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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2 17:20
그래도 뭐 생각보다는 선방할듯합니다. 어차피 지역구는 노심은 거의 되는 분위기에 혹시라도 한두석 추가되면 대박이고 비례도4~5석까진 나올거 같아요.
16/04/12 17:23
정당투표를 뭐 동정심으로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정의당에 비례주는 걸 무슨 인격자라도 되는 것처럼 자랑하는 분위기가 넷상에 있는 것 같더군요.
16/04/12 17:24
여기서 동정심 얘기가 왜나오나요?
그러면 새누리당 후보 지역구에서 뽑으면서 자선당에 비례주는 사람(되게많았음)도 다 동정심때문에 그랬다는 것인지..-_-;
16/04/12 17:32
좀 어이가 없네요 국민의당 지지하는건 제3당을 바라는 유권자의 표심이고 정의당 지지하는건 동정표인가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16/04/12 17:33
지지하면 찍으시라고요. 2번 찍으면서 4번 안됐다고 하니까 동정하지 말라는 것 아닙니까.
어이없어 하실라면 좀 상황은 맞춰놓고 어이없어 하세요. 이러시면 어이부터 먼저 없고 상황이 맞춰진 것 같잖아요.
16/04/12 17:37
여기서 지금 누가 2번찍으면서 4번 안됐다고 하고 있나요. 그리고 전 정의당 지지자라 당연히 4번찍을겁니다만 지역구는 정의당 후보가 없어서 더민주 후보가 맘에 안들면 기권하려고 했는데 더민주 후보가 괜찮은 사람이라서 2번찍을거구요 그리고 국민의당 후보가 더 민당 보다 더 맘에들면 당 지도부는 짜증나도 찍어줄까 생각했는데 새누리당에서 시의원 몇번한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서 못찍겠더군요
16/04/12 17:36
이러니까 정의당한테도 3번당이 욕먹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비례를 2번찍었는지 4번찍었는지 캇카님이 어떻게 알아요? 독심술 하시나요?
16/04/12 17:49
동정심이라고 주장하시더니 스스로의 도덕적 정당성을 취득하는것이라고 말을 싹 바꾸셨네요.
스스로의 도덕적 정당성을 투표행위에서 찾는게 뭐가잘못됐죠? 솔직히 캇카님도 3번찍으면서 그런 의식 갖고 있을거 같은데.
16/04/12 17:49
저런 경향이 심해진다는 말이 가능한 분석이지 무슨 동정입니까? 글 다시 읽어봐도 작성자 본인이 4번찍을려다 2번찍었다는 말도 없는데. 님 글 보면 그렇게 상대주의 좋아하시고 서로 견해 존중해야된다 떠드시는데 굳이 진성 친노거나 더민주 코어 지지자 아녀도 내눈에 흙이 들어가도 반새누리가 제1가치인 사람들 엄연히 존재해요. 님 논리대로면 그 사람들도 존중 좀 하시죠.
16/04/12 18:02
저 같은 경우가 딱 친노도 더민주코어 지지자도 아니면서 반새누리 하나만큼은 심고 다니는 사람인데 비례를 2번으로 할지 4번으로 할지 아직 갈등중입니다.
16/04/12 17:43
무슨소린가요
2번당 망할거 같으면 2번당찍고 2번당 여유있을거같으면 4번당찍는게 왜 동정심이죠? 위기의식이지 동정심이 아닙니다.
16/04/12 18:24
동정심이니 인격자니 이런 얘기가 왜 나오나요... 원래부터 평소 글들도 별로 공감 안됐지만 요즘 들어서 좀 심해지신 거 같은데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지
16/04/12 17:23
비례에서 예상보다 1~2자리 더 얻을거라 생각됩니다.
김종인 체제 이후 생각보다 더 민주에 실망한 사람이 예상보다 많을 것 같단 개인적 생각에 근거해서요.
16/04/12 17:24
애초에 정의당은 최악의 환경에서 이번 총선을 시작한 셈입니다.
국민의당의 존재로 기호4번으로 밀려났고, 늘어야 정상인 비례대표 비중이 오히려 줄었는데다가 더민주의 여유가 없어지면서 단일화와 정당투표에서 손해볼 게 예정된 상황이었죠. 그래도 그 조건에서 진짜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례대표 공천 방식은 원내정당 중 가장 민주적이었고, 홍보도 꽤 세련되게 했고, 전략도 영리하게 짠 편 같습니다. (특히 디자인에서 놀랐습니다. 이 양반들 원래 비주얼 진짜 못 꾸몄는데) 미니멈으로 계산해도 6~7석은 건질 것 같습니다. 당초에는 기존 5석도 못 지킬줄 알았거든요.
16/04/12 17:25
원래 지역구랑 비례랑 일치하는 투표가 많아서 비례만 정의당 찍는 건 예상보다 적겠죠
지금 여론조사들 보면 노심+비례 5석 정도인데 이정도만 되도 충분히 선방했다고 봅니다.
16/04/12 17:28
정의당은 김종인 이한구 원유철 없었으면 원내 유지도 힘들었을거라 봐요. 지금은 분위기 좋은거죠.
그러고보면 민주당만 망하기 직전인 분위기네요 ;;
16/04/12 17:29
거품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거품뒤에 남는건 위기뿐인건데.
어차피 정의당은 김종인 및 비대위를 심판하기 위해서 찍겠다면, 그래 왔다 가라 기꺼이 그럴 공간이 되어주겠다 하는 입장였습니다. 문재인 살리겠다고 서둘러 가야한다면 어서가라 해주겠습니다. 지지자들이 안나서면 누가 살려주겠습니까. 문재인에 대해선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대체로 호감입니다. 진심으로 정의당을 지지하는 분, 거대양당만으론 도저히 안되겠다 하는 분이라면야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16/04/12 17:33
심상정 대표의 범야권 단일화 제안이 실현되지 않은 것이 무엇보다도 아쉬운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3석, 비례 6~7석 총10석 정도 기대해 봅니다.
16/04/12 17:34
한나라(새누리)가 유리한 분위기였던 18대 총선에서 자선당이니 친박연대니 하는 보수야당들이 크게 흥했고요.
왜냐면 새누리 지지자들의 결집의식이 약해져서.. 굳이 한나라 안찍어도 안망하니까? 라는 말에 별로 동의가 되지 않는 군요.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등 보수 야당이 흥한건 친이계의 친박 학살 때문에 이뤄진 착시효과 입니다. 거기에 친이계 학살에 반발해서 새누리말고 다른 야당을 찍안탓도 있구요. 잘나가서 기타 비슷한 세력들이 흥한게 아니라고 봐요. 지금 유승민 계파에서 친유연대로 나온것과 같죠. (실제로 새누리 컷오프에 탈당하고 나온 사람들이 거의다 당선권)
16/04/12 17:38
그말도 맞는 분석인데 기독당 등 일종의 소수보수야당 표도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기독당이 2.59%를 얻었거든요. 자선당도 당연히 흥했고요.
16/04/12 17:44
근데 대운하 반대하는 여론도 한나라당이 이기는 분위기니까 발현된거 같아요.
한나라당 막 120석 안된다 이랬으면 대운하 반대자라도 한나라당으로 싹 몰렸을듯..
16/04/12 17:36
솔직히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게 아니라면 한두 석 차이가 큰 건 아닐 거 같고요.
더민주가 붕괴되어버릴 정도로 무너지고 문재인 정계은퇴도 하는 결과가 나오면 이참에 정의당으로 갈아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성향상 정의당이 더민주보다 더 맞는다고 생각은 해왔는데 '현실적으로 아직 진보정치는 무리'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던지라... 어차피 박살나버리면 그냥 성향껏 가보려고요. 그리고 정의당이 얻을 의석수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방은 할 거 같아요.
16/04/12 17:39
저도 진보정당이 원내 진입후에 가져왔던 영향력을 생각해봤을때 원내 교섭 단체가 아니면 그냥 원내 정당이라는게 중요하지 몇석인가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많으면 좋죠 두자리수면 더더욱좋구요
16/04/12 17:43
사실 다다익선은 맞죠. 두자리수 돌파도 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더민주가 붕괴된다고 치면... 두자리수를 정의당만의 힘으로 돌파해냈을 때 추후 정계계편 모드에서 잘하면 원내교섭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6/04/12 17:39
저는 오히려 범야권 지지자들이 자기 색깔에 맞는 당을 찾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문재인 대표 참 좋아하기 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뒤도 안돌아보고 정의당 찍었습니다. 확실히 당비 내는 당원이 되니 나의 정당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16/04/12 17:40
쌤쌤이라고 보는데요. 민주당 쏠림- 김종인체제실망 and 국민당비토+ . 오히려 19대 보다 의석수 많아질 거라는 전망도 있지 않나요?
16/04/12 17:58
선거결과에 따라 정의당은 심상정을 비롯한 당지도부가 잘못된 전략을 선택한것애 대해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할것입니다. 정의당이 이번 선거의 시작을 안좋게 시작한것은 맞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영입과 우클릭경쟁으로 진보당으로써 가장 좋은 기회가 있던것도 사실입니다, 안철수의 3당론에 보조를 맞추며 더불어민주당으로 나뉘어진 진보표를 잡아야될 황금같은 시기를 과거 연대의 단꿈에 빠져 타이밍을 놓치고 안철수비판에 앞장섬으로써 더불어민주당 2중대 역활을 했습니다. 제대로 돤 전략만 있었다면 대한민국 진보표 20프로정도는 이번에 손쉽게 확보했을겁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6/04/12 19:07
안철수가 진보의 아이콘이라도 되나요?? 정의당이 보조를 맞추게요?? 더민주랑 정의당이 그리 노력했던 필리버스터도 까대던 게 안철수인데...보조를 맞춰주라구요?? 참나...안철수의 종이나 되라는 건가요??
이렇게 어그로 끌어도 아무 제재 안하는 운영진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16/04/12 19:34
야권이면 문재인을 계속 보고 싶을테니 2번이라니..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아요. 정계은퇴하면 어쩔수 없지 도 꽤 있어요. 넷 상에서나 그렇지..
16/04/12 21:07
정의당 지역구에서 노회찬 심상정을 제외한 지역구에 승산이 있는곳이 있나요?
그게 없다면 지역구 2석 + 비례 5~6석정도를 얻을거같은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16/04/12 21:45
굳이 따지면 여권이 제대로 반갈이 중인 중동옹진구 정도?
배준영 안상수 양강 구도라고는 하는데 왠지 숨은표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거든요. 아무리 야권 취약지역이긴 하지만 40%는 먹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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