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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9 21:36
Pgr은 유게, 자게, 질게 3개 게시판을 무한루프 합니다.(3)
어떻게 보면 중독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초롬님과 같이 중독일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듯 싶네요..
09/09/19 21:37
다른 일에 지장만 없다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내일 시험이라 공부해야 하는데 인터넷 한다던지. 약속 시간 다되서 나가야 하는데 인터넷 한다던지. 이러면 개선할 필요가 잇겠죠.
09/09/19 21:37
저도 비슷합니다. 크크
초롬님은 평균 1시간, 쉬는날 3-4시간이시군요;; 저는 업무시간에도 똑같이 하기 때문에 하루에 10시간이상이고 집에서도 그럽니다. 중독이냐 아니냐의 여부는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중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하지는 않은 것 같고. 잘 조절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09/09/19 21:42
요새 다들 그러죠 뭐. 딱히 우선 순위로 두어야 할 일이 있다거나 한 게 아니라면 그 정도 인터넷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저부터 제 주변까지 다들 보면 할 것 없는 주말엔 그냥 풀타임도 우습습니다.-_-;
09/09/20 00:29
중독이 맞습니다. 원래 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뭔가 떡밥이 넘치는 얘기가 자게나 겜게에 뜨면 날새는 거죠.
자신이 중독이라는 걸 아는게 중요합니다. 주변의 일반인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사는 사람 별로 없죠.(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사람에게 물어보면 답없습니다.) 저도 님과 같은 삶을 살다가 중독임을 깨닫고 하루에 게시판 한번씩만 돌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지만 할 수 있습니다.
09/09/20 01:18
Pgr은 유게, 자게, 질게 3개 게시판을 무한루프 합니다.(4)
쉬지 않는 날이라도 3-4시간은 우습습니다.(2)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인터넷 중독이 문제라기보다는 딱히 당장 손에 잡히는 다른 게 없다는 게 더 문제인 거 같습니다. 공부라도 더 하고 싶은데 머리싸매고 일하고 퇴근하면 지쳐서 공부거리가 눈에 잘 안들어오네요 ㅠㅠ 그렇다면 뭔가 정보나 지식 하다못해 떡밥거리라도 더 보고 싶은데 딱 알맞고 편한 게 인터넷이니까요. 아니, 인터넷이 사실 잘 쓰여진 책 다음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관심거리 재미 정보를 갈망하는 현대인에게 고전적인 수다 외에 인터넷만한 게 있을까요..흐흐- 그리고 오프라인 사회에서의 만남에 비해 자기 관심사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기 더 수월한 이점도 있습니다. 그냥 책이라도 잔뜩 질러야 하나..--;
09/09/20 02:07
전 학교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일부러 컴퓨터를 안 갖다놓았더니 굉장히 생산적이더라구요...
인터넷을 필수로 하는 사람에겐 해당안하지만 전 그 시간에 더 공부를 하게되고 취미생활에 열중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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