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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9 11:04:39
Name 로즈마리
Subject 군대에서 전화받는거 선임들에게 많이 눈치보이는 일인가요?
남친이 군대 전화번호를 가르쳐주면서
주말엔 전화를 받을수있다고 했거든요.
전화번호를 가르쳐줄 그당시엔 이등병이라서
전화받기 눈치보이니까 가을에 전화를 하라고 했었어요.
올3월에 입대를 했고 지금 막 일병이 된걸로 아는데요.
이번주말에 전화해볼까 하는데 혹시 눈치보이거나 하면
좀더 기다렸다가 할까 생각중인데....
상관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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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m Benzema
09/09/09 11:08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부대 분위기마다 모두 다릅니다. 어떤 부대는 이등병이일지라도 주말에 30분도 넘게 행정반에서 전화쓰는 경우도 있고(이 경우는 좀 드물죠;)

어떤 부대는 상병 달아도 눈치보면서 전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눈치를 안 주는데도 스스로 눈치가 보여서 전화 하라는 소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이게 제일 많습니다.

정 주말에 목소리 듣고 싶으시면 행정반에 잠깐 전화해서 남자친구분한테 공중전화로 전화 해달라고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율곡이이
09/09/09 11:09
수정 아이콘
군번이 풀린 군번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어떨지모르겠지만, 당직대에서 전화를 받아야할텐데,
보통 당직병은 상병말이나 병장급들이 설텐데,
자기는 쉬지도 못하고, 근무 하고 있는데, 일병 후임이 여친과 전화통화 한다고 하면,
허허 웃음 지겠죠...
그 다음 내 밑으로 집합..?!!!

뭐..한번쯤은 괜찮겠죠..
언뜻 유재석
09/09/09 11:10
수정 아이콘
통화시간이 너무 길다거나 아니면 부대 업무중(주말도 아예쉬는건 아니므로)이면

한소리 들을수도 있습니다만 요새는 또 많이 풀어졌겠죠 뭐. 제가 복무하던 3~5년전만에도 여자친구나

부모님에게서 온 전화는 눈치보지도 말고 주지도 말자 였습니다. 시간대를 점심시간 직후 혹은 저녁먹은 직후 정도로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일병이시니 좀 바쁘실때 니까요.
연성연승
09/09/09 11:13
수정 아이콘
그냥 전화 하시는 것 보다는 전화를 주라고 하시고 오면 받으시는게 좋을겁니다.

한 번 정도는 괜찮을 수 있구요. 통화 특성상 좀 길게 하실 것 같은데... 그냥 전화주라고 하세요.

일병이면 솔직히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아직 호봉조차 붙일 수 없는 계급입니다.
후니저그
09/09/09 11:1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좀 편해졌다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제가 눈치보여서 통화하기가 그랬습니다. 보통 전화 통화하는 곳이 행정반이기 때문에 거기서 일하는 병사/ 간부들이 있어서 얘기를 쉽게 쉽게 못하거든요.. 공중전화에서야 알콩달콩 하하. 호호 하겠지만 사람들 있는 곳에서 그러기에는 좀;; 전 병장때까지 행정반에 온 제 전화 받는게 쑥쓰러웠습니다.
그냥 주말에 콜렉트콜로라도 전화해달라고 하시는게 ^ ^:
The_CyberSrar
09/09/09 11:16
수정 아이콘
직접 물어보시면 되요..
부대마다 사정이 다르고 내무반 분위기도 다르니까요
로즈마리
09/09/09 11:19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흠, 그럼 전화해서 주위 분위기나, 전화 받기 눈치보이냐? 이런거 물어보고
통화하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네요...
혹시 도청....하거나 하진 않겠죠? ;;;;
아카펠라
09/09/09 11:19
수정 아이콘
옆에 형이 답변달아주라고 하네요..

여자면 무조건 콜이랍니다. 후훗..

별 상관 없으실 거에요.
amoelsol
09/09/09 11:24
수정 아이콘
저는 제대할 때까지 개인 전화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 아, 여자친구도 없었구나.
받는 쪽 상황을 짐작하기 힘드니 남자친구 분께서 여유 있으실 때 공중전화로 하시는 게 역시 제일 편안한 방법이라 생각되지만, 직접 괜찮다고 전화달라 하셨으니 괜찮은 거겠죠.
unluckyboy
09/09/09 11:32
수정 아이콘
남친분과 싸우셨다면 저녁 9시 ~ 10시 사이에 전화를 걸어주세요.
The_CyberSrar
09/09/09 11:40
수정 아이콘
unluckyboy님// 그 때 내무실 청소하고 어쩌고 한다고 일병들 무지 바쁠텐데요 크크
후니저그
09/09/09 11:49
수정 아이콘
로즈마리님// 도청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개인전화 신경쓰진 않죠.. 군대있을때 전화로 암구어 후임한테 물어봤다가 통신병 후임이 전화해서 그런거 물어보면 안된다고 했던적이 있던지라... 보통 통신병(상황병인가요? 오래돼서 기억도 가물가물 =-='')이 전화를 받고 그 해당 중대 행정실로 연결해주는 형태라 맘먹고 도청도 가능합니다 크크
오묘묘묘
09/09/09 12:24
수정 아이콘
남친이 전화하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남친한테 물어보는게 가장 쉽고 확실한데;;
남친이 전화를 할 수 없다는건 말이 안되고,전화를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남자가 군화를 거꾸로 신는 분위기..
공업셔틀
09/09/09 12:24
수정 아이콘
여자 전화면 거의 교환병들이 같이 듣고 있다고 보면 되죠. 특히 주말처럼 한가할때는...
로즈마리
09/09/09 12:31
수정 아이콘
오묘묘묘님//
제가 유학생이다 보니...;;
남친이 국제전화를 쓰기엔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니까요.
전 네이트온폰으로 전화하면 비용부담이 그리 크진 않구요.


공업셔틀님//
흠; 못듣게 할 방법은 없는건가요?; 누군가 전화통화를 듣고있다고 생각하면..흠..;;
닥터페퍼
09/09/09 13:06
수정 아이콘
못듣게 할 방법은 남자친구가 짬이 차는 수 밖에는..
짬이 차도 들을수밖에 없을수도 있고..


가끔 한번씩 전화하세요. 여자전화라 그렇게 뭐라고 하진 않을거에요.
그래도 너무 자주하면 역효과.크크크
김영대
09/09/09 13:13
수정 아이콘
군대는 모두 부대 마다다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부모님, 여자 전화는 뭐라고 안 했어요. 서로..
사랑의바보
09/09/09 13:54
수정 아이콘
21시~22시 일석점호 시간때나

오대기 이거슨 시망이구요..

짬되면 뭐든 할수있지만 짬안되면 뭘해도 안되는곳이라..

제가 근무했던 부대같은 경우는 병장때도 짬밥이 되어야지만

자유롭게 행정반에서 전화할수있었습니다..

제가근무했던 부대는 하루고참도 고참 다른 중대고참도 고참

하루늦으면 후임 다른 중대 하루 늦어도 후임

이렇기에 좀 특별했습니다..

병장 3호봉은 되어야지 웃으면서 전화할수있었고

물호봉이나 2호봉이 전화하다 웃으면 바로 윗선에서 바로 옆차기 날라옵니다..

빠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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