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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7 22:17
파워포인트는 사용법 자체는 하루 정도면 거의 모든 기능을 다 익힐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쉬운 편입니다. 슬라이드를 잘 만드는 것은 파워포인트 사용법 보다는 디자인 능력이라든지 자료 중 필요한 부분을 요약하고 발표 흐름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의 능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것은 단기간에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잘 만든 슬라이드를 몇 개 샘플로 보고 따라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워포인트 자체를 배우고 싶다면 서점에서 적당한 입문서 하나 구입해서 끝까지 본다는 생각으로 (몇 시간 안 걸립니다.) 따라 하면 기능은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09/03/17 22:23
파워포인트 발표여도 파워포인트의 기능보다는 내용이죠
과도한 애니메이션과 소리적용만 하지 않으시고 깔끔하게 정리하시면 그다지 배워야 할 기능은 많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아아...무책임한 대답;;
09/03/17 22:42
기능 익히는것은 엄청 쉽지만 실제로 숙지하고 사용하고 또한 디자인까지 하고 배치를하는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것입니다.
하지만 사회 나가면 계속 해야 될 부분이니 지금부터 확실하게 익히고 연습하시면 좋을꺼 같네요.. 우선 당장 해야 된다면 웹에서 이쁜 디자인을 가져다가(2007버전의 경우 디자인 부분에 따로 저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한페이지 글씨가 너무 깨알같이 들어가지 않게 수정만 해주시고요 특별히 과다한 비쥬얼은 삼가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기능이라면 : 슬라이드 레이아웃 바꾸기, 슬라이드 만들기, 텍스트 상자 만들기, 그림 삽입하기(컨트로 C+V로 해결), 도형 만들기, 간단한 애니메이션 사용하기 정도면 큰 문제는 해결될듯 싶습니다. 힘내세요!
09/03/17 22:48
윗분들이 다 말씀해주셨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내용입니다. 디자인이 아니에요. 디자인은 적당한폰트 + 글자크기/색상 + 배치 정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물론 이게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필요한 사진/그래프/표를 넣으시구요. 애니메이션효과는 초보자가 쓰다간 괜히 역효과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요. 최대한 자제하세요. 그리고 발표할 장소의 면적&화면크기를 보고 글자크기를 조절해 두셔야 겠죠.
09/03/17 22:51
지난달쯤인가 컨설턴팅 업체 선정을 하였는데 내용이야 거기서 거기였지만 결국은 피피티가 가장 좋고 말을 잘하는 업체에 점수가 가더군요.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일단 슬라이드 자체의 구성이 예뻤습니다. 색도 그렇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한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내용의 요약이 잘 되어있습니다. 적절한 사진과 동영상 애니메이션으로 집중해야 하는 포인트와 긴장을 풀어주는 완급조절에 능하였고, 청중의 기분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진행하는 발표자의 자세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시간에 충실히 발표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6곳 중 시간을 지킨 것은 한 업체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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