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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1 23:10
전주을에서 새누리의 정운천이 야권 후보 분열로 나름 3파전으로 가고 있긴 한데...이정현은 안될거 같고 차라리 이쪽이 그나마 가망이 있을 지도요...물론 회의적이기는 하지만...
16/04/01 23:13
아오!! 세종시는 김종인 뻘짓 중 해결못한 대숙제가 되었습죠. 문흥수는 무슨 배짱으로 공천받고 내려온건지.
이해찬 지는 순간 선거 끝나고 역적 소리만 듣게 될겁니다. 세종시는 더민주 역량이라는게 없습니다. 이해찬의 개인영향력이었습죠.
16/04/01 23:14
근데 저거 157석 다 이기고 비례대표를 25석 이상 얻어야 180석이니... 진짜 180석은 얻기가 힘드네요
오마이 207석은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인듯... 그소리 듣고 순간 종편인가.. 거의 하는 수준이 여당급이네요 크크크
16/04/01 23:18
207석 얘기는 '오늘 개막한 프로야구가 144경기 있고 승패 확률이 반반이니 모든 경기를 이긴다고 가정하면 승률 10할도 가능하다' 이 정도 수준의 얘기가 아닐까 싶네요;;...
16/04/01 23:39
이해찬 의원의 경우에는 김종인 대표의 체면이 문제가 되는 경우라서 일을 키우고 있는 것이죠.
자기가 스스로 사고를 치고 나간 운상현 의원의 경우에는 지도부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기에 그 지역에 새누리 후보가 있더라고 쉬쉬거리면서 진행이 되지만 이해찬 의원의 경우에는 지도부의 입장에서는 친박이 보는 유승민 의원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옥새파동을 일으키면서 까지 정리한 면이 이해가 되지만 대구에서는 판을 더 키워서 친유승민 대 진박의 구도가 되었기는 합니다. 다만 이것도 싸우는 지역에서 더민주가 당선할 확률이 없기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나 세종시는 여차하면 새누리에 넘어가죠.
16/04/01 23:47
제주도는 저번부터 이야기하는거지만 부상일이란 인물을 좋게보시는 분들 때문에 제주시 을은 새누리당이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0대 이상 사람들은 부상일후보 지지자가 많고 오영훈 후보는 당을 보는 젊은층이나 화이트 컬러 지지자가 많죠. 오영훈 후보 자체는 개인 인지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거기다 지난 도지사를 지냈던 김태환,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새누리당 제주도선대위에 들어가 있고요. 부상일 후보는 인물에다 전현직 도지사 지원으로 날개를 달았습니다.
결국 관건은 시 외곽지역 사람들의 지지인데 이분들이 지금은 부상일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지만 김우남 의원이 선거지원 해주면 이분들 생각을 돌릴 수 있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분이 경선에서 졌다고 승복은 했는데 선거 지원을 안해줍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제주시 을 관련 기사들에 19대 70%로 당선된 경쟁력 있는 후보 자르고 당에서 선무당 앉혔다는 식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분명히 경선 치뤄 정해진 건데 말이죠. 여러모로 오영훈 후보는 김우남 의원을 선거 운동 전면에 내세우지 못하면 힘들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이야 제주시 갑은 강창일 현역의원이 디펜딩 챔피언이고 크게 실정을 하지 않아 흔들릴것 같지 않습니다. 서귀포시 또한 지역 국회의원이 비리로 의원직 잃었음에도 지역민심이 당의 문제가 아닌 인물의 문제로 봐서 다행이랄까...(애당초 제주도 자체가 중앙당보단 인물을 보는 경향이 짙어서 소위 괸당정치라고 하죠. 부상일이 저번 총선때 선관위 고발로 공천을 못받았음에도 현재도 살아남아 유력후보까지 왔다는건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현 추세가 그대로 간다면 새누리당 1석 더민주 2석 가져갈 것 같습니다. 변수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김우남 의원이 얼마나 오영훈 후보를 밀어주냐겠네요.
16/04/01 23:55
제주도 상황을 잘알고 계신거 같은데, 새누리당 1석 더민주 2석이 확실할까요? 저는 잘몰라서 3곳다 경합으로 놨습니다만... 여기에서 확실시된다고 함은 유승민 의원이 국회의원된다 수준으로 생각해주시구요.
16/04/01 23:57
... 그정도면 영호남 빼곤 대부분이 경합지역이겠네요. 유승민 의원은 사실상 단수후보입니다만.... 지금 선거활동도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다른 지역구 무소속 후보 지원유세에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만...
부정적으로 보면 셋 다 경합지역입니다.
16/04/02 00:08
최근 여론조사 기준으로 본다면 대구 수성구 갑 지역구보다 더 치열하다고 봐야겠죠. 다만 육지보단 이곳 제주도 이슈가 현재 너무 뻔해서 앞서 말한 변수 외엔 크게 지지율 변화가 있을까 싶습니다.
16/04/02 00:22
부끄럽네요. 이거 적으면서 찾아보니 4월 1일 어제 김우남 의원이 지휘하는 더민주 제주도선대위가 꾸려졌네요. 이 기사를 지금 체크하다니...
http://m.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76047&sc_code=1395808014&page=&total= 이걸로 제주시 을지역구는 제 기준에서 모르게 되었네요. 중앙당의 지원을 양 당 선대위 모두 절실히 원하고 있답니다.
16/04/02 04:37
충북에서 다른데는 몰라도 청주는 상당구는 새누리가 흥덕, 서원구는 더민주에서 당선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상당구랑 흥덕구가 반대 성향을 띄고 있었고 흥덕구가 청원군과 합병되면서 흥덕, 서원구라 나뉜 거라 성향 변화는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청원구 지역은 병합되면서 지역이 제법 변한 터라 이번 선거를 봐야 성향이 어느 정도 나올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아마 최종은 새누리 : 더민주가 2:2 또는 1:3이 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육영수 여사 영향은 옥천군 근처 지역구 하나 정도겠죠. 애초에 충북은 개개 지역구마다 성향 차이가 큰 편이고(다른 도처럼 도 전체의 표가 한 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보기 힘듭니다), 캐스팅 보드니 하는 이유도 그런 거죠. 충북에서도 한 쪽으로 크게 편향될 정도면 전국에서의 전반적인 경향도 그렇게 나타나니까요(탄돌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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