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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7 23:36
집안에서 신뢰도를 좀더 쌓으면 자연스럽게 분가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
부모님이 자식에게 이기는건 굉장히 어려운일이니까요.
09/03/17 23:55
미리 부인을 설득해야 결혼가능하겠네요.
게다가 아주 가까이 살면 정말 친하거나 아이가 있지 않은 이상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적어도 5km 정도 떨어져 사는게 좋습니다. 셋이 사이좋게 산다는건 아들의 희망사항일뿐입니다.
09/03/18 00:36
요즘 부모님들은 함께 사는 걸 오히려 꺼려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구요.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다보니까 아이들 키우는 걸 도맡아 하시게 되면 많이 피곤해지시니까;; 저희 어머님도 절대 같이는 못산다고 못 박고 계십니다 벌써
09/03/18 02:19
여친분이랑 글쓴이본인이 따로살고싶으시면 당연히 그렇게하셔야죠. 굳이 고리타분하게 생각할것도 없이 결혼은 남녀 둘이좋아서 하는건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않으셨으면해요. 머 결혼할라치면 아직 몇년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지금부터라도 분가분가 노래를 부르고다니셔서 어머니에게 포기하도록 세뇌를 시키셔도됩니다. 하하
09/03/18 03:20
현재의 여친과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아직 몇년 여유있다고 맘놓고 계시면 안됩니다.
부모님께 폭탄선언하고 집나와서 결혼한다면 몰라도, 자식이랑 같이 사시겠다는 부모님과 결혼하면 분가하자는 여친을 설득하려면 상당한 기간동안 골머리를 썩히실 겁니다. 아니, 차라리 부모님 모시고 사는걸 좋아하는 여자를 구하시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시는 거라면 알콩달콩 재밌게 살자는 막연한 얘기보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살지, 집은 어떻게 할지, 애는 언제 몇이나 가질지, 직장은 어떻게 할지 등등 결혼 후의 구체적인 모습들을 얘기해보세요. 부모님과도 정말 모시고 사는 걸 원하시는지, 요즘 세태가 어떤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보시구요. 의외로 여친이나 부모님께서 쉽게 양보를 하셔서 일이 쉽게 풀릴 수도 있고, 양쪽다 한발짝도 물러설 생각을 하지 않아서 파탄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쪽으로 결론이 날지는 반드시 대화를 해보셔야 할 문제이구요,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셔야 할 문제입니다.
09/03/18 06:18
저도 분가가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애인사이면 몰라도 결혼하면 하나의 독립적인 사회적 개채가 되죠~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시는 부모님이면 다행이긴하나, 보통의 한국 부모님은 온정으로 하나하나 다 간섭하는 것을 속시원해 하시죠~~ 이런 것들을 처음부터 아들이 나서서 컷 해줘야하는데, 20 몇년간 키워준 부모님께 딱잘라 말하는 것도 쉽지는 않죠. 차라리 부모님을 설득해서 분가를 하시는게 낫습니다.
09/03/18 08:30
댓글을 보니 분가가 대세군요. 전 부모님과 같이 살려고 했었었는데요.
가족이 같이 모여 사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물론 남편이 중간에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때가 많겠지만요. 더군다나 부모님이 원하시는데 그걸 거부하고 따로 살겠다고 하는 것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너무 실망이지 않을까요... 정 분가해서 살고 싶으시다면 어머님께 잘 말씀드리고 자주 찾아뵙는 것으로 하는게 좋겠네요...그런데 그런 고민하기에는 너무 앞선거 아닙니까? 몇 년 지나고 고민하세요~
09/03/18 10:44
지금이야 분가하려고 하겠지만 나중에 애 낳고 나면 반대의 상황이 나올걸요.
여친분께서 집으로 들어가자고 하시고 어머님은 애기 보기 힘드니까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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