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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4 00:56
국민의당이 아니라 더민주 소속 사람이 저런 말 하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저런 생각을 가지면서 더민주 공천을 받다니. 일부러 더민주 지지자 결집시키려는 건가
16/04/04 01:01
광주북갑이면 새누리가 공천도 못 했을 정도로 야당 강세지역으로 아는데 그런 지역 후보가 오히려 더 문재인에게 공격적인게 의외네요.
16/04/04 01:02
더민주에선 최초로 대놓고 김종인 OUT!이라는 움직임이 나온건데... 선거중에 비주류스러운 행동을 보이다니 신선한 비주류 꿈나무네요.
16/04/04 01:04
주변에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지지층들이 50대이상,자영업하시는분들인데 그분들 말만 들으면 저런 소리 나올껍니다.
왜냐면 국민의당 지지층들이 많거든요.
16/04/04 01:09
더민주 호남 지지율이 개판인 이유가 보이죠. 많은 지역 현역 의원들 대다수가 탈당한 탓도 있지만 양향자 후보 외에는 공천된 후보들이 잘될거 같아 보이진 않네요.
16/04/04 01:17
동의합니다. 솔직히 이번 더민주 공관위 비대위의 호남 공천 면면을 보면 대놓고 표 자판기로 아는 공천이 많았습니다.
2번이라는 프리미엄 번호라면 충분히 능력있고 참신한 분들 영입이 가능한데도 그 시도를 안했죠. 명백한 직무유기를 했고 그 댓가를 치룰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16/04/04 08:31
그나마 인물인 양향자씨는 구십구프로 떨어질 곳으로 보내고... 실제로 정치얘기 한번 안하시는 저희 어머니가 욕하신다니깐요.
당에 인물이 부족하다... 사람 없다더니 광주는 버린느낌에 + 하나뿐인 광주인물은 국회의원 다음에 하든지 말든지 이런 공천 이런 결정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16/04/04 01:14
어찌되었건 젊은양반이면 혈기에 저럴 수는 있다고 봐요. 김종인 대표 맘에 안들겠고 그 김종인 데려와서 더민주 바친 문재인 전 대표 밉겠죠. 능력있는 정치인은 안되겠지만 소신있는 정치인은 되겠네요. 뭐 잘해보세요. 나중에 김종인 대표하고 웃으면서 손이나 잡지 말고요. 하긴...그래야 정치인이겠죠.
16/04/04 01:16
이분 아이디로 트윗 검색해보니 이미 융단폭격을 맞고 있네요. 와...
지난 1년여간 더민주 지지자들 내부총질 당한게 있어서 불만 있어도 참고 있고 못미더워도 믿어보자 하고 있는데 정작 후보자란 사람이 이렇게 나와버리면 이건 뭐 참고 있는 집토끼들도 떠나란 소린가요. 아님 더민주가 끝났으니 더민주 공천을 받은 자신도 끝났다는 항복 선언인가요.
16/04/04 01:16
어떤 생각인지 이해는 됩니다.
지역구 상대가 국민의당 김경진인데, 이 사람은 경력이나 지지율이나 절대 못 이겨요. 그래서 지역구 고령층의 문재인 비호감 분위기를 이용해 자기 인지도도 높이고 문재인에 맞서는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심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돼서 더 엄청난 트롤링이네요. 어떻게 지 하나 살길 찾자고 당의 전국 이미지를 송두리째 나락으로 던지겠단 결정을 하지 -_-
16/04/04 01:22
이 정도면 이적행위인데 당 차원에서 징계라도 검토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비판도 아니고 저리 질 낮은 비난은 당차원에서라도 바로 잡아야죠.저 사람 후원하는 의원이있다면 같이 잡고요.
16/04/04 01:37
구글링으로 이 사람과 염동연씨를 찾다보니 클리앙에 정리 잘된글이 있네요.
염동연 DJ 동교동계 청년조직에 가담했고 2002년 DJ가 노무현캠프로 파견해 정무특보를 맡긴 참모 2005~06년경부터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재합당을 외치다 여의치않자 본격적인 반노 행보를 걸음 오래전에 탈당해 2015년 탈당한 천정배의 신당에 가담 뭔가 안맞아 결별하고 정치권 주변에 소속 없이 어슬렁거리다 옛날 본인 의원실에 인턴으로 일했던 변호사 한명을 더민주 공관위원장 홍창선에게 졸라 광주 북구갑 후보로 꽂아넣음 원래 광주북구갑은 강기정이 3선 하면서 다져놓은 지역구인데 여길 전략공천으로 바꿈. 그후 김종인 대표가 광주일고 출신의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에게 광주 북구갑 출마를 권유 김상곤, 김종인의 제안을 받아 이를 검토했고 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의 영입인사 김민영도 출마 검토 강기정 역시 김상곤이라면 좋다며 지원의사 약속 그런데 염동연과의 친분으로 넘어간 홍창선이 김종인을 졸라 여기에 듣보 변호사(정준호)를 꽂아넣음 정준호는 정치경험은 커녕, 아무런 사회활동 한번 안해본 평범한 전문직 북구갑 당원들은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하고 당황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기정도 "뭐 이런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공천하냐"며 반발 그리고 파문의 주인공 정준호는 오늘 문재인, 김종인 두 사람을 동시에 맹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 2분만에 삭제 지금도 문재인, 김종인을 비난하며 삼보일배중 홍창선이 싸지른 똥이 배영수만만치않네요. 이런 인간들부터 쳐냈어야했는데.
16/04/04 01:43
욕먹어도 싸죠. 김상곤씨면 모를까 어디서 듣보를 인맥으로 넣어서....그나마 김경진 변호사가 당선 확정이게 된건 좀 나은....가?
16/04/04 01:57
음 좀더 찾아보니 사법연수원 39기로 나오는군요.
2010년 변호사자격 취득 공익법무관 했으니 실업무는 2013년 4월부터. 2013년부터 법무법인에서 M&A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나오는데... 아니 만 3년도 안 됐는데 무슨 M&A 전문... 그냥 시키는 일 했겠지요... -_-;;;
16/04/04 02:48
천정배..동교동계였네요..당선은 여의치 않으니 국민의당 동교동계에서 차차기 공천 또는 한자리 약속하고 트롤주문한게 아닐까...싶습니다.
16/04/04 01:51
전략공천이 네거티브 형태로 이루어진 결과물 같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전략공천 과정에서 배제된 인사들은 시민사회쪽의 인사로서 굳이 나누자면 '운동권'입니다. 이를 배제하는 판단을 할 만한 사람은 좀 뻔해지는데....하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정준호 후보는 자신을 공천해준 사람도 까는 부분이 있죠. 누구로 인해서 이러는지가 좀 헷갈리는 부분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래서 배제, 저 사람은 이래서 배제하다 보니까 남는 선택지가 이것이었나 봅니다. 이 사람의 이러한 장점으로 이렇게 선거를 하겠다라고 생각을 했으면 이 공천 결과는 아니었겠죠.
16/04/04 02:10
저 트윗이 본인이 작성했다는 것을 전제로 말하는 것입니다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정준호 후보는 김종인 씨가 대표가 아닌 이상에야 공천될 가능성은 없었다고 봅니다. 다른 대표라면 더 좋은 선택지를 놓치지를 않았겠죠. 그런데 후보가 대표를 비판하는 것은 좀 도의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저런 신념이 있었다면 공천을 거부했었어야죠. 더민주의 공식적인 대표는 김종인 씨이고 김종인 대표의 명의로 공천장이 나가는데 무슨 생각으로 공천장을 받았는지
16/04/04 02:16
본인의 멍청함을 만천하에 알린거고, 또 더민주의 허접함을 인증한 사례가 되겠죠.
김종인-문재인을 공격하는게 본인의 선거활동에 도움이 된다면 그건 트위터에 올릴게 아니라 광주에 거주하는 반문감정이 강한 아재-할배들한테 일일이 악수하면서 읍소하는게 낫지, 젊은 층들이 많은 트위터에 올리는게 무슨 도움이되며, 또 저런 멍청한 후보를 광주에 갖다박은 더민주 공천도 제대로 수준을 인증했네요. 호남이 더민주 지지안하는게 이젠 제대로 납득이 가네요. 저런 사람을 뽑아달라고 공천해주니 우리가 호구 핫바지로 보이냐고 생각할만함
16/04/04 02:17
그럴 수밖에 없는게 공관위 비대위를 장악하고 있던 인간들이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그 인간들과 같은 부류들이니까요. 원래는 국민의당으로 탈당해서 넘어갔어야 했는데 김종인이 오는 바람에 눌러앉은 인간들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들이 바라는 것은 더민주의 승리가 아닙니다. 지난 대선 당시 자당의 대선후보를 두고 총질만 해대던 그 근성이 어디 가는 게 아닌 거죠. 덕분에 저 인간들 문재인 흔들 때 오히려 힘을 보태던 이른바 중립인사들이 지역구에서 고전하고 있는 거 보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차라리 김종인 부르지 말고 다 탈당해서 국민의당 가라고 하는 게 나았을지 모르겠네요. 똥은 자기들이 싸고 치우기는 문재인더러 치우라 하겠죠. 더민주는 저 인간들 쳐내지 않으면 이보다 더 끔찍한 상황도 우습지 않을 겁니다.
16/04/04 02:36
친노, 친문이 아니면 모두가 적이다 라는 스탠스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마 수도권 추가 탈당을 막지 못했으면 수도권 판세도 국민의 당과 역전되었을 겁니다. 나가는걸 누가 막고 누가 데려와 앉혓습니까? 근데 이제와서 나몰라라 하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
16/04/04 02:53
동교동계라기보다는 열린우리당 당권파의 후신이죠. 사실 이 인간들이 더 패권에 패악질을 일삼았는데 도리어 친노에 패권주의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당시 대선공약이었던 정당개혁을 무산시킨 것도 그 인간들이구요. 참고로 당시 이들 당권파의 행동대장이 정청래였는데, 그때 유시민이 정청래로부터 '간신'이라는 말까지 듣습니다. 당권을 잡기 위해서 해당행위도 서슴지않는 부류들이죠. 그 머리가 원래 정동영이었다가 이후 김한길. 정당정치를 바꿔보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친노와는 그래서 사이가 안좋습니다. 온라인 입당도 그래서 그들 입장에서는 친노패권인 것이구요. 역사가 깊어요.
16/04/04 02:56
이게 맞죠 박영선은 정동영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박지원과 박남매라고 불릴정도로 밀접하다고 여겨지기는 했지만 동교동계출신은 아니죠
16/04/04 02:54
박영선은 정동영에게 발탁되어 정치시작한걸로 알고 정동영은 정풍운동으로 동교동계와 사이가 무척나쁘지 않나요?
박영선을 동교동이라 칭하는건 민주당계파역사를 하나도 모르는거 같은데요
16/04/04 02:59
정동영이 동교동계와 사이가 나쁠까요? 정동영이 권노갑을 쳐낼 수 있었던 건 동교동계가 뒷배를 봐주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해서요.
16/04/04 02:50
차라리 그렇게 놔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나았을 수 있습니다. 공천만 제대로 되었어도 이렇게까지 어려운 선거가 되지는 않았죠. 구태인물들 모두 국민의당으로 가고 제대로 된 인물들 뽑아서 새롭게 공천했다면 그나마 바람이라도 일으켜 볼 수 있었습니다. 김종인과 비대위가 당장 날려먹은 지역구만 10곳 이상이에요. 정의당과의 연대는 박광온 하나 지키겠다고 아예 무산시켜버리고. 지금 더민주는 국민의당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낡고 뒤떨어지고 썩어있습니다. 그 중심에 그 자들이 있구요.
16/04/04 03:04
정말 희망적으로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도권이 혼전이 되어버린다면 국민의 당은 호남이라는 확고한 기반이라도 있지만 더민주는 진짜 방법이 없었을 겁니다.
16/04/04 02:23
처음엔 선거용으로 그럴수도 있지 뭐 했는데
이게 뭔가요? 진짜 저 사람이 쓴건가요? 제명되야 합니다 당의 명예를 훼손시킨 명백한 해당행위입니다 또 더 화가나는 건 결국 호남사람들 욕먹게 한다는 점입니다 지가 뭔데 호남인들 모두가 저리 생각한다는 듯이 지껄이는 겁니까 모욕적입니다
16/04/04 02:25
서울로 아직 주소 안옮겨서 저기 투표해야 되는데
강기정 의원 내치고 공천한 사람이 저런 사람이라니........ 에혀
16/04/04 08:41
충청도가 일번찍었다 이번찍었다 하면서 얻어가는게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충청도의 지리적인 점도 전라도보다 낫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이참에 광주전남도 2번 항상 찍어주는 건 아니야 라고 어필한번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려고요. 우리나라 특성 상 제3당이 영원할 수는 없으니 대선까지 끝나고 당이 재개편되리라 믿습니다.
16/04/04 08:56
민주당이 버리는게 아니라 광주를 국민의 당에 주고 싶은 민주당내 간첩들이 존재하는거겠죠.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음모론이 단순 음모론이 아님.
16/04/04 08:55
문재인의 호남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광주공천을 일부러 개판으로 했다는 음모론이 사실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뜻이 다르면 탈당해서 뭐라도 해야지 저렇게 당내에서 간첩질 하면 안되죠.
16/04/04 10:59
송파에서 다시 돌아올 누군가를 위해 일부러 약체후보를 공천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국민의당 간 사람들이 결국 그들과 한무리입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떵떵거리고 돌아와서 다시 예전처럼 놀죠. 아마 지지자들은 그런 더민주를 더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도저히 새누리당 개헌선은 싫어서 더민주 찍어줘야겠다 싶다가도 도저히 그러기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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