요. 직접 은퇴한다는 말 죄송했다고 표현하면 무조건 극호일 것 같습니다.
16/04/14 02:18
음 그건 너무 공격받을 여지가 많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의원직을 가지고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아무직도 없는 상태라서요
16/04/14 02:16
가장 적절한게 은퇴후 복귀죠. 비꼬는게 아니라 정치인들은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당장 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정치를 은퇴했다가 복귀하는 모습을 보였죠. 정치인이 은퇴할때는 자기 표가 안 나와서 정치인생을 더 이어갈 수 없을 때와 대통령이 되고 이후 임기가 끝났을때 뿐입니다.
16/04/14 02:17
일단은 호남의 완패 책임을 진다고 했으니 물러나있는게 맞죠.그게 더 좋다고 보구요 지금 문재인은 죽고싶어도 못죽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6/04/14 02:21
손학규 지겹게 부르는거 보면 문재인은 그거보다 더할겁니다. 아마 양산에 웨이찍어놓고 주기적으로 방문할듯
그리고 복귀할땐 뻔뻔하게 죄송합니다 하고 끝내야죠. 문재인 단점이 우유부단한건데 차라리 야심이 있는 모습이 낫습니다
16/04/14 02:22
개인적으로 2번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론 3번일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영부영 밀려서 은퇴하고 어영부영 떠밀려서 복귀하는건 정말 반대합니다. 뭐든 확실히 결단력 있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지지자외의 사람들이 문재인에게 가장 부족하다고 보는게 이런 부분이라서요.
16/04/14 02:24
만약 문재인 말고 다른 대안이 명확한, 2인자가 확실하고 문재인이 밀어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문재인 성향상 완전한 은퇴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선 1년 남은 상황에서 그런 슈퍼스타가 야권에 뜬금없이 등판하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문재인 본인의 힘이 어마어마하다는걸 이번 총선을 통해서 다시한번 입증해낸거라 보기에 뭐 특별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한 방법이 어떻게 되었던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16/04/14 02:28
그냥 호남와서 총선 지지용으로 한번한 발언이고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한것도 아닌데 이게 이렇게 은퇴니 뭐니 할 정도라니 오히려 이상하네요
별로 큰 사건도 아닐텐데...
16/04/14 02:28
대선이 몇년씩 남은것도 아니고 내년에 당장 대선인데 은퇴했다가 그리 쉽게 번복하고 다시 나오면 이미지에도 안 좋을꺼 같고..
킹메이커가 되기에는 문재인의 유산을 고대로 이어받을 만한 인물이.. 있나요? 1번은 또 대선기간 내내 아킬레스건이 될 것 같고.. 어떤 모양새를 그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6/04/14 02:31
은퇴해야죠
두말할 필요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들은 의석수에선 졌을지 몰라도 가장 강력한 상대 대선주자를 날렸으니 속으로 손해만 있는 장사는 아니었다 생각할지도
16/04/14 02:38
너무 당연한것처럼...은퇴하고 다시 복귀하면 된다고들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네요.
김대중도 했고 다른 정치인들도 했다고...말바꾸기가 정당화되는건가요? 문재인이 만약 호남패배를 책임지고 대선불출마를 선언한다면 진심이길 바랍니다. 문재인마저 지지자들처럼 결국 날 찾게될거다~라고 생각하면서 은퇴하는거라면...정말 실망스러울거같네요. 근데 어차피 그의 마음을 알수없으니...음...
16/04/14 02:41
이미 은퇴하기엔 너무 많은 것을 얻고 멀리 와서요. 진심으로 은퇴했다간 지지자들이 내려가 멱살잡고 끌어올릴 판이라.
은퇴보다 자숙 후 복귀 정도가 좋을듯.
16/04/14 02:42
김종인은 호남발언책임에서 문재인을 막아주려고 할텐데, 사양하고, 정계은퇴하고 나서 전국리버럴+호남 여론에 꾸준히 등떠밀리다가 반년 뒤의 민주당 대선 경선에 멱살 잡히며 나오는게 그림은 제일 좋을 겁니다
16/04/14 03:0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3/0200000000AKR20160413130800001.HTML
"文 광주行 호남 표심에 영향 전혀 없었다는 생각 안해" 뭐 당연히 빠져나갈 구멍은 뚫어놓고 간보는 애매한 워딩이지만, 상황봐서 호남패배 책임의 일정부분을 문재인에게 떠넘길 공산도 커보입니다.
16/04/14 04:06
일정부분은 당연히 넘길 겁니다. 그러실 분이죠. 은퇴론만 막아주는 거지.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저지 등의 목표를 달성했으니) [문 전 대표가 집에 갈 일(정계 은퇴)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는 발언이다. 다만 김 대표는 “호남에 대해서는 문 전 대표가 상당히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개표상황실을 떠날 때 기자들이 ‘문 전 대표가 광주에 간 게 호남 선거에 영향을 줬느냐’고 묻자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광주 유권자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서 그걸 돌리려면 한참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213604
16/04/14 02:45
흠... 스포츠 MVP 예상을 볼때도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예상이란 건 이 선수가 될 것이다이죠... 이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선수가 되어야한다... 라는 개인의 바램 혹은 주장이고요... 그 둘을 섞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잘 구분해야지 혼란이 적고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예상도 물론 필요할때가 있지만 스포츠 MVP처럼 투표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쪽이 것이 더 낫지 싶군요...
16/04/14 02:47
문재인의 은퇴를 가장 바라지 않는 곳이 바로 호남일 겁니다. 호남이 그 책임을 모두 뒤집어써야 해요. 그것을 강하게 주장하는 쪽이 모든 책임을 씁니다. 여권은 그래도 되요. 그러나 야권은 그러면 고립이죠. 안철수와 국민의당도 잘 생각해야 할 겁니다. 정동영이 괜히 은퇴를 걸 필요까지는 없다 말했던 게 아니에요. 은퇴하면 정작 피해를 보는 쪽은 다른 쪽입니다.
16/04/14 03:00
하는 시늉이라도 할겁니다
김대중처럼 은퇴했다가 복귀하거나 은퇴의사 밝히지만 당내의 지지자들 반대해서 번복하거나 뭐 은퇴를 묻는 당원투표 이런것도 가능하겠죠 근데 김대중처럼 아예 은퇴했다 복귀는 어려울거에요 김대중은 92년 은퇴해서 95년 복귀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은퇴하면 바로 복귀는 불가능합니다 못해도 1년은 은퇴상태로 있어야죠. 하지만 그러면 대선은 물건너가버리죠. 현실적으로 김대중처럼 하기는 어려울겁니다.
16/04/14 03:05
문재인 지지자인데, 은퇴해야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쪽은 한번말한거 지키는거 빼고는 내세울게 없어요. 그리고 문재인 한명없다고 나라 망하는것도 아니고 될때까지 대선 나가는것도 않좋다고 생각해요. 정치 변화가 더딘 이유중 하나가 계속 똑같은 사람이 대선후보로 나오는점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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