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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9 17:41
107석 안되면 그냥 문재인 정계은퇴 했으면 합니다. 정치가 맞지도 않는 사람이라 청와대 있을 때 이 열개 빼고 임플란트한 사람인데 더 싸워봐야 답도 없는데 걍 남은 여생 편히 쉬셨으면 합니다.
16/04/09 17:42
갠적으로는 현 의석수( 107석) 이하라면 무조건 정계 은퇴 107석을 지킨다 하여도 정계은퇴 여론이 일어날 것 같고
결론 적으로 김종인 대표의 공천 파문이 정말이지.. 두고두고 이가 갈릴 일이기고 하고 문재인 이라는 대권후보를 이렇게 허망(?) 하게 날린 총선이라 너무나 아쉽고.. 아쉽습니다.. 정치에 아예 관심을 끊을 만큼..
16/04/09 18:25
개인적으로 지지자들이 보여주는 모습 때문에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에게 큰 호감을 못느끼지만, 총선에서 져도 문재인은 계속 야권 대선후보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최소한 대안이 될만한 사람이 나올때까지라도 말이죠. 문재인이 정계 은퇴해버리면 더민주는 총선에서도 지고 대선후보까지 잃어버리는 셈인데 이렇게 되면 당의 존립 자체가 위험해질거 같습니다.
16/04/09 17:42
변재일 후보는 서원구가 아니라 청원구 후보입니다. 이번에 당선되면 4선인데 좀 많이 힘들긴 합니다. 이 지역의 산업단지 추가 유치 실패로 집값이 수직하락 중이거든요.
16/04/09 17:44
저도 전국구 들었는데
새누리가 안심번호로 돌려보니 깜짝놀랬다 136석은 엄살이 아닐거다 안심번호 결과 받아 본 후로 갑자기 일제히 무릎꿇고 머리깎고 난리나더라 이렇게 들었는데요.. ??
16/04/09 17:45
저는 안들어서 모릅니다. 그냥 엠팍에서 퍼왔을뿐..
그리고 오늘 새벽에 올라온거라고 하네요. 발라모굴리스님이 들었던 건 예전것이 아닐까요?
16/04/09 17:46
헐..
기억나는 부분을 좀더 말씀드리자면 새누리는 안심을 20프로 비율로 돌렸는데 발표된 여론조사랑 결과가 달라 놀랬고 갑자기 후보자들이 사죄하기 시작 하더라 더민주는 60프로 안심 ARS 40으로 돌렸는데 결과가 너무 좋아서 아무도 믿지 않을거라 판단, 내색하지 않얐다 아무래도 기존 여론조사로 잡히지 않았던 직장인 젊은층 표심이 잡혀서 그런거 아닌가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새벽에 올린거 들은거 맞아요 들으면서 잤음
16/04/09 18:05
그럼 엠팍 저 글 쓴 사람이 거짓말했다는건가요? 근데 댓글 달린거 보니까 거짓말이라면 반박이 달렸을듯한데 그런것 같진 않던데..
16/04/09 18:42
제가 착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전 총선판세1때 들었던거 같거든요. 136석이 엄살이 아닐거다 삭발이야기 이런거 나왔으면 총선판세2가 맞을겁니다. 총선판세1에서도 안심번호 이야기 나와서 제가 착각한거 같습니다.
16/04/09 17:46
갠적으로 2012 대선 이후로 고성국 정치평론가 에상을 많이 신뢰합니다.
사실 대선때도 야권에 부정적이었지만 실제 그의 말대로 박통이 되었고... 현 총선의 판세도 사실 야권에 불리하지만 정말 지금 그의 말대로 상황이 흘러가니..
16/04/09 17:47
근데 고성국 예상대로만 되도 지금은 좋겠네요
어쨌든 고성국 예상이면 무소속 합쳐도 180석은 안넘는다는거니까.. 어차피 151이나 무소속 합친 179나 선진화법때문에 똑같습니다.
16/04/09 17:50
일리 있는 말씀이지만 제가 문재인 의 지지자라 그런지 몰라도 총선 이후'대선'에서 문재인을 볼수 없다는 점이..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네요.
2012 대선이후 처음으로 정치라는 것에 관심이 급 가져 요즘 정치병 있다는 소리까지 듣는 판국에 야당이 이렇게 지리멸렬하게 지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니.. 다시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만큼 요즘 패배감과 좌절감이.. 들죠 ; 하지만 투표는 합니다(진지), 하도 주변에서 중2병 스러운 말과 함께 투표안한다는 사람도 많이 봐와서리 허허;
16/04/09 17:53
어쩔 수 없습니다. 안철수가 자기 대권을 위해 문재인을 죽이려고 드니까요.
더민주 지지자가 아닌 정의당인 노회찬이나 진중권 등+심지어 보수측 인사인 전원책도 안철수의 의도를 문재인죽이기로 보고 있는데요 뭐. 가미가제 공격하는데 당해낼리가.. 그래도 정치에는 꾸준히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말고, 좋은 후보도 많고.. 저는 문재인의 지지자는 아니지만(그래도 나오면 찍을것이고) 안철수를 제외한 범야권의 누구도 대선후보로 지지할 입장이거든요. 안철수는..새누리당 후보 상태 봐서 판단..
16/04/09 17:54
같은 값이면 적은게 좋죠. 아예 180석에서 멀리 떨어지면 박근혜 레임덕이 와도 유승민 및 친이계의 복당 시나리오가 폐기될테니까요. 170석이 넘으면 무소속연합의 재포섭을 적극 추진할거고, 이건 야3당에게는 재앙이 될겁니다.
16/04/09 18:16
최근 들어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면 안철수 입장은 20대 국회 시작하자마자 선진화법 폐기입니다. 새누리 + 국민의 당 합쳐서 180석을 넘으면 이미 게임 끝이에요.
16/04/09 18:05
여론조사든 뭐든 뭐 하나 더민주에게 웃어줄만한 것이 없네요. 투표야 하겠지만 이미 확실히 끝났나봅니다. 예전처럼 헛된 희망은 버리고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면서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
16/04/09 18:06
문재인 나가라고 아주 곡을 하시는 국민의당 지지자분들 보시라고 글 남깁니다,
안철수로 단일화돼면 그냥 새누리후보 찍을겁니다.
16/04/09 18:20
국민의당을 지지하지만 문재인으로 단일화되면 문재인, 그리고 다른 사람이라도 단일화된 후보를 찍을겁니다. 화나서 새누리 찍는다는건 솔직히 아닌거 같습니다.
16/04/09 18:25
안철수로 범야권 단일화 될 일은 없다봅니다. 더민주가 살아있을 때는 물론, 더민주 붕괴후 도로 새정연이 되더라도 최소 제3후보라도 나오겠죠. 저는 정동영 때 문국현 찍었던거 그대로 하려합니다. 도로 민주당되버리면 사표가 되던 말든.. 정권교체의 실현가능성의 이유로 민주당을 억지로라도 지지해줬던 이유도 사라지고 없겠죠.
16/04/09 18:31
여기서 문재인 나가떨어지면, 그리고 그 원인이 안철수의 국민의당이라면, 전 그 당이 완전 소멸하고 안철수가 끝날때까지 투표할 맘이 들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안그래도 집에서는 1번 찍으라고 성화인데 말이죠.
16/04/09 18:36
뭐, 새누리가 악의 축도 아니고 저도 다음에 문재인 찍고 싶은데 나가리 되면 김무성도 좋다고 봅니다. 안철수보다 나을 거 같아요.
16/04/09 20:03
A(1)과 A(2)에서 A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둘이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A가 하나뿐이기에 A(1)을 거부했던 건데 A가 둘이 생겨버리면 둘 다 거부합니다. A(1)만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
16/04/09 18:55
이런걸 협박 정치라고 하는건가요?
아니 뭐 누굴 찍든 상관은 없는데 어디가서 야권지지자니 반새누리니 하면서 코스프레 하지 마시고 그냥 새누리 지지자라고 당당하게 커밍아웃 하세요.
16/04/09 19:08
이젠 새누리 지지자로까지 만드네요?
협박정치가 아니고 '국민의당식 정치'죠.게다가 이건 새발의 피인게 저는 일개 유권자에요. 근데 안철수는요? 어차피 새누리 과반돼고 안철수가 대통령돼면 노답들끼리 박터지는 꼬라지까지 봐야돼는데 그 꼴 볼바에 아예 새누리가 아예 나라박살내고 다시는 정치권 발 못붙이는거 보는게 낫습니다.
16/04/09 20:01
총선결과가 어떻게 되든 대선은 무조건 새누리가 잡겠군요.
안철수가 되면 더민당 지지자들이 새누리 찍어주고 문재인이 되면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새누리 찍어줄테니까.
16/04/09 18:27
고성국 이양반 요즘 잘나가나요??
고성국하면 지난 대선 때 김두관 대선나오면 가능성 있다고 줄기차게 떠들어대던 모습이랑, 토론회에서 새누리 쉴드치다 전원책에게 꾸중듣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김두관... 많이 기대했던 정치인인데..
16/04/11 17:21
고성국이 그렇게 영향력 있는 인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고성국이 되도 않는 뻘소리로 부추긴 점, 당시 김두관의 선택은 야권 지지자 입장에서 두고두고 아쉬웠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김두관... 나쁜사람..
16/04/09 18:48
안철수가 지금처럼 하면 야권표를 다 가져가진 못합니다. 그러면 48% 찍어도 여당에서 51% 가져가서 끝이에요. 그렇다고 야당표를 다 가져가려면 여당에서 넘어온 표를 잃겠죠.
어떻게 할지는 봐야하지만 자기 하기 나름일겁니다. 개인예상으론 지금의 행보로는 단일화해서 나가도 못이긴다고 봅니다 반기문 안철수면 그나마 희망하던 라이트 지지자층 다 뺏길텐데요. 지난대선에서라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중간층 흡수만해서 되기엔 기본깔아주던 야권표이탈이 너무 커요. 2번표 보다 오히려 1번표를 얼마나 가져오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지난번 대선에서 안철수 문재인 두 후보의 포지셔닝과는 좀 다르죠.
16/04/09 18:51
안철수 나오면 정의당이나 진짜 극단적으로 민중연합당 같은 nl들이 대선완주하겠죠.. 대충 국민 10%정도 되는 진보성향 유권자표는 아예 못가져올거 같아요
16/04/09 18:59
저는 무슨 자신감으로 현 더민주당 지지자분들이 다수의 야권 이탈표가 나온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정의당쪽이면 모를까 더민주당 지지층은 새누리당 지지층만큼 정치에 크게 관심도 없고 진지하지도 않거든요.
그냥 대세 야권 찍을 확률이 높습니다.
16/04/09 19:04
정의당이 문제죠;;;; 정의당 표도 3~5%는 될텐데요,.. 야권대선단일후보가 된(별로 그럴것 같지도 않지만) 안철수가 정의당을 위해서 당근을 어느정도 줄지..
16/04/09 19:58
안철수가 진짜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심상정이나 노회찬에게 총리자리를 제안하면서까지 가져오려고 하긴 하겠죠.
그간 어영부영 물러나던거 생각하면 그 정도야..
16/04/09 19:10
그렇게 치면 단일화도 필요없죠.
그냥 3자체제 가는게 왼쪽색 지우고 될놈 밀어주는 표심을 끌어오면서 1번이탈표를 흡수할 수 있을텐데요. 야당표는 여당과 달라서 패배를 각오하고 소신투표합니다. 민노당 민통당 정의당 지지자가 과거 총선과 대선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구요. 야당대표로 내년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범 야권 표를 전부 모아서 가져가야 하지만 안철수 의원으로는 그게 힘들꺼라고 보고. '소수야당의 표 + 제2야당에서 반발심리로 이탈할 표' 가 아무리 작게 보아도 전체 야권표의 5%이상은 될거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회창 이인제가 사표의 위험성을 증명했고 정동영이 소신투표와 투표포기가 발생한다는걸 보여줬죠. 안철수가 통합야권후보가 되면 야당표를 전부흡수한다는 전제 자체가 불확실하며 전체 야당표를 가져갈 후보가 여당표도 흡수 가능하다는걸 보여준 후보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김부겸 안희정을 밀어봅니다만.
16/04/09 19:57
정동영은 그냥 전체 판이 없던거죠.
이인제 이회창은 여당표 뺏어와야 당선될 수 있다는 사례구요. 안철수가 그냥 통합야권후보가 되었다면 아마 여당표 흡수를 못하겠지만 지금은 본인이 투쟁해서 얻어낸 제3의길인지라 콘크리트 제외 라이트한 여당표를 가져올 수 있는 여력이 큽니다. 전체 중 그렇게 가져오는 표와 신념있는 야권 정의당쪽의 지지표 차이는 계산해봐야겠죠.
16/04/10 01:16
뭐 고정야당 표 잃고 그 이상 뺏어올 수 있다면 그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전 더 작다고 보고 글쓴분은 더 크다고 보고
보는게 다르니 결론날리도 없죠. 사실상 미래의 일인데 뭐 맞는거도 아니고 흐
16/04/10 01:39
이 차이인듯 싶네요;;
전 안철수의원으로 단일화 되면 뽑을 생각이 없는데 MoveCrowd 님은 문재인의원으로 단일화 되면 뽑으실 생각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차라리 난 내가 지지하는 의원으로 단일화 되는게 아니라면 뽑을생각이 없다. 라고 둘다 의견이 같다면 차라리 일치가 될텐데요 흐흐 생각하신것 이상으로 2번 지지자 분들의 3번에 대한 원한이 매우 깊습니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일단 제 주변 오프라인은 그렇습니다.
16/04/10 01:58
저는 딱히 둘 다 지지하는 입장도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견해가 있다면 '커뮤니티는 생각보다 아주 작다'라는 겁니다. 애초에 pgr이라는 커뮤니티 내에서 선거 게시판에 댓글 쓰는 사람은 거의다 20~30대 남성에다가 그 숫자도 작으니까요. 여기 오는 사람들은 일단 정치와 이번 총선에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댓글 쓰는 사람들과 정치라고는 가끔 뉴스 헤드라인으로 올라 오는거나 길가다가 유세하는거나 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다를 수 밖에 없죠. 아, 더불어 여기서 마치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당만이 정답인냥 취급하는 사람들을 선호하지 않는 다는 점도..
16/04/10 02:06
여기 있는 사람은 그렇지만 여기 있는 사람의 주변은 그렇지 않죠.
물론 저도 온라인은 그닥 가치를 두지않습니다. 워낙에 조작도 쉽고 실제로 전 pgr에 바이럴용 담당자 뿐만 아니라 정치쪽 관련 sns 담당자도 상주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커뮤니티 관리용 계정을 직접 받아서 일했던 적도 있구요. (바이럴에 가까웠습니다.) [아, 더불어 여기서 마치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당만이 정답인냥 취급하는 사람들을 선호하지 않는 다는 점도..] 그 선호하지 않게 보인다 라는 점도 뭐 충분히 조작될 수 있는거구요. 딱히 pgr만의 성향이라 보기도 어렵고. 전 요거도 좀 그렇습니다.흐;; 얼굴과 연락처 실제 직장이 연결되어 매칭 안되는 계정은 큰 의미 부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보거든요. 저나 MoveCrowd 님이 그쪽 업계 직원은 아니겠지만. 남들눈에도 아닐지는 모르니까요. 또 아나요 제가 국정원 직원일지 크;; 전 그냥 상상이나 하고 놀면서 4/13일만 기다립니다.
16/04/10 02:08
동네형 님//
다수가 그냥 주변 사람보다 본인 생각들을 많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아 빨간줄 치신 부분은 제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그 사람들을 선호하지 않는건 전적으로 pgr 선거게시판 내에서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4/13 되면 다 결판나는거고 또 다음 대선 되면 선거 게시판이 열기를 띄고 하겠지요 크크
16/04/09 19:54
김종인이 어차피 집토끼들은 돌아옴, 결국 사표 방지로 전략적 투표할 것 이런 식으로 사고하는걸 얼토당토 않다고 비웃던 사람들이 이런 마인드라니 재밌네요.
16/04/09 19:59
그냥 대세 야권을 찍을 것이다. 그 결과가 정동영입니다.
물론 패배 확정이라고 얼버무릴 수도 있습니다만, 6백만으로 바닥에 냅다 박은건 대규모 야권표 이탈이라는 것 외에는 설명이 안되고(저 김대중 전 대통령만큼 안티가 넘처나던 야권 정치인도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언론으로 얻어맞아도 800~1000만 표는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 야권표의 대규모 이탈을 야기한 건 지금 안철수가 하는 짓과 똑같은 짓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안철수가 하는 짓거리를 하고 다시 야권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동영보다는 여건이 좋으니 정동영보다는 많이 얻겠지요. 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800~1000만 사이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전혀요. 꿈깨라죠. 그걸로 이길 수 있을 거 같습니까? 농담도. 그건 새누리당이 어지간한 정도로 분열되지 않으면 못이깁니다.
16/04/09 20:06
야권표 이탈보다 앵간한 중도층부터 다 국밥 말아드시던 경제 살리기 전문가 이명박에게 쏠렸던거죠. 아니, 애초에 그냥 새누리당에게 쏠려있었던거였죠.
당시 야권표가 여권쪼으로 이탈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더민주 진성 지지층들은 본인들의 세력을 너무 맹신합니다. 인터넷에서나 풍부하지 실제로 그 숫자는 얼마 안되요. 애초에 커뮤니티 하는 사람 숫자가 정말 적거든요.
16/04/09 20:11
더 끔찍하게 쏠리고 온갖 언론의 구타를 당해도 800~1000만은 기본 야권 밥그릇이라고요. 그걸 작살낸 건 정동영이 저지른 겁니다.
그리고 그 똑같은 짓을 안철수가 합니다. 그러면 안철수가 정동영과 같은 꼴을 당할 거라는 것도 예측되는 결과입니다. 잘나신 국민의당 안철수 지지자들은 자신들은 다를 거라고 나불대는데, 봅시다. 얼마 없다 얼마 없다 나불대는데, 그래놓고 1년 뒤에 표 구걸하기 없깁니다? 상대가 히틀러나 스탈린이 아닌 한 안철수에게 내 표 하나는 가지 않을 거니까. 보자고요.
16/04/09 20:13
더 쏠려도 800~1000만이라는건 무슨 근거죠?
게다가 당시 정동영이 한 짓은 뭐고 안철수가 어떤 면에서 유사합니까? 그냥 감정만 내세워서 말씀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나불대는지는 저는 별 관심도 없구요.
16/04/09 20:21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얼마나 언론에 쥐어터졌는지, 얼마나 안티가 많았는지 알아보고 오세요.
그런데도 14대에 800만, 15대에 1000만입니다. 이게 더민주로 이어진 야권 고정표입니다. 그리고 정동영은 신나게 참여정부를 지워댔죠. 네에. 지금 비노라고 불리는 집단들의 초대 본원이셨습니다. 참여정부 황태자가 그짓하는 거 보니 아주 기도 안찼지만. 그리고 상대편을 죽어라 인신공격. 친노패권드립 백날 처대면서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싸지르던 것처럼. 그런 짓을 한 이유는? 민주계 고정표는 지가 뭘 해도 대세야권을 찍을 거니까 이명박만 깎아내리면 이긴다! 이회창까지 나섰잖아! 고정표만 가져오고 이회창이 이인제 포지션으로 뜯어내기만 하면 이긴다! 그 결과는 600만입니다. 참고로 그거, 노무현만큼만 얻어도 승산이 보였던 선거였습니다. 진짜 이명박쪽이 얻은 표가 그 전 대선의 이회창 표보다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고정표만 챙겨도 승산 없다고는 말 못합니다. 알아서 찍을 거라고요? 그렇게 마음껏 상상하세요.
16/04/09 20:25
죄송하지만 김대중이라는 거목을 들이밀고 그게 고정표라고 말씀하시면 큰 오해입니다.
지금 민주당에 그만한 구심점도 없구요. 오히려 정동영의 저점이 진짜 야당'만' 찍으시는 분들이라고 봐야겠죠. 그 때는 여기서 소위 '강성 더민주'라는 분들 중에서도 이탈표가 나왔으니까요.
16/04/09 20:32
지금 안철수가, 국민의당이 하는건 강성민주계도 이탈시키는 그짓인데요? 반박근거는 제시해 드렸는데, 그냥 찍어줄 것이다는 님의 주장의 근거는 갖고 그러는거죠?
16/04/09 20:38
나이트해머 님// 강성 더민주랑 1번은'무조건안찍을것이다'라는세력은분명다른거니까요..이걸구분못하시면 저는 더 할 말 없어요.
16/04/09 20:42
MoveCrowd 님// 님이야말로 1번은 무조건안찍을것이다가 막연히 대세야권으로 몰릴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거 참 근거없는 상상도 지나치지 하고 돌려드리죠.
정동영 때는 그 1번은 안찍을것이다라는 사람들, 그냥 투표 자체를 포기했습니다. 그게 되풀이되겠지요. 아닐 거라고요? 반박 근거는 들고 말을 하세요.
16/04/09 20:46
나이트해머 님//
그렇다면 당시 정동영 지지층은뭐라 표현해야할까요? 저는 그들을 1번 무조건 안찍을꺼야 하는 사람이라고 밖에 표현 못하겠는데요. 당시 정동영은 말그대로 아무런 확장 없이 쪼그라들만큼 쪼그라든대로 받은 표입니다. 당시에 야권 후보로 문국현과 권영길도 나왔고 둘이 200만을 먹었죠. 그런데 지금 안철수는 그 정동영보다야 훨씬 확장성이 좋죠. 저는 더 할 말 없습니다. 그만달죠.
16/04/09 20:56
MoveCrowd 님// 정동영이 그때 받은 표? 호남표요.
당시 지지지역 나타낸 지도를 보면 그냥 호남만이 정동영을 지지해 줬다고 보면 무방합니다. 그래도 막연히 더 받을 것이다. 네 바이바이. 그렇게 막연히 상상하는 것처럼 될지 어디 봅시다. 뭐 최소한 내 표는 없습니다만.
16/04/09 21:59
정동영과 김대중을 비교하시는건 너무 큰 비약입니다. 김대중이 가진 표가 야권의 표라고 생각하셔서는 안됩니다. 호남에서는 김대중 당선됐다고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영남에서도 불쌍하다고 찍어준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한 정치인은 다시 나오기 힘들구요. 정동영과의 비교는 정말 고인에게 죄송할 정도네요. 07 대선은 단순히 정치인의 그릇 차이입니다. 이명박은 경선에서 선거의 여왕 박근혜도 이겼는데요.
16/04/09 22:23
저만해도 2008년에 허경영 전후보 에게 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약마시는 기분으로 하는 비판적지지에도 한계란 것이 있어요. 보수적으로 잡아서 정의당과 그보다 왼쪽에 있는 표가 5%정도, '친노'지지표 10%정도가 있을텐데 이중 30%만 투표장에 안나오거나 소신투표하면 5%가 이탈합니다. 야당표 기준으로 하면 10%정도죠.
16/04/09 19:10
그렇죠. 전 안철수 나오면 새누리 찍거나 안철수 찍고 무효표 만들어버릴겁니다.
제가 태어나서 본 모든 정치인 중 최악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김종인 대표의 집토끼가 되어줄 순 있겠지만 저건 못 참을거 같아요. 이번 총선도 새누리 200넘어도 되니까 안철수(+국민의 당)만 망했으면 하고요.
16/04/09 19:06
전 안철수가 어떤 경로를 밟든 야권 단일후보로 나오면 안철수를 찍습니다만, 20대 총선 이후로 야권의 최대구심력인 친노민심은 문재인이나 그 후계자인 안희정 등과의 대선 단일화 경선이 없다면 안철수를 향한 투표심리가 극도로 위축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문재인이 친노민심을 추스리지 못하면 차기 대권에서 안철수론 어렵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故노무현의 구심력은 풀리겠지만 내년은 아닙니다. 설사 문재인이 물러나더라도 유지는 잇도록 치명상은 피할 것, 안철수에게 총선결과는 승리해도 도박이겠죠. 국회선진화법/스윙보트에 따른 새누리 의석수 문제도 그렇고 레인지가 묘한 도박을 참 좋아하나보네요 이 양반은. 안철수의 새정치 스탠스는 명확하게 시장으로 정치문제 해결과 이념배제라서 정의당이 대변하는 좌파표 10%도 일단 빼두고 있어야 하고요.
16/04/09 19:45
안철수가 대선 후보로 나온다면이라.. 일단 1년여동안 지켜보고 판단하겠지만,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투표포기하거나 제 3후보 찍을 것 같네요. 정동영 찍을 때의 그 기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요.
16/04/09 19:53
안으로 야권이 단일화 될 일은 없을거고 그 말은 곧 다른 후보가 있다는건데, 제가 정의당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게 정의당 후보라면 그쪽을 찍을겁니다.
16/04/09 20:16
당장 광주에 문재인이 떴다는 이유로 무슨 연예인 온 것마냥 몰려드는 사람들 사진 보셨나요?
그 사람들이 여기서 글 쓰고 앉아있는 저보다 훨씬 적극적인 지지자입니다. 사진에 보셨어요? '다음 대통령 문재인' ... 자 저런 사람들이 문재인의 정치생명이 끝난다고 안철수 한테 고대로 넘어가겠습니까? 안철수의 대권은 이미 없습니다. 그게 상수에요. 어디로 가도 없는 거에요. 0에 뭘 곱해도 0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안철수도 '난 대권 관심없다. 정치판을 깨고 새로 가는 게 내 목표다.' 아니면 '개헌해서 내각제 가자' 요런 식이면 그나마 이해라도 가는데... 그럴 사람이 저리 패권을 부릴까요. 안철수 바람을 잊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 거야 그럴 수 있다고는 하겠지만 아무리 깨져나가도 현재 안철수가 가진 세력보다 안철수 비토 세력이 더 클겁니다. 이미 안철수는 거기까지 떨어졌어요. 그리고 지금이야 총선이 코앞이라 못 느끼겠지만 당장 새누리당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독주를 시작하면 안철수대표는 그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겁니다. 억지로 대선 가도 3등도 간당간당 할 거에요. 그런데 대체 뭘로 그 책임을 진다는 겁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걸 모르겠어요 크크;;; 안렙주식 다 팔아서 국민들한테 나눠줄 건지;;;
16/04/09 20:43
안철수가 야권단일후보가 될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보지만 안철수가 더민주와 단일화에 성공해서 나온다면 전 새누리도 안철수도 아닌 기타후보들 중에서 제 표를 줄 사람을 찾을겁니다. 기타 후보가 정말 허경영같은 사람만 있는 수준이라면 투표는 하고 무효표 던져야겠네요.
16/04/09 20:44
저야 범야권 지지라 안철수가 경로를 밟아 야권 단일후보가 되면 찍어주기는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마음이야 실망감도 크고 괘씸하기도 해서 당장 한다면 투표안하겠으나 또 세월이 흘러 어찌어찌 하다보면 그렇게 예상은 됩니다
다만 저같은 범야권지지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몇몇분들 더민주 코어 지지층이 되려 소수라 큰 문제가 없을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야권은 항상 어떤 바람이 불거나 변수가 생겨야 가능했었습니다, 한국 정치지형상 그리고 야권의 파이 구성상 다 끌어모아야 가능합니다, 2012년이야 안철수 자신이 바람의 핵이었으니 그 정도 지지율이 나왔지 차기 대선은 어림도 없습니다 또한 호남과 더불어 야권핵심 지지층이 되는 친노(편의상)측 대선주자와의 단일화 과정없이 나오게 되면 탄력도 생기지 않고 전야권의 투표심리도 크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어찌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정도의 인물이 백의종군 해준다면 모를까 상당히 힘들어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16/04/09 22:31
글을 보니 기승전안철수가 되네요.
제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드려본다면 분명 정의당 더민주 코어 지지층의 이탈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누리 10년의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야권단일후보로 추대된 후보를 그 후보에 대한 증오만으로 찍지않을 더민당 지지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많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인터넷의 착시효과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안철수 후보는 새누리 지지율의 20~30%(비박계)정도와 무당파의 표를 가져올수 있는 힘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친박세력이 결국 유승민을 대통령후보로 올려놓는일은 없을거같고 오세훈 김무성 정도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이렇게 된다면 비박의 표와 무당파는 여권후보를 찍을지 야권후보를 찍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고 이러면 안철수 후보에게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안철수뿐만이 아니라 이런 면에서 손학규 안희정이 주목받고 반대로 이재명 박원순으로는 힘들다고 말하게 되는거라고 생각되네요.
16/04/09 22:38
그냥 새누리 정권 5년 더 참고 말죠. 여태 한번도 투표를 빼먹거나 사표, 무효표를 만든 적이 없었는데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된다면 그 최초의 선택을 하게 될 것 같네요;
16/04/09 23:01
안철수 지지자분들은 상황을 정말 낙관적으로 보시네요
낙천가들이신가 크크크 그렇게 깽판을 치고 나가서 초박빙 수도권 지역에 공천해서 잿밥 뿌려놓고 더민당 지지자들이 잘도 안철수를 찍어줄거라 생각하신다니..
16/04/09 23:24
보통 지역구는 반새누리 전략투표하는 정의당 지지자인데 아무리 지역구 완주가 비례 표 얻는 방편이라 하더라도 이번 국민의당 지역구 공천을 보고 나니까 당 자체가 싫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아마 안철수가 대선에서 단일후보가 된다면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투표권 얻고 처음으로 투표 포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16/04/10 00:58
안철수가 야권 단일후보로 대선가면
정동영보다 표 못 받는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그 득표로 대통령 할수 있으면 해보시죠. 48%이상 받고도 못 이겼는데 말이죠
16/04/10 02:24
친노 내지 좌파성향 더민당 지지자가 정의당 대신에 더민당을 찍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사표방지입니다.
이런 성향의 더민당 지지자가 최소 30퍼는 됩니다. 이들이 소위 말하는 리버럴이고, 이들 계층의 최대가치인 사표방지를 내동댕이친 안철수 및 국민의당을 뽑지는 않습니다.
16/04/10 15:02
새누리 절대악, 차악론, 정권교체가 가장중요함 등등 12년대선부터 최근까지 주장해온 민주당 지지자들의 주장이 무당층을 민주당으로 결집시키기 위한 개뻥이었다는게 확신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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