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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0 02:59
강원도 태백에 눈꽃축제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땐 천궁썰매라고 해서 마대자루에서 타는 썰매랑 허스키가 끄는 썰매도 타고, 얼음조각 축제도하고 아무튼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눈도 많이 와서 좋았구요..
09/09/20 04:20
엔뚜루님께서 적으신 것처럼 축제가 있는 곳은 아닌데,
저는 단양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호수보다 바다로, 겨울에는 바다보다 산과 호수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데요. 단양에 가시면, 단양팔경이 있고 (그 중에서도 충주호에 있는 장회나루에서 배를 타고 가서 볼수 있는 옥순봉과 구담봉이 으뜸이라 생각하고, 나머지 6경도 장관입니다. 3개의 동굴(고수동굴 아시죠?)이 있으며, 아시아 최대규모인 구인사도 볼만합니다. 구인사 가는 길에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역시 볼만합니다. 저는 1박 2일 코스로 첫날: 단양시가지을 중심으로 한 2경(도담삼봉과 석문)과 동굴을 구경하고, 해저물무렵 장회나루에 가서 유람선을 타고 (해질무렼에 타는 유람선은 정말 장관입니다, 다만 전화를 통해 언제까지 하는지 알아보셔야 해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허탕 칠뻔했는데, 중국 단체관광객들아 우연찮게 오는 덕에 탈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구인사를 구경하고,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을 구경 사람마다 당연히 호불호가가 있지만, 저는 단양이 제주도보다 좋은 곳이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강추입니다. (기차역에서 나와서 강과 산으로 이루어진 절경에 입이 벌어진 기억이 나네요) 처음 여행말고는 차를 이용했지만, 기차와 버스를 이용한 첫 여행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시골이기때문에 버스 배차가 1시간에 가깝기 때문에, 계획을 단양에 도착해서도 버스시간표를 보고 짜야 합니다) 그리고, 소백산 관광목장이라는 축협에서 하는 콘도와 여관(이라 해야 하나요-_-;;)이 있어서 가격도 저렴하고, 그곳에서 자연산 눈썰매를 탄 기억이 납니다. 더불어, 단양, 영월등지에 가면 국내산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수 있는 것도 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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