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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1 22:44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 것 아닌가요? 그러면 국민의 당 왜 만들었나요
이럴 거면 있는 모든 당 없애고 개인적인 능력과 호불호로 국회를 꾸려야 하나요?
16/04/01 23:54
이해가 안 가는게 합의문에 사인을 하고도 잠정합의라고 할 정도면 여론조사 하고도 그냥 한 번 해본 여론조사라고 할 것 같아서요 -_-;
16/04/01 23:02
아마 저렇게 해도 경선을 통해 단일화를 하면 수도권에서는 단 한 곳빼고는 모두 국민의 당이 질겁니다
그러니 국민의 당은 한다면 당대당 연대를 해야 하는데 저런 식으로 후보자 간 단일화를 허락해 버리면 계속해서 이런 경우가 발생하니 당 차원에서 일단 억지로 연대를 저지한 경우 같습니다.
16/04/01 23:11
지금 경선 진행중인 정호준 의원 이나 승산이 있고 고연호는 단일화 거부, 박사모-새누리당 지지층-의 역선택을 노리는 듯 하고(-_-;;) 김영환은 뭔생각인지 모르겠고 국민의당 현재 역량이면 모르긴 몰라도 정의당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단일화가 가능할텐데 아쉽습니다
16/04/01 23:15
퇴근하고 정호준후보등 단일화한다는 사람들 어떻게 되고있나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강서병 파토나고았다는 이야기를봤습니다. 어짜피 뉴스기사들이야 자기들 진영에 따라 입맛대로 편집하니까 각 정당과 후보가 공식적으로 말하는 내용들이 어떤가 한번 찾아봤습니다. 먼저, 더불어 민주당 공식 홈페이지에 논평 ( http://npad.kr/briefingDetail.do?bd_seq=52963 )이 올라와 있습니다. -------- 강서병 후보 단일화는 야권승리를 바라는 국민을 위한 것이다 강서병 한정애 후보와 단일화를 약속했던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가 오늘 2시 공동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은 것은 결국 중앙당의 뜻에 따른 합의 번복으로 너무나 안타깝다. 더군다나 이번 합의는 야권이 단일화해서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 뜻에 따라 다시민주주의 포럼이 나서서 문항과 여론조사 기관까지 결정한 것이었기에 매우 유감스럽다. 18일과 24일에 두 번에 걸쳐 잠정합의를 거치고 마침내 어젯밤 늦게 양 후보자와 다시민주주의 포럼이 최종적 합의문에 서명했음에도 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각 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간 단일화 여론조사를 ‘정당명은 삭제하고 하라’는 국민의 당 중앙당의 지침은 정당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민의 눈을 반쯤 가리겠다는 것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금이라도 한정애-김성호 후보자의 통 큰 결단과 다시민주주의 포럼에 의해 어렵게 합의에 이른 강서병 단일화를 즉각 시행해 지난 8년간 새누리당 경제파탄을 심판하고 국민 앞에 새로운 희망을 여는 단초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16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아 ---------------------- 한쪽이야기만 들을수 없으니 국민의당홈페이지에 가보니 오늘 공식브리핑( http://people21.kr/newsblog/briefing/1669/ )에 관련 내용이 있어 발췌해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부장 현안 브리핑. --------- 전략..... 그리고 강서병 부분은 제가 오늘 아침에 김성호 후보와 통화했다. 김 후보께서 한정애 후보와 합의한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 당의 입장은 정당지지도에 기반한 여론조사 아니고 순수한 후보의 개인 경쟁력과 적합도에 기반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것이 공정하다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 그 말씀을 드린 취지는 후보의 적합도를 물어볼 때 무슨당 누구, 어떤당 누구 하는 것이 아니고 앞에 당명을 뺀 상태에서 순수한 후보 이름만 갖고 후보자 판단을 구하는 것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다. 그리고 이런 사례는 대전 대덕구 김창수 후보가 이미 상대 후보와 합의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건 아니다. 우선 그런 부분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단 의견 전달했다. 중략.... Q. 안 대표가 야권 단일화되더라도 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했는데 지난번 브리핑때도 논의되고 있는 지역을 말해주긴 했지만, 소수지역은 어디를 말하는지. A. 추가로 부좌현 후보가 한다는데 그건 상세한 보고가 아직 안 들어와 있고. 정호준 후보 김성호 후보 외에 후보단일화 추진 중인 지역은 보고 받은 게 없다. 대전 대덕의 경우 안심번호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후보단일화 논의가 중단된 상태고. 일부 지역에서 후보단일화 제안이 들어왔는데 어제 강동을에 강연재 후보가 기자회견 했듯이 거부의사 밝힌 곳이고 그런 지역이 한 두 군데 있다. 후보의 판단을 먼저 존중한다. 어디에 후보가 단일화 제안이 들어왔는데 들어왔다고 요청이오면 후보의 의사가 뭐냐, 후보 의사를 존중해서 후보가 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하면 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밝힐 수 있도록 우리가 공개해 주는 거고, 단일화 의사가 있다하면 어떤 방법이 좋겠다. 이런 부분 의견 드린다. Q. ‘후보의 개별적 단일화에 대해서 막지 않겠다’는게 안 대표의 입장이었는데 여론조사 방식까지 중앙당에서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 사실상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막는 것으로. A. 후보가 저희한테 의견을 물어온다. 이런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에 대해서. 저희가 이런 방법보다 이런 방법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 의견 드릴 수 있다고 제가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 Q. 김성호 후보의 경우 당에서 이런 게 좋겠다고 제시한 방법 이외의 방법을 하기로 하더라도 당에서 제제하지 않는 건가. A. 그렇다. 최종적인 판단은 후보한테 있다. 후략.... ---------------- 마지막으로 한정애 후보 블로그(http://m.blog.naver.com/gangseo5502)와 홈페이지(http://www.hanjeoungae.com) 이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은 없고 김성호 후보 블로그가 있어서 가보니 후보 본인이 올린 글이 있더군요. 재미있게도 뉴스에 보도되는것과 원래 알던것과 조금 다른이야기를 하고있어 전문을 가져와봅니다. 주소 : http://m.blog.naver.com/soul4corea/220671304002 ----------------------------- 한정애 후보의 단일협상 포기에 대한 입장 한정애 후보의 일방적 발표는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단일화 노력을 무산시키려는 악의적 행위다. -최종 기자회견은 중앙당의 추인을 받아 발표하기로 3자가 합의했다- 서울 강서병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정치적 희생을 감수하면서 야권후보단일화를 선언했다. 수도권 단일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고민 끝에 나온 정치적 결단이었다. 김성호 후보는 시민단체가 제시하는 3가지 방법, 1.시민배심원단에 의한 후보단일화 2. 정당 명칭 없이 후보자 이름을 통한 여론조사 3. 시민배심원단 50%+여론조사 50% 등 어떤 조건으로도 단일화에 응하기로 어제 3월 31일 선언했다. 그러나 한정애 후보는 ‘정당 명칭 없이 후보자 이름을 통한 여론조사’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단일화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단일화 합의 무산을 막기 위해 ‘정당 명칭을 포함한 여론조사’까지 양보하면서, 중앙당의 최종 추인을 결과를 보고난 뒤 한정애 후보와 김성호 후보, 그리고 이를 주관한 시민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 3자의 기자회견을 하기로 잠정합의했다. 국민의당 중앙당에서는 단일화 논의를 수용하되, 여론조사 방식에서 실질적인 경쟁력 있는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추가 협상을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1. 정당 명칭 없이 후보자 이름 만으로 여론조사를 하든, 2.여론조사에 정당지지율 차이를 반영하는 식으로 추가협상을 하라는 지침이었다. 이에 따라 다시민주주의포럼을 통해 한정애 후보쪽과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한 후보쪽은 일방적으로 잠정합의문을 언론에 공개하고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합의정신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것이고, 단일화 노력을 무산시키려는 악의적 행위다. 한 후보의 이런 태도는 실질적으로 후보단일화를 타결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언론플레이를 통해 정치적 의도로 단일화 협상에 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성호 후보가 100% 양보했으면, 한 후보는 최소한 30%는 양보해야 함에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상대후보를 굴복시키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더불어민주당과 한 후보가 얼마나 패권주의적 행태를 보이며, 전형적인 갑질행위를 하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 협상은 상대가 있기 때문에 서로 양보하고, 중앙당의 지침을 받아 여러 차례의 협상을 통해 인내심을 갖고 최종 타결을 모색해야 한다. 한 후보는 이번 협상에서 어떤 부분을 양보했는 지 묻고 싶다. 한 후보는 정치생명을 걸고, 김성호 후보 만큼 정치적 희생을 한 적이 있는가. 앞으로 추가협상을 통해 충분히 최종타결을 할 수 있음에도, 한 후보가 합의정신을 부정하면서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한다면 이는 단일화 협상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합의정신을 파기한데 대한 모든 정치적 책임이 한 후보쪽에 있음을 명백히 밝혀둔다. 그리고 단일화 무산으로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지 못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무산시킨데 대해 한 후보는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한 후보는 뭐가 그리 급해, 최종 추인을 받지 못한 잠정합의문을 공개하면서 단일화 협상을 깨려고 하는가. 한 후보는 개인적인 정치적 이익이 중요한가, 아니면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한 야권전체의 승리가 중요한가를 명심해 추가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16.4.1 서울 강서병 국민의당 후보 김성호 올림 ----------------------- 선거철이라 글자하나 토씨하나 바꿔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왜곡하는 일이 너무 많다보니 뉴스만 찾아볼께 아니라 누가 무슨이야기를 했는지 원소스를 찾아보는 수고로움을 발휘해보자 한게 아까왔는데 마침 피지알에 관련 글이올라와서 덧글로 올려봅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어짜피 정답은 없습니다. 오늘 내린결론이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내일은 또 누가 말이바뀌는지 찾아봐야겠죠.
16/04/01 23:19
양쪽 의견 다 설명한 글이네요. 언론에 보도된건 더민주의견만 보도됐는데, 뭐 pgr21 분들은 이미 한쪽으로 선택하신 분들이 많아서 읽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04/01 23:36
이미 합의서에 서로 사인을 한 상황입니다.
정당이름 넣어서 여론조사하겠다고... 지금 국민의당은 그걸 어떤 핑계를 대서던 묵살하고 있는거죠
16/04/01 23:24
그냥 다 필요없고 합의문 하나로 이미 끝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299127&viewType=pc 합의문에 사인한게 딱 남아있는데 더이상 무슨 이야기가 필요할까요
16/04/01 23:27
1. 정당 명칭 없이 후보자 이름 만으로 여론조사를 하든, 2.여론조사에 정당지지율 차이를 반영하는 식으로 추가협상을 하라는 지침이었다.
그리고 국민의당이 변명이라고 내놓은게 어이가 없네요. 여론조사에 정당지지율 차이를 왜 반영하는지...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국민의당보다 10프로 정도 앞서니 그만큼 국민의당 후보에 가산해달라는건지... 크크
16/04/01 23:35
자기입장이야 어디든 다 원래 자기유리하게 그런거고, 디테일을 보고 옳고그름을 판단할정도로 제가 조사방법론에 밝지못합니다.
확실한건 자기 유리한쪽으로하면서 명분쥐려고 하는거겠죠. 국민의당 브리핑내용중 제일 중요한건 후보별 연대과정에서 중앙당에서 일일이 단일화를 통제하는게 아니라 최종 판단은 후보가 알아서 하는것이고 중앙당 차원의 아무런 불이익없이 후보자신이 선택할 최종권한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점에 있다고 봅니다.
16/04/01 23:30
말씀대로 정답도 없고 내일 또 무슨 내용일 바뀔지 모르겠지만 이젠 지켜볼 따름입니다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아쉬운 것이 많습니다, 정의당은 정의당대로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참 답답합니다, 퍼오신 글과는 다소 다른 내용이지만 안철수의 명분없는 연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명분은 또 만들 수도 있는 겁니다, 이를테면 현 선거 시스템에서서는 국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니 현 시스템의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걸고 야권연대를 추진할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막연하게 제 3당의 출현을 지지해주십시오 하는 것보다 뚜렷한 목표를 만들고 하면 더 낫지 않겠습니까? 더민주는 더민주대로 짜증이 납니다, 연대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볼 당은 사실 상 더민주인데 이렇다 할 양보할 마음도 없이 알아서 굽히고 들어오라는 식으니 자존심이 있지, 그게 대승적 차원에서 될까요, 말이 대승적이지 사실상 더민주 좋자고 다른 두 야당 희생하라는 건데 뚜렷한 지지정당은 없으나 확고한 범야권 지지자라서 그런지 참 많이 아쉽네요, 비관적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번 총선은 새누리의 압승을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이러다 야권은 패배주의가 만연하지 않을지 걱정되기도 하고요 투표는 꼭 할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16/04/01 23:51
합의문에 사인을 했는데 김성호 후보는 잠정합의였다는 거네요. 그럼 둘 중 하나 아닌가요. 사인이 위조이거나, 중앙당이 뒤늦게 개입했거나. 어떤 계약이나 합의를 할 때 선 사인 후 조정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걸 애도 아니고 어른이 모를 것 같지도 않고.
16/04/01 23:55
당연히 후자의 이야기를 하는 거죠. 크크. 진짜 이해가 안 됩니다. 집주인과 계약서에 사인하고 월세 깎아달라고 하는 느낌이에요.
16/04/01 23:54
자기당 후보 아니면 관심없다는 거죠
어짜피 안될꺼아니까 손해보는건 더민주밖에 없으니까 진짜 어이없는게 안철수가 야권연대 안하고 새누리가 총선승리하면 책임진다고 했죠? 안철수 1000억원대 부자에요 총선에서 국민의당 망하면 욕먹겠죠 정치못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사람은 먹고살만해요 삶에 지장없어요 이미 성공했거든요 새누리가 과반하든 200석 넘든 국회선진화법이 무력화되는 노동개악법이 통과하든 어떻든 그사람은 살만하다니까요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평범한 국민이 입는거죠 책임? 어떤식의 책임을 져도 안철수한텐 상관없을겁니다 애초에 안철수는 아무것도 건게 없으니까
16/04/02 00:02
이태규 위원장이 잘하고 있습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무분별한 단일화를 피하며 당대당은 전면 거부하고 후보간 단일화도 최대한 까다롭고 유리하게 협상해야 합니다. 후보간 단일화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제대로된 전향적인 태도가 있다는 전제하에 검토해볼만 합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에게 단일화후 획득 가능한 의석확보보다 총선후 연대실패 책임을 국민의당과 안철수에게 뒤집어 씌우는데 중점을 둔 전략이 주입니다. 이러한 더불어민주당의 프레임을 잘 극복하고 연대실패에 대한 책임이 손톱만치도 손해를 안볼려는 오만한 제1야당에게 있다는걸 적극 홍보하며 국민의당은 일관성있게 대처해야 합니다.
16/04/02 02:50
이게 지지율 딸리는 국민의당 입장에선 쪽팔린건 맞죠.
헌데 어차피 지지자들은 대개 이름정도는 몇번 들어봤을거잖아요.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는데,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고 정당만 보고 답변하는 것 정도 방비하는 것이 그리 비합리적인건 아닌데요. 2014년 지방선거 당내 경선만 해도 경선은 어떻게 하고 그 중에서 여론조사는 어떻게 하는지 세부적인거 다 정한 시행세칙까지 내려줘도 지지자들로만 해야하네 마네, 가중치를 제한해야하네 마네, 연령별 투표율도 적용해야하네 마네. 사소한거 억지스러워보이는거등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바꾸려고 별의별 엄포 놓고 협상 거부하며 버티는등 아주 난리고, 결국 후보자끼리 합의합니다. 이미 그 사안에 대해서 사인해놔서 발목잡힌 상황인거면 뭐 알아서들 하겠죠. 민감한 문제라 밖에서 협상과정과 내용의 디테일까진 알 수 없고, 표면만 보입니다. 추가협상가지고 뭐라 할게 아니라 그 사안때문에 파토났을때 거하게 욕해주면 될 일이죠.
16/04/02 09:13
한정애 후보는 합의서부터 공개전에 김성호후보와 추가 협의를 했어야 합니다.결국 공동기자회견하며 서로 덕담나누고 치켜세우면서 이루어지죠. 그래야 효과도 극대화되고. 김성호 후보는 성급하게 묵시적인 당의 승인.동의없이 서명한점은 반성해야 합니다. 다만 한정애 후보는 서명운운하며 바로 단독기자회견으로 바로 압박함으로써 김성호 후보의 입장을 무척 난처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런 상황에서 김성호후보는 중앙당의 눈치를 보며 강력하게 나가는 방법밖에 없죠. 양보를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다운 행태라 할수 있습니다. 김성호후보는 선거를 완주함으로써 무분별한 연대를 반대하는 국민의당지지자들에게 사죄를 구하고 타 후보들역시 반면교사로 삼아 더불어민주당의 프레임에 안 넘어가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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