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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7 09:56
가긴 가야죠 가든 안가든 뭐라고 할텐데.
그리고 리얼미터는 지역별 지지율 변동이 심하더라구요 원래. 이유없이 더민주가 급등했다가 빠지기도 하고.
16/04/07 10:01
더민주 입장에서 호남 선거판만 생각한다면, 문재인이 안가는게 이득인가 손해인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건 문재인 입장에서는 가는게 좋을 것 같고, 갈거였으면 더 빨리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기왕 갈거라면 시끌벅적하게 대학가나 시장같은 곳 돌면서 지지세 과시나 실컷 좀 해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문재인 싫어한다는 호남향우회(맞나..?) 같은 단체도 방문해서 욕도 먹어주고요. 혹시 욕설이나 침, 계란 같은거 던져주시면 감사히 맞아주고요... 아무튼 조용히 다니는 것 보다는, 한번 확실하게 어필해보는게 어떨지..
16/04/07 10:06
솔직히 욕 먹는다는건 오버라고 봅니다. 무려 호남지지율 1위인 후보인데요.
김무성도 전라도 가서 니들은 배알도 없냐 드립쳤는데도 욕 안먹었는데...
16/04/07 10:24
욕설, 조롱, 모욕 당하고 계란 맞고 그 모습이 공중파나 종편 통해서 보내지면 지지자들 결집에 아주 큰 도움이 될겁니다.
방송국에서 "호남에서 환영 받지 못한 문재인....왜 호남에 내려갔나?"이 워딩으로 열심히 분석(?)하겠지만 지지자들은 그게 아니거든요...
16/04/07 10:12
총선 최종국면의 유일변수가 되어서 전국의 눈과 귀가 문재인의 호남순례에 쏠리게 되었습니다. 월~수 정도의 타이밍에 갔다면 동요는 빠르게 제압했겠지만 이정도로 판돈이 올라가진 않았겠죠.
주말 안엔 가야 합니다. 그 후엔 실기입니다. 이젠 도박입니다. 하기에 따라서 20대 총선은 문재인의 선거가 될 수 있을지도요. "시호(時乎) 시호 이내 시호 부재래지(不再來之) 시호로다"
16/04/07 10:14
여기서 문재인이 등장해서 호남의 여론을 역전시킬수만 있다면 이번 총선의 최고 승리자는 문재인이 되겠죠.
그러지 못하면 여기서 문재인의 정치인생은 끝날가능성이 높지만...
16/04/07 10:2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과 9일 호남을 방문합니다. 문 전 대표의 이번 호남 방문은 특정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 '사과' '경청' 목적입니다." - 문재인 의원실
결국 문재인 8,9일 금토로 가는군요.
16/04/07 10:26
일주일 내내 이거가지고 말이 그렇게 많았는데, 드디어 가는군요.
솔직히 안 갔으면 결과가 이기든 지든 말 나왔을 겁니다. 대권 행보에도 오점으로 남았을 거구요. 호남가서 좋은 행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6/04/07 10:32
판은 김종인 뿐만 아니라 종편이나 국민의당도 엄청 키웠죠.
자꾸 문재인 호남 못간다 가면 안된다라고 언급하며 국민적 관심을 문재인 호남 방문에 쏠리게끔... 문재인은 최대한 뜸을 들이다가 판이 최고로 커질때즘 가는 모양새네요. 어차피 자기가 가만있어도 판을 상대들이 열심히 키워주니까... 일이주전에 일찍 갔으면 이렇게까지 주목은 못받았을듯 합니다.
16/04/07 10:4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1987006
묘한 느낌입니다. 여론조사 발표금지가 나오자 움직이는게 마치 더민주가 스톱럴커를 준비하는 느낌입니다. 공천학살때도 지지율을 버러우 시키는거 아닌가 의심이 들었는데 .... 국민당은 명왕을 철저히 무시하는게 최선책 같아보입니다
16/04/07 10:42
그런데 국민의당은 계속 문재인 호남 방문을 언급하더군요.
문재인 호남가면 버림받는다, 망한다 뭐 이러쿵 저러쿵... 국민의당에서 한명씩 번갈아가며 언급을 하더군요.
16/04/07 13:23
국민의당은 명왕 무시 못합니다. 당 자체가 명왕 은퇴를 제1목표로 내건당이라 명왕 얘기만 나오면 밑도 끝도 없이 들이밀었는데 하던 관성대로 또 들이 댈걸요?
16/04/07 10:45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을 노리고 있었던것 같긴해요 문재인 호남 순회후 지지율이 오르는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떨어지는게 공표되어버리면 그거로 언론에서 막 물어뜯어서 도박성이 너무 큰것 같으니. 금-토 호남가고, 일월화는 충청-수도권을 차례로 올라오면서 순회하는게 정석이라고 보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문재인 전 대표가 총선의 가장 큰 유일변수라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16/04/07 10:56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을 노린다는 것자체가 자신이 없는 것이죠.
일찍 갔었으면 국민의당이 더민주에 공세를 펼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당지지율이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도 비토론의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여론조사를 공표하지 못한다고 종편과 보수언론이 안까는 것도 아닐 겁니다. 떨어지는 당지지율로서 더 깔 수도 있지만, 회복되는 당지지율에도 발표할 수 없는 기간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깔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문재인 의원의 호남지원유세가 떠오를 수록 선거의 중심은 호남에 그리고 경제민주화는 뒤편에 가게 됩니다. 바로 몇일전에는 새누리와 더민주의 1대1 구도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 발상과는 다르게 흘러가게 됩니다.
16/04/07 11:04
언제가던 가던 안가던 국민의당은 더민주에 계속 공세를 폅니다.
경제민주화가 이슈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지금도 잘 안되고 있고요 안가면 더 이슈가 될까요? 그냥 김종인이랑 같이 손붙잡고 광주민주화에서 경제민주화로 민주화세력과 산업화 세력의 화합이라며 손붙잡고 같이 유세 돌아다니면서 경제민주화 연설하는게 더 이슈가 될 것 같네요
16/04/07 10:59
오히려 호남 가기에는 굉장히 좋은 여건이라고 봅니다
사방에서 언플을 해대면서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여기서 한번 터트려 주면 일거에 판세를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16/04/07 11:11
어차피 문재인에겐 선택지가 없어요... 호남에 안가면 가서 욕 먹는 것 이상으로 욕을 먹을거예요... 안철수랑 국민의당은 총선후에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다른 데는 다 가면서 왜 호남엔 가지 않았냐고, 호남이 싫으냐고 하면서 호남 홀대론을 부추길거예요... 또한 호남에서 싫어 한다고 안 가냐, 그런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사람의 품이냐, 호남이 무서워서, 호남에 비토 정서가 있다고 호남을 외면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라면서 호남 민심을 더 부추기겠죠... 더욱이 문재인이 이번에 호남에 안간다면 스스로가 반문재인 정서가 호남에 대세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고, 비토 정서는 더 확대되고 강화되서 정말 문재인은 호남에서 회복하기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고요... 지금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죠... 김한길, 박지원 등이 나서서 조장하고 있죠...
16/04/07 12:06
박씨 까야 되는데 문재인으로 모든 이슈가 다 덮어진 느낌이에요
문재인이 움직이는건 새누리 표 결집력만 높이는 것 같아서 부정적이지만 그런데 이 이슈가 떠버렸으니 안갈수도 없고 조중동이 대단하긴 합니다 결국 걔네 프레임데로 움직이고 있어요 기연히 가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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