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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1 09:45
헤어지세요;;;
이상 솔로 대원이 흐흐흐 장난만 치고 가면 기분나쁘실 것 같아서요 일단 기가막힌 우연이 아닐런지 추측해 봅니다 일주일 내내 만나보세요. 일주일 내내 아프시면 그때가서 고민해 boayo :D
09/09/21 09:53
제 여자친구도 일찍자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저만 만나면 졸려합니다;;; 여친의 어려움을 다 나 때문이라고 자책하시는 것보다 맘을 편히 가지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 안스러운 만큼 더 잘 해주세요.
09/09/21 10:17
손님// 날카로운비수님// 보통 주말에만 만납니다. 매주 아픈건 아니고요... 두세번 만나면 한번씩 저렇게 병원신세를 져요. -_-;
소인배님// 여자친구도 회사생활 하는 관계로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구요. 저도 제 주위사람이 저 때문에 아픈적이 없어서 제가 바이러스를 달고 다닌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어요.. 아...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몹시 허약해서 계단을 20계단을 이상 한번에 잘 못올라요. 한번씩 쉬었다가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 만날때는 무리하게 막 쏘다니지 않아요...
09/09/21 10:32
TORCS님// 20계단 이상을 한번에 못올라갈 정도의 체력의 소유자 시라면, 그건 님을 만나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2~3번에 한번씩 몸살이 날것이라 사료됩니다. 무리하게 쏘다니시지는 말고, 조금 쏘다니세요... 걷기는 건강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몸살났을때 병원도 좋지만, 병원안가고 시간좀 걸리더라도 휴식 및 취침을 통해서 치료를 한다면 자신만의 면역력을 기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어느정도 선에서 안되겠다 싶으면 병월을 가야 하지만요) 저 같은경우 감기로는 절대 병원안갑니다. 그렇게 10년정도 보냈는데 지금은 2년에 한번정도 그것도 초기증상정도의 감기만 걸리는것 같군요.. (물론 중간에 2번정도 간적은있습니다, 기침감기가 편도선 염증을 유발하여 각혈까지 가서리...) 요즘엔 하루 재끼자는 생각으로 신종플루야 좀 와라~ 하고 사는데 멀쩡하네요.. (물론 농담반 진담반... ㅡㅡ;;) 아 삼천포로 빠지네요.. 암튼 힘내시고, 몸이 아픈건 님때문인 아닌것 같습니다. 여친의 건강을 위해 같이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것도 많이 사주시면 괜찮을듯 싶네요..
09/09/21 10:45
데이트 장소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몸이 약하다고 하셨는데 무리하게 다니지 않더라도 사람많고 공기안좋은곳에 오래 있으면 아플수 있습니다 가녕 주변에 담배많이 피고, 아님 공기 안좋은 만화방, 피씨방 같은곳도 그렇고요 사람많고 먼지많은 백화점이나 상가들도 그렇습니다 바람이 너무 차지 않고 날씨가 좋은날 한적한 공원에서 여유있게 커피한잔씩 하는 데이트를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여자분이 체력이 그정도로 약하시면 욕심은 자제하고 손만 잡으시는게... (물론 농담반 진담반... ㅡㅡ;;)2
09/09/21 11:02
여친님께서 데이트 자체가 체력적으로 무리일 수 있습니다. 면접보면 아픈경우 있잖아요. 몇시간 긴장하면 아픈 그런 경우 같기도 하네요. 아직 만난지 얼마 안되었다면 여친님께서 긴장하셔서 그럴수도 있는것 같네요.
09/09/21 11:56
함께 운동을 하셔서 체력을 기르는건 어떨까요? 미래를 함께 하실꺼라면.. 출산 같은걸 생각해봐도.. 체력을 꼭 기르셔야 합니다!!
09/09/21 13:37
ED님// 여긴 유게가 아닙니다. TORCS님은 정말 걱정되서 질문하시는데 무슨 장난인가요.
뒤에 내용이 있는 것 도 아니고, 참 보기 않좋네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답변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보네요. TORCS님// 우선 여자친구분을 정말로 사랑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몸이 약한 사람과 함께한다는거 쉽지 않습니다. 딱히 어떤 병이 있는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약하면 정말 포기해야 될 일들이 많거든요. 제 여자친구도 연애초기에는 몸이 정말 약했습니다. 토요일에 데이트 하고나면 일요일에는 집에서 푹 쉬어야 되었거든요. 덕분에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제가 데이트 장소를 공원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만 다녔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우선 여자친구의 생활패턴에 TORCS님이 맞추셔야 합니다. 저녁 10시에 자는거와 12시에 자는거 일반인에겐 상관없지만 몸이 약한사람에겐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저는 6시에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저녁을 집에서 먹고 쉬면 다음날 데이트가 가능했거든요. 우선은 남자친구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여자친구의 생활패턴에 데이트 시간을 맞추고, 외식은 점심만 하고, 끼니 시간은 배고프지 않더라도 꼭 맞추어야 합니다. 또, 사람많은곳 보다는 휴양림이나 공원 같은 쉬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위주의 데이트 코스를 정하시구요. 가장 중요한건 몸이 자주 아프다보면 서로 지치거나 짜증날때가 있습니다. 그 고비를 잘 넘기신다면 다른 일반 커플보다 더 큰 애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약 5년쯤 연애중이고 내년에 결혼예정인데..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함께 주말내내 데이트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요. 가장 중요한건 TORCS님이 큰 버팀목이 되어 주셔야 하는 겁니다. 제일 힘든건 몸이 아픈 당사자거든요. 항상 여자친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려해야 하는거 잊지마시고 이쁜 사랑 오래오래 하시길..
09/09/21 15:57
'2시간 늦게 자는것때문에 저렇게 아픈건 좀체로 이해가 안되네요.'
이 부분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런 사람도 있답니다. 님은 건장해서 이해 못하시는 걸거예요.
09/09/21 17:29
데이트 자체를 건강데이트로 포커스를 맞추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몸 자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여자친구분이 상당히 약하신 편인 것 같네요. 위에 나왔던 피씨방 등 담배냄새가 날 만한 곳,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곳은 피해야 하셔야 할 것 같구요. 되도록이면 건강식을 드시러 다니시고, 함께 운동(아주 가벼운 걸로요. 등산같은 것도 너무 약하신 분께는 무리가 될 수 있으니 가벼운 뒷산정도로요..)하는 데이트는 어떠신가요? 저도 처음에는 배드민턴 10분하기 버겁다가 요즘엔 30분도 -_-;; 열심히 팡팡 쳐댑니다. 두분 다 아주 바쁘시고 먼 거리가 아니라면 주 3회정도 만나셔서 짧게 30분 정도라도 함께 운동하시는게 어떨까요? 걱정 많으시겠지만 여자친구분 잘 보살펴주시길~^^ 예쁜 사랑하세요~
09/09/22 00:50
너무 많은 분들이 좋은 답변을 달아주셔서 깜짝 놀랐네요.
장난같은 답변 달아주신분들도 고맙고요. 경험담 들려주신분들도 고맙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이젠 아쉽더라도 9시에는 꼭 헤어져야겠네요. 운동도 좀 같이 하고.. ^^ 다시 한번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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