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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1 11:13:4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갤럽] 지역구 후보 정당 지지도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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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6/04/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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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심리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지역구에 후보가 없는경우가 많기도 하죠. 정의당은 후보나온 지역구가 60여개 밖에 없거든요.
코랜드파일날
16/04/01 11:27
수정 아이콘
근데 국민의당의 경우 당지지도가 서울에서 10%이상의 지지율이 나오는데 지역구조사로 가면 8%로 줄어듭니다
이건 사표심리가 맞죠 왜냐면 서울에선 후보를 거의다 냈으니까요
실제로 그래프에서도 국민의당 지지자의 28%는 다른정당에 투표할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김테란
16/04/01 11:3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수도권에 95곳(/122), 전국 173곳(/253) 등록했으며,
지적하시는 통계결과의 주된 요인은 국민의당 무공천지역때문이며
생각보다 적게 사표심리도 있긴 하다는 정도만이 사실인데,
정작 문제는 그것조차 더민주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느냐겠죠.
코랜드파일날
16/04/01 11:39
수정 아이콘
그래프에 보시면 국민의당 지지자 중 13%가 지역구에는 새누리에, 15%는 더민주에 투표할 것으로 나타납니다
IRENE_ADLER.
16/04/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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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다 낸 새누리당도 11%는 타 당 혹은 무소속을, 더민주도 16%는 타 당 혹은 무소속을 찍겠다고 나옵니다. 비율로는 그렇지만 사례수를 곱해보면 얼추 32명에서 44명이 이탈한단 얘긴데 국민의당에서 이탈하겠다는 36%의 실인원도 이와 크게 차이나지 않죠. 거기에 무공천한 지역 비율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양호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일 수도 있겠죠.
타마노코시
16/04/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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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여론조사가 안정적으로 결과가 나오니 저 결과가 유의미하다는 가정하에 보면 결국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단일화는 유의미하지 않다는 것이겠네요.
지역에 따라서 야권-여권이 갈라지겠지만 거시적으로 볼 때, 국민의당 지지자가 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의 찍는 비율이 13:15:47이라는 이야기는 단일화를 할 경우에 새누리:더민주 가 거의 반반을 나눠갖는다고 봐야겠지요.
지역별로 나오지 않았지만 국민의당의 지역구 표심이 대구/경북, 부울경에서 거의 전멸 수준이라면 광역권 기준으로 지금 접전지역들에서는 실제로 저 국민의당 후보가 안나올 경우 저 비율대로 나눠갖는다는 것이겠네요.
더민주당이 단일화를 외치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그리고 반대로 더민주와 정의당에 대해서는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여기서도 나타나네요.
정의당은 선거활동도 자금사정에 의해서 어렵기 때문에 전국단위 완주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정의당의 선택과집중, 더민주의 단일화 시너지를 위해서도 두 당은 단일화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좋겠네요.
코랜드파일날
16/04/01 13:04
수정 아이콘
지역구별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적인 지역에서는 국민의당이 보수표를 갈라먹고
안그런 지역에서는 진보표를 갈라먹는거 같더군요;;
타마노코시
16/04/01 13:12
수정 아이콘
실제야 어찌됐건 현재 프레임으로는 국민의당은 새누리와 더민주 사이의 포지션이니까요.
그러니 실제로 선거기간동안 계속해서 지지층 결집이 될 경우에 양쪽에서 샌드위치되는 포지션이니 계속해서 양비론을 펼치는 것이 그들에게는 맞는 선택인 것이지요.
결국 지금 나오는 지역구별 여론조사에서 볼 때 어차피 더민주는

1. 국민의당과 단일화, 정의당은 안함 : 국민의당 지지자 반반으로 나뉨, 더민주 지지자 일부 이탈 (두 당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음)로 거의 0
2. 정의당과 단일화, 국민의당과 안함 : 정의당 지지자의 다수 더민주 후보 지지, 기껏 온건보수로 전진한 전선의 후퇴, 그래도 이득
3. 국민의당과 정의당 모두 단일화 : 새누리로부터 야합 공격으로 인한 보수지지층의 이완효과 감소(-), 1,2의 효과 동시에 누림 (+)

이기 때문에 이전 총선이나 지선처럼 단일화가 무조건 이득이다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지선-총선에서는 여권지지층의 완전결집이라 여권지지율 최대 vs 야권지지층 결집효과최대화 를 위해서 단일화를 했지만 결국 장기적인 단일화를 통해 본인들이 승리하기 위한 마지노선 뒤까지 밀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cadenza79
16/04/01 15:03
수정 아이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한 다음에는 자금사정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등록할 때 낸 기탁금은 사퇴해도 반환되지 않고, 대부분의 선거비용은 초반에 나갑니다.
공보물 인쇄는 이미 시작되었고, 선거운동에 필요한 차량, 물품 등은 이미 구매 또는 임차하였을 것입니다.
혹시 공보물이나 구매 또는 임차한 차량, 물품 등을 아직 인도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계약을 체결한 후 이쪽의 사정에 따라 그게 불필요해졌다고 한들 상대방에게 돈은 줘야 하기 때문에 지금 사퇴한다고 그런 부분이 보전되지도 않습니다.
타마노코시
16/04/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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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네요..;;
정의당은 정말 후보 등록 전에 단일화에 승부 봤어야했네요..;;
김테란
16/04/01 16:4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계약은 훨씬 일찍 체결됩니다.
주문등이 밀리니 제때에 나와야 한다는 심리와 더불어
돈관리 하는 친인척등이 떼먹을 구석들이 많아 경선확정전에 체결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거비 어쩌고하며 알아서 물러날거다, 이건 본격 경선 돌입하기 직전에 대부분 일어납니다.
본후보 등록하고 선거운동기간중 알아서들 물러날거라는거, 그냥 지지자들을 대놓고 속인거 뿐이죠.
이젠 중앙당이 다소 교통정리 하려해도 그럼 선거비 대신 물어낼거냐 하고 버티면 대책없는 상황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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