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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2 15:51
조..좋은 어장이다.
저도 오빠 동생끼리가 너무 걸리네요. 여자란 동물은 그냥 오빠랑 이성으로서의 오빠랑의 선긋기가 너무 확실해서-_-
09/04/02 15:56
;;;이정도도 어장이라고 하면...심한건데요.
그냥 오빠동생으로 보이십니다만. 지금부터 노력하셔서 오빠오빠 하다 아빠아빠하는 관계가 되시기를 빌어요. 아무리 봐도 이제 시작인듯.
09/04/02 16:01
언뜻 유재석님// 어제 경기만 생각하면 아직도 분이 안풀립니다. 경기 후 최희암감독께서 말한 내용이 더 화납니다.
"경기를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는.."
09/04/02 16:11
아직 경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장까지는 아니고,
한 번 슬쩍 흘리듯이 떠 보시지요.'우리 이제 애들도 아닌데, 오빠 동생 하지 말고 데이트 한 번 해볼까?' 양쪽다 나이도 있으시니 그 정도 선에서 정리할 만한 답이 나올 듯 싶습니다.
09/04/02 16:13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그 거울 장난은 별로 재미없던데요..^^;
본인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접근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셨으면 그 스타일대로 장기전으로 가는게 낫지 싶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이지 어장이니 진심이니 하기엔 너무 빠른 감이 있네요. 여성분 또한 마음이 "아주"없지는 않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고백해서 바로 OK가 나올 것 같지도 않습니다. 조금씩 더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접근하시는게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본문에 "안웃기면 책임지삼" 저라면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책임질테니 나한테 시집와라" 물론 어느정도 친해진 다음이겟지만요
09/04/02 16:17
나이를 생각하시면...오빠 동생에서 확실히 선을 긋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참~애매~~~해 보이는데..애매한 관계를 그냥 두면 나중에 뒷탈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의 방법처럼 한번 떠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두분모두 나이가 그냥 오빠동생하기엔...그렇네요...^^;;
09/04/02 16:28
너무 좋아하시는 상태라 그런가 말씀대로 여러번 데여보신 상태라 그런가
벌써부터 좀 집착이 심하신듯 보이고요. (안좋아보여요.) 일단 호감 표현은 충분히 상대방에게 하신 상탭니다. 일단 여자분도 그렇고 글쓴분 그렇고 가볍게 이성을 만나기엔 나이가 부담이 있다는것 인정하시죠? 한달정도 더 길게 보고 만남을 가져보세요. 일단 여자분도 호감이 있으니까 저런 문자도 보내고 저런 호의도 받아주는거라 생각해요. 자세는 지금 이대로가 딱 좋은것 같습니다. 한두달 재미보고 깨지실것도 아니고 작업을 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안좋은 모습들은 최대한 감추되 진심을 어필하겠다는 자세로 대하세요. 이게 양지형 작업으로는 정답인 마인드입니다 ..
09/04/02 16:44
그리고 이건 유치한건데 이왕 호감 표시는 하신거니까 확실하게 데이트 애프터를 잡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 컨텐츠가 재미 있었다고 하면 그대로 데이트 성사고요. 안웃겼다고 하면 오빠가 한말에 책임을 져야하니까 확실하게 니가 재밌어 할만한걸 보여줄께 언제 나와 라는 식으로 데이트 이끌어 내세요. 슬슬 벗꽃 축제도 시작할 시즌이고 야구니 뭐니 데이트 코스는 널려있네요. 친절한 메딕씨님 능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고백 타이밍은 아니라고 봅니다 ..
09/04/02 16:47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성분의 답변이 은근 달리길 기다렸는데 역시 PGR은 PGR 이군요.. 그래두 이곳보다 질문을 더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곳은 찾아보질 못했습니다. 제가 이 PGR의 글을 쓸 수 있는 정회원이란게 뿌듯할 정도입니다. 답변들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암튼 모든 답변들 참고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계속해서 답변 해주심 감사해요...^^
09/04/02 16:57
이정도도 어장이라고 하면...심한건데요.(2)
좋은 오빠라고 생각하고, 인간적인 호감 정도는 있는 걸로 보입니다만 아직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은데요. 글쓴분께서 마음이 상당히 급해 보이십니다. 말씀대로 성급하게 러쉬 들어가시면 '이 남자 뭐임?' 이라는 생각이 우선 들게 될 겁니다. 워낙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그 여자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라면 이런 타이밍에서 덥석 고백하는 남자 안 받아줄 겁니다. (아 그래서 안 생기나...?) 덧) Who am I? 님 여자분이신데요...
09/04/02 17:03
Who am I?님// 여성분이셨군요.. 죄송합니다. 님의 생각이 그렇다면 일단 긍정적으로 봐야겠네요...^^;
물론 모든 여성분들이 같은 건 아니겠지만.. 어찌돼었든 이곳에 질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드네요.. 감사드립니다...
09/04/02 17:45
좋은 관계군요.
친절한 메딕씨님께서 조급하게만 굴지 않는다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사이라고 보여집니다. 잘해주면서 적당히 튕기는거 잊지마시구요
09/04/02 17:48
어장관리 절대 아니구요- 정말 Just 오빠 동생 이에요. 여자분의 반응을 해석할 때 애매한 열 마디 보다 부정적인 느낌의 한 마디에 중점을
두시면 훨씬 쉽습니다. 최소한 글 쓰신분과 이성적 관계로 잘 해보고 싶었다면 저렇게 관계를 못밖는 말은 정말 왠만해선 할리가 없죠. 글 쓰신 분을 되게 편하게 느끼는 거 같습니다. 그만큼 또 편하게 배려해주고 챙겨주려고 노력하시는 거 같구요. 이렇게 인간적으로 배려 하고 챙겨주는 호의는 상대방 쪽에서 이성적 호감을 느낀 후에 해줘야 증폭시키는 효과를 주지 그냥 아무 생각 없을 때 하면 이성적 설레임을 느끼기도 전에 편한 오빠로 고정 돼 버리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이 상태에서 고백 하신다면 정말 흔한 멘트인 "오빠 정말 좋은 사람인데요..." 로 시작하는 답변 들으실 거라고 90%이상 확신하네요;;
09/04/02 20:35
친절한 메딕씨님// 음 만난지 얼마나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 경험입니다만 여성분들은 일단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저는 연애를 낚시에 비유를 하고 싶습니다. 좋은 미끼와 차분한 기다림으로 꼭.. 성공하시기를.. 성급한 당김은 .. 미끼와 물고기를 다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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