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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2 01:27
음... 4번의 케이스가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건축에서도 크게 나누면 설계,시공으로 나눌수 있구요 자격증 같은 경우에는 대학졸업시 공통적으로 건축기사를 취득합니다. 그리고 설계쪽으로 나가신다면 건축사를 취득하시는 길이 있구요 시공쪽이라면 기술사쪽이 있습니다. 물론 건축사와 기술사를 모두 취득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저희 아버님 친구분께서는 기술사만 4개 가지고 계신분이 계십니다-_-;;;; 건축쪽일은... 솔직하게 다른 유망직종보다는 사양길로 접어드는 직종이라고 생각이들구요... 물론 멋지고 건축을 전공했을시 배부르진 않아도 굶지는 않을정도는 됄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조건이 되신다면 외국쪽에서 공부하시는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건축회사에서 기준을 굳이 따지자면 최상위권 대학을 나왔을시 자격증보다는 학벌+토익쯤으로 볼수 있겠네요.. 저희 친형이 두산건설에 계시는데 같은 현장에 계시는 여자기사분은 연세대를 나오셨는데 자격증 없이 순수 학벌+토익점수등으로 입사하셨더라구요 건축쪽이라 그런지 토익점수도 그리 크게 높지는 않아도 됩니다. 800중반대정도면 어느정도 괜찮다 생각 하고 있구요... 물론 제 생각입니다..-_-..z 설계쪽 취업을 하시려면 학교 다니시면서 포트폴리오 작성이나 설계프로젝트, 현상공모전에 많이 참여하세요 이래저래 취업은 준비된자들의 것이니까요.... 요즘들어 그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지잡대 졸업한 백수 건축기사였습니다.ㅠㅠ
09/04/02 01:37
chcomilk님// 하핫. 그런가요 저는 이것 저것 재보고 선택하는게 맘에 들었는데.. 입학하고 저런 고민하면 늦잖아요 ^ ^ 근데 또 슬퍼보일수도 있겠군요.
Made.in.Korea님//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설계와 시공하면 시공쪽으로 가고싶은게 제 마음인데 설계는 머리 깨질 것 같은 편견이 있어서;; 건축업이 사양길로 접어든다니 ㅠㅠ 좀 슬프네요 ㅠㅠㅠㅠ 아 그리고 몇가지 질문이 더 있는데요 외국대학을 졸업해도 한국대학을 졸업해서 취득하는 건축기사와 동일한 자격증을 취득하는건가요? 그리고 취직시에 자격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요소인건가요? 그냥 일하면서 필요하면 따는 정도의 요소인건가요?
09/04/02 01:55
일단.... 설계와 시공 많은 고민이 있을수 있죠... 제 의견으로는 건축을 모두 맛보는것은 어렵지만... 설계일을 3~5년정도 하다가 시공으로 가는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공으로 갈꺼라면요. 여러가지 업무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설계쪽 업무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시공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그리고... 외국의 자격과 우리나라의 자격은 체계가 다릅니다. 건축기사란 대학 4학년때에 부터 볼수있는 자격이죠.. 취업시에 많이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기도 합니다. 외국대학쪽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 답변드리기가 어렵네요... 취직시에 자격증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건축도 공대니까요... 공대라면 자격증으로 자기 자신을 어느정도 보여줄수 있는 부분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는 스펙이 있다면 자격증도 한낱 종이쪼가리에 불과할수도 있겠지요... 지잡대 나와서 건축기사나 안전기사 외에 여러 기사 여러개 가지고 있는것과 상위권 대학 스펙 갖추신분과의 경쟁력은 비교불가지요... 그리고 나중에 취업하시고나서 5년 경력 쌓으시고 볼수있는 기술사나 건축사는 필수입니다.
09/04/02 14:13
설계면 3번
시공이면 1번이 좋을 듯 하군요. 건축공학과(요샌 이름이 하도 바뀌어서... 저 입학&졸업할땐 저런 명칭이었습니다) 졸업해서 건설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설계쪽으로 나가는 친구들은 대게 유학을 가더군요. 벌써 꽤나 유명해진 친구들도 있고, 그냥 국내에서 설계사무소 다니고 있는 친구들은 굉장히 힘들게 일하고 있는 걸 보면 (연봉이랑 근무시간이 많이 어렵습니다) 유학 후 (여건이 되신다면) 건축사 자격증을 따고 사무실을 내시는게... 시공쪽은... 우리 현장 반장님 말로는 "대학나온 잡부" 라고 보심 되죠. 연봉은 괜찮은 편인데, 그것도 노동강도, 시간대비 연봉으로 계산하면 그리 메리트가 있는 편도 아니죠. 지금 제 앞자리에, 97년에 S대 건축과를 들어간... 그니까 그당시 수능 전국등수 두자리수였던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말 그대로 잡부죠. 일하는 거 보면 정말 똑똑한 친군데... 좀 안타깝기도 하고요. 전 96학번인데, 학교에 별의 별 놈들이 다 있었습죠. 한의대 다니다 온 놈, 치의예과 다니다 온 놈, 지방대 수석하고 건축과 온 놈 등... (그러고 보니, 1학년때 같이 건축과 입학한 친구들 중 10퍼센트 정도는 지금 의사나 한의사가 되어있군요. 친하게 좀 지낼껄...) 근데, 시공회사에 취업하시려면, 외국 졸업장은 그리 메리트가 있진 않아요. 오히려 국내대학(요즘엔 어떨지 모르지만, 학점이나 토익같은것도 그리 딱딱하게 보진 않죠) 졸업장에 견딜수 있는 체력과 끈기만 있으면 될 듯... (입사했다가 관두는 친구가 하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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