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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9 20:32
호남이 천정배 당선으로 더민주에 회초리를 들었는데.. 변하지를 않으니..
이번엔 몽둥이를 들었다고 표현하더군요. '더민주에서 잘못한 사람들이 지금 다 국민의당에 있잖아요' 이런 논리적인 반박 같은건 의미 없다고 합니다. 호남은 더민주에 매를 들기로 마음 먹었고 걍 한번은 제대로 맞는 수 밖에 없을 듯..
16/04/09 20:35
애초에 호남지역이나 대구지역에서 현역교체 여론높은건 하나도 이상한거 아니라고 당내경선이 곧 당선이나 다름없는 곧이니 현역지지도 여부물어보면 라이벌(?)들이 다 반대표 던지니 자연스럽게 현역교체여론이 높게 나올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요.
16/04/09 20:45
맞는건 좋은데 맞아 죽고나면 이제 어쩌실려고 그러나 싶은 마음도 있네요. 허허.
지역감정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벌써 잊은건지.... 뭐 길을 한참 돌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겼으면 좋겠어요. 굳이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고 싶은 마음이 없거든요.
16/04/09 20:40
비례 1번이라도 제대로 꽂았으면 모르겠는데 비례 1번부터 설사똥을 제대로 싸댔으면서 사퇴하니 마니 난리치던 김종인 할배를 보니 속이 터지겠더군요. ㅡㅡ;;
16/04/09 20:39
총선시즌에 들어오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성적표 받을 때 까지는 참을 뿐입니다.
결과가 어찌되는 수긍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물론 전 문재인 고문의 생환을 간절히 바랍니다. 비록 생환하지 못한다고 해도 명예롭게 물러가길 바랄 뿐이죠.
16/04/09 20:44
왜 난 아직도 더민주가 130석이나 그근처까지 갈 것 같지요.
개꿈인가ㅜㅜ 모든 지표가 100석 넘기면 다행이다 정도인데 말입니다. 어서 꿈 깨야 되는데요.
16/04/09 20:46
솔직히 저도 100석은 넘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아직 성적표 받기 전이니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합니다. 뚜껑은 까봐야 압니다.
16/04/09 20:53
호남은 모르겠지만 서울 살고 동네 재래시장 다니고 이번에는 집 때문에 부동산에 자주
들락거리면서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동네 왠만한 가게는 다 얼굴 아는 생활하는데 더민주가 잘 될것 같단 말이죠. 크크 냉수먹고 얼릉 정신 차리라고 해주세요. 빨리 꿈 깨야지 괜히 혼자만 실망할것 같아요.
16/04/09 20:47
딱하나 더민주가 130정도쯤 할 수 있는 지표가 있긴 합니다, 리서치뷰...
근데 여기는 무리수까지 두다 이의제기까지 먹은 전력이 있어서..
16/04/09 20:46
호남에서 국민의 당이 이기더라도 지역적 소수인 호남 이념적 정책적 소수인 개혁세력의 연합이 깨지는 선거가 아니길 바랍니다. 이건 두세력 전부에게 그리고 국민전체에도 너무나도 불행한 일이거든요.
16/04/09 21:17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생환한다면 현실이 됩니다. 그리고 그 대가는 정말 버거울 겁니다.
그래서 전 이번 총선에서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소멸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16/04/09 21:44
뭐 사실 서로 갈길 가자는 말도 나왔었으니까요. 어찌 보면 필연인가 싶기도 합니다. 두 세력은 反새누리인 점만 빼면 너무 지향하는 바가 달라요.
16/04/09 22:35
적어도 대선까지 일년반 남았으니 그동안 무슨 일이 있긴 하겠죠. 안철수가 마냥 기분 좋아하다가는 훅갑니다. 천정배 등을 눌러놓고 총선이 끝을 향해가는데 선거 이후 집안단속도 잘해야 할 거고요.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우리가 언제 총선 이겨봤어? 판이나 한번 흔들어 보세. 이런 기분으로 국민의당을 찍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르신 삼십여분들의 생각을 표현해보자면. 이게 무슨 말이냐면 대선 앞두고 안철수가 지지율도 안나오면서 단일화도 안하겠다 강짜부리거나 하면 (설마 안철수가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하고 있진 않겠죠? 그럴 정치력은 없다고 보고 없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호남에선 오프로 아니 삼프로도 표 안 나올 겁니다. 제주변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을 종합해보면 지금 그런 기분으로 3번 찍겠다고들 하십니다. 느낌이지만 이런게 정치에선 특히 선거에선 엄청 중요하지 않나요?
16/04/09 20:54
정의당이 5%일 리가 없어... 리얼미터가 옳아야 해...(중얼중얼)
전 이제 다 상관없고 새누리가 수도권을 싹쓸이하는 결과만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6/04/09 21:08
개인적 바램으로는 더민주 110석, 국민의당 25석, 정의당 10석만 된다면 좋겠습니다..
뭐 더민주랑 국민의당에서 더 힘내서 과반을 막는다면 그건 완전 대박이구요.
16/04/09 23:09
사전투표율은 높던데. 제 지역이 (광주 서구)어르신들이 많아서 그런지 젊은이들이 통 안보였어요. 저보다 젊은 젊은이들.
투표좀해 젊은이들아! 여기서 말해도 소용 없지만. 지나가는 젊은이들에게 한마디 해줄 수 없어서...
16/04/09 22:43
호남 놓아주고 대권 얻을 수 있으면 그리 해도 됩니다. 그게 가능한지 안한지는 김종인문재인을 비롯한 더민주 지도자들이 알겠죠.
일개 당원인 저는 잘 모르지만. 호남표 팔구십프로 없이 대권 가능합니까? 총선이야 소선구제 못바꾸면 과반도 어려우니 전략전술에 어려움이 있다치고. 대권은 저희 투표를 하는 사람도 일번이냐 이번이냐 간혹 삼번이냐, 쉽지만. 비례대표도 없고. 표를 달라는 그 두세사람도 계산 쉽잖아요? 부울경에서 얼마를 얻어가야 호남을 놓아도 될런지.
16/04/10 08:58
그렇다고 호남분들이 바라는대로 호남만 바라보는 정당이 되어서도 어차피 안되는 거잖아요. 무엇보다 나 자신이 호남사람도 아니고. 연고가 젆혀 없어요. 호남이 아니면 안된다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정권교체 못한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비굴해지고 더 비겁해지고 더 치사해지고 더 저열해지면 사람은 어디서는 삽니다. 그게 싫어 이 난리인 거죠. 호남에 더이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희생이라 여긴다면 이기적이어야 해요. 국민의당에 차라리 고맙습니다. 수십년 호남에 대해 느꼈던 죄의식과 부채를 국민의당이 대신 떠안아주는 느낌이네요. 건승을 빌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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