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본 친구들과 저녁 먹으면서 한 얘기인데

죽고 나서 자기가 묻힐 곳(재를 보관하는곳?)을 자신이 직접 살수도 있고 자식들이 해줄수도 있답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땅값이 평당 5백만엔, 천만엔 한다, 집값 1평에 백만엔이면 묘지는 2백만엔으로 2배는 한다 등등의 얘기를 해주더군요.

땅값보다 더 비싼건 묘비의 비용이다, 일반인은 몇십만엔부터 시작해서 평균 3,4백만엔이라느니, 부자들은 몇천만엔짜리도 한다라는 얘기를 하는군요.

젊어서 대출 받아서 죽을 자리 사는 사람도 있다고..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명확하게 아는 친구들이 없더군요.

1. 소유권은 누구한테 있느냐?(자식이 땅값을 지불했을 경우는 당연히 그 자식이 가져가겠지만, 죽는 당사자가 구매한 경우는 (자식이나 맏길만한 사람이 없을 경우) 어떻게 되느냐?를 물었더니 잘 모르겠답니다.)

2. 악용될 소지는 없느냐?(2,30년 지나면 자식들도 안찾아오고 관리인이 그걸 알고 다른사람에게 팔수도 있지 않겠냐고 하니까 일본인의 특성상 그럴 일은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3. 관리는 누가 하나?

일본 젊은이들도 잘 모르는 지식이얼지언정, 피지알 지식인들은 왠지 알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