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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00:48
강남을이 저희동네인데요 여긴 젊은 부부가 엄청많이 신규 인구로 들어왔어요(만명이상?) 그 중에 저두 하나구요
근데 여기 제반시설이 엄청심각하거든요 교통문제 교육문제 등이 엄청심각한데 김종훈 후보 홍보물은 너무 올드하고 일반적인 자기자랑이고 진현희 후보는 조목조목 세부사항으로 잘보이게 박아넣었어요 솔직히 공식 홍보물만 봐도 김종훈후보가 너무 성의없고 위기의식이 없었던 거 같아요
16/04/14 00:54
딴소리긴 한데 이번 선거를 보면서 느낀건 여론조사도 조사 방식을 확 바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통령 지지도도 믿지 못할 정도로 오차가 나니.
16/04/14 01:38
정말 많이 많이 늦었고 제가 어쩌다 이걸 보고 댓글을 남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본래 말하셨던 양항자 씨가 맞아요.
근데 이거 혹시 무슨 드립은 아닌거죠? 제가 눈치 없었던 거 아니죠?
16/04/14 01:48
무엇이 맞는지 네이버에서 검색해 봐도 둘 다 이름이 나와요ㅜㅜ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666 드립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진도 나오는게 맞는거겠죠?
16/04/14 02:00
글쎄요, 저도 잘 모르지만 확실한 건 양형자도 양항자도 아닌 양향자일리는 절대 없죠.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포럼 속에서 논의를 나눴는데 이름을 착오하고 그걸 놓쳤을리 없죠. 그러니 반성하세요. 괜히 오타를 내서 왜 야권을 분열시킵니까. 전 진심으로 불쾌합니다. 따라서 아즐님은 용산구에서 저를 만나 맥주 한잔 찐하게 하는 걸로... 아니 싫으면 말을 하지 뭘 그렇게 화를 냅니까. ...미안합니다.
16/04/14 01:14
와....2012년 대선때는 다른의미로 잠이 안왔는데..오늘은 그거랑 정반대로 잠이 안옵니다..ㅠㅠ;;
이렇게만 가면..대선...기대해봐도 되는건가요..ㅠㅠ
16/04/14 01:24
새누리의 어부지리라고 하기엔.....내새울만한 후보가 없죠..이쪽은... 반기문 영입에 목숨을 걸어야할 판입니다.
게다가 지금 상황보면 국민의당이 꼭 민주당표를 가져가는게 아니라는게 증명이 됐구요..되려 상당수 보수표를 가져갔다는걸 증명해버린 상황이라..
16/04/14 01:20
불판에 쓴 글을 옮겨서 좀 보태 보렵니다. 폰으로 생각나는대로 써서 매끄럽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리고, 여러 해석 중에 하나일 뿐임도 말씀드립니다.
예전엔 도시개발하면 소득수준 높은 사람들로 지역 주민이 교체되면서 여당 지지 성향으로 변화하는 것이 정설이었는데 운정, 세곡, 광교 개발 열심히 해서 민주당에 떠먹여 줬습니다. 파주, 수원, 용인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선전한거죠. 이건 그 지역 들어간 분들이 지방에서 올라와서 열심히 일해서 내집마련 하는 옛날 관점이 아니라 서울에서 직장다니며 전세살이 하며 내집마련 노리다가 주거비를 못견디고 밀려난 주택구매 혹은 전세주민임을 의미합니다. 두번째로, 분당은 도시가 개발된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건설될때 분양 받아 살아온 베이비붐세대 중산층의 자녀들이 투표를 하는데, 그 자녀들은 죽어도 분당 수준의 집을 살 직업을 구하지 못할 사람이 훨씬 많을 수 밖에 없고,(이것은 분당이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시작했지만 천당밑의 분당으로 변모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파트 소유자인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자산중 집의 비중이 크고 자녀에게 분당에 아파트를 마련해주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더이상 자산가, 기득권 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이번 투표에서 제1야당으로 선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일들이 지방에서도, 특히 어느정도 산업기반이 있는 곳에서 일어 났다고 볼때 부산 경남에서의 민주당의 선전의 한 이유로 해석될 수 있을 겁니다. 어느정도 요약하자면..민주당의 호남지역 지역구 패배와 수도권의 선전, 부산 경남에서의 지역구 확보와 같은 현상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명확하게 도시 근로자 기반 정당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상징과 같습니다.
16/04/14 01:27
전국정당입니다. 진짜 전국정당.
수십년간 노력해 왔는데.. 이게 어떻게 지금 같은 타이밍이 나오지.. 이거 너무 꿈같은 일 아니에요? -_-;;
16/04/14 01:36
와.. 진짜 기적이네요.
진짜 눈물이 날지경..ㅜㅜ 전현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20대만 이러지말고 앞으로 30대까지 강남3구, 수도권 죄다 야당이 항상 쓸었으면 좋겠네요~!!
16/04/14 01:43
피닉제가 사실상 패배 인정했다는 기사가 떴네요....크크크크크크크..
필멸자가 불멸자를 깬건가요?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75311
16/04/14 08:01
강남에서 이런 이변이! 라고 놀라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네요. 강남이라고 다 같은 강남이 아닌데....-_ -; 게다가 이번에 강남을 같은 경우는 대치,도곡이 선거구에서 분리되었죠. 새누리당에 표를 몰아줄 대치,도곡이 빠져버렸으니 말 다 했다고나 할까? 물론 전현희의원님이 지역구 관리를 잘 한 측면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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