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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9 08:34:07
Name Dara
Subject 살안찌는 체질이 있나요? 살찌는 비결도 알려주세요..
살찌우고 싶었는데 찌기는 커녕 고대로라..
177/60 인데 여름동안 5킬로는 찌고 싶었거든요.
그냥 궁금해졌습니다. 살이 안찌는 체질이 '확실히'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군것질은 안하는 편이고 한번 먹을때 꽤 많이 먹고, 음식 빨리 먹는 편이고, 시기에 상관없이 먹고
(남들은 늦게 먹으면 찐다고 하는데 안찌더라구요) 되도록이면 배고픈거 없이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중이고
운동도 안하는것도 아닌데... 으 마르신분 살찐 비결좀 알려주십쇼..
기초대사량이 많은건지, 평소 생각이 많은터라 뇌에서 에너지를 다 먹는것인지, 소화효율이 안좋은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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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9 08: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먹은 만큼 살로 쉽사리 안 가는 것 같습니다.
뭔가 효율이 안 좋다고 해야하나.......
남들이 1 먹으면 1만큼 살로 가는 반면에 살 잘 안 찌는 체질이라는 건 1먹으면 그중 0.5만 간다던가..이런 식.
결국은 2를 먹으면 된다고 하지만..이게 매끼 그렇게 챙겨 먹는다는게 힘든데..
일단 다라님 키대 체중 보니까 예전 제 생각이 나는군요..-_-....
일단 매끼 밥을 두공기씩 먹는 걸 시도해보면 어떨런지요?
저 같은 경우는 아침은 물론 좀 먹기 힘드니까..보통보다 많이 먹는 선으로 했지만.
점심과 저녁은 무조건 많이 그리고 두공기씩 먹었습니다.
이렇게 몇 달 하니까 살이 붙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아주 만족스러울만큼 붙은 것은 아니지만 5키로 정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살 안 찌는 체질 분들은 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또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게 하죠....--;;;;;;;;;
힘들더라도 매끼 두공기. 혹시 지금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면 세공기...-_-...
09/09/09 08:48
수정 아이콘
혹시 군대 갔다오셨는지...?

저도 남들보다 많이 먹으면 먹었지 절대 적게 먹는게 아닌데 살이 안 찌는거 보면 안 찌는 체질인것 같았습니다만...

군대에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니 그렇게 안 찌던 살이 훈련소와 후반기 두 달동안 15kg이 쪘습니다...(이제 정상체중;;;)

물론 그 이후 (규칙적이지 않은)군생활 2년간 다시 10kg가 빠지긴 했으나...(현재 유지 중입니다)

살 찌는 건 아침점심저녁 밥 잘 챙겨먹고 운동 잘 하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면 정상 체중까지는 올라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부리~
09/09/09 08:58
수정 아이콘
혹시 군대 다녀오셨는지...?(2)

저도 군대가기전 저는 절대 살안찌는 체질이라 굳게 믿고있었습니다만....

삼시세끼 꼬박 챙겨먹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에 운동까지 하면 살안찌는 사람없더군요

군대가서 마른사람들 치고 살안찌는 사람못봤습니다.. 찐사람은 빠지고 규칙적으로 생활하시고 삼시세끼 챙겨드시고

꾸준히 운동하시면 될듯하네요
나이스후니
09/09/09 09:00
수정 아이콘
보통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남들이 보기엔 많이 먹지 않는 게 대부분입니다.
이정도면 많이 먹는데 왜 안찌지?
이게 아니라 배불러 죽을 것 같을때 한숟갈을 더 떠 먹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제가 올해 초 살을 찌기 위한 식단을 적어드리면
아침-점심-오후 3시 참치&계란 5개&우유-저녁-밤 10시 계란 5개
이렇게 3달동안 매일 운동하며 먹었습니다.
밥은 항상 식당 아주머니께 더 달라고 해서 주위 친구들보다 약 1.5배정도 먹었구요.
식당 공기밥으로 따지면 3공기정도씩은 먹었습니다.
그 결과 172-60=>70~71로 변했습니다.
지금도 밥3끼+계란 5개 정도는 먹어야 하고 안그러면 입안이 헐더군요....
살이 찌니까 또 이런 문제가...
WizardMo진종
09/09/09 09:06
수정 아이콘
얼마나 드시는지 모르겠는데 음식 천천히 꼭꼭씹어드세요. 폭식 과식 하지말고 음식을 자주 드세요.

살안찐다고 하는분들의 대부분은 편식과 폭식하는습관이 있더군요;;
09/09/09 09:17
수정 아이콘
안 찌는 체질이 확실히 있는거같기도... 제가 그럼...
근데 미친듯이 먹으면 찌긴 찔겁니다
제가 한달정도 운동하면서 보충제 하나 사서 3주 만에 다 먹었더니 찌더군요 -_-; 그때 67에서 71정도로 올랐던듯
egoWrappin'
09/09/09 09:22
수정 아이콘
보통 군대다녀오면 찐다고 하죠. 전 안 쪘습니다! 고등학교 때 성장이 멈추고..10년이 넘게 몸무게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177~8 사이에 키에 현재 64~5의 몸무게인데 이것이 최근에 좀 찐겁니다. 마를 때는 60~61 했으니까요.
일단 저의 경우는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변이 안 좋은 경우도 많구요. 흡수를 잘 못 하는 것이 이유인..
그래도 회사원의 특성상 먹고 앉아만 있으면 살이 조금 찝니다. 문제는 다 배로만 가요 ㅜㅜ...
그래서 운동을 하면서 찌우고 있습니다. 물론 정말 더딥니다..;; 전 절대 자기전에 먹고 이런 걸로 찌우지 않아요.
속이 안 좋아서 오히려 설사하고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전 술 먹은 다음날 몸무게가 늘 줄었습니다..)
그냥 규칙적으로 먹으면서 밥먹고 후식도 먹고..대신 좀 과하다 싶으면 꼭 운동을 해요.
아 그리고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너무 하는 것 보단 무산소운동(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더 될 것이구요.
그렇다고 너무 안 뛰면 배나올지도;;;
이상 68kg을 목표로 살을 찌우고 있는 1인 입니다 ^^
로즈마리
09/09/09 10:16
수정 아이콘
살 안찌는 체질,이라는건 솔직히 없는것 같아요.
저같은경우엔
지금은 152/33~34 정도 나가거든요.
지독하게 말랐다는 말을 많이듣고,
제가 먹는것을 보고 주위에서 '넌 살이 안찌는 체질인가 보다' 라고 하는데
중,고등학교땐 저도 한덩치 했었어요. 152에 48정도 나가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체질이라기보단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군대가면 살찐다,는말이 있는것도 그런의미인것 같구요.
09/09/09 10:18
수정 아이콘
살 안 찌는 체질은 있습니다.
저희 친가쪽 사람들 모여보면 대부분 저와 비슷하게 마른 체형이예요.
다만 그 살 안 찌는 체질이라는게 먹어도 안 찐다라기 보다
식습관이나 성격 (급한 성격들이죠 저희집안이...), 그리고 선천적으로 소화관련 기능이 약하다는 이유가 큰 것 같습니다.
소화를 잘 못 시키니 자꾸 식사가 불규칙하게 되고 어쩌다 괜찮을 때 폭식하는 경우가 생기고,
거기다 밥을 급하게 먹다 보니 그게 또 위에 부담을 주고...

방법은 역시 세끼 꼬박 꼬박 잘 챙겨먹고 꼭꼭 씹어먹고
항상 마음 편하게 가지고 물 많이 먹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가끔그래.^^
09/09/09 10:48
수정 아이콘
살 안찌는 체질이 있는거 같긴 합니다. 제 친구를 보니깐요..
그런데 살 찌운다고 아무렇게나 먹고 생활하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결국 살 찌운다고 별 짓 다하더니(매일 자기전 밤에 라면 먹고 자기 등등) 하더니..
ET가 됫더군요.. 절대로 다른곳은 안찌고 아랫배만 불룩....
forangel
09/09/09 11:08
수정 아이콘
유전적인 이유도 한몫하고,식생활습관의 문제도 있겠죠.
저같은 경우는 살찌는 음식 대다수가 설사를 유발합니다.
고칼로리 음식들을 제대로 소화를 못시킨다더군요.
09/09/09 11:49
수정 아이콘
뇌에서 에너지를 다 먹는다에 한표입니다.

178/50인 남성 1人
침묵도 목소리
09/09/09 11:52
수정 아이콘
살 안 찌는 체질은 분명히 있습니다.그렇지만 안 찌는분의 대부분은 먹는 습관문제인 경우가 많죠.
안찌는분도 습관을 바꾸시면 찌긴 찝니다.많이는 안늘어 그렇지...
질문에 말씀하신 습관들이 대부분 안찌는 습관이군요.


1.한번에 몰아먹지 않는다
한끼에 라면 김밥 3줄 떡복기 순대 잡채 +@ 먹던 적도 있습니다만 살은 전혀 안찌더군요
만복감이 심하게와서 다음 끼니까지 텀이 길어져 하루 먹는 량이 끼니별로 적당히 먹어 끼니수를 늘리는것보다 적게먹게됩니다
하루 5끼 먹는다 생각하시고 적당량 먹으며 공복감을 없게 유지하는게 차라리 더많이 먹습니다.

2.천천히 먹는다
빨리 먹으면 덜씹게되는데 이러면 소화 흡수율이 좀 떨어집니다.많이 씹으면 소화흡수율이 높아져
같은양을 먹어도 몸으로 더많이 가죠.하지만 이건 정말 고치기 힘듭니다.
매 끼니마다 의식하시며 천천히 연습하세요.

3.밥은 먹되 군것질은 안한다.
군것질 꺼리가 딱히 손이 안간다면 칼로리 높은 음료라도 끼니 사이에 챙겨드세요.
야식은 필수라는거 잊지마십시오 -_-
(반대로 난 물만먹어도 찐다는 분들보면 식사는 적게 드시는데 자기도 모르게 군것질은 이것저것 하시는분이 만습니다)

4.뱃살로 체중늘리기 싫으면 운동해라!!!
말할필요 없겠죠

5.끼니는 거르지 않는다.
귀찮아도 아침은 필수죠.

전문적으로 웨이트 하시는분들 보게되면 일반인중에 나 많이 먹어 하시는분들은 명함도 못내밀정도로 드십니다.
한끼에 많이 먹어 배터지게 먹는 푸드 파이터같이 먹는다기보단 마치 되새김질하는 (죄송합니다-_-;;)
소처럼 하루종일 우물우물 거리고 계시다는 인상을 받을만큼 드시지요.
한끼 양은 많이 드신다 자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드실수는 있을지 모르나 하루 총량은
비교가 안될겁니다.이런식으로 드셔야 찝니다.
Grow랜서
09/09/09 12:40
수정 아이콘
전 군대가도 안찌던걸요...(전경대라 그런가;)

입대부터 지금까지 175/58 더찌지도 않고 더 빠지지도 않습니다..
밥은... 살찌려고 시작한 하루 5끼운동이 적응이 되버려서 아직까지 하루 5끼먹습니다...
발가락
09/09/09 14:21
수정 아이콘
Tiffany님// 헉; 너무 마르셨어요.. 전 176/63인데도 남들이 살좀 찌라고 하던데..;
발가락
09/09/09 14:21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저도 마른체형이고 살 안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전 정상(?)이군요;
09/09/09 15:21
수정 아이콘
177에 60이면 딱좋은데요 정상이라고 보는데
전 180에 제일적게나올때 58이였는데...
그냥 결혼하시고 30대넘어가면 보통 총각시절에 비해 10키로 붙습니다
저를포함 제주변인들은 그래요...
평소 생각(걱정)이 많고 예민하면 두뇌에서 포도당을 다써버려서 살이 찌질 않긴하죠
Shearer1
09/09/09 15:39
수정 아이콘
그게 신진대사량이 활발하신분들은 살 안찐다고 하더라구요..
응아매려
09/09/09 19:22
수정 아이콘
지금 나이 28살인데요.

177 / 58 킬로인데

15살때부터 지금까지 58킬로네요.
데스싸이즈
09/09/09 21:3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선 176에 70Kg, 제대하니 6개월만에 61Kg

전 군대체질인가 봅니다..
Computer
09/09/10 00:58
수정 아이콘
웨이트가 답입니다. 180/56 에서 69까지 찌웟는데.. 지금도 말랏다는 소리듣고 다닙니다만..
아무리 먹어도 안찌던게 웨이트하면서 조금씩 찌더군요
먹는것도 많이먹는게 답이긴한데 보통 마른체질은 아무거나 많이먹으면 뱃살로 가서 체중은늘지만 전체적으론 말라보이더라구요.. 웨이트할떄는 최대한 무겁게 한세트할때 8회정도 할수있을만큼 해야합니다. 이렇게해도 근육은 잘 안느는게 마른체질이지만..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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