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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9 02:05
음.. 테란전에서 사업 드라 빌드를 탔는데 상대방이 밀고내려온다. 수비할 자신이 없다.
무조건 본진 언덕위로 올라가시구요. 입구근처에 배터리 지으세요. 생산중인 드래군까지만 뽑고 질럿을 두어기 찍어주시면 수비는 수월하게 됩니다. 물론 여차하면 일꾼까지 나와야죠. 컨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확실하게 빼는게 낫습니다. 이후에 토스는 언덕에서 수비 성공하고 드라가 추가되고, 테란은 우르르 와서 못밀면 벙커짓고 농성을 할텐데요(아니면 물러가겠죠) 셔틀질럿+드라로 나오는 방법이 있고 셔틀로 일꾼 실어서 멀티 이후에 병력 내려서 빈집 가거나 셔틀토스를 운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09/09/09 02:12
저그전은 리플을 보고있습니다.. 만
일단 위치별 심시티가 필요할꺼 같고. 초반에 컨에 집중하시느라 돈이 좀 남는경향이 있으시네요. 그리고 상대가 버티기 모드로 나간다면 리플처럼 느린찌르기는 안통합니다. 일꾼 쉬면서 게이트 땡겨서 타이밍 맞춰나가도 막히는 판에 일꾼 다찍고 자원남을때 게이트 올려서 질럿이 달려가면 당연히 막히죠. 이상황에서 님은 바로 멀티를 가져갔어야 했습니다. 즉 자원이 너무 많이 남고. 무리하게 들이받는 경향이 있으며 그로 인해 멀티가 늦습니다. 멀티할때 질럿 두세마리만 먼저보내거나 같이가도 훨씬 수월하게 멀티할수 있거든요. 그리고 극초반 자원을 남겨서 로보틱스 테크가 너무 느립니다. 때문에 저그에게 아무런 견제를 못했네요. 병력을 소모하지 말고 천천히 센터 장악하면서 덩치를 키우세요. 상대방의 이동경로를 예측하고 미리미리 움직여서 조금씩 잘라먹구요. 윤용태 송병구 선수의 경기를 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09/09/09 02:25
테란전은 빌드가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되도록이면 정석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정석의 의미는 프로브를 쉬지 말고 뽑으라는 겁니다. 투겟 4드라 더블하면 테란의 웬만한 러쉬는 다막습니다. 그리고 트리플의 활성화도 빨라서 여타 더블 빨리가져가는 빌드네 뭐네 해도 정석이 역시 선택권이 많습니다. 역시 이것도 옵저버로 상대 팩토리 위에 떠있으면서 게이트숫자를 팩토리 숫자에 맞춰가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테란전 마인드는 '일단 테란 병력양까지 맞추는 한에서 트리플! 그리고 트리플 돌아가면 테크!' 입니다. 더블넥 나오기 이전에 프저전은 토스가 아주 잘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만큼 더블넥이 좋다는 거죠 일단 더블넥 빌드가 중반에 갈리기 때문에 리플을 보면서 빌드를 거의 5~6분까지 외워주면서 나름대로 변형하면 됩니다. 저그전 마인드는 저그의 변칙전략이나 예상하지 못한 공격을 최대한 예상하면서 멀티멀티 입니다. 무조건 맞춰가면 됩니다. 프로토스가 스톰만 찍찍 싸지르면서 몸집만 불려가도 저그는 똥줄탑니다. 사내 대회 수준은 모르겠지만 우승은 힘들거고 아마 많이 못올라가실겁니다. 그만큼 스타가 하루아침에 늘지 않습니다.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게임 즐기면서 하세요 그래야 실력이 늡니다
09/09/09 02:31
테란전만 말씀드리면 탱크가 2기 이상 되지 않는 한 사업드래군이면 무빙샷하면서 테란 병력 끊어먹는 게 정석입니다.
특히 카런이나 udp로 겜을 하실 경우는 더더욱 그렇구요. 서프림토스라면 옵저버 추가가 느리지 않을테니 테란 압박하면서 옵저버나온 후에 fd형태의 상대 앞마당 밀어버릴 수도 있겠죠. 만일 정 컨트롤에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언덕위로 뺐다가 한번 테란병력 물려준 후 옵저버와 함께 천천히 마인 걷어내면서 압박,멀티해도 됩니다. 대신 이건 전자에 비해 손해가 좀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전 6-7마린과 2기 이상의 scv를 동반한 가난한 fd를 가정해서 말씀드린건데.. 다시 보니 2배럭 치즈러시류 같기도 하네요. 사업후에 들어오는 치즈러시류라.; 이건 컨트롤로 못잡아먹어도 드래군 어느정도 쌓이면 벙커에 안맞고 순식간에 부실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빼도 막기만 하시면 이득입니다. 리버로 가도 되고 드래군 모은 후 정면 돌파해도 되고 토스가 훨씬 유리하죠.
09/09/09 02:34
항상 답변 잘 달아주시길래,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렸던 WizardMo진종님이 바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언 해주신 것들도 정말 정곡을 찌르네요.;; 일단 심시티 연구나 자원관리, 병력 운용등은 계속 보완해나가야 할 문제이니까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플레이 보셨다길래 여쭤보지만... 앞마당진격시의 싸움은 어떤가요? 1) 감으로라도 그때 받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2) 대충 붙어보고 바로 뺐어야 했다. 3) 할만한 싸움이었는데 컨트롤 부족으로 대패한것이다. 전반적인 실력의 문제들을 차치하면, 평소만큼도 못 싸워줬다는 생각에 계속 그 장면이 머리에 남네요. 교전하면서 오버사냥다니면서 확장뛰고 병력추가하는 그런 정도는 당연히 아니라도;; 병력 정렬잘했다가 스톰만 제대로 뿌리고 옵저버만 신경썼더라면... 하는 생각에 질문드립니다. ^^;; 바로 잠들것 같아서 답변해주시면, 내일 밤에나 확인가능한데 이 점 양해바랍니다~
09/09/09 09:17
스카이_워커님// 처음에 붙으면서 스톰으로 저글링 다잡았으니 거기서 질럿을 바로 빼는게 좋았을꺼 같습니다. 성큰+럴커가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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