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0 16:59
이 이론의 문제점은 3번의 어떻게 경쟁력없는 특정 호남 정치인들이 당선이 유력시되고 또 더민주당에서 공천한 사람들은 낙선이 유력한가에 대한 답이 없다는 거죠.
오히려 반대로 호남공천권을 문재인이 주인인것처럼 경쟁력없는 정치인을 내새워 가져가려고 했다로 보면 모든 부분이 다 설명이 되죠.
16/04/10 17:06
현역 교체 여론이 가장 높은 곳이 호남이었는걸요.
결국 현역 교체 여론 그거 다 뻥이었다, 더민주 지도부는 거기에 낚인거다 정도가 되겟네요.
16/04/10 17:10
호남토호라는 말이요.
위에 댓글처럼 지역왕이 될수도있는데 인터넷에서는 그냥 호남토호더군요. 문재인처럼 부산가서 부산정권 운운하고 국회의원5명주면 공항 져주겠다라고 해도 영남토호 하는 소리 한마디 못들어본것 같습니다.
16/04/10 17:22
kien 님// 영남패권주의하고 영남토호라는 말하고 다른겁니다.
토호라는건 이명박처럼 그냥 토건사업 올인해 자기 주머니채우는 행태를 비꼬는 말이죠.
16/04/10 17:09
1석 늘리기 차원이라면 경쟁력이 좋다고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지역구에선 조직(특히 총선은 지역구가 작으니까 조직의 힘이 엄청 크지요)과 현직의 네임밸류, 프리미엄으로 자꾸 살아돌아오는데 중앙정치 차원에서는 사실 구태 of 구태들이고 도움도 그리 되지 않는게... 위에 언급한 이인제라든가 연어 정동영이라든가...
16/04/10 17:22
자유지대 님// 지역토호들이야 어디 가나 있는 거고 최근에는 '아줌마' 처럼 부정적인 의미로 바뀌었다고 해도
딱히 호남홀대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16/04/10 17:27
kien 님// 그냥 아무근거없이 호남 국회의원들은 무조건 호남토호입니다.
반면에 수도권 충청 심지어 영남권도 어느 국회의원도 토호라고 불리는 의원 없습니다.
16/04/10 17:28
자유지대 님// 문재인이 호남토호라고 말한 적이 있거나 구체적인 지시, 암묵적인 지시에 대한 증거가 없는 한
호남 홀대를 주장하기는 힘들죠.
16/04/10 17:15
뜬금없이 문재인으로 무슨 물타기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호남의 지역왕이든 다른 곳의 지역왕이든 지역구 발전시켜서 당선되더랍니까?? 이인제까지 언급해드렸는데 원... 은평왕 이재오도 언급해드려야겠네요. 그리고 자꾸 호남언급하시니까 그런데 가덕도공항이 영암F1이나 평창올림픽만큼 수지타산이 안맞지는 않을 텐데요.
16/04/10 17:24
지역구 발전시켜서 당선되는게 뭐가 문제죠?
문재인은 우리나라 발전시킬려고 대통령 도전하는거 아닙니까? 설마 망칠려고 도전하는거에요?
16/04/10 17:26
자유지대 님// 제 리플을 잘못 이해하시는건지 일부러 트집잡으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지역구 발전도 못시키면서 조직력과 네임밸류빨로 당선된단 얘깁니다. 그리고 발전도 수지타산 맞춰가며 해야지 영암 F1같이 누가봐도 폭망이 뻔한 사업 유치해놓고 실제로 폭망했는데 그게 쉴드가 됩니까?
16/04/10 17:36
역시택신 님// 어느누가 구체적으로 F1사업에 어떻게 관여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관점에서는 그게 잘해볼려다가 실패한건지 아님 지가 해처먹을려고 저지른 일인지 지역구민들이 잘 판단하겠죠.
어찌됬건 그 최종책임은 지역민들이 집니다. 그리고 투표하는것도 그 지역민들이고요.
16/04/10 17:05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선거 불과 몇개월 전에 다들 조직까지 들고 나가버렸으니.. 물론 그걸 감안해도 정준호같은 사람들 공천은 답이 없습니다만..
16/04/10 17:02
1. 더민주 지지층에서 친노와 리버럴 세력의 인구충원력이 호남보다 압도적이기 때문에 더민주 내에서 호남이 소외되는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지적은 타당합니다.
2. 다만 더민주의 잿더미 위에서 안철수의 새정치 인물이 뿌려지면 새누리를 물리칠 새정치 전사가 탄생 <- 비례대표 명단을 보면 어느정도 맞는말 같기도 한데요? 그리고 일부 민주화 세력이 무조건 1번 찍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한가지로만은 설명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사람들은 원래 스피릿이 보수였다는 거죠. 반독재 보수. 김영삼도 원래 자유당이었어요.
16/04/10 17:09
어차피 더민주 경선내에서 안철수는 문재인을 못 이기기 때문에(라고 안철수는 생각 했겠죠.) 다음 대선에 나갈려면 나갈 수 밖에 없어요.
그 전에 자기 보고 사퇴하라고 하는 사람을 어떻게 막아야 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04/10 17:13
국민의당 돌아가는 걸로 봐서 안철수는 당대표 내려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창당준비를 하고 있었다 봐야 하는데요. 상당수 정체성을 버려도 나가겠다는건 어쩔 겁니까.
대체 어떻게 막어야 한다는 건지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는 건 결국 협박의 다른말이고 그런게 존재하는 정당은 아니지요.
16/04/10 18:02
안철수가 새정연때부터 창당준비를 주욱 했었다고 볼만한 근거가 무엇인가요?
오히려 이번에 창당과정보면 충동적으로 튀어나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16/04/10 17:21
한상진과 문병호 의원 말이 근거이니까요. 더민주 궤멸 이후에 안철수 위주로 야권을 재편하겠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다녔는데,
안철수는 아무 것도 몰라요(?) 이런 건가요?
16/04/10 17:19
말씀하신 호남5적과 안철수는 그들의 기득권을 포기하게 만들거나 정리하거나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5번이 참 설득력있네요. 과거 민주화운동에 투신하셨던 분들이 왜 지금은 1번 콘크리트일까 하는 게 늘 궁금했었는데 현재의 정치상황과 비교해보니 이해가 잘 되네요.
16/04/10 17:37
분열이 그렇게 두려우면 호남공천권 나눠주고서라도 통합이라는 큰 목적을 이루는 것이 정치죠.
그렇다고 더민주가 이번 공천을 잘한 것도 아니잖아요? 오히려 개판이었지. 누구 탓할 것 없습니다. 선택이었고 헤쳐나가면 됩니다.
16/04/10 17:44
1년간의 총선전쟁으로 둘 다 스스로 답없음을 증명했다 생각합니다.
10년전 느꼈던 감정하고 비슷해요. '과반의석까지 만들어줘도 대통령이 힘이 없구나'를 느꼈을 때의 절망감. 이젠 당대표 수준에서도 느껴집니다. 전체를 위해서 누군가 희생해야하는 건 위험을 동반합니다. 희생하는 사람이 없으면 언제든 이꼴이 날 수 있거든요. 각자가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집단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춰야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합니다. 정청래 짤라놓곤 정청래가 돌아와달라고 읍소하고 다니니까 돌아와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과 제가 생각이 다른 이유죠. 결과에 승복하기 위해선 과정이 납득가능해야합니다. 바꿔말하면 과정이 납득 가능해야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사람에게 거리낌없이 비판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우선 과정과 결과가 엉망이었고, 그리고 더민주도 뒤를 이었죠. 그런 과정과 그런 결과를 내고는 제3당이니 호남의 선택이니 운운하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어요.
16/04/10 17:49
근데 호남이 더 민주 안 찍어주면 안 찍어주는 거고 그 이유를 알고 거기에 대응할 생각을 해야하는게 우선 아닌가요.
선거 게시판 들어와서 글을 쭉 읽어보니 생각보다 탓하고, 무지함을 혼내고, 계몽적인 뉘양스를 보이는 분들이 많네요. 더 민주나 문재인이 절대 선인 것도 아니고 다들 내세우는 가치가 있고 우선시하는 판단 기준이 있는데 그것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안한채 매도해나가는게 좋은 태도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치에 있어서 소수에게 대의를 위해서 참고 희생해라라는 레토릭이 공공연하게 이야기되는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여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너무 많은 것이 다른 집단이고 개인들입니다. 각자 지지의사를 보내는 이유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걸 내놓으라고, 결국 새누리한테 힘을 몰아주었으니 니가 죽일 놈이다 하지마세요. 그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그들만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일 겁니다. 정치는 행정이나 기술이 아닙니다. 정답이 있는 게 아니에요. 선과 악이 있는게 아닙니다. 다른 이가 틀렸다고 먼저 선긋지 말고, 호남은 지금의 선택으로 발전한 일 없을거다와 같은 저주 섞인 말 하지말고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진심으로 이해해보려는게 먼저인 거 같습니다.
16/04/10 18:00
딱히 저주의 말이라기 보다는 표갈리면 대선, 총선 모두 새누리당이 갖고 가니까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그 부분은 어디까지나 단일 정당 내에서 얘기를 했어야 하는 부분이에요.
16/04/10 17:51
본문중에
"안철수와 호남에 의해서 잿더미가 된 더민주 세력은 새누리의 양분이 될 겁니다. " 더민주를 잿더미로 만드는게 안철수와 호남인가요? 호남이라는 특정지역 전체를 야권 파괴의 동조범식으로 묶어버리면 안됩니다. (어떤분이 언급하셨듯이 국민의 당을 지지하는 일부 혹은 다수 호남 민심의 원인은 한가지로 단정지을수 있을만큼 단순한게 아닙니다.) 더민주를 지지하는 호남사람인 제가 이 글을 보니 섬뜩하네요 섬뜩한 이유는 왠지 이게 다 누군가가 이렇게 몰고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호남고립이라는 결과로요.
16/04/10 19:53
본문 못봤지만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선거게시판에는 글쓰고 지우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느낌입니다. 다른게시판대비 비율이 월등히 높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