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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5 22:25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호감은 당연한거죠.
여친있어도 그렇고 주위 말 들어보면 결혼해도 그런답니다. 망상은 책임을 수반하지 않으니까요.
10/03/25 22:41
남자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분들도 그런거 아닌가요;?
제 여친님과 같이 있을 때, 주위에 훤칠하고 잘생긴남자 지나가면 슬쩍 여자친구를 살피는데 분명 얼마간 시선을 고정하고 보더군요.....아...
10/03/25 22:58
기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호감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여러 사람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 사는 재미 중 하나가 성별을 떠나 이 사람 저 사람의 서로 다른 매력을 즐기는 거 아닐까요..으하하-
10/03/25 23:11
다행이네요. 저도 남자인데 그렇거든요;;
전에 같은 수업 들을때 '와 이쁘다' 이러고 호감가지고 지금 근무하는곳에도 '와 이쁘다 -> 호감'..그리고 지금 다니는 병원에도 '와 이쁘다 -> 호감' ... 재밌는건 새로운 대상이 생겨날때마다 이전 얼굴들은 기억이 잘 안나더군요. 기억이 나도 '별로네' 싶고요 -_-;;
10/03/25 23:24
저는 단한번도 이성의 전번을 따본적 없고 (업무상 따는거 제외...)
지나가다 괜찮은 남자를 봐도 음 괜찮네, 하고 땡인데.... (특별히 친해지고 싶다거나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솔로때도 그랬고....) 제가 이상한거군요.......;;;
10/03/26 00:24
남자로서 당연한겁니다. 아 그런 기질을 정당화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도록 진화를 했기 때문이지요-
아마 남자의 그런기질이 없었으면 지금 지구촌 인구가 10억명도 안되었을지도 -_-
10/03/26 08:17
흠.. 남자들은 여성의 미모만 보면 급순식간에 호감을 가집니다. 저는 두근거림이나 설레임같은건 없는데요. 친구들과 시내 돌아다니면 옷가게를 가든, 편의점을 가든 막 아무 여자보고 쟤랑 사귀고싶다 막 이러던데요. 저는 개인적인 취향의 여성이 정해져있기에 그러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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