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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5 23:32:07
Name IHG CP
Subject 직장 상사분들과 있을때 애인 전화를 받으시나요?
보통 사장님급이나 거래처 분들과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있으실때 애인의 전화를 받으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그냥 안받고 나중에 이유를 말하는 편인가요? 제 이전 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애인이 집착이 좀 심합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사장님과 있을때도 전화를 안받거나 하면 난리가

나고 명함도 함부로 여자분들한테 못건네는데 보통 직장 상사와 있을때 전화는 어떻게 하시나요?

이게 점점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니까 제가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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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The Poet
10/03/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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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상사와 있을 때는 애인 전화든 부모님 전화든 받는 것은 꿈도 못 꿉니다.
직장생활을 해본 분이라면 그걸 이해 못 할리는 없을텐데...
그건 너무 심해 보입니다. 그 점은 IHG CP님으로서도 양보하실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은 아직 직장생활 경험이 없는 학생이신가요?
10/03/25 23:36
수정 아이콘
혼자있는것도 아니고 상사와 일하시는 중인데 안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뭐 중요한 전화면 모르겠지만..
부엉이
10/03/25 23:36
수정 아이콘
전 받습니다.
10/03/25 23:38
수정 아이콘
Christian The Poet님/ 감사합니다. 전화를 계속해서 사장님도 말은 안해도 눈치를 주는데 끄면 회사로 전화가 오니...
10/03/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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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님/ 저도 그게 고민입니다. 제가 지금 과장급인데 부장님 급 정도는 모두 전화를 받고 회의중이라 말하고 사장님과 CEO급은 제가 안받고 있거든요..
sad_tears
10/03/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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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없습니다.
부엉이
10/03/2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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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전화를 골라받는 분이시고..여자친구가 그걸알고있다면....자신의 전화가 걸러진다면 기분나쁠수는 있죠.
10/03/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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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님/ 전화오는 사람은 단언컨데 일외엔 애인 한명 뿐입니다. 아예 다른 여자들과는 교류조차도 그리고 생각조차도 없죠.
10/03/25 23:48
수정 아이콘
전 전화오면 자동 '회의중입니다' 문자 보내기 버튼 눌러요. 왠만하면 이해한다 생각하기에 전화오면 문자 돌리기나 무음-끊기로 자동 넘기게 해놓고 할일 계속합니다.
만약 제가 상사인데 후배녀석이 애인 전화 왔다고 받으러 나가면... 허허 참... 이뻐보이진 않겠네요;
항즐이
10/03/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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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해 안해주는건 상식적으로 좀 심하네요.

저는 전화하는게 불편하면 되도록 나중에 연락하는 편입니다. 괜히 불편하게 받으면 기분 안좋고.. 그러다보면 싸우고..
물론 저도 상대가 안받으면 바쁜갑다~ 하죠.
10/03/25 23:56
수정 아이콘
제가 VVIP 분들이나 고위직들을 많이 접대하다보니 전화를 못받을 때가 많은데..이 친구의 말은 CEO건 Microsoft no.2건 무조건 전화는 받고 나 지금 누구랑 있다라고 말을 해달라는 겁니다.근데 이게 좀 아시다시피...힘들거든요..다른 좋은 방법 없을까요..
C.P.company
10/03/25 23:58
수정 아이콘
전 다른사람과 대화중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왠만한 급한전화 아니면 잘 안받습니다.
받더라도 금방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죠.

이건뭐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분이 이해심이(이런건 그냥 상식이라고 해야되나..)너무 부족하시군요.
내일은
10/03/26 00:02
수정 아이콘
일로 누구와 만나고 있을 때 전화오면 안받는게 예의입니다.
일 특성상 안받을 수 없는 전화라면 만나고 있는 상대한테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양해를 구할 수 없는 상대라면 (그러니까 전화 온 사람보다 중요한 사람) 역시 안받아야 합니다.
여자분이 아직 사회생활 경험이 없으신 듯 하니 잘 설명해주세요.
큭큭나당
10/03/26 00:08
수정 아이콘
전에도 느꼈지만 여친분 좀 심하네요.
Christian The Poet
10/03/26 00:13
수정 아이콘
IHG CP님의 이전 질문까지 보니까 더 납득이 잘 안 가네요.
솔직히 저 같으면 여자친구가 김태희나 한가인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식으로 나오면 못 견디고 헤어졌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까지 심하게 말해서 속박을 당하시면서까지 여자친구분과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Lionel Messi
10/03/26 00:24
수정 아이콘
여친분에게 개념을 탑재해 주시는 방법밖에 없어 보입니다;;
WizardMo진종
10/03/26 00:24
수정 아이콘
이건 성향을 떠나서 안받는게 정상 받는게 비정상입니다.

전에도 글쓴거 같은데 여자분과 지금 어찌어찌 만남을 지속하더라도 한쪽이 싹 바뀌지 않으면 결국 둘다 후회하는 상황이 될꺼같네요.. ⓑ

멀지않아 이 말이 나올겁니다. '나야 일이야?' 부디 많은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C.P.company
10/03/26 00:28
수정 아이콘
이건희 집에 데릴사위 들어갈정도 아니면 정말 이러고는 못삽니다; 간만에 글쓴분글 정주행 했네요-_-;;
10/03/26 00:40
수정 아이콘
여태 사귀고 계시다는데에 정말 놀랐습니다. 아이디만 봐도 예전 질문글들이 다 기억나네요.

이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님 여자친구분은 솔직히 말해서 정상은 아닙니다.

그게 어려서 개념이 부족하든 상식이 부족하든 뭔가 정상적인 사고의 한 구석이 결여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제 입장에서 본다면 이미 이해심을 발휘할 영역을 넘었다고 보여집니다.
세레나데
10/03/26 00:4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이상한데요 제주위의 경우를 볼때.-_-;
정지율
10/03/26 00:45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해서 비위를 맞출만큼 사랑스럽고 예쁘다면 모를까... 저라면 도망가겠네요.;;;
10/03/26 00:45
수정 아이콘
불안한가 봅니다. 접대를 많이하신다 하니... 아무래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나 봅니다. 그러니 자꾸 전화넘어 다른 사람들이 정말 글쓴분께서 말하는 분들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거겠죠.
혹시 예전에 아주 살짝이라도 두분 사이의 믿음이 휘청거렸던 기억은 없으신지... 단 한번의 기억만으로도 사소한 일상에서조차 그 의심이 증폭되기도 하니까요. 아무런 이유없이 그렇게 의심하는 성격으로 변해버린건 아닐듯 해요...
그렇지 않은 성격도 연인관계 시소놀이 하다보면 덜 무거운 사람이 지는쪽으로 점차 변해가기 마련인데, 혹시나 원인이 내게 있진 않을까 곰곰히 생각도 해보세요.
더불어 처음 만났을때 부터 그런 성격의 여성이라면... 글쓴분도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듯한데 그만 놓아주고 직장생활을 겪어본 좀더 성숙한 여성분 만나셨음 좋겠어요.
감전주의
10/03/26 00:59
수정 아이콘
전화가 왔다고 다 받는다면 위아래를 막론하고 상대편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은데요..
집안에 큰 일이 난걸 제외하고는 업무시간에 일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봅니다..
건강이제일
10/03/26 01:5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이 심해도 너무 심하신 듯 하네요.
저번 글에서도, 좀 너무하다 싶었었는데...

저는 남자친구가 전화 안받으면 그냥 문자 남기고 마는데요.
회사동료들과 술마시고 있다고 해도 전화자체를 거의 안하는데.
친구들이 놀러가면 그냥, 재밌게,편하게 놀아~ 하고는 문자도 거의 안하는데.

되려 남자친구가 연락 좀 하라고 할 정도...;;;
회사분들이 제 정체를 궁금해 할 정도...;;;

일은 일이죠.
여자친구는 그저 사생활일 뿐입니다.
사생활 때문에 일이 안된다면 곤란하죠.
가아든
10/03/2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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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입장에서 아래 사원이랑 이야기하는데 뜬금없이 전화와서 애인이랑 통화하면......회사에서도 안 좋겠지요
풍년가마
10/03/26 02:42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글쓴 분의 평판 자체에 치명적이 될 것 같은데요... 여자도 중요하지만 자기 인생을 생각을 먼저해야죠. 잘 판단하시길. 그냥 본인이 상사인데 vip 모시는데 애인한테 전화왔다고 덜렁나가버리고, 회의하는데 애인한테 전화왔다고 덜렁나가버리고 기타 등등등등의 상황이 누적된 아래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잘 생각해보시길... 저라면 승진은 꿈도 못 꾸게 할듯...

여러번 글을 올리셨기에 저도 조금 강경하게 말하면 솔직히 여자친구분 이상합니다. 우리나라는 커플 카운셀러 그런거 없나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으시다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심한듯.
10/03/26 02:52
수정 아이콘
몇몇분이 말씀하셔서 IHG님의 예전글 찾아서 봤는데

고개를 절로 젓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런 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애인에게 나가는 돈이 월급의 70%라면 이건 심각한 수준입니다. 70%를 저축해도 차후 생활에 걱정이 드는게 요즘 세상인데

집에 돈이 상당히 많고 상속을 받을 여지가 있는게 아니라면...

개인의 사정이니까 더 이상의 말씀은 드리는건 예의가 아니므로 이쯤에서 줄입니다.
밀가리
10/03/26 02:59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글쓴 분을 존경합니다...
아레스
10/03/26 05:16
수정 아이콘
상사의 입장이라면 부하직원이 자기와 대화중에 전화받는거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상사와 대화중에는 무음으로 해놓거나 회의중이라고 누르는게낫죠.
계속 이렇게 가다간 여자분의 집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갈것이며, 님은 그속에서 터져버리실듯합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10/03/26 06:31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정말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인데 확실히 이제 끝이 보이는가 보네요.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지 아직도 고민입니다
10/03/26 08:08
수정 아이콘
예전 글쓴 거부터 해서 지금 이 글의 상황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도 '정말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이라니... 타인의 애정사나 기준을 뭐라 할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이해가 안 가네요. -_-;; 이렇게 질문글 (고민글)을 올리신다는 거 자체가 본인 스스로도 뭔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일 텐데요. 계속 참고 넘어가 봤자 속으로만 쌓이고 좋을 거 별로 없어 보입니다.
Contax_Aria
10/03/26 08:47
수정 아이콘
여자쪽에서 주도하는 연애라는게 있지만 이건 정말 좀 아니다를 넘어서서 무섭습니다.
감정적으로는 힘드시겠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관계가 지속될수록 더 어렵고 힘들어 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도 딱 한번 저런 여성분을 사귄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맞춰주면서 보냈는데
결국은 언젠가는 끝이 보이더군요.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정신적 내상이나 가족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글쓴 님께서 냉정하게 여성분에 대해 분석하고 정리해보셔서 이것이 해결가능한 문제인지 판단하셔아합니다.


혹시라도 표현이 과했다면 사과드립니다.
10/03/26 08:57
수정 아이콘
2ndEpi.님,Contax_Aria님/감사드립니다. 뭐 제가 우유부단한건지 머리는 다커서 이해를 하겠는데 마음이 아직 정하질 못하고 있네요. 2일의 오랜만의 휴식을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휴..
WizardMo진종
10/03/26 09:19
수정 아이콘
월급의 70%를 배우자가 아닌 여성에게 꾸준하게 사용한다면 죄송하지만 ihgcp님도 보통은 아닙니다;;;
아에리
10/03/26 15:23
수정 아이콘
절대 못받습니다. 사실 전 여자라서요. 애인도 직장생활하느라 전화를 안했던 이유도 크지만.. 보통 문자로 하거나 점심때 전화하고 끝.
여자분이 학생이신가요? 그럼 이해를 잘 못할지도 모르죠..
율리우스 카이
10/03/26 16:20
수정 아이콘
얼마나 미인이고 애교가 철철 넘치시길래 계속 만나시는지... 휴 .... CP님이 성인이신듯..

그냥 아쉽지만 헤어질각오로 담판지으시고 안되면 헤어지시는게 나을듯.. 제 여자친구는 정말 천사네요.. ...

어린거는 상관이 없고.. 정신과진료 및 안정제 투여 혹은 충격 요법 말고는 답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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