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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9 12:57
1. 우타자냐 좌타자냐에 따라 다릅니다. 타석에 섰을때 투수쪽을 향하는 귀와 머리부분을 보호하기 위함이죠, 추신수선수가 쓰는 양쪽귀헬멧은 스위치타자용인데 추신수선수가 한때 스위치를 하려다가 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쓴다고 하던데요
2. 외야수나 포수가 4번타자를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멀리 볼필요없이 워낙 타순이 변화무쌍한 SK의 경우만 봐도, 포수인 박경완선수나 외야수인 박재홍, 박정권 선수가 4번타자를 합니다. 1,3루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수비부담이 적기 때문에 빅뱃(거포들)을 많이 배치하는 편이고, 그래서 4번타자가 주로 1,3루인걸로 보이게되죠 4번타자같은경우는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단 1,2,3번이 모두 출루해서 만루일때 크게 한방을 날리거나 안타를 쳐서 타점을 생산할수있는 타자인 것이 좋겠죠
10/04/19 13:00
아마야구나 마이너에선 자기 헬멧을 가지고 있는경우가 드물기에 좌타, 우타상관없이 쓸수있는 양귀헬멧을 많이 쓰고요. 자기 헬멧을 가지고 있는 프로들은 외귀를 쓰더라고요....
추신수선수 헬멧에 관해서 스포츠뉴스에 나온 적있는데 링크합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154482 1루수가 4번타자를 많이 하는 이유는 수비부담이 가장 적은 포지션이 1루수비이기 때문입니다. 수비랑 공격 다 잘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야 공격 좋고 파워있는 4번타자를 1루수비에 놓는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요. 그리고 최희섭선수같은경우를 보시면 알겠지만 1루수는 크면 유리합니다. 높은 공도 잡을수 있으니까요. 3루수같은경우에는 빠른타구가 많이 날아오지만 수비범위가 넓지 않기때문에 송구능력이 좋은 거포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안 그런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올시즌 두산 4번은 외야수인 김현수선수지요.
10/04/19 13:03
1. 대부분의 선수는 한 쪽으로만 타격을 하기 때문에 공기 반대쪽 귀에 맞을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죠.. 양쪽 다 가려져 있는건 오른손/왼손 타자 모두 쓸 수 있는 건데 써보면 살짝 답답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개의치 않는 선수는 양쪽 다 가려져 있는걸 쓸 수도 있겠네요. 다 자기 마음이니까요.
처음부터 양쪽 다 가려져 있는걸로 만들면 되지 않느냐.. 할 수가 있는데 글쎄요.. 확실히 양 쪽 다 가려져 있는 것이 좀 더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저는 2. 보통 4번 타자에게 요구하는 것이 출루율 이런것보단 찬스에서 한 방! 이죠. 따라서 덩치 좋고 힘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야구라는 운동이 몸 좋은게 타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비에는 별로 영향을 안 미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수의 경우 체력소모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4번타자가 나오기 힘들구요(없는건 아닙니다), 외야나 내야 핫코너의 경우 주력, 다이빙 캐치, 순간적인 반응 등 몸 좋은 선수가 소화하기에 좀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1루의 경우.. 확실히 수비 부담이 적습니다. 저는 10년 넘게 1루만 보고 있는데, 확실히 1루로 출장할 때와 다른 포지션으로 출장할 때는 체력소모가 확실히 다릅니다(지명타자일 땐 훨훨 날아다닙니다 흐흐).
10/04/19 13:04
1 은 그냥 선호도 차이입니다. 다만 아마 야구에는 양귀 헬멧을 쓰도록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마 야구 룰로 진행되는 올림픽 야구에선 양귀 헬멧을 써야합니다. 이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영상을 찾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mlb에선 양귀 헬멧을 착용하도록 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현재는 어쩐지 모르겠네요.
2의 답변은 그냥 거포는 포지션 상관없이 4번을 치긴합니다. 그런데 보통 1루 수비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수비가 쉽기에(현재는 1루 수비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긴 하지만) 공격 능력에 비해 수비를 떨어지는 선수를 배치하기에 1루에 거포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 뿐이지요. 다만 포수 같은 경우엔 체력관리를 위해 잘 치는 선수라도 좀 뒤에 놓긴 합니다. 그래도 00현대 때 제 기억엔 박경완 선수가 4번을 주로 쳤고, 매니 라미레즈 같은 경우엔 좌익수에서 4번을 치고, 또한 현재 김현수도 김동주 선수의 체력 관리 문제 때문에 4번을 치고 있죠.
10/04/19 14:18
2번 답에 조금 더 보충하자면, 야구에서 수비부담이 제일 적은 포지션이 1루와 좌익수입니다.
3루도 핫코너긴 한데, 아무래도 유격수나 2루수 만큼 몸이 날렵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포지션이다보니 몇몇 거포들이 위치하긴 합니다만, 많지는 않습니다. 선수들은 게임에 조금 더 집중하기 위해서 수비하는 포지션을 선호하는데, 그 중에서 아무래도 수비부담이 적은 포지션을 거포에게 주고 그 선수들에게 수비 보다는 공격에 조금 더 집중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거죠. 때문에 유명한 거포들은 1루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비부담에 제일 적은 포지션이고 어깨가 강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포지션이다보니 파워가 있는 노장 선수들을 또 이 곳으로 돌리기도 하죠. 좌익수도 마찬가리로 수비부담이 적은 편이고 강한 어깨를 요구하는 포지션이 아니구요. 때문에 보통 1루수들은 좌익수를 겸해서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포수와 외야에 유명한 4번타자를 봤던 선수들은 포수에 마이크 피아자나 I로드 우익수에 게레로가 있고 또 작년 잠깐이긴 하지만 클리블랜드 4번을 봤던 추신수도 우익수죠. 그래도 뭐 결국 1루수가 제일 많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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