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4 00:04
글쎄.. 아무리 봐도 '친박'의 패배 같거든요. 이걸 김무성에게 뒤집어씌운다면 다음 선거에서 그야말로 낭패를 볼거라 여겨집니다.
16/04/14 00:54
친박의 패배인데 문제는 친박은 일단 공천을 이기는 곳에 받아서 살아남아서 원내에 있고, 김무성계는 없으니까요. 누가봐도 억지인데 당장 우기는데 별 수 없죠
16/04/14 00:05
존엄있으신 분이 국회 싫어하는 티를 팍팍내니 그분을 지지하는 분들이 무투표로 국회를 심판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16/04/14 00:06
김무성 정말 싫어하지만, 이게 왜 김무성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공주님은 절대적 존재인지...아무리 봐도 공주님 입김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거 같은데...
16/04/14 00:06
제가 볼땐 새누리당 멸망의 시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엉망입니다.
일단 현재는 친박이 활개를 치면서 어떻게든 김무성계를 밀어내려고 할테고 결국 밀려나겠지만 이건 언젠가는 친박의 자멸을 자초할겁니다. 확장성이 없는 친박이 당권을 잡으면 남은건 멸망뿐이죠. 이번 선거는 친박의 한계를 절절히 보여준 선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정신 못 차리고 저러는게 진짜 웃기네요. 니들이 천년만년 해먹을 것 같니?
16/04/14 00:14
김무성계를 포함한 비박계는 결국 친박의 압박에 못이겨 조기전대를 치르면서 전부 박살이 날겁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자기위안을 하면서 남은 2년간 삽질을 하다가 정권이 바뀔거고요. 정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새누리가 정권 바뀔때까지 삽질을 고만 했으면 하지만 오히려 더욱 크게 삽질을 하게 생겼네요. 청와대 그분이 잘못을 뉘우치면 모르겠지만 그럴리가 절대 없으니..
16/04/14 00:06
김무성이 얼마전에 은퇴니 이런 드립을 쳤던걸 기억하니, 아마 친박과 비박의 싸움이 다시 시작되겠죠. 그리고 친박이 이기면 야권에 호재가 아닐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은 야권의 승리라기보다는 박근혜의 패배니까요
16/04/14 00:07
새누리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새누리가 박살이 났다면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을 필두로한 친박세력에 대한 비토인데 여기서 당대표를 최경환이 맡으면 아주 당 말아먹겠다는 거 같은데...
16/04/14 00:07
이한구 총리설도 물 건너 갔다고 보이고...
공석인 당대표에는 원유철 원내총무가 갈 수도 있어보이네요. 이미 물러날거라고 공언한(다시 돌이켜봐도 적절한 타이밍이었네요) 김무성 대표는 일단 후퇴해서 다시 기회를 보겠죠. 하지만 다른 댓글에도 적었듯 이런 일련의 내용은 결국 과정에 불과해서... 대선 국면이 다가올 수록 결국 비박계 중심으로 당력이 집결되지 싶네요. 박정희의 향수도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물러가긴 하네요. 큰 숙제를 해 가는 기분입니다.
16/04/14 00:30
박근혜의 아들이 이제와서 나타난다고 해도 박정희의 향수는 이대로 옅어지는 거겠죠?
정말 말씀하신대로 큰 숙제를 하나 한 기분이 드네요. 경북의 어르신들도 불쌍해서라도 대통령 해야한다는 박근헤가 삼년 치정을 베풀어주는 모습에 더 이상은 한이 없으실 거예요. 거기에 더해 이년 더 치정을 베풀어주실거고요. 그러므로 다음대선때는 여권 천오백만표 같은 건 없겠죠? 더민주는 일단 대권 가져오고 그 후로 더 잘 해서, (극우기득권당의 재개편이 일어날 수 있게) 현야권의 십오년 정도 여당 노릇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뽜이팅!
16/04/14 00:32
전 이번 총선 결과가 더민주에 그다지 밝은 신호는 아니라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친박계 새누리에 대하여 엄중한 철퇴가 내려진 건 분명하지요.
16/04/14 00:08
야권이 잘한 공보다 여권 삽질이 더 먼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런데 그 삽질한 당이 김무성 이름달고 선거한 게 아니라 대통령 팔면서 한 거 아닌가요?
잘하면 내탓, 못하면 남탓 뭐 저 당이 저런 게 하루 이틀이 아닌 거 같긴 하지만..
16/04/14 00:09
아무리봐도 이건 공천권을 쥐고있던 친박의 책임이죠. 김무성에게 책임을 다 뒤집어 씌우면 새누리당은 대선 멸망입니다.
16/04/14 00:09
이건 이한구실책이죠. 민주당 공천파문 덮어버린게 새누리 공천파동인데요.
최소한 반성하는 흉내라도 보여야 다음 선거가 가능하지 김무성에 뒤집어 씌우고 친박체제로 간다면 정말 아닌데 말이죠.
16/04/14 00:12
친박의 패배고 김무성의 승리죠. 레임덕 늦추려고 공천 자기맘대로 하다가 역풍 일어난거니. 친박은 김무성 탓이라 할거고 김무성은 친박 탓으로 할겁니다.
어짜피 김무성은 총선 끝나고 사퇴하고 대선 준비할거니 친박들 힘만 빼면 대선까지는 신경쓸게 많이 없겠네요. 박대통령은 김무성 견재 카드인 김문수, 오세훈 다 꼬꾸라졌으니 반기문에 급하게 러브콜을 하겠네요.
16/04/14 00:13
이한구+김무성+박근혜 세명 모두의 실책이 맞죠.
만약 이번 선거때 새누리당이 180이상 차지했으면 김종인+문재인+안철수 세명의 잘못인것처럼요.
16/04/14 00:14
누가봐도 친박계가 책임질 일이죠.
최경환, 서청원, 이인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 사람들로 뭘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친박이 잡아봐야 소용이 없는 것은 심한 말로 계파가 고자입니다. 고자가 무슨 수로 대를 이어요?
16/04/14 00:15
공천파동에서 김무성이 아무것도 안 했다는 불만이 많아서 책임 피하기는 어렵겠죠.
차기 당대표라면 개인적으로는 정우택이 그냥 떠오르는게 있는...
16/04/14 00:19
레임덕은 오늘 바로 시작되었다고 보고있구요. 유승민 복당문제를 시작으로 싸움이 시작되겠지요.문재인 은퇴문제보다 이쌈박질이 뉴스 첫꼭지로 매일 나올 것 같네요.
16/04/14 00:21
솔직히 문재인 은퇴문제는 그냥 민주당포함해 야권이 승리선언할 정도로 성과도 냈겠다 쿨하게 말타박 맞아주고 사과 몇마디하고 당장은 정계은퇴선언 하면 그만인 문제입니다. 진짜 피바람과 이슈의 영역은 여기죠.
16/04/14 00:24
박근혜 이한구 김무성 그리고 최경환 및 자칭 진박들 다시는 안봤으면 합니다.
레임덕이던 데드덕이던 야권이 한 목소리로 현 정권좀 혼내줬으면 합니다. 새누리 지지하는 입장에서 김종인-문재인-안철수-박원순-손학새니뮤 니전투구나 지켜볼랍니다. 제발 제발 다음 대선은 야권이 가져가 주세요!!
16/04/14 00:27
유승민건만 봐도 한심한 코미디행태를 보여주며 질질 끌었죠...
그렇게 시간을 끈 탔에 김무성에게 옥쇄런을 할 빌미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친박의 삽질은 적라라하게 들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김무성이나 비박의 승리라고 하기엔 자칫 너무 망해가고 있어요...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 기회가 있을텐데... 지금 남은 경합지역 다 가져간다고 해도.. 아무튼 총선이후 새누리쪽 정계개편도 꿀잼일겁니다..
16/04/14 00:56
20대 총선은 박근혜와 친박의 패배죠.
오세훈도 날라가고 좋은 타이밍에 미리미리 대표 사퇴와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한 김무성은 시간을 벌었고요. 확실히 타이밍 감각이 좋습니다.
16/04/14 00:59
어차피 김무성은 자기 잘못이든 뭐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내 잘못으로 하지 뭐.'하면서 말 상황이라.
어차피 대선후보 경선은 내년이고, 별로 욕심 낼 일이 아니죠.
16/04/14 01:03
유승민 라이즈죠 이제.
잠재적 경쟁자(오세훈 김무성 + 박근혜 레임덕)들이 줄줄이 나가리 당하는동안 본인은 오히려 세를 불리는데 성공했으니 조만간 복당을 할때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친박이 유승민 눈엣가시라 여겨도, 반기문이 등장하지 않는이상 새누리당은 내밀 수 있는 카드가 몇개 없어요. 기껏해야 종로에서도 패배한 오세훈이나 내겠죠.
16/04/14 01:06
궁금하네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과연 새누리당은 친박 비박 나눌때가 아니다 모이자 라고 해서 단결해가지고 일단 대선부터 노리고 볼지 아니면 치고받고 싸울지... 개인적으론 후자 기대해봅니다.
16/04/14 01:23
근데 다시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대체 유승민 공천 배제...는 무슨 생각 이었을까요. 하려면 빨리 하던가 했어야지 너무 끌어서...결과적으로 중도나 새누리의 옅은 지지자들이 친박 진박 하는 짓을 아주 경멸하게 만들어 줬으니...
그분의 명이라 어쩔 수 없는 거였겠죠?--;
16/04/14 01:41
친박이 나대면 뭐 다음대선이후에
박근혜 깜빵 갈 시간만 앞당겨지는거죠 지금 친박이 뒤로 꺼지고 유승민이든 반기문을 영입하든 킹무성에게 권한을 몰빵하든 누구든 새로 앞세워서 지금부터 대권주자로 밀어줘도 대선에서 불안한 판에 친박이 더 나댄다? 대선때 거짓말 안하고 제3당 될수도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가 망한 원인은 박근혜와 친박의 오만함때문이지 다른게 아니죠 친박들 본거지에서도 지지자들 결집 못하는 판에 이 상황에서 책임을 다른이에게 떠넘기고 친박이 새누리당을 좌지우지하면 대선은 볼것도 없죠 뭐 팝콘들고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친박이 나대주는게 좋긴하죠 대선에서 마음 졸일 필요도 없을테니 전 진짜 살다살다 저희 아빠 손에서 새누리당 안 뽑는 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친박이 박근혜가 그정도로 꼴뵈기 싫은거에요
16/04/14 02:25
120% 대통령과 친박 잘못이죠.
진성 새누리 지지자인 제 주변인물들 몇도 국정 때문에 학을 떼서 난생 처음 더민주 뽑았다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