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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2 00:01
양동근씨가 개성은 너무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의 연기력은.. 논하고 싶지 않네요. 어색함의 결정체랄까... 명드라마로 손꼽히는 '네멋대로 해라' 같은경우도 어찌저찌 캐릭터가 드라마 컨셉과 맞아서 큰 이슈를 일으키긴 했다만.. 어색한건 어색한거고.. 특히 이나영한테 자기옷에 싸인해달라고 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너무도 어색했습니다... 양동근씨는 드라마에서 대사의 톤이 그냥 일반인 발성톤이지 탤런트들의 드라마 정극 톤이 전혀 아니더군요.. 풉... 이야기가 많이 옆으로 샜지만.. 어쨌건 개성만 따진다면 양동근 씨가 탑이 아닌가한다는..
09/04/02 00:05
헐...양동근의 연기력은 정말 인정 받고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또래들중엔 단연최고로 말할필요도없으며 남자배우전체로도 손꼽힌다고 생각했던건 저만의 생각인가용..;
09/04/02 00:42
연기력을 따지는 거야 개인마다 취향이 있으니 다를 수 있지만, 양동근 씨의 연기경력이 얼만데...
솔직히 그 외모로 지금까지 버티는건 무언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연극가서 한 번 보시면 양동근 씨의 발성이나 연기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좀 바뀌실거에요. 드라마에서는 좀 정형화된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 같지만요.
09/04/02 00:54
악학궤범a님// 전 다른건 몰라도 '네멋대로 해라' 에서 양동근은 가히 최고였다고 보는데요...
윤여정씨의 인터뷰에서도 보면 양동근만큼 연기잘하는 배우가 없다고 극찬을 하셨구요... 그 드라마에서 양동근은 고복수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09/04/02 01:22
양동근의 연기력에 대해서까지 논란이 벌어지는 걸 보면, 한국은 참으로 다양성이 존중받는 (난무하는) 민주주의 사회로군화~~
김연아가 이쁘든 안이쁘든, 피겨 자체는 세계 최고지 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나요? 양동근도 그에 못지 않다고 봅니다만...
09/04/02 05:39
'개성이 넘친다'는 말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유전자가 동일한 쌍둥이 조차도 각자 달라서 개성이 있는데, 사람들이야 달리 말할 것이 있을까요. 전 여태까지 직접보고 느낀 사람들 백이면 백 모두 개성이 넘쳤다고 봅니다.
09/04/02 06:15
양동근이 연기력은 뭔가 특이한 것 같습니다..
울부짖거나 우는연기..극한 상황의 연기등을 볼때는 정말 최고라고 느껴집니다. 근데 그냥 평범한 연기가 좀 어색하더군요.. 윗 분 말씀대로 와일드 카드의 형사연기는 어색함 자체 였습니다 --;;
09/04/02 10:31
앙앙앙님// 김연아씨의 연기는 점수로 매겨지지만
연기자의 연기력은 점수로 매겨지는게 아니죠 피겨처럼 어떤거 몇점 어떤거 몇점 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양동근씨의 연기는 탑수준도 아니고 그렇다고 잉여수준도 아니고 연기자 딱 그정도의 수준이라고 봅니다.
09/04/02 10:49
저도 긴지로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연기자들 특유의 발성이나 말투가 있어서 저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양동근씨의 평소연기는 개성이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어색함이 좀 묻어나는듯.. 하지만 네멋에서 신구씨를 싸안고 '울부짖는' 모습만큼은 여태까지 본 남자연기자들중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 감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믿을정도의 몰입감을 선사하시더군요..
09/04/02 11:22
칼빵한개구리 님//
KBS에서 방영되었던 '아이엠샘' 이라는 드라마.. 에서도 그렇게 느끼셨는지.. 작품에따라 연기의 수준이 기복이 심하다면... 그건 연기자로서 치명적인 약점이 아닌가 합니다.. 세스코파벌레 님// 세밀하게 표현하자면.. '굉장히 특이한 사람', '굉장히 독특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 사람은 참 신기하네...'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사람.. SoulCity~* 님// 근데... '네멋대로 해라' 에서조차도 격한 감정을 표현하는 대사 말고.. 좀 평범한 대사를 하는 씬.. 차분하게 대사를 하는 씬은... 글쎄요... 최고의 연기자라고 하기엔...좀...
09/04/02 12:58
저도 양동근 씨가 그렇게 뛰어난 연기자 같지는 않아요. 자기에게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나면 뛰어난 시너지를 보여주지만 (논스톱의 구리구리, 네멋대로 해라의 고복수 등) 그게 아니면 오히려 어색해 보이거든요. 한정된 내에서만 뛰어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는 탑클래스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본문으로 가서.. 손꼽힐 정도로 뜬 연예인들은 다 그만큼 개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사람들이야 있긴 하겠지만... 저도 말씀하신 노홍철씨가 제일 먼저 생각나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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